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스트리히트/북서독일(6)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 맥주,분데스리가, 뮌스터-베스트팔렌조약,케루빔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음악)   독일 가곡 모음(30분 연주-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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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서쪽 끝부분인 아헨(Aachen)에서 벨기에의 리에주에 갔었지만, 리에주 방문기는 벨

기에 편에서 따로 얘기해 볼 것이다. 벨기에 리에주에서 독일의 뮌스터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스트리히트(네덜란드)를 잠시 들렀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마스트리히트

       홈피: www.maastricht.nl위키백과:마스트리흐트 [Maastricht]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세르바스 성당 입구
성 세르바스 성당(좌)과 붉은 탑이 있는 성 얀 성당

마스트리히트(네:Maastricht, 림뷔르흐어:Mestreech, 불어:Maestricht)는 기원전 50년에 로마

인들이 마스(Maas river) 강변에 건설한 거류지(居留地)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

다. 조그만 도시지만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와 성당, 가장 오래된 문(Gate) 등 네

덜란드 도시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어 관광의 도시로 유럽 내에서 인기가

높다. 

 

네덜란드 남쪽 국경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마스트리흐트는 벨기에, 독일과 국경의 최접점으

로 마스트리흐트 조약(링크:마스트리흐트 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마스트리흐트 조약은 1992

년 2월 7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유럽 공동체 가입국이 서명하고 1993년 11월 1일

부터 발효한 조약으로, 유럽 연합의 기초가 되었으며 유로화 도입을 이끌어 내었다.

 

마스트리히트의 오래된 유적들

마스 강가에 있는 헬포르트(Helpoort, poort는 문이란 뜻)는 1229년 Brabant의 귀족 헨

리 1세 때 만들어 진 도시 출입문으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문(gate)이다.

1229년 만들어진 헬포르트(Helpoort)
&amp;amp;nbsp;멋진 마스트리트 시청사

구 시가지엔 마스트리트 시청사, 비숍의 방앗간(Bisschops Molen) 물레방아가 있다. 브레

이트호프 광장(Vrijthof) 뒤쪽의 빨간 벽돌색 높은 탑은 고딕양식의 시계탑으로 성 얀 성당

(St. Janskerk)이며, 그 옆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세르바스 성당(St. Servaasbasiliek)은 네

델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마스트리히트 최초의 대주교였던 성 세르바스의 무덤 위에

지어졌다. 마스트리히트 관광안내소는 조그만 아치(Arch) 문으로 들어가는 데, 15세기엔 재

판소로 쓰이다가 18세기에는 극장으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중세시대의 성당을 개조하여 책의 성지가 된 셀레시즈 도미니카넨(Selexyz dominicanen)

서점은 내부 기둥과 천정, 창문이 옛 성당의 모습 그대로인데, 19세기부터는 교회의 용도로

쓰지 않고 있다가 2006년 네덜란드의 건축가에 의해 서점으로 개조되었다. 이 서점은 2008

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Top10에 선정되었다.

중세에는 요새 도시였음을 보여주는 포곽(포대) 유적

 

마스트리히트 서측 경계를 이루는 성곽 포대(포곽 Casemates) 유적 안쪽은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달타냥(d'Artagnan)의 동상이 이 공원 안쪽에 있다. 달타냥은

실제 인물로서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경호원이었는데, 루이14세가 네덜란드를 넘볼 때 그

는 이미 62세였으며 마스트리히트에서 죽었다. 그 후 뒤마의 소설 '삼총사' 의 주인공으로

재등장한 것이다.

        

루르(Ruhr) 공업지대의 중심지 뒤셀도르프(Düsseldorf)

     뒤셀도르프시 홈피: http://www.duesseldorf.de/de/ , 위키백과: 뒤셀도르프

&amp;amp;nbsp;&amp;amp;nbsp;가스등(Gaslight)이 있는 명품거리로 통하는 가로수길

 

쾰른 북쪽 45km 라인강변에 있는 뒤셀도르프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주도(州

都)로 독일의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요 도시이며 패션과 무역 박람회로 유명하다. 인구

약 57만으로 독일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경제 규모면에서 5위권에 드는 도시이다. 이

곳이 유럽 공업지역의 선두주자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거대한 루르 역청 탄전 때문이다.

이 탄전은 대체로 루르강과 리페강 사이에 있으며, 라인강 동쪽 뮌스터·아른스베르크까지

뻗어 있다. 도로·철도·내륙수로 망이 밀집해 있어 라인-루르 공업지대를 뒷받침하는데, 주

로 제철·제강·화학제품·기계공업이 활발하다.(내용참조 Duam백과:뒤셀도르프 (Dusseldorf) )

뒤셀도르프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맥주집 위에리게 Uerige(우측)

뒤셀도르프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맥주집 위에리게(Uerige)에서 이 곳의 명물 독일 맥주를 마시는 데, 가게 앞에 이동식 풍금 소리가 옛날의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뒤셀도르프  구시가지(알트타트 Altstadt)에 있는 명품 쇼핑거리(쾨니히살레 Königsallee)가다 보면 수로를 따라 정비된 가로수 길을 만난다. 라인강변으로 나가면 라인타워(Rheinturm 높이 240.5m)와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인 미디어 하버(MedeanHafen)가 보인다. 찌그러진 성냥갑처럼 비스듬히 세워진 3개의 건축물 노이어 졸호프 (Neuer Zollhof)는 미국의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오 게리(Frank O. Gary)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건축물들이 미디어 하버 근처에 많이 모여 있다.

 

도르트문트(Dortmund)      

                    참조-Daum백과 :도르트문트 (Dortmund) , 위키백과: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시 홈피: https://www.dortmund-tourismus.de/

 

뒤셀도르프에서 동쪽으로 60km 쯤에 있는 도르트문트는 1220년 신성 로마 제국의 자유도

시가 되었고 그 뒤 한자동맹에 가담했다. 14세기에는 폭넓은 무역으로 부유해졌지만 30년

전쟁 후 쇠퇴하기 시작해 1803년 자치도시의 특권을 잃었다.

 

19세기, 탄광과 철광석 광산이 개발되고 1899년에 운하를 완공하면서 라인-루르 대도시권

의 일부가 되어 급속한 발전을 해왔다. 노르트라인-페스트팔렌 주의 지리적 중심부에 자리

잡았기에 경제적, 상업적 중심지가 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심하게 파괴되어 현

대식의 설계에 따라 도시를 재건했으며 독일에서 8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다. 시내 구경은

걸어서 하기에 충분하지만,  'hop on hop off 버스투어’를 이용하여 명소를 구경할 수도 있

다. 

