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감염) 경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감염) 경로는 전파자=환자(바이러스 보균자)의 침이나 콧물 등의 체액이나 비말(재채기, 기침, 타액 등의 작은 물방울 형태)로 전염됩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오염된 손이 눈 점막이나 코나 입에 접촉해 호흡기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피부를 직접적으로 뚫고 사람 몸으로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눈 결막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비해 책상이나 손잡이 등에 묻었을 때 더 오래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염된 책상이나 손잡이 등에 닿으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침이나 콧물이 손잡이나 사물에 묻었을 경우 3일, 신용카드 등 딱딱한 플라스틱 표면에선 5-7일까지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 소독제 등으로 손 위생에 주의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걱정되면 1339 문의).

바이러스 알갱이들이 호흡기로 흡입된 후 약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과 친화력이 매우 높고 호흡기 점막 세포를 잘 파괴시켜 폐렴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오는 것입니다. 

코로나 폐렴 초기증상은 목감기 증상이나 몸살기를 동반하며 37.5~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한 인후통(목 아픔), 기침과 가래, 심한 근육통, 폐렴을 동반하게 되면 확진자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시 후각 이상(냄새를 잘 못 맡는 증상)이나 미각 이상(맛을 잘 못 느낌)이 있었다는 최근  보고가 있습니다.

 

예방법

따라서 예방이 최선인데 손을 깨끗하게 잘 씻어야하고 무심코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 모이는 곳은 피하는 상책입니다만, 외출할 때나 (시장이나  가게 물건 살 때 등) 사람 만나게 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물론 기침할 때 소매에다 얼굴을 묻도록 하여 비말이 여러 곳으로 튀지 않도록 막는 예의(기침예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 환기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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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과거 모 방송국에 독감 관련  제가 인터뷰한 내용 입니다.


ANN>>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미 독감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독감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위해,  oo의원 OOO 원장,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1>>독감환자가 늘고 있다는데,, 하루에 몇 분정도 환자가 찾아오십니까?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독감 환자가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이번 독감은 심한 고열과 근육통이 특징입니다.

또 바이러스가 장에 침투해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는 어린이가 많은 것도 또 다른 특징입니다.

 

 

2>>일반사람들은,, 독감과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운데,,

독감은 어떻게 다르며,, 증세는 어떻습니까?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혼용되고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접촉성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들어와서 걸리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추운 날씨에 노출됐다고 해서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는 콧물, 기침의 정도가 약하고, 열이 있더라도 그리 높지 않으며 합병증도 심각하지

않은 편입니다.

 

반면에,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도 하며 매년 11월부터 그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중이염이나 폐렴 등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감기보다 증상이 빠르고 심한 편이며 갑작스런 고열과 기침, 심각한 근육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감기에 걸린 경우와 달리 직장 근무하기가 어렵거나, 어린이들은 학교를 쉬어야 할 정도로 몹시 아픕니다.

 


3>>감기는 특히 치료법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낫는데 좀 더 도움이 될까요?

 

감기나 독감에서 빨리 회복하려면 휴식을 취하고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심하게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탈수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독감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셔서 독감 검사를 받고, 독감 특효약을 먹으면 빨리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감기와 독감은 박테리아가 아닌 바이러스에 유발되기 때문에 항생제는 치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게다가 약을 남용하는 것은 세균의 저항력만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자연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약품이라고 해서 아스피린을 함부로 쓰시면 안됩니다.

아스피린 제제는 소아에서 라이(Reye)증후군(혼수상태를 유발시키는 치명적인 소아과 질환 중의 하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열이나 근육통, 기침이 아주 심할 때는, 해당되는 증상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할 텐데,,도움이 될 만한 예방법을 알려주시죠.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 유행 시기에는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과로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안 온도가 너무 높으면 습도가 떨어지므로 지나치게 덥지 않도록 하고, 가습기 사용이나

젖은 물수건을 방안에 걸어두어 적정한 습도를 유지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독감 예방 접종은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즉시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예방주사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게 되며 한달이 지나야 최고치에 달하게 되고 약 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6개월 이상 소아, 만성 심장 질환이나 만성 폐질환, 당뇨병, 신부전, 면역 억제요법 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로원 고아원 등 집단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분도 예방 주사를 꼭 맞도록

관계자 분께서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ANN>> 지금까지 oo의원 OOO 원장이었습니다.

