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겨레 : 민족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ㄴ]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나라빛 : 빛나라.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늘솔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늘예솔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늘찬 : 언제나 옹골찬


 

 



 

[ㄷ]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답게 의 옛말.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흰 : 모두 하얀.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담 에서 따온 이름.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도래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반어적 이름.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두온 : 두 번째로 온.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들찬 : 들판 가득 찬.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ㄹ]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ㅁ]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미"와 날개 의 방언"나래"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ㅂ]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 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조사).
보나 : 보람이 나타나.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보아라 : 나를 보라.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봄해 : 봄철의 태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불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타워지도록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빈길 : 비어 있는 길.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ㅅ]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새꽃 : 새로 핀 꽃.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새얀 : 새롭고 하얀.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링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ㅇ]


 


아라 : 조 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 무엇이든 알아 에서"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안찬 : 속 안치 꽉 찬.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엄지 : 엄지 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늘"을 붙여 지은 이름.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ㅈ]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져을 지니라고 친하다 의 뜻인 옛말 압다 에서 따온 이름.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세상을 재미 있고 즐겁게 살라고.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재찬 : 고개(대)가 찬.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ㅊ]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찬늘 : 늘 가득 찬.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참이삭 : 참된 이삭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ㅋ]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큰꽃 : 커다란 꽃.


 

큰꽃늘 : 큰 꽃이 늘.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큰모듬 : 큰 모음.
큰모음 : 큰 모음.
큰뫼 : 큰 산(뫼: 옛말).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대로 지은 이름.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ㅍ]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피네 : 꽃이 피네.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ㅎ]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하련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해가빛 : 해가 빛나는.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해나 : 해가 나다.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환찬 : 환한 것이 찬.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로마자 표기법 개정 - 질의·응답-

▶개정 이유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종전의 로마자 표기법은 반달표(˘)와 어깻점( ' ) 때문에 컴퓨터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해 정보화 시대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로표지판 등에서만 사용되었을 뿐 인명, 회사명에서는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마다 제각기 자기 방식대로 하는 등 로마자 표기의 혼란이 극심했습니다. 로마자 표기법을 만일 그대로 둔다면 로마자 표기의 혼란이 더욱 심해질 것은 뻔합니다. 누구나 지키고 따를 수 있는 로마자 표기법이라야 로마자 표기의 혼란이 해소됩니다.

▶외국과의 문제
외국의 지도, 백과사전 등은 대부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되어 있는데 혼란이 따르지 않겠습니까?

상당 기간 혼란이 따를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외국의 지도, 백과사전 등에서도 새 표기법에 따르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혼란을 우려해 현재의 표기법을 유지한다면 더 큰 혼란을 두고두고 겪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새 로마자 표기법을 국내외에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홍 보
국내에서 Busan, Daegu, Gwangju로 바꾸더라도 외국에서는 여전히 Pusan, Taegu, Kwangju로 쓰지 않겠습니까?

국내에서부터 표기법대로 통일해서 쓰면 외국에서도 점차 한국의 표기법을 따를 것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외국에서도 새 표기법을 따르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를 위하여
상당 기간 혼란이 불가피하다면 차라리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하지 않는 게 낫지 않습니까?

이번 로마자 표기법 개정은 먼 장래를 보고 결정한 것입니다. 당장 번거롭고 힘들다고 해서 분명한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자손 대대로 불편과 고통을 물려 주게 됩니다. 당분간은 혼선을 겪겠지만 새 표기법이 정착되고 나면 불편이 해소되고 오히려 이득이 큽니다. 먼 앞날을 생각해야 합니다.

▶개정에 따른 이득
로마자 표기법을 개정하면 어떤 점이 좋습니까?

새 표기법은 누구나 따를 수 있는 표기법이므로 지명뿐 아니라 인명, 회사명 등이 표기법에 따라 규칙적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지명, 인명, 회사명 등이 예측 가능하게 표기되면 인터넷 등에서 정보 검색이 편리해집니다.

▶신뢰성
로마자 표기법이 몇 년 후 또 바뀌는 것은 아닙니까?

새 표기법은 이제 다시는 개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개정해서도 안 되고 개정할 요인도 없다고 봅니다. 국민 모두가 새 표기법을 따름으로써 로마자 표기의 혼란을 해소해야 하겠습니다.

▶자음
서양인들은 ‘ㄱ, ㄷ, ㅂ, ㅈ’을 k, t, p, ch로 적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까?

서양인들이 선호하는 대로만 할 수는 없습니다. 서양인들이 원하는 대로만 한다면 ‘ㄱ, ㄷ, ㅂ, ㅈ’과 ‘ㅋ, ㅌ, ㅍ, ㅊ’을 똑같이 표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정주’와 ‘청주’가 구별되어야 하고, ‘대식’과 ‘태식’, ‘변(卞·邊)씨’와 ‘편(片)씨’도 구별되어야 합니다. ‘ㄱ, ㄷ, ㅂ, ㅈ’을 g, d, b, j로 표기하면 ‘ㅋ, ㅌ, ㅍ, ㅊ’과 구별되지만 ‘ㄱ, ㄷ, ㅂ, ㅈ’을 k, t, p, ch로 표기하는 한 ‘ㅋ, ㅌ, ㅍ, ㅊ’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자음
‘ㄱ’은 k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k로 적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ㅋ’으로 시작되는 지명, 인명이 적기 때문에 ‘ㄱ’을 k로 적어도 별 문제가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g, d, b와 k, t, p는 체계적으로 계열을 이루기 때문에 ‘ㄱ’만 체계에 어긋나게 k로 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ㅋ’으로 시작되는 말이 전혀 없지는 않으므로 ‘ㅋ’(k)과의 구별을 위해서도 ‘ㄱ’은 g로 해야 합니다.

▶모음
eo(어), eu(으)는 외국인이 ‘에오’, ‘에우’로 읽지 않겠습니까?

‘어, 으’를 eo, eu로 적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어의 모음이 로마자의 모음 글자보다 많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외국인들에게 eo, eu를 ‘어, 으’로 읽어 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Geobukseon(거북선)을 ‘지오북세온’처럼 읽는 외국인이 있다면 ‘거북선’으로 발음하도록 일러 주어야 합니다. 로마자는 나라마다 특징적인 음가가 있기 마련이므로 우리도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발음을 알려 주고 따라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모음
‘어’는 한 글자인 u로 적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u는 영어에서 흔히 ‘어’ 비슷하게 발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로마자 표기는 영어권 사람들만 읽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인이 읽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u는 거의 모든 로마자 사용 언어에서 ‘우’로 발음합니다.

▶성씨
성(姓)도 표기법을 따라야 합니까?

성(姓)도 원칙적으로 표기법에 따라야 하나 성 중에는 표기법을 따르기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李)’는 표기법에 따르면 I이지만 I로 표기하는 사람은 없고 Lee로 하는 사람이 95%를 넘으며 그 밖에 Rhee, Yi, Ri, Li, Rhie, Lie 등이 쓰이고 있습니다. 같은 ‘이(李)씨’가 이렇게 여러가지로 쓰이다 보니 형제간에도 다른 경우마저 있습니다. 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권장하기 어려운 성씨에 한해서 관습적 표기를 표준안으로 삼아 표기 통일을 꾀하고자 합니다. ‘이씨’ 외에도 표기법에 따른 표기가 아닌, 관습적 표기를 표준안으로 해야 할 성씨가 있는데 조속한 시일 안에 여론 수렴을 거쳐 성씨 표기 표준안을 따로 만들어 발표할 계획입니다.