 

도르트문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도시였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인 보르시아

(BVB: Ballspielverein Borussia 링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orussia Dortmund) ) 홈구장이 여기

에 있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BVB) Kloppo선수 응원 깃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리그    홈페이지: 분데스리가 http://www.bundesliga.de/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bundesliga)는 독일어 'Bundes'(연방)와 'Liga 리그’

가 합해진 말로, 조별 34라운드 홈 & 어웨이(home & away) 방식으로 치러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아이콘과 해당 도시

             그림출처: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92F3D561509132F

 

이 리그에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로는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홍정호, 김진수, 류승우, 서영재

등이 있다. 2014-15 시즌결과 우승은 FC 바이에른 뮌헨이었고, 득점왕은 알렉산더 마이어였다. 

 

맥주를 즐기는 독일인

 

도르트문트 맥주  

사진 및 내용 참조: [맥주 상식] 알고 마시면 입안이 더 즐겁다독일 도르트문트의 엑스포트 맥주



도르트문트 맥주 엑스포트(Dortmunder Export)
      
 
 
     DAB(Dortmunder Actien Brauerei)

 

도르트문트 맥주(Dortmunder Export)는 골든 라거(Golden Lager) 스타일의 맥주로 독일의

도르트문트 지방의 경수(硬水)로 만든 맥주로, 필스너보다 발효도가 높고 향미가 산뜻하고

쓴맛이 적다. 엑스포트(Dortmunder Export)는 고된 하루의 일과를 끝낸 광부들과 철강노동

자들의 목을 축여 주었던 맥주였으며, 뒤셀도르프는 한때 독일에서 가장 큰 맥주 양조 도시

였다. DUB(Dortmunder Union Brauerei)와 DAB(Dortmunder Actien Brauerei)가 도르트문

트의 대표적인 맥주이다.

 

하면(下面) 발효 맥주(bottom fermentation beer)

발효 도중 밑으로 가라앉는 성질을 지닌 효모로 만든 맥주로 비교적 저온에서 발효된다. 일

반적으로 라거(Lager) 계열이 여기에 속한다. 라거는 5~10℃의 저온에서 7~12일 정도 발

효 시킨 후, 다시 1~2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하면(下面) 발효에서의 저온 숙성과정을

'라거링(lagering)'이라 부르는데, ‘라거’란 말은 ‘저장하다’라는 뜻의 독일어 '라게른(lagern)’

에서 유래했다. 이 라거 양조법은 맥주의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근세에 개발됐다. 현재

라거(Lager) 맥주는 영국을 제외한 전 세계 맥주시장을 주도(세계 맥주 생산량의 약 ¾

도)하고 있으며, 필젠(Pilsen), 도르트문트(Dortmund), 한,미,일(韓美日) 맥주가 여기에 속한

다. 

 

뮌스터(Münster)    내용참조 Daum백과:뮌스터 [Munster] , 위키백과:뮌스터

&amp;amp;nbsp;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이 맺어진 뮌스터 시청사
&amp;amp;nbsp; St. Lambertus 성당(제단부 방향)&amp;amp;nbsp;&amp;amp;nbsp;&amp;amp;nbsp;

 

쾰른에서 북동쪽으로 150km(도르트문트에서 북쪽으로 68km) 떨어진 곳에 있는 뮌스터

(Münster)는 서쪽으로 네덜란드, 북쪽으로 니더작센 주, 동쪽으로 데트몰트 구, 남쪽으로 아

른스베르크와 접하고 있다. 뮌스터란트 중부에서는 비옥한 점토 토양과 많은 강우량 때문

에 이상적인 가축 방목용 목초지가 조성되며, 루르 지역은 신선한 낙농품·육류·베이컨의 최

대 공급지이다. 도르트문트-엠스 운하를 끼고 있어 중요한 교통연계지이다. 

 

뮌스터는 인구 30만 명 중 5만 명이 대학생인 도시로 성당과 교회가 100여 개나 있기에 성

직자와 신학도도 많다.  이곳의 여름은 덥지 않고 겨울 또한 춥지 않으며 비가 자주 온다.

이런 뮌스터의 특징을 두고  “뮌스터에 오면 비가 내리거나 종이 울린다.”하는 말이 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이곳 기후와 성당과 교회가 많아 종소리가 자주 울리는 것을 빗댄 말일

것이다. 시내는 다른 독일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도시였는데, 역사적 유적인

대성당, 교회, 시청사 등은 구시가지에 몰려 있다.

 

이곳은 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을 맺었던 도시이다. 베스트팔렌조약은 웨스트팔리아조약이

라고도 하는데 30년 전쟁을 종결시킨 최초의 국제조약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여러

나라가 체결한 평화조약이다. 이 조약으로 루터파뿐 아니라 칼뱅파도 신앙의 자유를 인정받

았으며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독립도 인정받았다. (링크: 베스트팔렌 조약 [Peace of Westphalia])

 

물의 성(Wasserburg)이 많은 뮌스터

대표적인 물의 성 ( 城 )&amp;amp;nbsp; 노르트키르헨 (Nordkirchen)
장중하고 화려한 노르트키르헨 (Nordkirchen)

 

뮌스터 근교에는 귀족(영주)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해자(垓字 성 주위를 둘러싼 못)를

파고, 그 주위에 성을 쌓은 물의 성(Wasserschloss)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물의

성(城)으로 노르트키르헨(Nordkirchen), 라에스펠트(Raesfeld)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노르트키르헨(Nordkirchen)성(城)은 주위 정원이 크고 넓어 ‘작은 베르사이유’라 불린다.

 

지식을 맡은 천사(智天使) 케루빔(cherubim = 케루브=거룹 cherub)  

    다음백과:거룹 [cherub] , 사진과 내용 출처: http://blog.daum.net/johnkchung/6764516



독일 뮌스터 성당의 케루빔(Cherubim)=거룹 (cherub) 
 
 그리스 신화속의 푸토(Putto 아기 천사)

 

케루빔(또는 체루빔)은 케럽(Cherub)의 복수형태로, 천사의 아홉 품계에서 사랍(세라핌) 다

음 두 번째로 높은 품계에 있는 천사들이다. 거룹이라는 이름은 아카드어의 'Kāribu' 또는

'Kūribu'(기도하다,축복하다)를 뜻하는 Karābu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케루빔은

유태인의 경전인 토라(Torah: 창세기를 포함한 모세5경)와 에스겔, 이사야에 도 등장하며,

신약에서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한다.

 

케루빔은 나중에 어린천사로 변형되었지만 헤롯이 재건한 성전에는 케루빔의 형상이 없었

다고 한다. 중세 이후, 케루빔의 형상은 기독교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되었다.

독교의 성화(聖畵)에서 케루빔의 형상은 어떤 경우 사자, 황소, 또는 독수리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표현되었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에는 케루빔을 아기 천사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푸토와 같은 모습이었다. 아기 천사들은 종일토록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다. 이

같은 모습은 성당의 성화(聖畵)나 조각과 라파엘 같은 거장의 작품에 자주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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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독일 북서 지역여행을 마치고, 네덜란드로 들어갔다. 독일 동쪽의 베를린, 함부르크,

드레스덴은 다음 숙제 여행지로 남았다.

