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안가르쳐 주는 에티켓들 (펌)


1. 외국에서 화장실 사용법 -

( 한국인들이 외국인 집을 방문시 혹은 숙박시 지켜야 할 에티켓)


화장실 사용후 문닫아야 할까요 열어 놓아야 할까요 ?

우리들 어린나이엔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었다. 전부 퍼요식이었다. 지금이야 어딜 가든 수세식이라 지금 어린나이의 사람들은 잘 모를께다. 사실 우리나라도 88 년 올림픽 전후만 하더라도 어디 좀 시내에서 벗어난 식당을 가면 거의 퍼요식이 많았다. 또한 좀 사람이 몰려사는 주택가를 가면 아침에 분뇨차가 골목길을 다니곤했다. 이젠 그런차를 오랜간만에 어쩌다 보는 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이거 보면 우리도 최근 약 15 년 사이에 엄청히 바로 엊그제 일을 잊어버릴 정도로 많이 변화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우린 어렸을 적부터 냄새나는 화장실 때문에 항상 사용한 후에는 꼭 화장실 문을 닫는 습관이 몸에 배기었다.


그런데 외국은 어떤가 ?


난 지금 부터 18 년전 미국의 Bill Dower 집에 처음가서 3 일 밤을 체류하게 되었다.


당시 난 일층의 화장실 앞에 guest room 에 묵게 되었는데 한국처럼 세수를 하고 나올때 화장실 문을 예의바르게 꼭 닫고 내 방에 얼른 들어와서 옷을 갈아 입고 아침을 먹으러 가면 꼭 그 집 애들이 내 방 밖에 어슬렁거리고 있다가 날 훗딱 보고는 "화장실에서 나올때 혹시 문 닫았냐고 " 물어보았다. 그들은 왜 나에게 물어볼까 궁금하기도 했고 녹크를 하면 되지 왜 그럴까 의아하게 생각되었다. 당시 우리나라 화장실은 어떤 집엘 가보면 심지어 공중화장?처럼 부모가 녹크 혹은 두두리시오 라는 문귀를 화장실 문에다가 써놓았던 시절이었다.


아이들이 5 명이나 되는 이 집 화장실은 아침에 분비었고 난 그런대로 훗딱 처지를 보고 금방 나오는데 이 집 식구들은 참으로 게으르구나 생각이 들었다. 좀 두드리면 될꺼를 말도 안하고 ...........


난 이렇게 아침마다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이 집을 떠나서 나이아가라 폭포쪽에 사는 사춘형 집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문제는 사춘형 집에서 알았다. 난 또 아침에 한국에서 처럼 당연히 아침에 샤워하곤 문을 꼭 닫고 나왔다. 이틀째 되던날 사춘형은 나에게 말하셨다.


" 미국에선 공중화장실이건 집이건 사용한 후에 나올때 문을 살짝 열어놓아야 다음사람이 들어가는거다. 만약 닫아 놓으면 다음사람이 못들어가지. 나도 아침에 급한데 문이 닫혀있어서 못들어갔단다. 미국에선 남이 화장실에 있을땐 한국처럼 뚜드리지 않아 "


아 ................. 난 후둘짝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럼 그 Bill 의 가족들은 뭐러고 생각했을까 ? 진즉 이야기 좀 해주지. 그리고 한국에선 선생님도 안가르쳐준 이런 화장실 에티켓을 어떡하라구....................그러고 보니 내가 처음 본 미국공항 화장실에서 모든 문이 활짝 열려있는 화장실을 보고 혼자 속으로 읊조리던 생각이 난다.


" 미국놈들 전부 더러워 .............화장실 문을 어느 누구하나 안닫고 갔네 흠 .................쯧쯧쯧 "



2. 메뉴에서 음식 선택하기

학교에서 우린 간단히 서양인과의 식사예절을 살짝 배우고 졸업을한다. 혹은 직장에 들어가서 곁눈질로 직장 상사가 외국인과 어떻게 먹나 혹은 그 파란눈의 외국인은 어떻게 먹나를 훔쳐보며 따라하기 십상이다. 나도 그 옛날 집에서 매일 김치찌게만 먹다가 어느날 무역회사에 취업을해서 외국인과 사장님과 식사를 처음하게 되었을때 넘 당황스러웠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 누구에게 알아볼 수도 없었고......... 내가 들은것은 좌우간 파란눈들은 김치냄새 싫어한다는 그런 루머 정도였으니 말이다.