나이 들어야 알게 되는 것. 이것이 인생이구나... --옮긴글--

 

 

 

어떤 면에서 인생은 등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

산 아래에선 주변밖에 볼 수 없지만

높이가 달라질 때마다 시야는 넓어지고 그만큼

전에는 보지 못했던 먼 곳까지 볼 수 있다.

인생이 70을 넘으면 산의 7부 능선에 서는 것과 같고,

이어 8부 능선을 넘어 정상이 가까워지면 시야는 더 넓어진다.

나이든 사람들의 체험적인 지혜는 그래서 놀랍고 소중하다.

산 아래에 있을 때는 알지도 못했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에 대해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 들면 생각을 바꾸게 되는 게 많다.

아집과 고집을 버리게 되고

세상이치에 순응하는 진지한 자세가 되는 게 그 때문이다.

20, 30대는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기 기준대로 세상을 재단하지만

나이가 들면 그게 크게 경솔 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는 나이가 들어야 비로서 알아지는 일들이 아주 많다.

마음을 비우고 자세를 낮추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깨닫게 된다.

 

나이 들어 가장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일중의 하나가

값과 가치를 나누어 볼 줄 알게 되는 점이다.

우리 모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값-돈을 위해 써오고 있다.

사실 현실적인 일상을 살려면 돈-경제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나이 들어 문득 생각해 보면

인생을 결코 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값은 물건을 사고팔 때 주고받는 돈이다.

값이나 가치(價値)는 사물과 일의 중요성이며 그 깊은 의미다.

 

 

 

값은 육신의 일상이지만

가치는 내 인생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나이 들면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되고

남은여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값만을 위한 인생과 가치만을 위한 인생은 없다.

두 가지는 늘 같이 있는것 이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의 결판은 가치에 있는 게 사실이다.

값에 탐닉할수록 가치는 엷어진다.

그리고 가치를 찾을 수 없는 인생은

허망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

아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성선설과 성악설은 끝까지 평행선일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해

인격’이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데 있어 교육은 절대적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태생적 본능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 능력은 교육에 의해 길러지는 것이기도 하다.

도덕, 윤리가 그런 덕목들이다.

 

언제나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 알아지는 것은,

인간은 그 성정(性情-성질과 심성, 타고나는 본성) 이

선한 사람과 악한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이론적이기 보다는 체험적인 얘기다.

분명 우리주변에는 더 선한 사람도 있고 더 악한 사람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는

악한 사람보다 선한사람이 더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희망적이기도 하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정말 자유로워진다.

이때의 자유는, 남과 나를 비교하는 일 에서의 자유다.

어릴 때나 젊었을 때는 늘 남과 나를 비교하고 시샘하고 질투 하게 된다.

사실 그런 심리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자기발전을 위해 분발하고 더 노력하는 순기능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교는 스트레스이고 무거운 짐이다.

나이 들면 그 비교가 사라진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속에 ‘내 것’ 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생관이라 해도 좋고, 자기철학이라고 해도 좋다.

남과의 비교에서 해방되면 비로 서 자기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물질적인 것들의 비교에서 더 그렇다.

 

더 가졌다는 것은 ‘편리함’ 이지 행복 그 자체는 아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주관적 느낌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진정한 행복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알고 나면 더 자유스럽다.

나이 들어 좋은 점 중 이만한 것도 많지 않다.

노년에 받는 큰 선물이기도 하다.

 

노년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실제로 노년을 살아보면 이 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그건 정말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해도 건강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은 사실이다.

특히 나이 들어 병이 깊어지면 가족에게도 큰 짐이 된다.

본인의 괴로움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사람들은 건강관리와 병 치료를 혼동하고 있다.

 

 

 

병 치료는 글자그대로 치료다.

그러나 건강관리는 ‘건강한 상태’ 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다.

노년의 건강은 젊어서 부터의 연장이다.

따라서 건강관리는 젊었을 때, 건강할 때부터 시작 하는 게 옳다.

노인들의 70%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지병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몸은 비록 늙어 노쇠해진다 해도 그 기본에서 건강하면

그게 바로 행복이다.

노년건강이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이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다.

 

주변을 살펴보면 뜻밖에 어리석은 노인들이 많다.

생각을 잘못했기 때문에 그 노년이 비참해진 경우가 그렇다.

나이 들어 돈 없으면 죽은 목숨이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경험자들이 쏟아낸 아픈 절규이기도 하다.