 

-이하는 그동안 올렸던 A.남부독일 돌아보기 와  B.북서독일 돌아보기의 '바로가기 링크'들이며 

  게시글의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을 볼 수 있슴-

 

A.[남부 독일 / 프랑스 알자스 / 스위스 취리히, 루체른] 바로 보기 링크(아래 제목 클릭!)* 

남부독일(1)-슈타인 암 라인,라인폭포,상트 갈렌,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남부독일(2)-린더호프城,헤렌킴제城,비스교회,에탈 수도원,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추크슈피체 산

남부독일(3)-뮌헨,아우크스부르크,울름,뉘른베르크                                               

남부독일(4)-밤베르크,바이로이트,뷔르르츠부르크,로텐부르크

남부독일 (5)-하이델베르크,슈투트가르트,메칭겐 아울렛,호엔촐레른성,독일 대표 음식

 

프랑스 알자스 지방 둘러보기- (프:Alsace 독:Elsaß 엘자스)

스위스 최대의 도시 ‘취리히(Zürich)’와 청정도시 ‘루체른(Luzern)’ 돌아보..

 

B.[북서  독일] 바로 보기 링크(제목 클릭!)* 

(북서 독일01) 괴테의 도시-푸랑크푸르트  

(북서 독일02)프랑크푸르트 주변의 오래된 도시-마인츠, 슈파이어, 트리어

(북서  독일03) 라인강을 따라 - 뤼데스하임,로렐라이 -

(북서 독일04)모젤와인의 향기가느껴지는 코블렌츠, 엘츠 / 라인강변의 거점 도시 보파르트

(북서  독일05)-北西 독일지방의 문화적 중심 쾰른(Köln), 브륄, 아헨

 

(네)마스트리히트, (독일6)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뮌스터 돌아보기

 

-다음은 [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베네룩스 3국]으로 이어짐-

(계속)

북서 독일(5)-쾰른(Köln),갈리아,레게음악,쾰른대성당,고딕양식,유비론,

                 -브륄,아우구스투스부르크성,아헨,아헨대성당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  Canon in D major-Pachelbel-(5분:18초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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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州(Nordrhein-Westfalen)

        참고 Daum백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drhein-Westfalen]

서쪽으로 네덜란드·벨기에와 국경을 이루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80개의 도시들이

이 지역에 분포해 있어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다. 州都(주도)는 뒤셀도르프이지만

가장 큰 도시는 쾰른이며, 그 밖의 주요 도시로는 본, 아헨, 뮌스터, 에센, 도르트문트가 있

다. 석탄과 철이 많이 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루르(Ruhr) 공업지대로 발전하여, 유럽에서 가

장 중요한 산업 지역 중 하나가 되었으며 소위 ‘라인강의 기적’을 일궈낸 곳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독일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다.

 

北西 독일지방의 문화적 중심 쾰른(Köln) 홈피:www.stadt-koeln.de  위키:쾰른 [Cologne]

쾰른 시는 독일의 가장 큰 교통 중심지 중 하나이자 중요한 상업 중심지이다. 라인강 유역

서부의 라인란트 저지대는 황토로 덮인 평평하고 광활한 평원으로 독일에서 가장 비옥한 농

업지역에 속한다. 쾰른-본 공항(www.airport-cgn.de)은 쾰른과 본 중간 쯤(쾰른에서 15km

남동쪽)에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라인가도를 북쪽에서 접근하려면 이 공항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쾰른은 과거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라틴어의 콜로니아(Colonia 영:colony 식민지라

뜻)에서 이 도시 이름이 유래되었다. 쾰른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네 번

째로 큰 도시인데, 과거 프로이센 제국시대에는 베를린에 이어 제2의 도시였다. 기원전 38

년 로마 제국에 의해 설립되었기에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이다. 쾰른은 서기

50년 로마의 "도시" 지위를 수여받았으며, 260년에서 271년까지 쾰른은 포스투무스, 마리우

스, 빅토리누스 황제가 통치하던 갈리아(갈리아 [Gallia]) 제국의 중심 도시였으며 서기 459년

에 프랑크족에 의해 점령당할 때까지 로마 제국 속주(屬州 식민지)의 주도였다. 785년 쾰른

은 대주교의 소재지가 되었고, 1180년 반원형의 도시 성벽이 건설되었으며 그 반원의 평평

한 면은 라인강과 접한다. 중세 신성로마제국의 시기 동안 쾰른의 대주교는 일곱 선제후 중

한 명이자 세 명의 교회 선제후 중 한 명이었을 정도로 그 세력이 컸었다.

 

2차 대전 중에는 영국 공군의 장군 아더.T.해리스 지휘아래 1942년 5월 31일 폭격기 1080

대가 쾰른시를 폭격을 감행하는 일명 '밀레니엄 작전'을 펼쳐, 이 도시가 괴멸되었고 6만

 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 당하였다. 이때 쾰른 대성당은 문화유산이라는 명목 하에 폭격 목표

에서 제외되었지만, 성당이 심하게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쾰른은 북서 독일지방의 주요한 문화적 중심이며 활기에 넘치는 예술 현장을 갖고 있다. 30

개 이상의 박물관과 수 백 여개 화랑이 있으며, 전시 내용은 고대 로마 유적에서부터 현대

의 그림과 조각품까지 광대한 범위를 갖는다. 또한 예술 쾰른 박람회, 국제 가구 박람회, 포

토키나 (Photokina) 같은 수많은 무역 박람회가 열리며, 쾰른 카니발 제전, 연례 레게 썸머

잼( Reggae summer Jam), 게이/레즈비언(Gay/lesbian) 프라이드 페스티벌, 크리스토퍼 스

트리트 데이(CSD) 등 축제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레게(Reggae)음악이란?        참고: 다음백과: 레게 [reggae] 위키백과:레게

       내용 참조:http://radio.ytn.co.kr/program/?f=2&id=34301&s_mcd=0300&s_hcd=01

   레게음악은 1960년대 말 서인도 제도의 자메이카에서 시작되었다. 아메리카 흑인 음악과

마찬가지로 자메이카의 흑인 음악 레게는 아프리카 전통 의식과 기독교 예배 의식의 묘한

혼합에서 탄생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전 세계 음악계에 레게음악을 유행시킨 가수는 자메이

카 출신의 밥 말리로, 7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레게음악의 가사는 대부분 가난한 자메이카 사람들이 갖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종교에 대한

믿음을 다루고 있다. 레게음악은 4/4박자에 불규칙하면서 강한 악센트가 특징인데, 리듬은

4분의 4박자로 보통 스카보다는 느리게 연주되며 한 마디의 세 번째 박이 강박이다. 이는

오프 비트(off beat)라 불리는 독특한 약박 리듬에 기반한다. 짧은 리듬을 전기기타와 드럼

세트로 여러 번 반복하거나 오르간이나 피아노로 반복하기도 한다. 리듬이 복잡한 경우도

있으나 화성은 단순하며 록음악처럼 소리도 크다. 

