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독일 돌아보기(2)-린더호프城,헤렌킴제城,비스교회,에탈 수도원,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추크슈피체 산

 

여행시기: 2015년 02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음악)   독일 가곡 - 보리수- 슈베르트곡 by 피셔 디스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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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화려한 린더호프 城(Linderhof Schloss)  위키피디아: Linderhof Palace 

비운의 왕 루트비히 2세가 지은 성으로는 ‘백조의 城(노이슈반슈타인城)’ 외에도 ‘린더호프城’과  ‘헤렌킴제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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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호프 성의 화려한 거울의 방-사진출처 http://lykee.blog.me/90131994372
린더호프성의 가을 -사진출처: 패널 촬영

알펜가도에 있는 작은 마을 오버암머가우(Oberammergau)를 지나 린더호프성을 찾았다. 오버암머가우는 10년마다 공연되는 '예수 수난극' 마을로 유명하다. 린더호프성은 1874년 바이에른(Bayern)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베르사이유 궁을 본떠 만든 성으로 루트비히 2세가 생전에 완성한(1878년) 유일한 성이다. 로코코 양식의 장식과 상아로 만든 샹들리에가 있는 거울의 방은 화려하기가 그지없다. 성 주변에 조성된 넓은 정원과 인공폭포, 황금 조각상이 있는 분수와 바그너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만든 비너스의 동굴 등 볼거리가 많다. 성 내부는 가이드 투어(독일어 또는 영어)이지만, 국내 유명 여행사인 H여행사에서 만들어 비치해둔 한글 안내서가 있으므로 창구에서 미리 신청하면 이를 얻어 볼 수 있다.

 

헤렌킴제 城(Herrenchiemsee Schloss) 위키피디아: Herrenchiemsee

루트비히2세가 지은 3개의 성 중 헤렌킴제성은 호수가운데 있는 섬에 지어진 성이라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눈이 오고 바람 부는 겨울에는 섬으로 가는 배가 결항되는 수가 많은 데 우리가 갔을 때에도 결항하였다. 

 

Wieskirche 비스교회      홈피:Wieskirche honlapja                                                                      위키피디아: http://hu.wikipedia.org/wiki/Wieskirche

     

비스교회. 사진출처:홈페이지- Wieskirche honlapja
비스교회의 겨울 풍경

퓌센에서 퓌센 북동쪽 28km 떨어진 슈타인가덴의 비스 순례교회(Pilgrimage  Church ofWies)에 들렀

다.  198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교회는 18세기 중엽 ‘채찍을 맞은 예수의 조각상’에서 피눈물 

이 흐르는 기적이 발견된 데서 시작되었다. 아늑한 시골 교회인 비스교회는 겉보기의 소박한 모습과 

달리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매우 화려하며 순례자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가 갔을 때는 눈이 

내린 다음 이라 사방이 고요한 가운데 명상에 잠긴 교회의 모습을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청결해

지는 듯하였다.

    

  

에탈 수도원(Kloster Ettal)   독일어 홈페이지: http://www.kloster-ettal.de/

 

 

알프스 계곡에 자리한 에탈 수도원
에탈 수도원에서 만든 에탈 베네딕틴 바이스비어(Ettaler Benediktin Weissbier)

 

알프스 산자락 해발 900m 암버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에탈(Ettal)은 ‘맹세의 계곡’ ‘약속의 계

곡’의 별명이 있는 곳인데, 바이에른의 황제 루트비히 4세(1282~1347)가 성모 마리아께 이곳

에 수도원을 세우겠다고 맹세한데서 기원하였다 한다. 이 에탈 수도원은 베네딕트 수도원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하며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흰 대리석과 금도금 장식이 밝고 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에탈 수도원 성당 내부와 천정

 

1330년에 착공 40 여 년 만에 완공된 에탈 수도원 성당은 1744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고딕과 바

로크 혼합  양식으로 1762년 재건축됐다. 1769년에 제작된 이 성당의 돔(천장)의 프레스코 화에

는 성 베네딕트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여 수도자 430여 명과 기독교 성인들이 삼위일체 하느님