▶회사명
기존의 회사명, 학교명도 새 표기법에 따라 바꾸어야 합니까?

인명과 마찬가지로 회사명도 그동안 써 온 것을 그대로 쓰고자 한다면 써도 됩니다. 그러나 새로 회사명을 지을 경우에는 표기법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써 온 표기를 버리고 새 표기법에 따르고자 할 경우 적극 환영합니다.

▶전자법 (글자 옮기기 방식)
이왕 개정할 바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전자법으로 하는 게 옳지 않습니까?

로마자 표기는 ‘외국인이 읽을’ 것을 전제로 합니다. 도로표지판이든 지도든 마찬가지입니다. ‘신라(新羅)’는 [실라]라고 발음하는데 [실라]라는 발음을 Silla와 같이 보여 주는 것이 외국인이 발음하기에 편합니다. 우리가 ‘신라’라고 적는다고 해서 글자대로 Sinla로 표기하는 것은 외국인의 편의를 도외시하는 것으로서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학술적인 용도 등 특수한 상황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에는 전자법에 따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 참고-
문화관광부 고시 제2000-8호, 2000. 7. 7.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전문(全文)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1항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2항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제2장 표기 일람
제1항 모음은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1. 단모음
2. 이중 모음
[붙임 1] ‘ㅢ’는 ‘ㅣ’로 소리 나더라도 ui로 적는다. <보기> 광희문 Gwanghuimun

[붙임 2] 장모음의 표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 

제2항 자음은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1. 파열음   2. 파찰음  3. 마찰음   4. 비음  5, 유음

붙임 1] ‘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 ([ ] 안의 발음에 따라 표기함.)
<보기>
구미 Gumi 영동 Yeongdong  백암 Baegam

 옥천 Okcheon  합덕 Hapdeok 호법 Hobeop 월곶[월곧] Wolgot   벚꽃[벋꼳] beotkkot  한밭[한받] Hanbat

[붙임 2] ‘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l’로 적는다. 단,‘ㄹㄹ’은 ‘ll’로 적는다.
<보기>
구리 Guri 설악 Seorak   / 칠곡 Chilgok 임실 Imsil  / 울릉 Ulleung 대관령[대괄령] Daegwallyeong

제3장 표기상의 유의점
제1항 음운 변화가 일어날 때에는 변화의 결과에 따라 다음 각호와 같이 적는다.

1. 자음 사이에서 동화 작용이 일어나는 경우
<보기>
백마[뱅마] Baengma   신문로[신문노] Sinmunno    종로[종노] Jongno    왕십리[왕심니] Wangsimni
별내[별래] Byeollae    신라[실라] Silla

2. ‘ㄴ, ㄹ’이 덧나는 경우
<보기>
학여울[항녀울] Hangnyeoul   알약[알략] allyak

3.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
<보기>
해돋이[해도지] haedoji   같이[가치] gachi    맞히다[마치다] machida

4. ‘ㄱ, ㄷ, ㅂ, ㅈ’이 ‘ㅎ’과 합하여 거센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
<보기>
좋고[조코] joko   놓다[노타] nota   혀[자펴] japyeo   낳지[나치] nachi

다만,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
<보기>
묵호 Mukho   집현전 Jiphyeonjeon

[붙임]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보기>
압구정 Apgujeong   낙동강 Nakdonggang   죽변 Jukbyeon 낙성대 Nakseongdae   합정 Hapjeong 팔당 Paldang
샛별 saetbyeol 울산 Ulsan

제2항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
<보기>
중앙 Jung-ang   반구대 Ban-gudae  세운 Se-un  해운대 Hae-undae

제3항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다.
<보기>
부산 Busan   세종 Sejong

제4항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쓴다.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한다.(( )안의 표기를 허용함.)
<보기>
민용하 Min Yongha (Min Yong-ha)  송나리 Song Nari (Song Na-ri)

(1)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보기>
한복남 Han Boknam (Han Bok-nam)  홍빛나 Hong Bitna (Hong Bit-na)

(2)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제5항 ‘도, 시, 군, 구, 읍, 면, 리, 동’의 행정 구역 단위와 ‘가’는 각각 ‘do, si, gun, gu, eup, myeon, ri, dong, ga’로 적고, 그 앞에는 붙임표(-)를 넣는다. 붙임표(-) 앞뒤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보기>
충청북도 Chungcheongbuk-do   제주도 Jeju-do   의정부시 Uijeongbu-si   양주군 Yangju-gun   도봉구 Dobong-gu
신창읍 Sinchang-eup   삼죽면 Samjuk-myeon   인왕리 Inwang-ri   당산동 Dangsan-dong
봉천 1동 Bongcheon 1(il)-dong   종로 2가 Jongno 2(i)-ga  퇴계로 3가 Toegyero 3(sam)-ga

[붙임] ‘시, 군, 읍’의 행정 구역 단위는 생략할 수 있다.
<보기>
청주시 Cheongju   함평군 Hampyeong  순창읍 Sunchang

제6항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쓴다.
<보기>
남산 Namsan   속리산 Songnisan   금강 Geumgang 독도 Dokdo  경복궁 Gyeongbokgung   무량수전 Muryangsujeon
연화교 Yeonhwagyo   극락전 Geungnakjeon   안압지 Anapji  남한산성 Namhansanseong
화랑대 Hwarangdae   불국사 Bulguksa   현충사 Hyeonchungsa   독립문 Dongnimmun
오죽헌 Ojukheon   촉석루 Chokseongnu   종묘 Jongmyo   다보탑 Dabotap

제7항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

제8항 학술 연구 논문 등 특수 분야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에는 한글 표기를 대상으로 적는다. 이 때 글자 대응은 제2장을 따르되 ‘ㄱ, ㄷ, ㅂ, ㄹ’은 ‘g, d, b, l’로만 적는다. 음가 없는 ‘ㅇ’은 붙임표(-)로 표기하되 어두에서는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타 분절의 필요가 있을 때에도 붙임표(-)를 쓴다.

<보기>
집 jib   짚 jip  밖 bakk   값 gabs  붓꽃 buskkoch   먹는 meogneun  독립 doglib   문리 munli
물엿 mul-yeos 굳이 gud-i
좋다 johda 가곡 gagog
조랑말 jolangmal 없었습니다 eobs-eoss-seubnida

(부 칙)
1. (시행일) 이 규정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한다.
2. (표지판 등에 대한 경과조치) 이 표기법 시행 당시 종전의 표기법에 의하여 설치된 표지판(도로, 광고물, 문화재 등의 안내판)은 2005. 12. 31.까지이 표기법을 따라야 한다.
3. (출판물 등에 대한 경과조치) 이 표기법 시행 당시 종전의 표기법에 의하여 발간된 교과서 등 출판물은 2002. 2. 28.까지 이 표기법을 따라야 한다.