 

쾰른의 물 '오 드 콜로뉴'(Eau de Cologne)

쾰른은 쾰슈(Kolsch)로 불리는 이곳의 맥주뿐만 아니라 '오 드 콜로뉴'(Eau de Cologne)로

유명하다. 18세기 초기에, 향수 제조가 조안 마리아 파리나 (1685년 ~ 1766년)가 새로운 향기를  

창조했고 그의 고향 쾰른의 이름을 따서, ‘오 드 쾰른’ (Eau de Cologne "쾰른의 물"의 뜻)이라

명명하였다. 오늘날, 최초의 ‘오 드 쾰른’은 아직도 현재 8대손 파리나 家 (1709년이래로 파리나

게겐뉘버)와 2006년 12월 상표 4711을 샀었던 Maurer & Wirtz에 의해 쾰른에서 생산된다.

 

독일 3대 성당 중 가장 유명한 쾰른 대성당  홈페이지: 쾰른 대성당 http://www.koelner-dom.de/

2개의 첨탑과 뾰족 아치(Arch)가 특징인 고딕양식
고딕양식: rib vault(갈비구조) 천정이라 밝은 내부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쾰른 대성당은 트리어대성당, 마인츠대성당과 함께 중세기

독일 3대 성당 중 최대이다. 쾰른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대표적 성당으로 쾰른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icon이다. 북유럽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성당이며 1,000년에 걸친 유물과 예술

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amp;amp;amp;nbsp;고딕양식: 벽체는 얇고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특징
쾰른 대성당을 위에서 본 모습. &amp;amp;nbsp;날개처럼 좌우로 펼친 익랑(翼廊)이 있어 십자 형태(구조)

고딕(Gothic) 미술 양식 (A.D13c-14c) 참조 링크: 고딕 양식 [Gothicism]

'고딕'이라는 말은 르네상스 시대에 고전 양식을 따르는 이탈리아 작가들이 지어 낸 말이다.

5세기에 로마 제국과 그 아름다운 고전 문화를 파괴한 야만적인 고트족(Goth族:고트 족)이 지은

중세 건축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다. 이 말은 그 후로도 경멸의 뜻을 담고 있었지만, 19세기에

이르러 고딕 건축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오늘날은 고딕 예술이 실제로는

고트족과 관계없다는 것이 판명되었고, 12C 말 프랑스 북부에서 발생한 미술양식으로 보고 있다. 

 

유비론(類比論, 유비추론 類比推論)    참조:유비적 귀납추론 , 미학의 역사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신의 세계를 가시화 시킬 수 없으므로 유비법(유비추론)을 도입했다.

비교되는 두 개의 현상이나 대상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유사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하나

를 유추해서 다른 하나를 추론해내는 방법을 유비추론이라고도 한다. 천국과 성당, 정신과

육체를 이런 식의 유비관계로 엮어 놓았다. 중세 미술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대개 평면적이

며 눈은 무척 크게 그려져 있어 입체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그 당시 기독교에서는

육체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것은 천하고 불경한 것으로 생각했으며, 최대한 영적인 것, 정신

적인 것을 나타내려고 큰 눈과 마른 몸으로 신성성(神聖性)을 표현했다. 따라서 사람 눈은

영적인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크게 강조해서 그렸고, 몸의 입체성은 육체적인 것이므로

최대한 억압해서 축소시켜서 빼빼 마르고 길쭉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던 것이었다.

 

하지만, 고딕 양식이 대두되자 이러한 유비적인 생각이 붕괴되면서 사람 몸을 좀 더 실제적

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게 되고, 원근법을 도입하여 인체 묘사가 좀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이

되었다.

 

고딕 양식의 건축(특히 성당)에서는 가느다란 석재 기둥이 수직방향의 수직축을 형성하고

리브 볼트(Rib Vault 갈비형 골조)의 높은 천정과 유리(스테인드글라스)의 도입으로 내부가

밝고 넓어지게 되었다. 고딕 양식의 아치(Arch) 특징으로는 로마네스크의 둥근 아치와는

달리 위가 뾰족한 첨두형(尖頭形)이다. 첨두형(尖頭形) 아치(Arch)와 스테인드글라스 장식

의 장미창, 대칭적인 종탑은 고딕 양식 성당의 특징이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과 독일의 쾰른

성당이 대표적인 고딕성당이다.

 

브륄(Brühl)의 아우구스투스부르크 성과 팔켄루스트 

     홈피:http://www.schlossbruehl.de/en_home

브륄의 아우구스투스부르크 성의 잘 꾸며진 넓은 정원
화려한 아우구스투스부르크 성 내부-패널 촬영&amp;nbsp;

쾰른에서 남서쪽 20km 떨어진 한적한 마을 브륄(Bruhl 링크: Brühl (Rheinland) - Wikipedia)
있는 아우구스투스부르크성과 팔켄루스트성(Castles of Augustusburg and Falkenlust)을 보러

갔다. 아우구스투스부르크성은 선제후인 클레멘스 아우구스트(1700∼1761년)의 별장용

궁전으로서 로코코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Augustusburg성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1994년 까지 독

일 대통령의 공식 접견실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다. 이 성(城)의 파사드(전면부)는 황금빛으로

꾸며졌고, 창에는 황금빛 장식을 달았으며 발코니 난간은 초록빛이다. 베르사유 정원이 생각

날 정도로 넓은 성안의 공원과 莊園(장원)에는 잘 가꿔진 화단과 연못, 분수가 있었고, 정원

옆의 나무 터널 길은 산책하기에 시원하였다.

 

우리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풀밭 위에서 식사(도시락)를 즐겼다. 마네의 ‘풀밭에서의

점심식사’가 연상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 성(城)으로부터 2km 떨어진 곳에 있는 팔켄루스트성은 초기 독일 로코코 양식인데

매사냥용 별궁으로 건물 본채는 2층이며 좌우에 부속 건물을 배치하였다. 소박하고 심심한

모습이라서 일부러 찾아간 곳 치곤 다소 실망이었다.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이 곳 방문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카롤루스(샤를마뉴) 대제의 도시 아헨(Aachen)    

        홈피:www.aachen.de   Daum백과: 아헨 [Aachen] , 위키백과: 아헨

고풍스러운 아헨 시청사 건물

독일의 서쪽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도 가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8세기

에 카롤루스 대제(Karl der Groβ, 샤를마뉴 Charlemagne 링크:카롤루스 대제)가 다스리면서

제국의 중심이자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가 되었다. 카롤루스 대제(742~814)는 768년에 왕

이 되어 이곳 아헨을 프랑크 왕국의 수도로 삼았다. 교황 레오3세(레오 3세 [Saint Leo III])가

서기 800년 카롤루스 대제에게 로마황제의 관을 씌워 줌으로써, 그는 국가와 교회를 지배

하게 되었다.