을 찬미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수도원은 15세기부터 성모 순례지로 명성이 났는데, 해마다 200여만 명의 순례객들이 찾는

다 한다. 수도원 내부에는 학교, 양조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갖춰져 있고, 단체 가이드 투어(유료)

인 경우 성당 안내뿐 만 아니라 수도원에서 생산된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칸다하르 렌넨(kandahar rennen=alpinen skisport)의 고장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벽화 마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자동차 길 바로 옆에서 크로스컨트리를 즐기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의 거점 마을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Garmisch-Partenkirchen)에

가야 한다. 이 마을은 뮌헨에서 남서쪽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1936년 제4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인데,

올림픽개최를 위해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 두 마을이 합쳐졌다. 크지 않은 마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벽화가 마을 곳곳에 그려져 있어 동화 속 풍경처럼 느껴졌다.

 

자동차 길 바로 옆 눈이 쌓인 설원에서 크로스컨트리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시골 길가까지도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알프스의 산자락이 알파인 스키의 발상지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닐 것

이다.  

 

kandahar rennen(칸다하르 렌넨=alpinen skisport)의 rennen 은 독일어로  ‘빨리 걷기, 달리기’의 뜻으로 

알파인 스키를 뜻한다. 1928년에 시작된 아를베르크-칸다하르 대회는 가장 오래된 알파인 스키국제 경기로

스위스의 뮈렌, 오스트리아의 장크트안톤, 프랑스의 샤모니, 이탈리아의 세스트리 에레, 독일의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등에서 번갈아 열린다.

 

1930년에 스키 종목의 세계 관리단체인 국제 스키 연맹에서 처음으로 활강 경기를 인정했고, 1936년에

올림픽대회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동계 올림픽(1936)때 사용된 광고
 

겨울 스포츠의 천국-추크슈피체
 

알파인스키 kandahar rennen 광고

 

알파인 스키 브리태니커 링크: Arlberg-Kandahar-Rennen ? Wikipedia 위키백과: 알파인 스키

알파인(Alpine)은 '알프스의‘ 란 의미로 독일어 알펜(Alpen), 프랑스어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

알피(Alpi)라고 한다.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 alba가 어원인데

'희고 높은 산‘의 뜻이다. 

 

알파인 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사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로 

활강과 꽂아 놓은 깃발 사이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회전으로 승부를 겨룬다. 공식 알파인 스키 경기

에는 회전, 대회전, 슈퍼 대회전, 활강의 4가지 부문이 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Zugspitze 2,962m)  

추크슈피체 산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은 산악 철도와 케이블카(rope way)가 있다.

 

추크슈피체 산 정상에 올라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정상까지

악 열차(톱니바퀴 열차)를 타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산 중간지점 아이브제(Eibsee 아이브 호수)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차를 이용하면

Eibsee까지 한 시간정도 걸리며, Eibsee에서 케이블카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데는 10 분 정도 걸린다.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시간은 더 걸리지만 열차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참고) 산악 열차 할인문의:  http://bayern.co.kr/

 

우리는 자동차가 있었기에 아이브제(Eibsee 아이브 호수)까지 자동차로 간 다음,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다. 겨울은 우기(雨期)라 비나 눈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면 케이블카운행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좋고 바람이 적어 케이블카가 운행되었다.  

 

추크슈피체 산 정상(황금십자가)과 알프스 연봉들

추크슈피체 산 정상 바로 아래 펼쳐진 설원과 스키장

 

추크슈피체 산이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이긴 하지만,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와 맞닿은 주위에는

이 산보다 더 높은 산들이 즐비하다. 추크슈피체 산의 정상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아래에 드러난 Alps가

‘흰 색의 산’이란 말 그대로 흰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산 정상 바로 아래쪽에 스키장이 있어,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답게 개미처럼 보이는 수많은 스키어들

설원을 질주하고 있었다. 추크슈피체 산 정상에는 온도와 풍속(風速) 등 날씨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안내판이 있었고, 바람이 세게 불 때는 자동으로 경보가 울렸다. 겨울 날씨인데다 높은 산에 휘몰아치는

찬바람이 얼굴을 때려 바깥에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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