현역이었을 때의 재산을 기준 한다면

그 노년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이 늙은이들이 자식 뒷바라지 한다고

학비대주고, 용돈주고, 결혼비용까지 대 주다보니

정작 자기들은 알거지가 된 것이다.

 

그렇게 키운 자식들은 한 결 같이 그 부모에 대해서는 나 몰 라라다.

잘해준 자식일수록 전화도 안한다.

그게 지금의 험악하고 사악한 세상이다.

이게 모두 남의 얘기일까, 어느 날 알거지가 된 자기를 발견하는 건

이제 아주 흔한 일임을 명심해야 된다.

늙어 빈손이 되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렇게 허우적거리다 쪽방에 누워있는 하나의 구(具)가 되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니 이상하게도 주변에서 그런 어리석고

불쌍한 늙은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년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물리적으로는 ‘돈 없음’ 이지만,

내용적으로 가장 큰 적은 무료(無聊)다.

무료는 재미있는 일이 없어 심심하고 지루한 것이다.

무료는 노인들을 더 빨리 늙게 하고 지치게 한다.

노인정에 나가고, 공원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전철을 타고 돌아다녀도 없어지지 않는게 바로 이 무료다.

그런 방법으로는 무료를 극복할 수 없다.

어느 날 저녁시간,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 산책을 나갔는데,

어디에선가 팬파이프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이 가 보니 노인한분이 가로등이 비치는 나뭇가지에

악보를 걸어놓고 연습하고 있었다. 얼마나 연습에 몰두했는지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무료를 스스로 극복하는 케이스의 하나일 것이다.

사실, 나이 들어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뭔가를 시작, 대비해야 된다.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곡을 악기로 연주하면서 느끼는 행복은

돈으로는 절대 살수 없는 것이다. 노년이 주는 선물인 것이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비로서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그렇지 못한 노년도 많다.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표상이다.

젊었을 땐 그걸 알아보는 눈이 없다.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고 있는 건 보이는 것들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내용’ 이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보이는 것들은 닳아서 없어지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그래서 영원하다.

사색, 이념, 자기철학, 이데올로기,

종교가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다.

 

 

 

지금세대는 모두가 오직 보이는 것을 얻기 위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속도 는 반드시 깊이를 잠식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속도와 편리에 함몰된 인생은 나이 들었을 때

자기를 안에서 지탱해줄 정신적 지주를 가지기가 어렵다.

겉은 멀쩡해도 그 속은 텅 빈, 깡통인생은 널려있다.

그 정신이 살아있는 노인들은 행동도 민첩하다.

스스로, 안팎으로 자기를 계속 연마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균형을 잡을 줄 아는

현명한 노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인간은 그게 누구든 결국은 혼자다. 그래서 ‘고독연습’ 이 필요하다.

혼자 있을 때 강한사람이 정말 강한사람이다

나이 들면 혼자인 시간이 많아진다. 근력이 달려 출입이 어려워지고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고 나면 혼자 남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한 인간의 인간적 성패는 그때 결판난다.

혼자임을 견디지 못하면 진 것이다.

그러나 혼자일 때 더 정진 할 수 있다면 이긴 것이다.

 

그래서 혼자 일 때 나’를 받쳐줄 내용들을 단단히 만들어 놔야 한다.

대표적인 것들이 책, 음악, 취미생활이다.

악기를 연주하고, 글을 쓰고, 공부하고, 운동만 꾸준히 할 수 있어도

고독은 오히려 친구가 된다. 혼자 있는, 간섭이 없는 그 조용한 시간을

오히려 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면

고독은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

지금의 나는 오히려 고독을 즐기는 편이다.

 

 

 

음악을 크게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듭 말 하지만 인간은 결국 누구나 혼자가 된다.

이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

그래서 ‘고독연습’ 이 필요하다. 무상(無常)이라는 말이 있다.

덧없다는 뜻이다. 덧없다는 우리말은

너무 순간적 이어서 허무하다는 의미다.

다른 하나는 사람이나 쓸모없이 헛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생이 무상하다는 말은 나이가 들기 전에는 그 의미를

깨달아 알기 어렵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그 깊은 의미를 알게 된다.

불가(佛家)의 큰 가르침중 하나가 ‘집착’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온갖 번뇌가 집착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노욕(老慾)은 그래서 악이다.

허무주의에 빠지자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의 집착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왜 인생은 무상 한가 그 답은, 모두가 결국은 죽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죽음보다 더 공평한 게 달리 있겠는가.