아헨 시내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멋진 간판&amp;amp;nbsp;

현재 아헨은 벨기에, 네덜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온천으로도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2차 세계대전 중엔 1944년 연합군에게 함락된 첫 번째 대도시이며, 유럽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아헨 공과대학교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헨은 쾰른(Köln)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열차로 찾아 가는 것도 간편하며 당일치

기로 다녀올 수 있다. 쾰른이나 뒤셀도르프 모두 아헨과 같은 주에 있으므로 노르트라인베

스트팔렌 티켓(Nordrhein-Westfalen Ticket)이 유효하다. 특히 이 지역의 랜더 티켓(Lander

-Ticket: 지역열차(Regional bahn)를 무제한 탈 수 있는 티켓)은 주(州)의 이름을 따르지 않

고 쇠너탁 티켓(Schoner-Tag Ticket; "좋은 날"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링크: TicketsNordrhein-Westfalen


아헨 대성당(Aachener Dom)    

      영어위키백과:Aachen Cathedral , 한글위키백과:아헨 대성당

아헨 성당 입구 쪽 천정
화려한 모자이크 Arch-제대 쪽&amp;amp;nbsp;&amp;amp;nbsp;
금박으로 치장된 내부 모습

아헨 관광의 핵심은 아헨 대성당(Aachener Dom)과 그 주변의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와 시청사를 비롯한 구 시가지가 구경거리인데, 구시가지에 대부분의 명소가 몰려있기 때문

에 걸어서 다니기에 충분하다.

 

아헨 대성당(Aachener Munster 또는 Kaiserdom)은 1978년 독일에서 첫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8세기 후반에 카를(샤를마뉴, 카롤루스) 대제의 궁전 예배당

으로 성당 건물을 세우기 시작한 후 오랜 세월 증축으로 인하여 오늘날 성당은 여러 양식으

로 이루어져 있다. 모자이크로 장식된 아헨 대성당의 내부는 비잔틴 양식의 화려함의 극치

를 보여 주는 데 아름답고 찬란하기가 그지없다.

(계속)

북서 독일(4)-모젤 와인의 향기가느껴지는 코블렌츠, 엘츠 /  라인강변의 거점 도시 보파르트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  와이너리 하트(Weingut Haart)-소개 영상-(12분자리 유튜브 영상)-

추후 링크가 끊어지면 동영상이 안 나올 수도 있으며,  아래 동영상 보려면 ▷클릭, 멈추려면 stop □ 버튼 클릭.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이 안보이면다. https://www.youtube.com/embed/bDKC-yyH5QU<=요걸 클릭

 

모젤강이 라인강에 합류하는 코블렌츠(Koblenz) 

     코블렌츠 홈페이지:  www.rlp-info.de.

     코블렌츠 관광정보 :  www.koblenz-touristik.de/en  ,  www.romantic-germany.info

      모젤강변 관광 관련 홈피: http://www.romantic-germany.info/Moselle.4106.0.html

 

독일 북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있는 도시인 코블렌츠는 모젤강이 라인강에 합류하는 곳이

다. 두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 ‘독일의 모퉁이’)에는 독일제국

의 첫 황제인 빌헬름 1세(Wilhelm I 1797~1888 위키백과:빌헬름 1세)의 커다란 기마상이 서

있다. 기원전 로마 때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지만, 빌헬름 1세가 코블렌츠를 프랑스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군사 교두보로 사용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Deutsches Eck(독일의 모퉁이)에 있는 독일제국 첫 황제인 빌헬름 1세의 조각상

 

모젤 강변 구 시가지의 선제후 궁전(Kurfurstliches Schloss)과 강 건너 언덕의 에렌브라이

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 등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 요새는 케이블카로 

쉽게 갈 수 있다. 요새로 가는 케이블카:www.romantic-germany.info/Koblenz-Cable-Car.6622.0.html

 

보파르트(Boppard)  홈피:www.boppard.de , 한국어 위키백과: 보파르트

라인강 크루즈 주요 거점인 Boppard(보파르드) 역시 코블렌츠처럼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로, 로마 제국의 성벽이 남아 있는 古都(고도)이다. 라인강 크루즈 주요 선착장

인 이곳부터 라인강 상류쪽 65km 일대는 ‘라인강 중류 상부(Oberes Mittelrheintal)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라인 지방과 모젤 지방의 포도주 교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모젤 와인 생산지역.&amp;nbsp; 그림 출처-http://postfiles16.naver.net/20091006_143/germanwine_1254832488939cQ9r9_gif/mosel_gruen_germanwine.gif?type=w2

 

독일의 화이트 와인과 ‘모젤 와인’    

                      참조: www.weinland-mosel.de , 모젤와인 [Mosel Wine]

모젤강은 프랑스의 북동부 보주(프: 보슈) 산맥(Massif des Vosges) 기슭의 뷔쌍(Col de

Bussang)에서 발원하여 프랑스 동부지역을 관통해 독일과 룩셈부르크의 국경을 형성한다.

 

룩셈부르크를 지나 독일의 트리어(Trier), 베른카스텔(Bernkastel), 쩰(Zell), 코켐(cochem)등 

수많은 와인 도시나 마을을 통과해서 코블렌츠(Koblenz)에서 라인(Rhein) 강에 합류되는데 

그 길이가 총 545km에 이른다.

독일 와인에는 라인강 쪽에서 생산되는 ‘라인 와인’ 일명 '호크'와 모젤강 쪽에서 나는 ‘모젤 와인’

이 있다. 중부 라인지역에도 포도주 산업이 발달하였지만 코블렌츠 주변 모젤 강변에서 나는 포도

주 역시 ‘모젤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라인’은 감칠맛에 당분이 많으며 갈색 병이며,

‘모젤’은 향기가 남다르며 녹색 병에 담겨 있다. 독일의 화이트와인은 알코올 함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신선하고 균형 잡힌 맛으로 값도 비싸지 않아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독일의 화이트 와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모젤 지방의 와인으로 독일 와인 생산량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모젤강 중하류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젤와인’은 대부분이 고급 품질의 

리슬링(Riesling)로 만들어 지는 백포도주(white wine)로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운 맛을 갖고 

있다. 지역 특성상 산도가 높고 향기가 좋으며 알코올 농도는 좀 낮다.

1900년경 ‘모젤와인’은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하였는데, 특히 18세기에 시작된 리슬링 품종의 

재발견과 품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이 당시에는 보르도의 Premier Grand Cru Classe를 

넘는 가격으로 유통되었다 한다.

모젤 와인 생산 지역은 프랑스 모젤, 오베르모젤(Obermosel), 모젤토르(Moseltor), 베른카스텔

(Bernkastel), 자르-루베르(Saar-Ruwer) 등 크게 5구역으로 나뉘는데, 룩셈부르크 국경에서부터 

시작해서 독일의 트리어(Trier)를 지나 코블렌츠(Koblenz)까지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내용참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rmanwine&logNo=70070856783

 

오베르모젤(Obermosel)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이루는 오베르모젤(Obermosel)에서는 모젤의 주품종인 리슬링은 거의 없고,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이고 로마시대 때부터 심어졌다는 엘플링(Elbling)이 많이 생산된다.