난 사장의 눈치만 보았다. 왜 이다지도 메뉴판은 큰지 ? 학교다닐적 스케치 북 사이즈였다. 그 속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양식메뉴들 .......... 아 우리 아버님은 날 왜 한번도 양식당엘 데리고 가지 않았을까 ? 원망아닌 원망이 잠시 교차되었다. 난 순전히 사장이 정한 메뉴를 따랐다. 웨이터가 지금 와서 보니 "드레싱은 뭘할까요" 라고 물으면 "예 사장님과 같은 것으로 주세요" 이런 식이었다. 바이어가 웨이터랑 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귀를 쫑긋들어도 못알아들었다. 그때 만큼 난 웨이터가 멋있어 보일수 없었다.


지금부터 순전히 나의 경험상의 이야길하겠다.


메뉴선정

처음에 웨이터가 가져다주는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르기가 여간 쉽지않다. 왜냐면 초청한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이나 공통의 분모를 가져야하는데 가격이라는 것 때문에 미묘해진다.


우선 간단한 drinking 을 뭐를 할 껏 인지부터 에피타이져를 뭐로 할껏인지 부터 신경이 쓰여진다. 또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낯설은 영어에 주눅이 들기마련이다. 뭘 선택해야 할까 ? 쉽지만 현장에선 그렇치 않다.


우선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서 이야기 할 꺼 같으면 솔직히 염치없이 모든 정찬코스를 다 시키면 솔직히 욕먹는다. 대개 수많은 외국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식사를 하다보니 서양친구들도 거의 대다수가 간단히 시키는 예의를 가지고있음을 알았다.


오히려 같은 회사동료들 끼리 식당엘 갔을때 의기투합하여 비싼요리를 풀코스로 다 시키는 경우가 많다. 내돈이 아니기에 말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이 먼저 메뉴선택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피력하는게 좋을성 싶다.


그래야 초대한 사람도 거기에 맞혀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대받은 손님은 싼 것을 시켰는데 자기는 최고 비싼 것을 못모르고 시키면 그것도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인을 초대했으면 메뉴판을 좀 계속 보면서 이 친구가 결정을 할 때 까지 눈치보는게 좋다. 서양인들은 자기가 메뉴를 모르면 웨이터를 불러 어떻게 요리하는냐 ? 뭐가 주요리냐 ? 기름을 무엇을 쓰느냐 ? 심지어 메뉴이름을 이해못하니 설명해 달라 ? 등등의 자자분한 애기까지 다 물어보곤 한다. 그것은 서양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상삭적인 일이다.


오히려 양식을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음식을 모르면 챙피하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지도 않는 경향이 있고 필자도 사실 초기에는 그랬다. 그놈으 삐뚤어진 자존심 때문에 말이다.


만약 손님이 마음속으로 결정을 하고 슬그머니 메뉴판을 내려놓고 웨이터를 기다리면 이땐 물어보아도 좋다. 뭘 혹시 결정했냐고 ? 메뉴가 마음에 드냐고 ? 그럼 자기가 결정한 메뉴를 이야기 할꺼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메뉴판을 게속 들고있다가 그 수준에 맞는 음식을 훗딱 고르면 된다. 그렇다고 먹고싶지 않은 요리를 시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격수준을 맞추어 주는게 좋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메뉴를 가지오기 전에 음료선택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구지 눈치를 보질 않아도 좋다. 그냥 먹고 싶은것 시키면 된다. 대개 외국인들은 살짝 식욕을 일으키기 위해서 진토닉을 시키거나 맥주 혹은 마티니 혹은 와인 특히 유럽인들은 샴페인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와인이나 샴페인을 주문 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이 친구들한테 메뉴을 꼭 달라고 해서 가격을 확인 후에 오다해야한다. 왜냐면 그냥 알아서 가져오라고 하면 와인 한병에 백만원 짜리가 그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돈 펠리옹 같은 샴페인은 면세점에서도 한병에 십만원 돈이 넘지만 식당엘 가면 보통 50 만원에서 70 만원 정도 받는다. 크악 .......................나중에 계산대에 가서 놀라지 말고 미리미리 봐야한다. 특히 외국 나가서는 누구에게 하소연 할 길도 없다.