죽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는 길이다.

 

죽은 이를 염하는 것을 보면 입고 가는 수의에 주머니가 없다.

다 두고 간다는 얘기다. 그래서 생사는 하늘의 섭리라고 한다.

우리들의 악은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고 교만해지는데 있다.

결국은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사는 방법도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매일을 더 진지하게, 선하게 ,

인간답게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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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의 퍼스펙티브] 미리 준비해야 존엄한 죽음 맞을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미리 준비해야 존엄한 죽음 맞을 수 있다

웰다잉
인간의 삶에서 오복(五福)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복은 중국 춘추시대에 쓰인 『서경』에 처음 언급된 이후 수많은 문헌과 담론에서 인용되고 있다.
 

죽음은 가장 확실한 미래임에도 이에 대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 한국인 90% 집에서 운명 원하나 90% 이상이 병원서 맞는 게 현실
최근 하늘나라 가신 90대 어머니 10년 전부터 대비해 평안한 임종올. 2월부터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연명치료 거부로 존엄사 가능해져

오복의 첫째는 수(壽)이다. 이것은 오래 살고자 하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둘째는 부(富)인데,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나타낸다. 셋째는 강녕(康寧)으로서,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낸다. 넷째 유호덕(攸好德)은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돕고 베풀어서 덕을 쌓는 삶을 말한다. 다섯째 고종명(考終命)은 죽음을 편안하고 깨끗이 하자는 소망을 나타낸다.
 
2000년 이상이 흘렀지만, 오늘날 보아도 유효한 이상적 삶의 모습이다. 둘째 부(富)와 관련, 지금도 부유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고 부자를 부러워한다. 오히려 지나쳐서 ‘금전 만능주의’를 우려할 정도다. 넷째 ‘유호덕’은 현대 사회에서는 네트워크로 해석된다. 사람들을 돕고 좋은 신뢰를 쌓아야 네트워크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촘촘하게 얽혀서 일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더 중시하게 됐다. 심지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를 ‘초연결’ 사회라고 특징짓기도 한다.
 
오복 중 경시되는 ‘고종명’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오복 중 첫째와 셋째, 다섯째 염원들은 다르게 표현돼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세 가지를 요약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고 깨끗하게 죽고 싶다’는 희망이다. 현대적인 말로 표현하면 ‘건강 장수 웰다잉(Well-dying)’이다.
 
인간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뇌 구조를 보면 뇌 중심부에 변연계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곳은 생명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일을 관장한다. 예를 들어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감정과 행위를 관장한다. 사람이 화를 내든 지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을 가는 행동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의 발현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욕망은 본능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요즘 TV를 켜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자주 나온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전 세계 수많은 과학자가 지금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구한다. 인체의 작동 원리를 깨우치고 병원균을 연구해 새 치료법과 신약을 개발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인간 수명은 괄목할 정도로 증가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지난 50년 사이 3년에 거의 1년씩 증가할 정도로 늘어나 지금은 82세가 됐다. 최근에는 유전병과 노화에 관련된 유전자들이 밝혀지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유전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잘라 내 정상적인 것으로 갈아 끼우는 기술로까지 발전했다. 머지않아 노화 유전자를 조절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 오복 중 소홀하게 대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고종명’이다. 이것은 편안하고 깨끗하게 죽고자 하는 여망이다.
최근 웰다잉이라 하여 새롭게 조명하려는 노력이 있긴 하지만 다른 복에 비해 기울이는 노력이 미미한 것 같다.
 
원치 않는 방식으로 죽음 맞는 한국인   
영국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연구소(EIU)가 2015년 80개국을 대상으로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를 조사했다. 영국이 1위, 대만 6위, 일본 14위, 한국은 18위로 나왔다. 한국에서는 90% 이상이 병원에서 팔에 링거를 꽂고 산소마스크를 쓴 채 싸늘한 침대 위에서 죽고 있다. 반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고령자의 90% 이상은 연명치료 없이 집안에서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기를 희망한다.
 
왜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할까? 필자는 준비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평소 준비하지 않으면 허둥지둥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미리 차근차근 준비하면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방향으로 매끄럽게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죽음은 가장 확실한 우리의 미래다. 죽음에 대한 대화를 기피하는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전쟁은 무섭다. 그렇다고 전쟁에 대한 대화를 기피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속수무책이 된다. 두려운 것일수록 더욱 준비해야 한다.
 