중부 모젤 와인생산지

중부모젤(Mittelmosel = Middlemosel)

중부모젤(Mittelmosel = Middlemosel)은 모젤와인의 수도로 불리는 베른카스텔(Bernkastel)을 

중심으로 쩰(Zell)에서 행정의 중심인 트리어까지를 일컫는 명칭으로 모젤 와인어리(winery

포도밭, 양조장)의 3분의 2가 있는 핵심지역이다. 특히 에르덴(Erden), 위르찌히(Uerzig),

쩰팅겐(Zeltingen), 벨렌(Wehlen), 그라흐(Graach), 베른카스텔(Bernkastel), 부라우네베르크

(Brauneberg),피스포르트(Piesport), 트리텐하임(Trittenheim) 등 전 세계의 리슬링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을들이 줄지어 놓여 있고, 점판암의 토양에서 나오는 모젤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섬세하고 우아한 리슬링 와인의 원산지이다.

자르(Saar)강은 이 지역의 중심도시인 자르부르크(Saarburg)를 관통하는 모젤강의 한 지류다.

이 지역의 포도밭은 700헥타르 규모의 작은 규모로, 지도상으로는 모젤보다 남쪽에 위치하지만

높은 고도와 밭들의 열린 지형 때문에 평균기온이 더 낮다. 그래서 자르와인은 일반적으로 모젤

와인에 비해서 산미가 강하며, 이는 평균적인 해에는 신맛이 너무 강조되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루베르 유역은 신 맛이 나면서 풋풋한 느낌의 와인이 생산되며 자르강 유역은 산과 향이 강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은 리슬링이며 가볍고 섬세하며 그윽한 낮은 알코올 함량을 가지고 

 

하부모젤(Untermosel)

하부모젤(Untermosel)은 라인강과 만나는 코블렌츠(Koblenz)에서 쩰(Zell)까지 이른 지역으로 

개정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잘 알려진 이름인 모젤(Mosel)로 줄였다. 모젤 전체지역의 

밭이 모두 가파르지만 이 지역은 특히 더 경사가 심해서 일종의 계단식 경작 형태의 밭이 많고

이로 인해 일명 테라쎈모젤(Terrassenmosel 테라쎈은 테라스의 독일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다른 모젤지역과 조금 다른 토양과 기후조건으로 모젤와인의 섬세함과 더불어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진 인상적인 와인이 생산된다. 북위 50도의 코블렌츠는 포도재배의 북쪽 한계이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amp;amp;amp;amp;amp;nbsp; Koblenz와&amp;amp;amp;amp;amp;nbsp; &amp;amp;amp;amp;amp;nbsp;Koblenz 남서쪽(파란선들은 강을 표시함)

지도 출처: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c/Mayen_Koblenz.jpg/800px-Mayen_Koblenz.jpg

 

함락된 적이 없는 엘츠성(Burg Eltz)     홈피: www.burg-eltz.de , 영어 위키백과: Eltz

Koblenz 남서쪽 38Km에 있는 Eltz 성(城)

 

Koblenz 남서쪽 38Km에 있는 Eltz 성(城)은 강물이 휘돌아 가는 절벽 위에 세워진 성으로 독일에

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성이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엘츠城(Burg Eltz)은

독일 화폐 500마르크 지폐에도 등장하는데,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 Castle

신백조석성 新白鳥石城), 호엔촐레른 성 (Hohenzollern Castle) 성과 더불어 독일의 아름다운 성으

로 손꼽힌다.

 

엘츠성(Burg Eltz)은 12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800년 동안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엘츠성이

난공불락 요새인 이유는 깊은 산중인데다 강물이 휘돌아 감싸고 도는 절벽 위에 성(城)이 자리잡고

있으며, 성으로 들어가려면 폭이 좁은 절벽 길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이다.   

 

뾰족한 첨탑과 튜더式 목조 건물이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엘츠성은 가이드 안내로(guide tour

-영어, 독일어)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0유로, 학생 6.5유로인데 가이드와 함께하는

성 내부 투어와 보물실 관람이 가능하다. 당시 사용되었던 유물과 보물들이 보관되어 성에서는

엘츠(Eltz) 가문이 모아 온 오래된 골동품과 조각과 그림, 무기들을 볼 수 있다. 엘츠성의 전망 좋은

곳에서 햇볕을 쬐거나 바람을 맞으며 그야말로 風光을 즐기다가, 절벽 위 카페에서 모젤강변에서

생산된 리슬링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신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계속)  

북서 독일(3)-독일의 상징 라인강(Rhein)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음악> 로렐라이 노래 : 추후 링크가 끊어지면 음악이나 동영상이 안 나올 수도 있으며,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을 Play(연주)보려면 ▷클릭, 멈추려면 stop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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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embed/_c7ji5nHt6c  <=요걸 클릭

라인강(참고: 두산백과 링크: 라인강 [Rhein R., ─江])

라인강스위스의 알프스 산지에서 발원하여 보덴호로 흘러든 다음, 스위스 바젤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독일(서북쪽), 네덜란드를 지나 북해로 들어간다(총연장 약 1,320km). 라인강은

스위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에 걸쳐 흐르는 국제하천인데, 그 중 독일을 흐르는

부분이 가장 길어 ‘라인강’이라 하면 흔히 독일어로 Rhein으로 표시한다. 국제 하천답게 독일어

외에도 프랑스어 Rhin, 네덜란드어 Rijn, 영어로는 Rhine으로 표기한다.

 

라인(Rhein) 강의 수계(水系)
 하이델베르크를 거쳐온 네카어강은 만하임에서,
 동쪽에서 524km를 흘러온 마인강은 마인츠에서,
 트리어를 거쳐온 모젤강은 코블렌츠에서 라인강에   합류한다.
-출처-두산백과: 라인강 [Rhein R., ─江]-
 
빙겐에서 코블렌츠까지는 라인가도의 핵심이다.

전략적 거점이자 교통의 요충지 라인 가도(Rhine-Romantic Route)

라인가도엔 고성, 포도밭, 라인강, 배, 자동차, 기차가..

 

라인강은 로마시대부터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자 교통의 요충지였다. 지금도 라인강은 세계

에서 선박으로 가장 붐비는 강이며 중부 유럽 지역의 운송로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로마로 가는 경로였고 물자를 수송하는 통로였기에 Rhine-Romantic Route 라 불린

다. 바덴뷔르템베르크州에서, 라인란트팔츠 州,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州까지 라인강을 따라

가면, 많은 고성(古城)들과 포도원과 양조장(winery), 라인강변의 오래된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라인 고성(古城) 가도

라인강변의 고성(古城).       지도 출처: Oberes Mittelrheintal – Wikipedia

                   

이 지역은 ‘고양이城’ ‘생쥐城’ 등 40여개의 고성들이 있기 때문에 ‘라인 고성(古城) 가도’라

고도 한다. 라인가도 주변에는 이런 중세 시대의 성들을 호텔이나 레스토랑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 데, 중세 귀족으로 대접받는 듯한 luxury(럭셔리)한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

다.   