주요 용례 (ㄱ, ㄴ, ㄷ 순)


강원도 Kang-won-do ▶ Gangwon-do
강화도 Kanghwado ▶ Ganghwado
거북선 Kbuksn ▶ Geobukseon
거제도 Kjedo ▶ Geojedo
경기도 Kynggi-do ▶ Gyeonggi-do
경복궁 Kyngbokkung ▶ Gyeongbokgung
경상남도 Kyngsangnam-do ▶ Gyeongsangnam-do
경상북도 Kyngsangbuk-do ▶ Gyeongsangbuk-do
경주 Kyngju ▶ Gyeongju
경포대 Kyngp'odae ▶ Gyeongpodae
고구려 Kogury ▶ Goguryeo
고려 Kory ▶ Goryeo
광주 Kwangju ▶ Gwangju
광화문 Kwanghwamun ▶ Gwanghwamun
국새 Kuksae ▶ Guksae
금강 Kmgang ▶ Geumgang
김포 Kimp'o ▶ Gimpo
김해 Kimhae ▶ Gimhae


낙동강 Naktonggang ▶ Nakdonggang
남대문 Namdaemun ▶ Namdaemun
남태령 Namt'aeryng ▶ Namtaeryeong
내장산 Naejangsan ▶ Naejangsan


다보탑 Tabot'ap ▶ Dabotap
대관령 Taegwallyng ▶ Daegwallyeong
대구 Taegu ▶ Daegu
대동강 Taedonggang ▶ Daedonggang
대전 Taejn ▶ Daejeon
대한민국 Taehanmin-guk ▶ Daehanminguk
덕수궁 Tksugung ▶ Deoksugung
독도 Tokto ▶ Dokdo
독립문 Tongnimmun ▶ Dongnimmun
동강 Tonggang ▶ Donggang
두만강 Tuman-gang ▶ Dumangang


무궁화 Mugunghwa ▶ Mugunghwa




백제 Paekche ▶ Baekje
부산 Pusan ▶ Busan
불국사 Pulguksa ▶ Bulguksa



서울 Seoul ▶ Seoul
석가탑 Skkat'ap ▶ Seokgatap
설악산 Sraksan ▶ Seoraksan
속리산 Songnisan ▶ Songnisan
신라 Shilla ▶ Silla


압록강 Amnokkang ▶ Amnokgang
애국가 Aegukka ▶ Aegukga
영산강 Yngsan-gang ▶ Yeongsangang
완도 Wando ▶ Wando
울릉도 Ullngdo ▶ Ulleungdo
울산 Ulsan ▶ Ulsan
인천 Inch’n ▶ Incheon
임진강 Imjin-gang ▶ Imjingang




전라남도 Chllanam-do ▶ Jeollanam-do
전라북도 Chllabuk-do ▶ Jeollabuk-do
전주 Chnju ▶ Jeonju
제주 Cheju ▶ Jeju
종로 Chongno ▶ Jongno
종묘 Chongmyo ▶ Jongmyo
지리산 Chirisan ▶ Jirisan
진도 Chindo ▶ Jindo


창경궁 Ch'anggynggung ▶ Changgyeonggung
창덕궁 Ch'angdkkung ▶ Changdeokgung
창원 Ch'ang-won ▶ Changwon
첨성대 Ch'msngdae ▶ Cheomseongdae
청주 Ch'ngju ▶ Cheongju
춘천 Ch'unch'n ▶ Chuncheon
충청남도 Ch'ungch'ngnam-do ▶ Chungcheongnam-do
충청북도 Ch'ungch'ngbuk-do ▶ Chungcheongbuk-do


태극기 T'aegkki ▶ Taegeu


kgi


태백산 T'aebaeksan ▶ Taebaeksan
태종대 T'aejongdae ▶ Taejongdae


판교 P'an-gyo ▶ Pangyo
포항 P'ohang ▶ Pohang
포천 P'ochn ▶ Pocheon


한강 Han-gang ▶ Hangang
한글 han-gl ▶ hangeul
한라산 Hallasan ▶ Hallasan
홍도 Hongdo ▶ Hongdo
화랑 hwarang ▶ hwarang


-끝-



 (옮긴 글을 편집 가감함)

 A. 한글을 로마자로 표기하기 /  B. 한글을 로마자로 표기하기


A. 한글을 로마자로 표기하기

      한글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음절 사이의 띄어쓰기에 대한 규칙도 정해져 있음. 
      참고로 영문 이름(Name)은  붙여쓰기를 원칙으로 하되, 

      음절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도 가능(GILDONG, GIL-DONG)     

 

 한글  로마자 표기법 표 (가나다 순)-대표 음절.  

 

 


 

 

 


 

 

 

 

 

 



반대로 

B. 한글을 로마자로 표기하기

 

   로마자 표기법 2000년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B.1  왜 바뀌었나?
B.2  어떻게 바뀌었나
및 주요 용례

B.1 왜 바뀌었나?
·종전의 로마자 표기법은 정보화 시대에 맞지 않았음. 반달표(, )와 어깻점(k', t', p', ch')은  

  컴퓨터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하여 따르고 싶어도 따를 수 없었음.

·종전의 표기법은 너무 어려운 표기법이었음.
·유무성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한국인에게 유성음과 무성음으로 나누어 표기하는 종전의 표기법은  

  이해하기 어려웠음. 예컨대, 종전의 표기법에서는 ‘도동’을 Todong로 적어야 했음.

  일반 국민은 ‘도동’을 왜 Todong로 적어야 하는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함.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표기법이다 보니 표기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음.

·국어에 꼭 필요한 구별이 지켜지지 않았음
·종전의 표기법에서는 ‘ㄱ, ㄷ, ㅂ, ㅈ’과 ‘ㅋ, ㅌ, ㅍ, ㅊ’이 제대로 구별되지 않았음.

‘ㄱ, ㄷ, ㅂ, ㅈ’은 k, t, p, ch이고 ‘ㅋ, ㅌ, ㅍ, ㅊ’은 k', t', p', ch'였으나 어깻점은 대체로

  생략되기 마련이었음.
·종전의 로마자 표기법은‘ㄱ, ㄷ, ㅂ, ㅈ’과 ‘ㅋ, ㅌ, ㅍ, ㅊ’이 구별되지 않아 대단히 불편함.

B.2  어떻게 바뀌었나  및 주요 용례
1. ‘어, 으’는 , 에서 eo, eu로 바뀌었음..
2. ‘ㄱ, ㄷ, ㅂ, ㅈ’은 k, t, p, ch에서 g, d, b, j로 바뀜.
3. ‘ㅋ, ㅌ, ㅍ, ㅊ’은 k', t', p', ch'에서 k, t, p, ch로 바뀜.
4. ‘ㅅ’은 sh와 s로 나누어 적던 것을 s로 통일했음.

1. ‘어, 으’는 , 에서 eo, eu로 바뀌었음.
    ·성주 Sngju → Seongju   / ·금곡 Kmgok → Geumgok

2. ‘ㄱ, ㄷ, ㅂ, ㅈ’은 k, t, p, ch에서 g, d, b, j로 바뀌었음.
    ·광주 Kwangju → Gwangju  / ·대구 Taegu → Daegu
    ·부산 Pusan → Busan      / ·제주 Cheju → Jeju

3. ‘ㅋ, ㅌ, ㅍ, ㅊ’은 k', t', p', ch'에서 k, t, p, ch로 바뀌었음.
    ·태안 T'aean → Taean   /  ·충주 Ch'ungju → Chungju

4. ‘ㅅ’은 sh와 s로 나누어 적던 것을 s로 통일했음.
    ·신라 Shilla → Silla   / ·실상사 Shilsangsa → Silsangsa

○ 그밖에 표기의 기본 원칙은 종전과 같습니다. 
·한라[할라] Halla ·신문로[신문노] Sinmunno
·종로[종노] Jongno ·독립문[동님문] Dongnimmun
·국민[궁민] gungmin ·법문[범문] beommun

‘ㄱ, ㄷ, ㅂ’은 어말이나 자음 앞에 올 때에는 k, t, p로 적음.
·곡성 Gokseong ·무극 Mugeuk


♣ 그 결과 이렇게 편해졌음
○ 특수 부호가 없어졌음.
컴퓨터 자판에 없어 사용하기 불편했던 특수 부호가 없어졌음.
거부감을 주었던 어깻점(k', t', p', ch')도 없어졌음.