인간의 죽음이란 생명 활동이 정지돼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는 생물학적 종말을 말한다. 죽음은 한번 가면 되돌아오지 못하는 상태로 간다. 미지의 세상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만약 인간이 죽음을 경험하고 되돌아와 그 세상을 설명해 줄 수 있거나, 각자 체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다면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죽음이란 경험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죽음에 대해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바로 미래학적 접근이다. 우리가 미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발생 가능한 미래들을 예측해 보고, 그 미래들이 현실로 닥쳐왔을 때를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러면서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죽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원하는 죽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존엄하게 죽는 연명의료 거부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이 지난 5월 104세로 스위스 바젤에서 안락사했다. 그가 좋아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마지막 악장을 들으며 눈을 감았다.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죽음을 택한 일은 선진국에서도 이례적이다. 그는 죽음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래 산 것이 후회되고, 앞으로의 삶이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 안락사를 택한다고 말했다. 안락사가 허용되는 나라를 찾아 호주에서 스위스까지 날아가 죽음을 맞았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성에 대한 훼손이라 말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고통 없이 죽는다는 것이야말로 인간 존엄성을 높이는 일이라 말할 것이다.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는 현재 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콜롬비아·캐나다 등이다. 미국은 주별로 허용하는 곳이 있다. 안락사란 자의적 적극적 죽음을 말한다. 자신의 의사에 따라 독극물을 주입함으로써 고통 없이 품위 있게 죽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연명의료를 하지 않고 자연사를 하는 존엄사와는 구별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월부터 존엄사를 가능하게 하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이 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한번 링거를 꽂든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면 제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비참한 식물인간 상태로 몇 달 또는 몇 년을 지내다 죽어야 했다. 이제 연명의료를 거부하려면 사전에 본인이 의향서를 병원에 등록하든지, 가족 2인 이상의 진술 또는 의사 2인의 진단 등을 제출하면 된다.
 
연명의료 중단은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뜻하므로 안락사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법 시행 4개월 만에 접수된 연명의료중단이행서가 7800건을 넘었다고 한다. 이 법이 그동안 고통에 시달리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기다리던 법이었는지 알려주는 통계다.
 
연명의료 중단 택한 어머니   
필자는 10년 전 80대 초반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TV에 산소마스크를 쓰고 누워있는 환자의 모습이 나왔다. “어머니, 저렇게 마스크 쓰고, 주사기 꽂고 죽으면 힘들 것 같아요.” “그러게 말이다.” “저렇게 돌아가시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지요?.” “그렇고말고….”
 
어려운 말을 TV의 도움으로 꺼냈다. 다행히 어머니는 덤덤하게 동의하셨다. 이를 연명치료거부의향서라는 서류로 작성해 본인과 자식들이 서명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기 훨씬 전이다.
 
올해 초부터 어머니 건강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기력이 없고 식사량이 줄었다. 자식들이 모여 전에 작성한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장례에 대해 논의했다. 전통과 관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그동안 부조금으로 뿌린 돈이 얼만데…” 말이 나왔지만, 어머니를 아는 사람에게만 연락하기로 했다. 어머니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셔서 친척 외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친척 중 직접 알지 않는 사람에게는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7월이 돼 어머니 상태가 나빠졌다. 병원에 입원했다. 식사를 못 하니 병원에서는 링거를 꽂고 영양 공급을 하려 했다. 10년 전에 써 놓은 연명의료거부의향서를 보여줬다. 담당 의사는 알겠다고 했다. 인위적 처치를 하지 않게 됐다. 입원한 지 20일 만에 숨을 거두셨다. 당신이 평소 소망하던 것처럼 잠을 자다가 가셨다. 그래서 정확한 사망 시간도 모른다.
 
장례식은 준비해둔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가족들은 약속한 대로 행동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알고 따르던 친척 몇 사람만 조문객으로 초대됐다. 가족끼리 지키는 빈소는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가끔 웃음소리도 나왔다. 가족들은 ‘호상’이라 자평했다. 매우 불효다운 일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92세의 수를 누리고 당신이 소망하던 방식으로 떠난 분께 축하하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기 어려웠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고종명’ 복이 저절로 온 것이 아니다.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리 준비하면 원하는 죽음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절감했다.
 