라인 가도(Rhine-Romantic Route)란?       

          홈페이지: http://www.romantischer-rhein.de/en/#start

          홈페이지: Romantic Rhine - Romantic Germany

          라인강 유람선 KD line 홈페이지: www.k-d.com

라인강과 주변 명소 안내서(일부)-패널 촬영

                   

라인가도(街道)라 말할 때 길게는 마인츠부터 뒤셀도르프까지(586Km) 지칭하기도 하지만,

흔히 빙겐과 코블렌츠 사이를 말한다. 라인 가도의 주요 지역으로는 상류 쪽으로부터 마인

츠, 빙겐, 포도주의 도시 뤼데스하임, 로렐라이 언덕, 잔크트 고아르, 보파르드(Boppard),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코블렌츠, 베토벤 하우스로 유명한 본, 쾰른 대성당이 있는 쾰른,

뒤셀도르프가 있다. 그 중 빙겐과 코블렌츠 사이가 특히 볼 만하며 로렐라이 주변이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다. 참조:http://www.romantischer-rhein.de/en/region

 

코블렌츠에서부터 라인강 상류 약 65km 지역 일대는 라인 협곡으로 유명한 곳으로, '라인

강 중류 상부 Oberes Mittelrheintal'라는 이름으로 200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

록되었다. 위키백과: Oberes Mittelrheintal – Wikipedia

라인가도엔 고성, 포도밭, 라인강, 배, 자동차, 기차가 나란히..

라인강 가운데 섬에 있는 팔츠그라펜스타인성

라인강 강가운데 있는 섬뿐만 아니라 강가 또는 언덕에 성채나 요새가 많이 있는데, 이는

라인강을 장악하고 통제하기 위함이다. 이런 성채들은 8세기에서 13세기까지는 교회나 교

단에 의해 관리되었으며, 교회나 수도원은 포도원을 관리하며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마인츠 대주교는 몇 채의 성을 관리하며 별장으로 사용하거나 전쟁 대피 장소로 쓰기도 했

다.

 

중세 영주들은 라인강을 굽어보는 성을 소유하고 라인강을 오가는 배들을 통제하면서 세금

(통과세)을 징수할 수 있어 강력한 권력과 부를 가질 수 있었다. 그 결과 라인 강변에는 성

채와 요새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30년 전쟁과 17세기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라인 강 유역

의 성과 도시들은 많이 파괴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성채들이 남아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

경과 더불어 고성(古城)의 매력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라인강의 멋진 풍경을 즐기려면......

라인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회사와 구간은 다양하지만, 라인강 유람선 全 구간을 타기엔 지

루하므로 보통 빙겐에서 보파르드(Boppard)나 빙겐에서 잔크트 고아르(Sankt Goar)까지 많

이 탄다.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유람선(KD Line)이 무료인데, 성수기인 4~10월에만 운행한

다. 참고: KD line 홈페이지: www.k-d.com

 

라인 가도를 구경하는 방법으로는 자동차로 라인강변을 따라 여행하는 것과 배(유람선)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라인강변을 따라 철도 여행을 할 수도 있다. 라인 가도를 가려면(접근

하려면)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 상류 쪽에서 내려갈 수도 있고, 반대로 쾰른에서 라인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방법도 있다. 라인강변의 小도시들은 기차역과 선착장 사이 거리가 걸어서

10분 내외인 곳이 많기 때문에 기차와 유람선을 같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따라서 이 둘

을 적절히 섞어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라인강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소문난 라인가도(Rhine-Romantic Route 라인-로맨틱  가도)는

라인강을 따라 멋진 풍광과 성채, 포도원을 볼 수 있고, 중세의 모습을 가진 마을을 만날

수 있어 말 그대로 낭만적인(romantic) 여행을 할 수 있다. 자동차로 라인강을 횡단하려면

(가로로 건너려면) 라인강 중간에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마인츠까지 올라가거나 코블렌츠까

지 가야 한다. 하지만 라인강 중간 도시 곳곳에서 배(바지선)에 차를 실어 라인강을 건널

수 있기 때문에 라인강 중간에 라인강을 횡단하는 다리가 없다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라인강의 진주(眞珠) 뤼데스하임 암 라인(Rüdesheim Am Rhein)      

홈페이지:  http://www.ruedesheim.de/de/ , Daum 백과사전: 뤼데스하임 [Rudesheim]

 

뤼데스하임 마을 뒤 언덕에는 포도밭이...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는 뤼데스하임 마을 골목
 
티티새와 포도가 새겨진 뤼데스하임의 보도(步道)

마인츠에서 라인강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라인강 포도주 산업의 주요 중심지인 뤼데스하임

암 라인(Rüdesheim Am Rhein)이 나온다. 뤼데스하임은 북쪽은 타우누스(Taunus) 산줄기에  

막혀 있고, 남쪽으로는 라인강에 접해 있어 라인강의 진주라 불린다. 뤼데스하임은 864년

처음으로 기록에 나타나고 켈트족과 로마인이 활동한 흔적이 남아 있다. 마인츠 대주교들이

초기에 소유했던 브룀세르부르크가 1200년경에 주거지로 재건되고, 뒤에는 뤼데스하임 기사

들이 차지했다.

라인강과 포도밭이 내려다 보이는 뤼데스하임의&amp;amp;nbsp;Niederwald 전망대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뤼데스하임 암 라인은 크지 않은 작은 마을인데 마을 소개 간판과 가게들의 간판은 물론,

보도 길바닥에 포도가 새겨져 있고, 골목골목에도 포도가 심어져 있어 이곳이 포도의 고향

임을 말해준다. 이곳은 9월에 포도주 축제가 열리며, 브랜디와 스파클링(발포) 와인인 샤움

바인(Schaumwein)이 유명하다. 티티새(droselgasee) 골목을 따라 가면 음식점과 와인 가게

와 맥주 가게들이 즐비하다. 리프트를 타고 마을 뒤 포도밭 언덕(Niederwald 전망대)을 올

라가면 멋진 라인강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로렐라이(Lorelei) 언덕   

관련 링크- 다음백과: [Lorelei] , 위키백과: 로렐라이

 

로렐라이 언덕 앞의 라인강은 강폭이 좁다-패널 촬영

 

로렐라이는 ’요정의 바위’라는 의미로 라인강 중부 장크트 고아르스하우젠의 동쪽 기슭에 

솟아 있는 130m 정도의 언덕이다. 물의 요정 <로렐라이> 전설을 맨 처음 소재로 다룬 

것은 독일 작가 클레멘스 브렌타노(링크:브렌타노 [Clemens Brentano])가 1800~02년에 쓴 설

화시(說話詩)이다.