○ 쉬워졌음.
종전에는 ‘ㄱ, ㄷ, ㅂ, ㅈ’을 단어 첫머리에서는 k, t, p, ch로 적고 중간에서는 g, d, b, j로 적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위치에 상관 없이 g, d, b, j로 적게 되어 한결 배우고 따르기 쉬워졌음.

○ 국어에 꼭 필요한 구별이 분명해졌음.
‘ㄱ, ㄷ, ㅂ, ㅈ’과 ‘ㅋ, ㅌ, ㅍ, ㅊ’은 각각 g, d, b, j와 k, t, p, ch로 표기되어 구별이 분명

 해졌음.

 

= = = 참고 내용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외국어와 외래어

외국어

다른 나라의 말, 원어 그대로 발음하고 해당 언어의 문자로 적는 것.

외래어

외국에서 들어와 국어처럼 쓰이는 말, 즉 국어화(國語化)한 외국어로 국어사전에 오르고국어에 속하며 구어의 음운 체계에 맞게 변화되어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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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자

라틴 어를 표기하는 문자로서 로마 시대에 발달해 현재는 주로 서양 언어의 표기에 쓰이는 표음문자. 로마의 자모는 26자인데 모음 5(A,E,I,O,U)

자음 21(B,C,D,F,G,H,J,K,L,M,N,P,Q,R,S,T,V,W,X,Y,Z)로 이루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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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어 표기법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외래어들의 표기법을 규정하영 1948년과 1958년에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였고

1986년에 이를 새로 개정하여 여러 나라 외국어별로 표기 규정을 만들어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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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한국어의 인명, 지명과 같은 고유 명사를 로마자로 통일하여 표시하고자 만든 규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1989, 1987년에 만들었다가 2000년에 개정,고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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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와 일본어에서 온 외래어를 표기할 때의 차이점

중국어와 일본에서 온 외래어는 지명과 인명을 표기할 때 차이를 보임.

인명을 표기할 때 중국은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별하여 과거인은 우리 한자 음대로 표기하나, 현대인은 중국어의 원음대로 표기함. 따라서 과거 인물의 경우 두보’,‘이태백과 같이 표기하고 현대 인물은 모택동이 아닌 마우쩌뚱과 같이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이에 비해 일본은 인명을 표기할 때 과거, 현대의 구분 없이 원음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함. 지명의 경우에는 중국은 역사 지명이되 현재 쓰이지 않는 것은 우리 한자음으로 적고 현재 쓰이는 중국 지명은 원음대로 적음. 그러나 일본 지명의 경우에는 무조건 원음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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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

우리말을 로마자로 옮겨 적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우리말의 표기 방식 그대로 로마자로 옮겨 적는 것으로 이를 전자법(轉字法)이라 한다. 이 방법은 쓰기 쉽고 로마자를 다시 한글로 복원하기도 쉽다. 그러나 우리가 국어를 발음하는 것과 비슷하게 발음을 하도록 유도하기는 어렵다.

다른 하나는 우리말이 발음되는 대로 로마자로 옮겨 적는 방법인데 이를 표음법(表音法)이라 한다. 표음법은 우리말을 모르는 사람도 읽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발음에 따라 표기하므로 한글로 된 철자를 알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법을 따르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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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법

표음법

강릉

Gangreung

Gangneung

독립문

Dokripmun

Dongnimmun

신라

Sinla

S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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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점

외국어

다른 나라의 말

원어 그대로 발음하고 해당 언어의 문자로 적음

외래어

국어

원어 그대로 발음하고 해당 언어의 문자로 적음

한자어

국어화한 외국어이며 국어의 음운 체계에 맞게 변화되어 쓰임

고유어

우리가 옛날부터 쓰던 순 우리말로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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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어의 남용과 국어 순화의 필요성

외래어 남용

의사소통의 불편과 의미의 오해를 야기함

열등 의식을 조장함

비판 없는 문화 사대주의를 조성할 수 있음

국민 정신 분열과 민족의 동질성을 파괴할 수 있음

국어의 발전을 저해함

국어순화의 필요성


한편 오늘날 한글의 문제점은 인터넷과 심지어 방송에서까지 한글 파괴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가방가(반가~ 반가~), 차칸남자(착한 남자), 칭구(친구) 등은 한글 맞춤법을 무시하고 편한 소리대로 적으려고 한다. 이러한 한글 파괴가 한글 맞춤법 체제를 흔들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법은 문제가 있어 맞춤법 개정이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첫째, 이 표기법은 한글의 음소를 파괴한다. 한글 맞춤법을 무시하고 연속발음대로 로마자 표기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종로는 종노로 소리 나니 Jongno로, 숭례문은 숭녜문으로 소리 나니 Sungnyemun으로 표기한다. 이렇게 한글의 음소를 깨뜨려 연속발음으로 로마자 전환을 하니 개별 한글의 의미 전달도 하지 못하고 역전환할 때 원래의 한글로 환원되지도 못한다.


둘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의 음절을 파괴한다. 한글은 훈민정음의 합자원리로 자음과 모음을 음절로 모아쓰는 음절문자이다. 음절의 경계를 없애면 뜻과 음이 흐트러져버린다. 이러한 한글의 음절 철자원칙을 무시하여 표기된 Gamaksan은 가막산인지 감악산인지, Anam-dong은 아남동인지 안암동인지 구분할 수 없고 뜻도 소실된다.


이에 비해 홍콩의 로마자 표기법(Eitel/Dyer-Ball system)에 따르면 안암동을 安/An 岩/Am 洞/Dong으로 음절별로 전환해 각 글자의 뜻과 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을 로마자로 전환하는 과학적인 전자법(轉字法)이 아니고, 말소리(국어)를 로마자로 전환하는 전사법(轉寫法)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전사법은 연속발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한글의 음소와 음절을 깨뜨리므로 원래 글자의 음과 뜻을 로마자로 전달하지 못하고, 역전환할 때 원래의 한글로 환원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국어원에서는 Jongno-gu나 Jong-ro 등의 1만2000여 개의 용례를 만들어 복잡한 전사법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런 비과학적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이 전달하는 우리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의 정보 전달을 국제적으로 단절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김선일 | 부경대 교수·과실연 집행위원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52108015&code=990304#csidx491c6c71c5594838cacb9869ecef2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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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면서도 일제 강점기부터 쓰던 일본식 한국말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 순일본말

다음은 순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몰라서도 쓴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억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
13. 멕기(めっき) -> 도금
14. 모찌(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 나눔
16. 사라(さら) -> 접시
17. 셋셋세(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8. 소데나시(そでなし)-> 민소매
19. 소라색 (そらいろ) -> 하늘색
20. 시다(した) -> 조수, 보조원

