발칸 9개국 여행기 1 여행시기- 2011.09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 로젠하임, 블레드호수, 포스토니아동굴, 플리트비체, 스플릿, 디오클레시안궁전, 모스타르, 스타리 모스트 다리-
<참조 영상>: 세계테마 기행-크로아티아 1부 중-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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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라기보다는 단기간에 여러 지역을 훑어보며 지나간 것이라서, 그 일부라도 기억에 메모해 두려고 거쳐 온 궤적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번 발칸 여행은 그리스와 세르비아가 포함되지 않은 여행 상품이었다.
아래 관련 소개 내용은 여행사 홈페이지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며, 일부 내용을 추가 또는 수정하였으며 간단히 느낀 소감 등을 첨부하였다. 해당 지역이나 유적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인터넷 서핑으로 찾아 볼 수 있다.
나라 이름 이니셜 요약:
(독):독일, (루):루마니아, (마):마케도니아, (몬):몬테네그로, (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불가리아, (슬):슬로베니아, (알):알바니아, (크):크로아티아
일정 및 간단 소개
방문지 순서 : (독)로젠하임-(슬)블레드 호수와 성-(슬)포스토니아 동굴-(크)플리트비체-(크)스플릿 디오클레시안 궁전 -(보)모스타르 '스타리 모스트‘ 다리-(크)드브로브니크-(몬)몬테네그로 코토르-(알)티라나-(마)오흐리드 호수-(마)마더 테레사 기념관-(불)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불)카잔룩 민속촌-(불)벨리쿠투르노보-(불)바르나-(불)뽀비띠가마니-(루)부카레스트-(루) 드라큘라 성-(루)펠레쉬 성
발칸 반도 지도 출처: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6/Balkan_topo_en.jpg
이번에 여행한 발칸 반도 지방은 서쪽으로 아드리아해와 동쪽으로 에게해를 끼고 있어 지중해성 기후를 띈다. 하지만 디나르-알프스 산맥 북쪽 내륙과 발칸 산맥 지역은 대륙성 기후를 띈다. 우리가 방문한 9월 후반의 날씨는 낮 최고 30도를 넘은 곳도 있었지만, 루마니아 북쪽 지방인 시나이아에서는 아침, 저녁에 제법 썰렁하여 긴 팔 옷을 입어야 했다.
발칸에 속한 나라들 상당수가 가톨릭, 동방 정교, 이슬람 등의 종교가 모자이크되어 있고 민족의 구성도 여러 민족이 섞여 있다. ‘남쪽 슬라브’라는 뜻의 ‘유고슬라비아 ’ 연방에서 떨어져 나온 나라들이 많았고, 이들 지역은 정치, 사회적으로 안정감이 낮은 것 같았다. 아직도 정치, 종교적, 민족적 갈등으로 전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지역(코소보 등)도 있었다. 구 유고 연방국가는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6개국에 이른다.
고속도로가 있는 곳도 있었지만, 겨우 2차선만 유지하는 도로가 많았다. 일부 산간 도로는 두 대의 차가 비켜 가기 힘들 정도로 도로 사정이 열악한 곳도 있었다. 경제(소득) 수준이 낮아서 인지 호텔이나 거리 모습이 다소 추레해 보였다.
국경 통과 시 컴퓨터 성능 문제도 있겠으나 서비스 마인드 부족으로 장시간 소요된 곳이 있었으며, 때론 급행료를 요구하는 모습도 보았다. 한마디로 아직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1일차: 인천에서 출발 카타르 도하를 경유 독일 뮌헨으로 입국하였다.
독일 로젠하임은 깨끗하고 조용한 중세 도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Inn-Salzach(인잘자흐) 양식은 이웃한 건물이 벽이 없이 붙어있는 독특한 독일남부의 파스텔 톤의 건축양식을 말한다.
사진은 창문과 발코니를 꽃으로 장식한 Inn-Salzach(인잘 자흐) 양식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 건물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로젠하임의 중심 막스요셉 광장이다.
2일차: (슬)블레드 호수 , (슬 )포스토니아 동굴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이동하여 줄리앙 알프스 산지와 블레드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의 심포니를 감상하였다. 블레드 호수 가운데 섬에 있는 소원을 들어 준다는 소원을 들어 준다는 종이 있는 성 마리아 교회를 방문 하였다. 블레드 호수 속에 있는 교회에 가려면 사람이 노를 젓는 나룻배(플래트나 Platna)를 이용해야 한다.
대개의 여행 상품은 성마리아 승천 교회와 블레드 성을 멀리서 전경으로 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추가로 비용을 내더라도 성 마리아 승천 교회와 블레드 성은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호수 면에서 100M 높이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블레드 성에서 블레드 호수 전경을 감상하고 포스토니아로 이동하였다.
(슬)포스토니아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로서, 대문호 헨리무어가 가장 경이적인 자연 미술관이라 격찬하였다고 한다. 동굴의 깊이가 21KM에 이르며, 입구로부터 5KM 지점까지 전기기관차가 왕래하고 있다. 높이가 30M나 되는 콘서트홀, 무도회장 낙원 등의 이름이 붙은 동혈들이 신비로움을 보여준다. 콘서트홀이라 불리는 큰 돔(dome)은 청주을 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유명한 지휘자 토스카니니도 이곳에 지휘한 적이 있다 한다. 열차를 타고 들어 가야 하는 포스토니아 동굴은 동굴 내부 온도가 8-12도라 긴 팔을 준비해야 했다.
3일차: (크)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발칸 여정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의 하나인 크로아티아의 영광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관광하였다. 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대단한 자연의 걸작이다.
폭포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햇빛이 비치면 무지개가 뜨고, 호숫가엔 오리가 노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졸졸 따라 다닌다. 참고로 동유럽 투어 상품에 이곳 관광이 포함되는 것도 있다.
4일차: (크)스플릿 디오클레시안 궁전, 성당, (보)모스타르,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다리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일컫는 스플릿으로 이동 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나고 위엄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디오클레시안 궁전(열주광장, 주피터궁전, 디오클 레티아누스의 묘, 성당 등)을 관광하였다.
성당 종탑(1.5 유로)에 올라 사방을 꼭 둘러보길 권하며, 이 성당 옆에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영묘가 있다. 성문 지하 쪽은 상가들이 들어와 있지만 그 지붕에 해당하는 위쪽에 돔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 그 곳에서 청년들이 합창을 불러 주었다. 화음과 울림이 좋아 여행자의 가슴까지 울림이 전해 온다. 청년들은 합창 연주가 끝나자 자신들의 연주 CD를 판매하였다.
헤르체고비나 지방을 대표하는 이슬람풍의 중세 도시 모스타르로 이동하였다. 모스타르의 상징이자 보스니아 내 민족 간 화해의 징표인 모스타르 다리를 구경하고, 중세 터키식 건물, 조약돌 거리, 터키 기념품 숍 등 간단히 도시 내부를 관광하였다.
(보)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다리는 약 천개가 넘는 하얀 돌로 건축되었으며 건축된 발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중 하나이다.
모스타르는 네레트바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유럽식 건물, 동쪽은 터키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모스타르는 1992~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인 ·무슬림·세르비아인들 사이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던 지역으로, 보스니아는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이었다.
아드리아 해와 병행하여 뻗어있는 디나르-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보스니아 국립공원)을 감상하며, 아드리아 해의 보석, 지구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유럽문화와 예술의 상징적 도시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드브로브니크로 이동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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