가장 무난한 것은 그야 맥주 한병이다. 전세계 어디를 가든 호텔만 제외하곤 5 불 아래이니 말이다. 상대방에게도 부담을 안주고 말이다.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의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양주를 병채로 파는 나라는 아무도 없으며 필자는 전에 한국에서 모셔간 사장님들이랑 영국에 가서 바에서 위스키 한병을 시켰는데 웨이터가 눈만 깜빡깜박하며 이해를 못한다는 눈치였고 급기야 주인이 나타나서 설명을 듣더니 자기네는 병으로 한번도 판적이 없어서 솔직히 얼마를 받아여 할른지 모른다는 것이다. 당시에 이들은 날 정신병자나 알콜중독자로 생각했는지 모른다. 왜냐면 위스키를 통째로 오다하는 사람을 자기네 음주문화로는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외국친구들은 비즈니스로 식사를 할 경우 맥주나 와인 ( 한잔을 시킨다. 이것을 House wine 이라고 한다. house wine 도 메뉴판이 따로 있는 집이 많다 ) 을 시키며 메뉴는 가격을 보고 아주 고급도 아니고 싼 음식도 아닌 것을 결정하며 추가 돈이 들어가는 appetizer ( 전채요리 ) 는 대개가 피한다. 그대신 soup 이나 salad 중 한가지만 시키는게 좋을성 싶다.


한국인들은 외국을 나가서 김치가 없다 보니 며칠을 못참아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었다. 부산의 내가 아는 공장 사장님은 전에 외국에 쇼를 가면 큰 luggage 하나는 음식으로만 싸가지고 가는 분을 보았는데 소시지 하나 먹어도 구역질이 난다고 아예 하루종일 굶는 분도 보았다. 그분은 가방에 만약 5 일 출장이면 날짜대로 컵라면을 넣고 장조림에 고추장에 닥광에 심지어 메르치도 볶아서 가져간다. 그분왈 모든 사람은 날 보고 처음에 손가가질 하지만 며칠 지나면 내방에 저녁에 와서 라면달라고 아우성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비웃엇던 그들을 다시 비웃었다. 조선놈들은 조선음식 먹어야한다니깐 .........하면서 말이다.


여하튼 이런분들은 스프중에 한국인의 입맛에 그런대로 맞는 야채스프나 오니언스 스프 ( 양파 ) 시키면 그런대로 먹지 않을까한다. 또한 쌜러드는 다 야채라 먹을수 있지만 한국인이 당황하는게 dressing 종류에서다. 어떤 식당은 이런 dressing 이 무려 7 가지가 넘는 곳도 있다.


한국인들은 그저 무난한 italian dressing 이나 ( 마치 들기름 같아서 ) thousand island 같은 드레싱 시키면 무난하고 세계 어디든 이 두가지 드레싱만은 거의 다 있다. 한국인들이 조심해야 할 껏은 드레싱도 무심코 시켰다가 이상한 냄새나는 드레싱을 만나면 곤욕을 치루게 되어있다. 필자는 전에 오스트리아의 시골지방에 갔다가 점심때 식당에서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고 들어보지도 않은 드레싱 시켰다가 구역질에 혼난적도 잇다 물어보니 치즈 삭힌것을 올리브 오일에 숙성시킨 것이라나 아 ..............지금도 생각해 보면 냄새 때문에 화장실도 갈 수 없고 웃으면서 맛잇다고 표현해야 했던 어려웠던 상황연출 ........................흠


그리고 디저트는 안시키는게 좋다. 대개의 식당들은 메인코스가 끝나면 막바로 디저트 메뉴를 가지고 오는데 초대 받은 측이 안먹겠다고 하는게 예의가 아닐까한다.


그래서 메뉴선택은


1) 간단히 하우스 와인이나 맥주 한병
2) 스프나 쌜러드에서 하나만 선택
3) 메인메뉴는 중급정도의 가격에서 결정
4) 디저트는 사양
5) 차나 커피


이런식의 메뉴설정이 가장 비즈니스 멘들에게 적합치 않을까 본다.

상대방에게 부담도 없고 초대받은 사람도 훗날 부담도 없고 말이다.