 
21. 시보리(しぼり) -> 물수건
22.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3. 아다리(あたり) -> 적중, 단수
24. 야끼만두(やきまんじゆう) -> 군만두
25. 에리(えり) -> 옷깃
26 엥꼬(えんこ) -> 바닥남, 떨어짐
27. 오뎅(おでん) -> 생선묵
28.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29. 요지(ようじ) -> 이쑤시개
30. 우라(うら) -> 안감

 
31. 우와기(うわぎ) -> 저고리, 상의
32. 유도리(ゆとり) -> 융통성, 여유
33. 입빠이(いつぱい) -> 가득
34. 자바라(じやばら) -> 주름물통
35. 짬뽕(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36. 찌라시(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37. 후까시(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38. 히야시(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값
13. 구좌(口座,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なっ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內譯,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ろ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待合室,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埋立,うめたて) -> 매움
27. 매물(賣物,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買占,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賣店,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しぶつばこ) -> 개인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生涯,しよ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手當,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乘降場,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しまっし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しょくしょう) -> 싫증남, 물림
43. 18번(十八番,じゆ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일본 가부끼 문화의 18번째)
44. 애매(曖昧,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 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りっきょう) -> 구름다리 (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引上,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入口,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前向的,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きりとり線)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もちぶん) -> 몫
58. 차출(差出,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てんじよ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諦念,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
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まつり)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出産,しゅつさん) -> 해산
65. 할증료(割增料,わりましりょう) -> 웃돈
66. 회람(回覽,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

돼지고기튀김(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
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12.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15.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6. 오바(over coat) -> 외투
17. 자꾸(zipper, chuck) -> 지퍼
18.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19. 츄리닝(training) -> 운동복, 연습복

(더구나 training만 쓴다면 단순히 '훈련'이란 뜻이다.)
20.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 스테이크
21. 후앙(fan) -> 환풍기
 
음식점에 가 보면 "닭도리탕" 이란 것이 있다.

도리는 한자로 조(鳥:(とり), 즉 "새"라는 일본말이다.

그렇다면 "닭도리탕" 은 "닭새탕" 이란 말이 된다.
참으로 이상한 말이 쓰이고 있다.

실제 더 많은 순일본말, 일본식 한자말,

일본식 외래말 등 일본찌꺼기가 우리의 말글문화를 더렵혀 왔지만,

우리는 아예 일본 찌꺼기인지도 모르고 써왔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생활 속에의 작은 것에서부터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는 것이야말로
외국의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길일 것이다.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갈마보다 : 이것저것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건목 : 정성들여 다듬지 않고 거칠게 대강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걸싸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날쌔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걸태질 : 탐욕스럽게 마구 제물을 긁어모으는 것.
●게정 :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게염 : 부러워하고 탐내는 욕심.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큰 쟁기.
cf)호리한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겯고틀다 : (시비나 승부를 다툴 때지지 않으려고)서로
버티어 겨루고 뒤틀다.
●결딴 :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수 업게 된 상태.
●결두리 : 농사꾼이 힘드는 일을 할 때 끼니밖에 간식으로
먹는 음식.새참.
●고갱이 : 사물의 핵심.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cf)사태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고뿔 : 감기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커나다 : ①모가 반드하지 않고 비뚤어지다.
②의견이 서로 틀어지다.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말.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②웅덩이나 도랑 에서 지대가 높은 논으로 물을 퍼올리는
기구. cf) 두레먹다 : ①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다.
②음식을 장만하고 농군들이 모여놀다.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
(좋은 물건을 비유.)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나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cf)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병작(竝作)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보꾹 : 지붕의 안쪽.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말 : 비용(費用)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뻑뻑이 : 틀림없이.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그 곳의 싼 물건을 사서 이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닐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협하다.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
(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장 : 과연. 정말로.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홰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난 과 란 (欄) 의  (맞춤법) 표기 구별법


가끔 별 신경쓰지 않고 잘 쓰던 것들이 어떤 때 헷갈리게 되는데

이 기회에 한번 제대로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저도  공부해봅니다.

 

결론

 1.고유어 or (서구)외래어+欄  경우에는 "난"으로 쓰고

 2.한자어+欄  경우에는 "란"으로 씁니다.
 

예를 들면 독자란, 경조사란,투고란,어린이난,비고란,가십난,공란등으로 쓰입니다.

그러면  꼬리를 무는 의문점이 있을텐데요.

왜 한자 뒤에는 "란"이고 고유어나 (서구)외래어 뒤에는 "난"이냐는 것이겠죠?

이것은 우리가 잘 아는 두음법칙과 함께 형태소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欄은 한자어이기 때문에 앞에 고유어나 외래어가 오게 되면 서로 이질적인 것으로 인식하여

"欄"은 독립적인 형태소가 되고두음법칙을 적용받아서 "난"으로 쓰게되고 

欄앞에 한자어가 오게되면 같은 한자어끼리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처럼 인식되기때문에 두음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게되어

 "란"이라고 쓰게 되는것이죠


독자란’은 ‘란’으로 적는데 ‘가십난’은 ‘난’으로 적지요.

책이나 신문, 잡지의 지면에 글이나 그림들을 싣기 위하여 마련한 구분된 자리를 나타내는 한자 ‘란’은 본음이 ‘란’입니다.

‘란’은 한자어 뒤에 결합할 때에는 보통 하나의 단어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란, 공란, 답란, 비고란, 투고란’과 같이

본음대로 적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에는 두음법칙에 따라 ‘난’으로 적습니다. “회원 소식을 싣는 난 / 빈 난을 채워야 한다.

 / 새로운 난이 마련되었다.” 등이 ‘난’으로 표기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토박이말이나 서양 외래어 뒤에 결합하는 경우에도 두음법칙을 적용하여 ‘난’으로 적습니다.

‘어머니난, 어린이난’으로 적는 것은 ‘어머니, 어린이’라는 말이 토박이말이기 때문에 ‘난’으로 적는 것이고,

‘가십난, 스포츠난’으로 적는 것은 ‘가십’과 ‘스포츠’가 서양 외래어이기 때문입니다.

‘란’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어와 결합할 때는 앞말과 쉽게 융합되지만 토박이말이나 서양 외래말과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적용하고 하지 않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자어 다음에서는 본음대로 적고 토박이말이나 서양 외래어 뒤에서는 두음법칙을 적용하는 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더 들 수 있습니다.

문주란 / 제비난

노동량 / 알칼리양

서오릉 / 아기능

장롱 / 먹감나무농

지방뇨 / 알칼리요

무정란 / 모자이크난

인터넷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래에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 6가지를 열거하였습니다.

참조 바랍니다.

     

    1. 요/오

    “꼭 답장 주십시요.”, “수고하십시요” 이런 말들은
    모두 마지막의 “요”를 “오”로 바꿔 써야 맞습니다.


    반면, “꼭 답장 주세요”, “수고하세요”에서는 “요”가 맞는데,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원리를 따지면 복잡하니 간단히 암기합시다.


    말의 마지막에 “-시요”를 적을 일이 있을 때는 꼭 “-시오”로 바꿔 씁시다.

     


    2. 데로/대로

    “부탁하는 데로 해 주었다”, “시키는 데로 했을 뿐”은 틀린 말입니다.