이광형 KAIST 바이오뇌공학과·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리셋 코리아 4차산업혁명분과장

[출처: 중앙일보]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미리 준비해야 존엄한 죽음 맞을 수 있다


영양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영양을 섭취하려면 잘 먹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단순히 잘 먹는 것만으로 사람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의 저자 여 에스더는

영양제의 중요성에 대해 꼼꼼히 설명한다.

 

  효과적인 유아 영양제 복용법  

       

현대의 식생활을 들여다보면 열량은 넘쳐나지만 정작 우 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의 저자 여 에스더가

영양에 관한 한 현대인은 풍요 속의 빈곤이라 고 일침을

가한 데도 이유가 있다. 2014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소가 부족 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국민의 71.1%가 칼슘 영양섭취부족자이며, 비타민C는 57.1%,

비타민A는 43.8%, 비타민B2는 39.4%가 부족하다.

영양섭취부족자는 2010년 한국영양학회가 제정한 일일 권장

섭취량의 75% 미만을 먹는 사람을 말한다. 국민의 71.1%가

권장량 75% 미만으로 칼슘을 섭취하며, 국민의 57.1%가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비타민C를 섭취한다는 것이다.

먹을 것이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영양제가 왜 필요한지를 내포하는 대목이다.

 

  "나는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상황에 따른 맞춤 영양제 복용법  


영양제는 인체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밥을 제대로 못 먹거나 부실하게 먹으면 기운이 없고 피 곤하다.

몸이 찌뿌드드해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진다.

그런데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도 딱히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신진대사가 부조화인 상태로 몸의 기능이 나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체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영양제 복용법] 영양제도 먹는 시간이 정해져있을까?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하는 이유다.

기능에는 여러 요인이 관여한다. 영양과 운동, 휴식, 수면, 스트레스 관리,

담배·술 같은 유해물 질의 차단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 수칙이

모두 포함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양이다.

제대로 먹어야 운동과 휴식,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나머지 건강 수칙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제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먹는 삼시세끼 이외에 영양제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가 채워지면 인체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

 

  체내흡수율 높여주는 영양제복용법  


영양제는 약물이 아니라 식품, 적당량 섭취해야 안전   

영양제를 잘 챙겨 먹으면 본래의 인체 기능을 되찾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양제가 모든 병을 낫게 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저자 여에스더는 “영양제는 약물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약물처럼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 는 걱정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영양제로

인한 부 작용은 복용량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한다. 밥을 많이 먹으면

체하는 것과 같다. 밥 먹고 체했다고 해서 밥에 부 작용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체한 원인은 밥이 아니라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체내흡수율 높여주는 영양제복용법


그러나 자주 먹지 않는 동식물의 추출물을 캡슐에 담은 영양제를

먹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약물과 음식 등 우리가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은 위장과 소장으로 들어가 간을 거쳐 해독 과정을 거친 후,

심장을 통해 온몸으로 확산된다. 그런데 간은 일정한 대사 능력이 있다.

간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대사 능력이

훨씬 줄어든다. 케일이나 미나리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많은 녹즙,

자연 상태 풀뿌리를 추출한 식물 추출물 등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 효소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종류의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결정하기 전에 의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양제, 무턱대고 먹으면 영양 '0'… 성별·나이에 맞는 복용법  

      

영양제 질의응답(Q&A)

 

영양제를 먹기로 결정했어도 여전히 궁금한 점이 많을 수 있다.

얼마나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는 게 좋을지 등 영양제를 둘러싼

못다 푼 궁금증을 풀어냈다.

 

임신 중 영양제 복용


Q 한꺼번에 여러 가지 영양제를 섭취해도 될까?  

함께 먹어도 된다. 오히려 같이 먹어서 좋은 영양제도 있다.

일례로 오메가3는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C,

비타민E와 함께 먹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비타민이

오메가3가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가지 영양제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비타민A다.

비타민A를 중복해서 먹 어서 과다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A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700ugRE이며,

성인의 경우 상한 섭취량이 3000gRE이다. 이미 비타민 A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A가 고용량으로 들어간

항산화 제품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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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양제를 먹을 때 과일주스나 차와 먹어도 될까?   

영양제는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물과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우유나 요구르트, 과일주스와

같이 먹어도 된다. 다만 유산균은 산 에 약하기 때문에 과일 주스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차나 홍차, 우롱차 등도

영양제를 먹을 때는 삼가는 게 좋다.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영양제 속 철 분 등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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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양제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을까?   