또한 고급식당은 꼭 정장차림으로 가야한다. 반바지를 입어도 절대안되고 넥타이를 꼭 메어야한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초대 받았을땐 복장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물어봐야 한다. 비즈니스 멘들은 외국출장시 꼭 넥타이 하나쯤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만약 먹은 음식에 도전성이 강하신 미식가분들은 전세계에 펼쳐잇는 수십만종의 음식을 하나하나 정복한다는 뜻에서 전혀 못들어본 음식 혹은 희한한 음식에 도전해 보는게 좋을성 싶다. 또한 음식이 맛없다고, 냄새가 이상하다고 코를 잡는다든지 얼굴을 붉한다는지 하는 것은 외국에 나가서 꼭 참아야한다. 왜냐면 다 하는님이 주신 귀한 식량이고 그 나라 사람들은 조상대대로 먹어온 귀하 음식이기 때문에 표를 내면 그 국민을 무시하는게 되는것이다.


나랑 십오년 전에 같이 근무했던 Fred 박사는 교수출신에 나이가 많으셨지만 한국에 와서 처음 김치를 먹으면서 나이프와 포크로 하나하나 짤르시면서 맛잇게 먹어주었다. 아마 이 분도 속으론 멥고 냄새가 역겨웠으리라. 그런데 한번은 미국공장에 기술자가 왔는데 이 친구는 김치를 쪼끔 먹어보드니 표정이 달라지고 냄새가 싫다고 그릇을 치워버렸다. 느끼는 점이 여러분들도 나랑 같지 않을까한다.


3. Tip ( 팁 ) 이 무엇인지 알고나 주자

팁 ( Tip ) 은 무엇인가 ? 얼마를 주어야하나 ? 어떻게 주어야하나 ? 왜 주어야하나 ? 팀문화가 술집에서 시작된 한국의 문화속에서 살다가 외국에 나가면 당황스럽다. 특히 팁이 모든 서비스 업종에서는 반드시 주어야하는 하는 제도는 아니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이상 주어야한다. 미국과 케나다는 유럽보다 팀 문화가 발전한 나라로 어디를 가든 주는것이 상식화 되어있다.


1) 호텔에서
호텔에서 자고나면 방을 나올때 어느 호텔이건 반드시 미화로 일불 내지 이불 정도를 베게 밑에 놓고 나오는것이 좋다. 만약 서비스가 넘 안좋았다면 그건 자유지만 왠만하면 그냥 하나의 예의로써 적은돈이지만 놓는게 좋다. 일전에 부산의 하얏트 호텔 ( 지금은 메리어트로 바뀌었다 ) 은 일절 팁을 사양한 적도 있었다. 왜냐면 손님은 방값에 10 % 를 이미 봉사료로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받을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전세계가 다 똑같은 법인데 유난히 그런 것을 보니 좀 프레쉬하기도 했지만 방을 치우는 종업원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그리 편안하진 않았다.


또한 호텔에 막 짐을 가지고 도착하면 특급호텔이나 일급호텔은 door-man 이 상주하고 있다가 냅다 달려나와 짐을 날라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공짜서비스가 아니다. 외국에서 도착하여 호텔까지 오면 파김치가 되기 싶상인데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날 반겨주니 말이다. 비즈니스 멘들은 내가 다 들을수 없을 정도로 가방이 많으면 당연히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들을수 있을 정도면 My bag is too light weight and thank you for your help ( 내 가방은 가볍답니다 ) 라는 식으로 넘어가면서 정중히 사양해도 좋다.


왜냐면 어떤경우에는 내 방에 들어와서 가방을 맡기었을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사람 얼마나 성깔이 급한가 ? 좌우간 door-man 들에게도 가방하나에 1-2 불 이상은 주는게 예의다.


또한 방에서 무슨 음식을 room-service 했을때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엔 음식 값의 약 15 - 20 % 를 팁으로 주어야하며 만약 새벽에 시키었을 경우에는 적어도 20 % 이상 주는게 예의다.


또한 호텔에서 국내기차표를 사달라고 요청을 한다든지 무슨 공연표를 사달라고 요청한다는지 하는 경우에는 거의가 다 봉사료에다 표값의 일부를 더 붙인다. 그럴땐 따로 팁을 안주어도 된다.


호텔에서의 모든 식사는 전부 방 키를 보여주고 방번호를 적고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면 된다. 그때도 tip 란이 따로 있는데 식사값의 약 15 -20 % 정도를 같이 합산해서 주는게 예의다.