    “데로”를 “대로”로 고쳐야 맞습니다.


    그러나 모든 “데로”가 다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하자”의 경우는 “데로”가 맞습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장소를 나타내는, 즉 “곳”으로 바꿔 말이 되는 곳은 “데로”,
    이외의 경우에는 “대로”로 씁니다.

     


    3. 음/슴

    언젠가부터 모든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응용력이 뛰어난 많은 분들이 이 원리를 적용해
    “밥을 먹었음”을 “밥을 먹었슴”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슴”, “가슴”등의 명사말고 말끝이 “슴”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으니,
    말끝을 “음”으로 바꿔 말이 되면 무조건 “음”으로 적읍시다.

     


    4. 으로/므로

    많이 틀리면서 외우기도 상당히 어려운 고난도 기술입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연마해 두시기 바랍니다.


    일단 맞게 적은 예를 봅시다.
    “부재중이므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 부재중이기 “때문에”의 뜻일 때는 “므로”

     

    “편지를 보냄으로 대신한다.” →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의 뜻일 때는 “ㅁ+으로”


    따라서 “바쁨으로 깜박 잊었다”라든지,
    “혼잡함으로 후문을 이용해 주십시오”는  다 “므로”로 바꿔써야 합니다.

     

    이 둘을 확실히 구별하는 방법은,
    “때문에”로 바꾸어 말이 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된다면 무조건 “므로”로 적어야 맞습니다.

     

    추가정보 :
    “그러므로” → “그렇기 때문에”
    “그럼으로” → “그러는 것으로”
    “일을 하므로 보람을 느낀다” → “일을 하기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
    “일을 함으로 보람을 느낀다” → “일을 하는 것으로 보람을 느낀다”

     

     

    5. 되다/돼다

    우리말에 “돼다”는 없습니다.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이므로,
    풀어보면 “되어다”가 되므로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됐다”는 “되었다”이므로 맞는 말입니다.


    흔히 틀리는 경우가 “돼다”, “돼어”등이 있는데,
    감별하는 방법은 일단 “돼”라고 적으려 시도를 하면서,
    “되어”로 바꾸어 보면 됩니다.

     

    “됐습니다” → “되었습니다”


    “안 돼” -→ “안 되어”

    (늘 줄여놓는 말만 써서 좀 이상해 보이지만 원형대로 쓰면 이렇습니다.)

    “ㄷ습니다” → “되었습니다”가 말이 되므로 “돼”로 고쳐야 하는 말.


    “다 돼어 갑니다” → “다 되어어 갑니다” ×
    “안 돼어” → “안 되어므로”

     

    6. 안/않

    부정을 나타낼 때 앞에 붙이는 “안”은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따라서 “안 먹다”, “안 졸다”가 맞는 말입니다.

    역시 부정을 나타내는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입니다.


    이 말은 앞말이 “무엇무엇하지”가 오고,
    그 다음에 붙어서 부정을 나타냅니다.

     

    “안 보다” → “아니 보다”“안 가다” →
    “아니 가다”“보지 않다” → “보지 아니하다”
    “가지 않다” → “가지 아니하다”


    “않 보다” → “아니하- 보다” ×
    “않 먹다” → “아니하- 먹다” ד
    뛰지 안다” → “뛰지 아니” ×
    “먹지 안다” → “먹지 아니” ×

    이것을 외우려면, 부정하고 싶은 말 앞에서는 “안”, 뒤에서는 “않”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추가

    한국어 문법상 돼/되 의 구분은 해/하 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 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지만
    돼/되 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거 아시죠?


    무슨 소리냐구요? 해보면 압니다.

    돼 -> 해
    되 -> 하
    로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예제를 풀어봅시다.

    안돼 / 안되 ----------------->
    안해 / 안하 당연히 안해가 맞죠? 따라서 답은 안돼

     

    안돼나요 / 안되나요 ------->
    안해나요 / 안하나요 말할필요도 없죠? 따라서 답은 안되나요

     

    될 수밖에 / 됄 수밖에 ----->
    할 수밖에 / 핼 수밖에 할 수밖에가 맞죠? 답은 될 수밖에

     

    됬습니다 / 됐습니다 ------->
    핬습니다 / 했습니다 했습니다가 맞죠? 역시 답은 됐습니다

     


    [자료출처/한글학회]

    =========================================

    <보너스 자료>

    주꾸미(쭈꾸미), 구레나룻(구렛나루), 흐믓하다(흐뭇하다), 예스럽다(옛스럽다), 인사말(인삿말), 오뚝이(오뚜기), 절체절명(절대절명), 야반도주(야밤도주), 혈혈단신(홀홀단신)..........

     

    괄호 안의 낱말이 틀린 말인데도 맞는 것처럼 많이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에서 "산수갑산 "이란 말도 틀리죠.

     삼수갑산이 맞는데 실제로 함경도에 있답니다.

     

    꽃은 "봉오리", 산은 "봉우리"로 해야 합니다~~

     

    또 "꽃이 지천에 피었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삼가야("삼가해야"는 틀린말)하는데

     "지천"의 漢字가 "地天"이 아니라 "至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라고 써야 합니다.

     


최근 영어 공교육 강화 논란이 일면서 한글에 대한 소중함이 또다시 대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말, 우리글. 소중한 만큼 바르게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 자주 틀릴 법한 헷갈리는 맞춤법들만 열가지 모아봤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끄덕끄덕, 하시면 될테고 그동안 틀렸던 분들은 앞으로는 올바른 표현으로 사용하면 좋겠죠?

 

 

정말 헷갈리는 것 중 하나이죠. 이 차이는 '되었다'와 '됐다'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됬다'라는 글자는 한글에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문자가 깨져서 안뜰 때 유추해 보면 그 글자를 쓴 것 같더라구요. 됐다는 되었다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됬다라는 말은 성립할 수가 없죠. 그러므로 됐다라고 써주는게 맞습니다. 또 "~하면 안되?" 이런것도 틀린 표현입니다. 안돼?가 맞습니다. '되어'로 풀어쓸 수 있다면 그것은 '되'라고 쓰면 틀리게 됩니다. 헷갈릴 때는 되 혹은 돼를 하 혹은 해에 대입해 보면 좋습니다. 예를들면 '안되나요'라는 노래 제목이 맞는지 틀린지 알기 위해서는 '안하나요'라고 바꿔보면 되는거죠. '되'를 '하'로 바꾸면 안하나요가 말이 되지만 안돼나요라고 했을 때는 '안해나요'가 되잖아요. 그럼 맞춤법에 맞지 않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이건 참 난감합니다.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 이런 표현 때문에 난감하셨던 적 없나요? 보통 아플 때 쓰는 표현이라 심각한 상황일때가 많은데, 이런 말 들으면 참.. 지적해줄 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병이 '낫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낳다'는 뭐.. 출산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적절하겠죠.

 

 

 이것도 많이 틀리는 표현입니다. 남의 말을 빌릴 때 '~를 했데'라고 많이들 쓰죠. 이것은 '했대'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나 ~했는데..'는 자신의 의사이므로 '데'가 맞습니다. 하지만 남의 말을 자신이 할 때는 '했대', '갔대', '한대' 등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사실 이건 거의 안틀리긴 한데, 그래도 틀리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않과 안의 차이가 헷갈리는 것이죠. 하지 않다. 에는 '않'이 맞지만 '안했다'에는 '안'이 맞습니다. 하지 않다와 안했다는 동의어니까

짧게 쓸 때는 '안'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이 표현도 가끔 웃음이 픽 나옵니다. 뭔가 황당하고 답답할때, 상대에게 쓰는 말인데 틀리면 약간 민망하죠. 어의없다. 아니죠~ 어이없다. 맞습니다.