영양제를 먹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알레르기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은 영양제에 해당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지 섭취 전 겉포장을 살펴봐야 한다. 또한 간염이

진행되어 간 기능 수치가 높거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나서 영양제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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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양제를 먹으면 소변 색깔이 노랗게 변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영양제 속에 함유된 수용성 비타민인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소변으로 배설되 면서 소변 색깔이 노랗게 변한다.

이는 정상적인 생 리 현상이며 영양제 속의 비타민이 제대로

흡수되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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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양제를 먹으면 속이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만 먹어야 할까? 

종합비타민제에 들어 있는 칼슘제가 탄산칼슘일 때, 산도가 높은

비타민C를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수 있다.

이럴 때는 탄산칼슘 대신 구연산칼슘을, 비타민C도 중성비타민 C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공복에 영양제를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는 게 좋다. 너무 차가운 물과 먹어도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과 영양제를 섭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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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해도 될까?   

몇 가지 경우만 제외한다면 괜찮다. 먼저 항응고제로 알려진 와파린 등

뇌경색·심근 경색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혈액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영양제를 먹 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간경화 등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도 영양제를 먹을 때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출처: 헬스조선 -

인류를 구원한 약 '페니실린' 개발 속 숨겨진 이야기


MEDICINE 흥미로운 약 이야기

연구중인 의학자

페니실린의 등장과 함께 인류의 평균수명은 1950년대 50대 언저리에서 현재 80대 이상으로 늘었다. 혹자는 페니실린이 없었다면 현재 인구 수가 절반 이하일 거라고도 말한다. 페니실린은 어떻게 개발된 것일까.

최근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 영국문화원이 전 세계 1만 명에게 이 질문을 던졌더니, ‘페니실린 대량 생산’이 ‘www’에 이어 2위로 꼽혔다.  PC 보급, 원폭 투하, 소련 붕괴보다도 앞선 순위다.

인류가 세균의 존재를 알아차린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1855년 포도주가 자꾸 상하는 원인을 찾아달라는 양조업자들의 부탁을 받고 연구하던 중, 세균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세균이라는 원인을 찾아냈으니 이제 항생제를 개발하는 일이 숙제로 남았다. 많은 의사와 과학자가 여기에 달려들었다. ‘페니실린’을 처음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과 ‘프론토실’을 발견한 게르하르트 도마크도 그중 하나였다. 흔히 최초의 항생제라고 하면 페니실린을 떠올리지만, 과학계에서는 페니실린과 프론토실 가운데 무엇이 최초인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논쟁을 촉발한 것은 플레밍 자신이다. 게으르면서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 그로 하여금 페니실린을 발견하고, 또 스스로 페니실린을 포기하게 했다.

깜빡하고 넣지 않은 배양용기에 ‘우연히’ 날아든 푸른곰팡이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잘 알려진 것처럼, 순전히 우연이었다. 1929년 플레밍은 영국 세인트메리병원에서 곰팡이를 배양해 멸균능력을 지닌 물질을 분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마침 플레밍의 연구실 바로 아래층에는 곰팡이로 알레르기 백신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이었다. 이 실험실에서 사용한 곰팡이 중 하나가 운 좋게 위층으로 날아왔다. ‘푸른곰팡이’로 잘 알려진 ‘페니실리움 노타툼’은 연구실의 수많은 곳 중에서도 하필 포도상구균이 배양되던 플레밍의 배양용기에 가서 앉았다.

곰팡이로 오염된 부분에만 포도상구균이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플레밍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뒤다. 그는 휴가를 떠나면서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배양용기를 배양기에 넣는 대신 실험대 위에 두고 갔다. 마침 그해 여름은 다른 해와 달리 날씨가 서늘했다. 곰팡이가 증식하기 딱 좋은 기온이었다. 추가 연구를 통해 플레밍은 이 푸른곰팡이로부터 페니실린을 분리해내기에 이른다. 플레밍은 페니실린이 포도상구균뿐 아니라 연쇄상구균, 뇌막염균, 임질균, 디프테리아균에 항균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플레밍, 스스로 페니실린 연구 포기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플레밍은 몇 번의 실험 끝에 자신의 발견을 ‘실패’로 단정했다. 토끼의 혈액을 이용해 효과를 측정해보니 지속시간이 30분도 되지 않았고, 자신의 연구를 돕던 조수의 코 속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려고 페니실린을 발랐지만, 아무 효과도 거두지 못한 것이다. 다리를 절단한 환자에게도 발라봤는데 효과는커녕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결국 플레밍은 이듬해 5월 “곰팡이에서 얻은 물질은 항균력이 우수하지만, 몸에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연구를 포기했다. 곰팡이가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는 그전에도 이따금 발표됐기에 그의 연구는 다른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사장됐다.