 

로렐라이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연인에게 배신당해 물에 몸을 던진 후 반인 반조(半人半

鳥)의 물의 요정으로 변했다. 라인강을 지나는 뱃사람들이 그녀의 매혹적인 노래와 아름다

운 모습에  취했다가 배가 암초에 부딪쳐 난파된다는 얘기이다. 실제 이곳은 중부 라인에서

도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아 물살이 거센 곳이어서,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에겐 무척 위험

한 장소이다.

 

한편 이곳 라인강 가에는 시커먼 모습으로 앉아 있는 요정(아가씨) 조각상이 있는데 너무

환상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면, 덴마크의 ‘인어공주’ 조각상처럼 실망을 느낄 수도

있다. 하여튼 이 얘기는 수많은 문학작품과 노래들의 주제가 되었다. 하인리히 하이네가 지

은 시(詩)에 프리드리히 질허(링크:프리드리히 질허)가 작곡한 노래가 가장 유명하며 우리나라

에서도 애창되고 있다.

 

로렐라이(Lorelei)     하이네 시  F.질허 작곡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 아래 고요한 라인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저편 언덕 바위 위에 어여쁜 그 아가씨

황금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도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로렐라이 언덕

 

신화 속 ‘세이렌(Seiren)’ 이야기   내용 출처:daum 세이렌 [Seiren], 네이버:세이렌 [Seiren]

 
John William Waterhouse(1849-1917)-The Siren


 
  반인반조(半人半鳥)의 세이렌(seiren)
Herbert James Draper - Ulysses and the Sirens

날카로운 경보 신호를 내는 장치인 ‘사이렌 siren’의 어원이 Seiren(세이렌)이다. 세이렌의 

전설은 조녀(鳥女)라는 이미지와 항해의 위험에 관한 원시적인 이야기가 결합되어 있는데,

이 '로렐라이'에 얽힌 전설은 신화 속 '세이렌 Seiren' 이야기와 유사하다. 유명한 ‘별 다방

(oo벅스)’의 logo에도 이 사이렌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커피로 사람을 유혹하겠다는 것일까?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는 바다의 요정 Seiren(세이렌)이 지중해에 있는 사이레눔 스

코풀리(Sirenum Scopuli)라는 작은 바위섬에 산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후대에 와서  꽃으로

뒤덮인 안테모사(Anthemoessa)라는 섬에 사는 것으로 굳어졌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아』에 등장하는 세이렌의 모습은 조녀(鳥女)의 모습이 아니었지만,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세이렌은 바다의 마녀일 뿐만 아니라 열병을 가져오는 마녀로도 믿고 있었으며 그 모습은

새와 여성이 섞인 것이었다.

 

Seiren(세이렌)이 절벽과 암초들로 둘러싸인 섬에서 배를 타고 지나가는 선원들을 향해

노래를 불러 유혹하였는데, 신비로운 노래에 홀린 선원들은 뱃머리를 세이렌이 있는 섬 쪽으

로 돌렸다가 배가 난파되어 목숨을 잃거나 스스로 물에 뛰어들어 죽음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오디세우스 [Odysseus] 라틴명:울릭세스(Ulyxes) 또는 울리세스

(Ulysses))는 마녀 키르케의 조언에 따라 선원들의 귓구멍을 밀랍으로 막아 세이렌의 목소

리를 듣지 못하게 함으로써 위험을 벗어났으나, 그 자신은 유혹에 빠져 배를 엉뚱하게 몰지

못하도록 자기의 몸을 돛대에 묶게 하고서 노랫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세이렌과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르고선(船)이 그곳을 지나갈 때 오르페우스가 너무

도 멋지게 노래를 불러 아무도 세이렌들의 노랫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다. 훗날의

전설에 따르면 세이렌들은 이러한 실패가 한두 번 있게 되자 자살했다고 한다.

 

독일 최고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중부 라인(독:Mittelrhein 영:Middle Rhine)

독일 중부 라인 지역(독:Mittelrhein 미텔라인 Mittelrhein (wine region))은 2000년 전부터 포도

를 재배해 왔다. 중부 라인 지역에는 역사 깊은 성과 마을의 주변 경사면에 많은 포도밭들이

도처에 있다. 이 지역의 주 재배 포도 품종은 상쾌한 향이 높은 리슬링 품종이며 약 70%를 차지

한다. 

 

리슬링(Riesling)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과 북서(北西) 독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 품종

으로, 이 품종으로 만든 포도주는 세계적으로 최고급 백포도주로 알려져 있다. 리슬링으로

만든 연한 노란색의 백포도주(white wine)는 상쾌한 사과 향과 복숭아 향이 있어 인기가

있으며 여름에 즐겨 마신다. 

라인강변의 최고 와인 산지 라인가우, 라인헤센

                                지도 출처: 라인헤센 와인생산지

라인강과 모젤강의 포도원의 주품종인&amp;amp;nbsp;리슬링(Riesling)

  사진 출처: http://berlinreport.com/data/mw.cheditor/1103/Hls2638oqXuJu.jpg

 

독일 중부 라인의 주요 와인 생산지인 라인가우(Rheingau)와 라인헤센(Rheinhessen)

       내용 참고: http://blog.naver.com/ddmpark4_st/90192954477

독일 중부 라인(Mittelrhein 미텔라인)에 있는 라인가우(Rheingau)는 독일 와인 중 최고급

와인 생산지이자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 중에 하나이다. 지리적으로 마인강(Main

River)에 접하고 호흐하임(Hochheim)과 중류 라인 근처의 로르히(Lorch)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포도원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길어 포도재배의 최적지로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화이트와인인 리슬링을 재배하고 있으며 목이 긴 갈색병을 사

용한다. 유명한 양조장(winery)으로는 슐로스 요하니스베르크, 슐로스 폴라즈, 로베르트 바

일, 슐로스 라인하르츠하우젠 등이 있다. 대부분 소규모로 와인을 생산하여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값은 엄청나게 비싸다. 출처: 라인가우 [Rheingau]

 

또한 ‘라인헤센Rheinhessen’의 와인 마을은 빙겐에서 보름스까지 라인강 서쪽에 펼쳐져 있

는 데 독일에서 가장 넓은 포도재배 지역이며 가장 큰 규모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라인헤센

에서 생산되는 포도주 중 가장 고급 와인은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들어진다. 라인강 서편

의 보덴하임(Bodenheim)에서 메텐하임(Mettenheim) 사이의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와인은 리브프라우밀히(Liebfraumilch)인데 외국인에게는 '블루눈(Blue Nun)'이라는 상표로

잘 알려져 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부드러워 독일 포도주 중 대중적인 사랑을 받

고 있다. 라인헤센 지방의 유명한 양조장(winery)으로는 군더를로흐(Gunderloch), 요트와

하 아 슈트룹(J. und H. A. Strub), 헤른스하임의 남작 하일(Freiherr Heyl zu Herrnsheim)

등이 있다. 지도 및 내용 출처: 문화원형백과 와인문화. 링크: 라인헤센 와인생산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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