 

이건 정말 많이 틀려서 오히려 틀린 표현이 표준어처럼 굳어버린 경우입니다. '바라다'라는 표현이 희망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많이들 '니가 ~하길 바래'라고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은 '바래'는 옷의 색깔이 바래다 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말이지만, 실제로 '바라'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르게 알고 넘어가는것이 중요하겠죠?

 

 

이것은 단지 맞춤법을 알고 틀리기 보다는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예입니다. 많이들 다른 상황에서 '틀리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니 생각하고 쟤 생각하고 틀린것 같아'라고 말이죠. 하지만 맞고 그르고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틀리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다르다'라고 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 색깔이랑 저 책 색깔이랑 틀려' 이것 또한 잘못된 표현이죠. 책 색깔이 맞고 틀린게 뭐가 있을까요. 단지 '다를' 뿐이죠. '틀리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시험 문제를 '틀렸다'라던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 맞춤법은 '틀리다'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분명하게 '사실과 다른 것'이니까요.

 

 

 이것들은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몰라 다 써봤습니다.

하나씩 뜻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서 올바르게 쓰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갖다 : '가지다'의 준말입니다. 소유의 의미인 가지다의 준말이라는 것만 파악하고 있어도 틀릴 염려는 없겠죠. 또 "갖다줘", 이 표현을 틀리시는 분도 가끔 있는데요, '갖다줘'는 '가져다 줘'의 준말이고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가지어다 줘'가 되지요. 그러므로 '갔다줘' 아니죠. '갖다줘' 맞습니다.
갔다 : '가다'의 과거형입니다. 갖다와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같다 : '다르다'의 반대말로 두개 이상의 무언가가 다르지 않고 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것도 많이 틀리는 표현입니다. 구지, 궂이, 모두 아닙니다.

'굳이'가 맞습니다. 뜻은 '고집을 부려 구태여' 입니다. 

 

이것도 단어를 흔히 잘못 쓰는 용례입니다. 짜집기라도 보통 많이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는 '짜깁기'가 표준어입니다.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ㄱ>
가까와 → 가까워
가정난 → 가정란
간 → 칸
강남콩 → 강낭콩
개수물 → 개숫물
객적다 → 객쩍다
거시키 → 거시기
갯펄 → 개펄
겸연적다→겸연쩍다
경귀 → 경구
고마와 → 고마워
곰곰히 → 곰곰이
괴로와 → 괴로워
구렛나루→구레나루
괴퍅하다→괴팍하다
-구료 → -구려
광우리 → 광주리
고기국 → 고깃국
귀엣고리 → 귀고리
귀절 → 구절
귓대기 → 귀때기
귓머리 → 귀밑머리
깍정이 → 깍쟁이
깡총깡총→깡충깡충
꼭둑각시→꼭두각시
끄나불 → 끄나풀
<ㄴ>
나뭇군 → 나무꾼
나부랑이→나부랭이
낚싯군 → 낚시꾼
나무가지→나뭇가지
년월일 → 연월일
네째 → 넷째
넉넉치않다 →
넉넉지않다
농삿군 → 농사꾼
넓다랗다→널따랗다
<ㄷ>
담쟁이덩굴→
담쟁이 덩굴
대싸리 → 댑사리
더우기 → 더욱이
돐 → 돌(첫돌)
딱다구리→딱따구리
발발이 → 발바리


둥근파 → 양파
뒷굼치 → 뒤꿈치
땟갈 → 때깔
떨어먹다 → 털어먹다
<ㅁ>
마추다 → 맞추다
멋장이 → 멋쟁이
무우 → 무
문귀 → 문구
미류나무 → 미루나무
미싯가루 → 미숫가루
미쟁이 → 미장이
<ㅂ>
뼉다귀 →뼈다귀
반가와 → 반가워
발가송이 → 발가숭이
변변챦다 →변변찮다.
보통이 → 보퉁이
볼대기 → 볼때기
빈자떡 → 빈대떡
발자욱 → 발자국
빛갈 → 빛깔
뻐치다 → 뻗치다
뻗장다리 → 뻗정다리
봉숭화 → 봉숭아
<ㅅ>
사깃군 → 사기꾼
삭월세 → 사글세
살별 → 꼬리별
숨박꼭질 → 숨바꼭질
상판때기 → 상판대기
새앙쥐 → 생쥐
생안손 → 생인손
설겆이하다 →
설거지하다
성귀 → 성구
세째 → 셋째
소금장이 → 소금쟁이
소리개 → 솔개
숫병아리 → 수평아리
숫닭 → 수탉
숫강아지 → 수캉아지
숫개 → 수캐
숫놈 → 수놈


솔직이 → 솔직히
술부대 → 술고래
숫소 → 수소
심부름군 → 심부름꾼
심술장이 → 심술쟁이
살어름판 → 살얼음판
<ㅇ>
아니꼬와 → 아니꼬워
아니요 → 아니오
아닐껄 → 아닐걸
아름다와 → 아름다워
아뭏든 → 아무튼
아지랭이 → 아지랑이
앗아라 → 아서라
애닯다 → 애달프다
어귀 → 어구
여늬 → 여느
오금탱이 → 오금팽이
오똑이 → 오뚝이
웅큼 → 움큼
-올습니다 → -올시다
얼룩이 → 얼루기
욕심장이 → 욕심쟁이
웃니 → 윗니
웃도리 → 윗도리
웃목 → 윗목
오뚜기 → 오뚝이
웃쪽 → 윗쪽
웃츰 → 윗층
옛부터 → 예부터
웃통 → 윗통
윗돈 → 웃돈
윗어른 → 웃어른
으례 → 으레
읍니다 → -습니다
이맛배기 → 이마빼기
익살군 → 익살꾼
오무리다 → 오므리다
일군 → 일꾼
일찌이 → 일찍이
우뢰 → 우레
있구료 → 있구려
<ㅈ>
지푸래기 → 지푸라기


자그만치→ 자그마치
장군 → 장꾼
장난군 → 장난꾼
장삿군 → 장사꾼
저으기 → 적이:
적쟎은 → 적잖은
주착없다 → 주책없다
죽더기 → 죽데기
지겟군 → 지게꾼
지리하다 → 지루하다
짓물다 → 짓무르다
짚북세기 → 짚북데기
<ㅊ>
천정 → 천장
총각무우 → 총각무
춥구료→ 춥구려
<ㅋ>
켸켸묵다→ 케케묵다
코맹녕이 → 코맹맹이
코보 → 코주부
콧배기 → 코빼기
<ㅌ>
탔읍니다→ 탔습니다
트기 → 튀기
<ㅍ>
판잣대기→ 판자때기
팔굼치 → 팔꿈치
팔목시계 → 손목시계
펀뜻 → 언뜻
푼전 → 푼돈
풋나기 → 풋내기
<ㅎ>
하게시리 → 하게끔
하는구료 → 하는구려
하는구면 → 하는구먼
하옇든 → 하여튼
한길 → 행길
할께 → 할게
할찌 → 할지
허위대 → 허우대
허위적허위적 →
허우적허우적
호루루기→ 호루라기



새 맞춤법의 주요내용


[읍니다]를[습니다]로
있읍니다
있습니다.
없읍니다 → 없습니다.