2. 택시, 술집, 식당, 부페식 레스트랑

택시인 경우 유럽은 따로 팁을 안주어도 되지만 동전 같은 것은 안받는게 예의다. 그러나 주면 이들도 다 받는다. 미국은 무조건 메타에 나온 요금의 최하 15 % 에서 20 % 이상을 주는게 예의다. 아시아는 어떤 나라도 안주어도 된다. 또한 식당이나 술집도 유럽은 굳이 줄 필요가 없다. 모든게 다 포한되어서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급식당인데 자기가 볼 때 정말 괞찮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자기가 알아서 더 주고나오면 된다. 문제는 미국에 있다.


미국은 모든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팁은 자기들 월급이라고 생각하는데서 시작된다. 실제로 서비스 업종에 취업을 할 경우에 하루에 내가 가져 갈 수 잇는 팁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인터뷰 과정에서 알아보고 결정한다. 예를 들어 일이 좀 고되도 팁이 많이 나온다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니 주인은 종업원이 팁이 적다고 안들어올 경우에는 월급을 그만큼 더 주는수 밖엔 없는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의 한달 평균을 약 3000 불 정도에 맞추어서 ( california 주 참조 ) 네고를 하기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5,000 블도 되겠지만. 종업원은 일단 취업이 되면 더 많은 팁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수 밖엔 없는것이다.


그런 팁문화에 있어서 만약 손님이 안준다면 어떻게 되는가 ? 정말 월급을 안주는 격이 되니 조심해야만 한다. 대개 동부의 젊잖은 백인들이 사는 동네에 가서 한국인들이 그러면 아 몰라서 그렇겠구나 생각하겠지만 동양인이 많이 사는 서부나 저 못사는 주에 가서 그러면 낭패를 볼 경우도 있을있다.


식당도 미국인 경우에는 식사값의 약 15 - 20 % 주는게 에의인데, 문제는 미국에 있는 한국식당에 있다. 한국인들이 여행해서 미국가면 한국말 하는 아줌마가 서빙하니까 한국인줄 착각하든지, 팁문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팁을 조금만 형식적으로 내놓는다. 그러나 그러면 안된다. 한국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월급이 더 각박하며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 월급을 한명씩 와서 다 이런식으로 짤라먹으면 이들은 먼 이국에서 정말 서럽게 끝나고나서 울어야한다.


제발 한푼이라도 더 줄 생각들을 하자. 돈들여서 멀리 갔으면말이다. 같은 동포를 울려서야 하겠는가 ?


부페식당은 안주어도 되나 나올때 한사람당 일불씩은 식탁에 두고 나오느것이 예의다. 이때도 달라를 반드시 반으로 접어서 컵이나 조그만 접시 밑에 날라가지 않도록 그리고 남이 잘 보이지 않도록 중앙 부분에 놓는게 예의다.



3. 공항에서

미국 같은 공항은 공항에 들어기기 전에 짐을 가지고 굳이 check in 데스크까지 낑낑대고 가지고 갈필요가 없다. 거의가 다 흑인아저씨들이 정복을 입고 각 항공사 마다 서서 짐을 받는다. 이때 티켓하고 아이디뽀러( 이 사람들 발음이다. Photo 를 뽀로 라고 거의가 발음한다 ) 즉 여권을 보여주면 서기서 짐만 check in 해준다. 그리곤 항공사 데스크에 가서 bording pass ( 탑승권 : 좌석표시가 면시 되어 있음 ) 받고 gate ( 탑승구 ) 앞에 가면 된다. 이때 짐을 다 붙이고나서 반드시 이 친구들에게 짐 하나당 보통 1 불에서 2 불을 주어야한다. 이때 팁도 꼬깃꼬깃 접어서 살짝 안보이게 이 친구들 손안에 넣어주는게 예의다.


이렇게 팁을 주는 자세 , 놓아야하는 위치 , 얼마나 주어야하는지 등등 미국은 팁문화의 나라다. 이들 팁은 그들의 월급 일부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그리고 한국을 출발시 특히 미국, 카나다 여행시는 반드시 1 불 짜리를 공항에서 최소한 열장 많게는 이십장 정도 환전해 가는 것이 속이 편할껏이다.


숣집에서의 팁문화인 한국을 비교해 볼때 불편한 점이 많고 계산하기도 불편하지만 그 나라 문화인것을 어쩌랴 ?

취중에 팁 계산 할 때 산수계산 잘하셔서 정말 조심히 카드용지에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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