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 독일(4)-모젤 와인의 향기가느껴지는 코블렌츠, 엘츠 /  라인강변의 거점 도시 보파르트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  와이너리 하트(Weingut Haart)-소개 영상-(12분자리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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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젤강이 라인강에 합류하는 코블렌츠(Koblenz) 

     코블렌츠 홈페이지:  www.rlp-info.de.

     코블렌츠 관광정보 :  www.koblenz-touristik.de/en  ,  www.romantic-germany.info

      모젤강변 관광 관련 홈피: http://www.romantic-germany.info/Moselle.4106.0.html

 

독일 북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있는 도시인 코블렌츠는 모젤강이 라인강에 합류하는 곳이

다. 두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독일의 모퉁이’)에는 독일제국

의 첫 황제인 빌헬름 1세(Wilhelm I 1797~1888 위키백과:빌헬름 1세)의 커다란 기마상이 서

있다. 기원전 로마 때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지만, 빌헬름 1세가 코블렌츠를 프랑스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군사 교두보로 사용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Deutsches Eck(독일의 모퉁이)에 있는 독일제국 첫 황제인 빌헬름 1세의 조각상

 

모젤 강변 구 시가지의 선제후 궁전(Kurfurstliches Schloss)과 강 건너 언덕의 에렌브라이

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등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 요새는 케이블카로 

쉽게 갈 수 있다. 요새로 가는 케이블카:www.romantic-germany.info/Koblenz-Cable-Car.6622.0.html

 

보파르트(Boppard)  홈피:www.boppard.de , 한국어 위키백과: 보파르트

라인강 크루즈 주요 거점인 Boppard(보파르드) 역시 코블렌츠처럼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로, 로마 제국의 성벽이 남아 있는 古都(고도)이다. 라인강 크루즈 주요 선착장

인 이곳부터 라인강 상류쪽 65km 일대는 ‘라인강 중류 상부(Oberes Mittelrheintal)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라인 지방과 모젤 지방의 포도주 교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모젤 와인 생산지역.&amp;nbsp; 그림 출처-http://postfiles16.naver.net/20091006_143/germanwine_1254832488939cQ9r9_gif/mosel_gruen_germanwine.gif?type=w2

 

독일의 화이트 와인과 ‘모젤 와인’    

                      참조: www.weinland-mosel.de , 모젤와인 [Mosel Wine]

모젤강은 프랑스의 북동부 보주(프: 보슈) 산맥(Massif des Vosges) 기슭의 뷔쌍(Col de

Bussang)에서 발원하여 프랑스 동부지역을 관통해 독일과 룩셈부르크의 국경을 형성한다.

 

룩셈부르크를 지나 독일의 트리어(Trier), 베른카스텔(Bernkastel), 쩰(Zell), 코켐(cochem)등 

수많은 와인 도시나 마을을 통과해서 코블렌츠(Koblenz)에서 라인(Rhein) 강에 합류되는데 

그 길이가 총 545km에 이른다.

독일 와인에는 라인강 쪽에서 생산되는 ‘라인 와인’ 일명 '호크'와 모젤강 쪽에서 나는 ‘모젤 와인’

이 있다. 중부 라인지역에도 포도주 산업이 발달하였지만 코블렌츠 주변 모젤 강변에서 나는 포도

주 역시 ‘모젤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라인’은 감칠맛에 당분이 많으며 갈색 병이며,

‘모젤’은 향기가 남다르며 녹색 병에 담겨 있다. 독일의 화이트와인은 알코올 함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신선하고 균형 잡힌 맛으로 값도 비싸지 않아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독일의 화이트 와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모젤 지방의 와인으로 독일 와인 생산량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모젤강 중하류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젤와인’은 대부분이 고급 품질의 

리슬링(Riesling)로 만들어 지는 백포도주(white wine)로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운 맛을 갖고 

있다. 지역 특성상 산도가 높고 향기가 좋으며 알코올 농도는 좀 낮다.

1900년경 ‘모젤와인’은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하였는데, 특히 18세기에 시작된 리슬링 품종의 

재발견과 품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이 당시에는 보르도의 Premier Grand Cru Classe를 

넘는 가격으로 유통되었다 한다.

모젤 와인 생산 지역은 프랑스 모젤, 오베르모젤(Obermosel), 모젤토르(Moseltor), 베른카스텔

(Bernkastel), 자르-루베르(Saar-Ruwer) 등 크게 5구역으로 나뉘는데, 룩셈부르크 국경에서부터 

시작해서 독일의 트리어(Trier)를 지나 코블렌츠(Koblenz)까지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내용참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rmanwine&logNo=70070856783

 

오베르모젤(Obermosel)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이루는 오베르모젤(Obermosel)에서는 모젤의 주품종인 리슬링은 거의 없고,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이고 로마시대 때부터 심어졌다는 엘플링(Elbling)이 많이 생산된다.