[장이]와[쟁이]를 구분

미장이, 유기장이 등 기술자를 일컬을 때에는 [장이]로,

욕쟁이, 심술쟁이 등 버릇을
일컬을 때에는 [쟁이]로 한다.


[군]을 [꾼]으로
일군
일꾼, 농삿군 농사꾼


[와]를 [워]로
고마와
고마워, 가까와 가까워


수컷을 이르는 말은[수]로 통일
수꿩, 수캉아지, 수컷, 수병아리
(예외: 숫양, 숫쥐, 숫염소)

[웃], [윗]은 [윗]으로 통일
윗도리, 윗니, 윗목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쓴다)
위짝, 위턱


[아래·위]대립이
없는 단어는[웃]으로쓴다.
웃어른

성과 이름을 붙여쓴다.
이 순신 이순신, 김 구 김구

수를 적을때는 만,억,조의 단위로 쓴다.

이억팔천오백십육만칠천팔백구십팔



개정된 외래어 표기법

인명·지명의 표기

고호
→ 고흐 베에토벤 → 베토벤
그리이스 → 그리스
시저 → 카이사르
뉴우요오크→ 뉴욕
아인시타인→ 아인슈타인
뉴우지일랜드 → 뉴질랜드
에스파니아 →에스파냐

뉴우튼 → 뉴튼
처어칠 → 처칠
디이젤 → 디젤
콜룸부스 → 콜롬버스
루우스벨트→루스벨트
토오쿄오 → 도쿄
페스탈로찌 → 페스탈로치

마오쩌뚱 → 마오쩌둥
모짜르트 → 모차르트
헷세 → 헤세
말레이지아 → 말레이시아
힙포크라테스 → 히포크라테스
뭇솔리니 → 무솔리니
바하 → 바흐


일반용어의 표기
뉴우스
→ 뉴스
도우넛 → 도넛
로보트→ 로봇
로케트 → 로켓
보올 → 볼
보우트 → 보트

수우프 → 수프
아마튜어 → 아마추어
어나운서 → 아나운서
유우엔 → 유엔
텔레비젼 → 텔레비전
포케트 → 포켓

우리말 속의 일본말 (펌)

-가져온 자료에서 ()안의 일본어와 일본 발음은  도움을 받아 일부 수정했슴-.
 
다음은 순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몰라서도 쓴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카깨으동)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콩이로) ->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키즈)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도까따)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타따끼)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탄스)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태모또)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탱깡) -> 생떼, 행패. 억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탠땡가라)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톤똥) -> 득실 없음, 본전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
13. 멕기(メッキ 맥끼) -> 도금
14. 모찌(もち 모찌) -> 찹쌀떡
15. 분빠이( 分配 ぶんぽい븜빠이) -> 분배 . 나눔
 
16.삐끼(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 호객꾼
     삐끼는 일본말 引き 피끼 <- 引く히끄 (끌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
17. 사라(皿 さら 사라) -> 접시
18. 셋셋세(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

     ('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9. 소데나시(袖なし そでなし 소데나시)-> 민소매
20. 소라색 (そら色) -> 하늘색

 
21. 시다(下 した) -> 조수, 보조원
22. 시보리(絞り しぼり) -> 쥐어짜다. 실제 물수건은 お絞り(오시보리)라고 함.
23.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4. 아다리(あたり) -> 적중, 단수
25. 앙꼬(anko) あんこ  -> ‘팥소’

 

26. 야끼만두(やき饅頭 やきまんじゆう) -> 한자로는 만두이지만 군만두가 아니라 群馬県 (군마현)의 향토요리.

                                                               실제의 만두는 餃子・ぎょうざ <교오자> 라고함.

27. 야미(yami) [闇 やみ] -> '뒷거래’(흔히 ’야매’ 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통함)
28. 에리(えり) -> 옷깃
29. 엥꼬(えんこ エンコ) -> 바닥남, 떨어짐. 엔진고장의 의미도 있슴.
30. 오뎅(おでん) -> 생선묵 /오댕:일본에서는 어묵+무우+곤약+토란 등 통틀어 말함

 
31.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32. 요지(楊枝 ようじ 요오지) -> 이쑤시개
33. 우라(裏 うら 으라) -> 안감
34. 우와기(上着 うわぎ 으와기) -> 저고리, 상의
35. 유도리(ゆとり 유또리) -> 융통성, 여유

 

36. 입빠이(一杯 りつぱい) -> 가득
37. 자바라(蛇腹 じやばら 쟈바라) -> 주름물통
38. 짬뽕(ちやんぽん 챰뽕) -> 뒤섞음, 초마면
39. 찌라시(ちらし 치라시) -> 선전지, 광고 쪽지
40. 후까시(ふかし 흐까시) -> 부풀이, 부풀머리, 힘

 

41. 히야시(冷し 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 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 かりしよふ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おぼえがきね)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は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값
13. 구좌(口座,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きちゆ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なつ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ろまん)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內譯,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る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待合室,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埋立,うぬたて) -> 매움
27. 매물(賣物,うい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賣占,かいしぬ) -> 사재기
30. 매점(賣店,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しぶつかん) -> 개인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生涯,しようか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せんぬん) -> 세수
37. 수당(手當,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うけとい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昇降場,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しまつ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しよくよう) -> 싫증남, 물림
43. 십팔번(十八番,じゆ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일본 가부끼 문화의 18번째)
44. 애매(曖昧,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 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りつきよう) -> 구름다리(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引上,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入口,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前向き的,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きりとりせん)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もちふん) -> 몫
58. 차출(差出,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てんじょ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諦念,てり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

                                     (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 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おり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しゅくさい)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出産,しゅっさん) -> 해산
65. 할증료 割增料 (割料金 わりましりょうきん) -> 웃돈

 

66. 회람(回覽,かり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賣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란닝그)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통까츠) -> 포크커틀릿,
  돼지고기튀김(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 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팡끄) -> 구멍, 망치다
12. 뼁끼(팽끼 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15.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6. 오바(over coat) -> 외투
17. 자꾸(zipper, chuck 쟈끄) -> 지퍼
18. 조끼(jug 죡기)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19. 츄리닝(training) -> 운동복, 연습복(더구나 training만 쓴다면 단순히 '훈련'이란 뜻이다.)
20. 함박스텍(hamburg steak 함바-그 스때-끼) -> 햄버그스테이크
 
21. 후앙(fan) -> 환풍기
22. 깡통(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깡← can+통(筒) 

  참고: 도라므깡 -> drum 통 
 
음식점에 가 보면 "닭도리탕" 이란 것이 있다. 도리는 한자로 조(鳥:(とり), 즉 새란 일본말이죠.
그렇다면 "닭도리탕" 은 "닭새탕" 이란 말이 된다. 참으로 이상한 말이 쓰이고 있다.
 
실제 더 많은 순일본말, 일본식 한자말, 일본식 외래말 등 일본 찌꺼기가 우리의 말글문화를 더렵혀 왔지만
우리는 아예 일본 찌꺼기인지도 모르고 써 왔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생활 속에의 작은 것에서부터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는 것이야말로 외국의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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