영원히 묻힐 뻔한 페니실린은 10년 뒤 하워드 플로리와 언스트 카인이라는 두 과학자가 세상으로 끌어냈다. 이들은 플레밍이 시도한 페니실린 연구를 재개하기로 결심했다. 한눈에 봐도 플레밍의 연구가 너무 엉성해서, 연구를 재개하면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실제 재분석 결과, 플레밍의 연구는 페니실린의 용량이나 투여 방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작용 시간만 측정하는 등 부족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결국 두 사람은 플레밍의 오류를 보완해 다시 한 번 페니실린 연구에 착수했다. 곧 좋은 결과가 나왔다. 1940년 5월 동물실험에서 페니실린의 효과를 입증했고, 이듬해 8월엔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그해 8월 논문으로 발표했다. 1943년에는 페니실린의 화학적 구조를 밝혀내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됐다.

과연 플레밍의 페니실린을 최초로 볼 수 있느냐는 논쟁은 여기서 시작된다. 페니실린의 효과는 플레밍이 발견한 지 10년이 지나 다른 사람에 의해 증명됐기 때문이다.

자신이 발명한 항생제 딸에게 투여한 도마크

플레밍과 함께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독일의 세균학자 게르하르트 도마크다.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항생물질 개발에 몰두했다. 도마크는 세균의 세포벽에 잘 붙는 염료일수록 균을 잘 죽인다는 가설을 세우고, 다양한 염료를 합성한 끝에 ‘프론토실’이 연쇄상구균을 죽이는 데 효과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어느 날 도마크의 여섯 살 난 딸이 바늘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열이 나고 팔이 부어오르는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도마크는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의사는 팔을 잘라내자고 했다. 도마크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딸에게 프론토실을 여러 차례 먹였다. 상처는 부작용 없이 회복됐다. 이후 프론토실의 성분 자체는 세균을 죽이지 못하지만, 인체에서 ‘설파닐아미드’로 분해돼 세균을 죽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가 1953년,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개발한 지 6년 뒤이면서 플로리와 카인이 페니실린의 효과를 증명하기 5년 전이다.

최초 항생제 논쟁에서 플레밍 쪽 의견이 지배적인 것은 확실하다. 노벨 생리의학상 역시 1945년 플레밍·플로리·카인이 먼저 받고, 도마크는 1947년에 받았다. 그런데 여기엔 한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도마크가 플레밍에 앞선 1939년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나치 정부의 방해로 도마크는 노벨상을 거부한다는 문서에 강제 서명을 해야 했다. 전쟁이 끝나고 나치 정부가 사라진 뒤인 1947년 도마크는 8년 만에 노벨상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2/2018021200741.html


손·발톱, 건강하게 자르는 요령 -헬스조선-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보다 자주 하는 것이 손톱과 발톱 자르기다. 예쁘게 자르는 것이 모두의 목표겠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후 잘라라

손발은 습기와 오염에 자주 노출되므로 자르기 전 청결과 보습이 중요하다. 깨끗이 씻은 손발과 소독한 손톱깎이를 준비한다. 샤워 후에는 손발톱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자르기 쉽고 잘린 파편이 여기저기 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둥글게 자르려고 애쓰지 말라

양끝을 먼저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잇는다는 느낌으로 자른다. 너무 짧거나 둥글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손톱의 하얀 부분이 안 보일 정도로 자르거나 양끝을 너무 둥글게 만들면 상처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다. 또한 장기간 짧게 자르면 손톱이 눈에 띄게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발톱은 일(一)자로 잘라라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발톱은 최대한 일(一)자로 잘라야 한다. 항상 양말과 신발에 압박되는 발톱은 둥글게 자르면 일시적으로 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발톱의 양끝이 말려 들어가는 내성발톱의 위험이 있다. 날카롭거나 거슬리는 부분은 무리하게 잘라내려 하지 말고 파일이나 버퍼 등을 이용해 갈아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정리가 끝나면 다시 손을 깨끗이 씻고 핸드크림이나 오일 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손발톱이 찢어지거나 얇아졌을 때는 무좀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손톱 강화제나 영양제 등을 자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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