중부 모젤 와인생산지

중부모젤(Mittelmosel = Middlemosel)

중부모젤(Mittelmosel = Middlemosel)은 모젤와인의 수도로 불리는 베른카스텔(Bernkastel)을 

중심으로 쩰(Zell)에서 행정의 중심인 트리어까지를 일컫는 명칭으로 모젤 와인어리(winery

포도밭, 양조장)의 3분의 2가 있는 핵심지역이다. 특히 에르덴(Erden), 위르찌히(Uerzig),

쩰팅겐(Zeltingen), 벨렌(Wehlen), 그라흐(Graach), 베른카스텔(Bernkastel), 부라우네베르크

(Brauneberg),피스포르트(Piesport), 트리텐하임(Trittenheim) 등 전 세계의 리슬링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을들이 줄지어 놓여 있고, 점판암의 토양에서 나오는 모젤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섬세하고 우아한 리슬링 와인의 원산지이다.

자르(Saar)강은 이 지역의 중심도시인 자르부르크(Saarburg)를 관통하는 모젤강의 한 지류다.

이 지역의 포도밭은 700헥타르 규모의 작은 규모로, 지도상으로는 모젤보다 남쪽에 위치하지만

높은 고도와 밭들의 열린 지형 때문에 평균기온이 더 낮다. 그래서 자르와인은 일반적으로 모젤

와인에 비해서 산미가 강하며, 이는 평균적인 해에는 신맛이 너무 강조되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루베르 유역은 신 맛이 나면서 풋풋한 느낌의 와인이 생산되며 자르강 유역은 산과 향이 강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은 리슬링이며 가볍고 섬세하며 그윽한 낮은 알코올 함량을 가지고 

 

하부모젤(Untermosel)

하부모젤(Untermosel)은 라인강과 만나는 코블렌츠(Koblenz)에서 쩰(Zell)까지 이른 지역으로 

개정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잘 알려진 이름인 모젤(Mosel)로 줄였다. 모젤 전체지역의 

밭이 모두 가파르지만 이 지역은 특히 더 경사가 심해서 일종의 계단식 경작 형태의 밭이 많고

이로 인해 일명 테라쎈모젤(Terrassenmosel 테라쎈은 테라스의 독일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다른 모젤지역과 조금 다른 토양과 기후조건으로 모젤와인의 섬세함과 더불어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진 인상적인 와인이 생산된다. 북위 50도의 코블렌츠는 포도재배의 북쪽 한계이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amp;amp;amp;amp;amp;nbsp; Koblenz와&amp;amp;amp;amp;amp;nbsp; &amp;amp;amp;amp;amp;nbsp;Koblenz 남서쪽(파란선들은 강을 표시함)

지도 출처: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c/Mayen_Koblenz.jpg/800px-Mayen_Koblenz.jpg

 

함락된 적이 없는 엘츠성(Burg Eltz)     홈피: www.burg-eltz.de , 영어 위키백과: Eltz

Koblenz 남서쪽 38Km에 있는 Eltz 성(城)

 

Koblenz 남서쪽 38Km에 있는 Eltz 성(城)은 강물이 휘돌아 가는 절벽 위에 세워진 성으로 독일에

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성이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엘츠城(Burg Eltz)은

독일 화폐 500마르크 지폐에도 등장하는데,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 Castle

신백조석성 新白鳥石城), 호엔촐레른 성 (Hohenzollern Castle) 성과 더불어 독일의 아름다운 성으

로 손꼽힌다.

 

엘츠성(Burg Eltz)은 12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800년 동안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엘츠성이

난공불락 요새인 이유는 깊은 산중인데다 강물이 휘돌아 감싸고 도는 절벽 위에 성(城)이 자리잡고

있으며, 성으로 들어가려면 폭이 좁은 절벽 길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이다.   

 

뾰족한 첨탑과 튜더式 목조 건물이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엘츠성은 가이드 안내로(guide tour

-영어, 독일어)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0유로, 학생 6.5유로인데 가이드와 함께하는

성 내부 투어와 보물실 관람이 가능하다. 당시 사용되었던 유물과 보물들이 보관되어 성에서는

엘츠(Eltz) 가문이 모아 온 오래된 골동품과 조각과 그림, 무기들을 볼 수 있다. 엘츠성의 전망 좋은

곳에서 햇볕을 쬐거나 바람을 맞으며 그야말로 風光을 즐기다가, 절벽 위 카페에서 모젤강변에서

생산된 리슬링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신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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