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독일-돌아보기(5)-하이델베르크,슈투트가르트,메칭겐 아울렛,호엔촐레른성,독일 대표 음식   

여행시기: 2015년 02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음악>: Drink Drink Drink (The Drinking Song)- 영화'황태자의 첫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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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도시,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위키백과: 하이델베르크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북서부에 있는 철학의 도시이자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
르크는 인구 14만 명으로 네카르(독:Neckar)강변에 위치한 도시다. 1386년 선제후 루프레
흐트 1세(Ruprecht I)에 의해 설립된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는 프라하 대학교, 빈 대학교에
이어 독일어권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다.(두산백과: 하이델베르크)

 

古城(고성)에서 내려다 본 붉은 지붕의 건물과 성령 교회&amp;amp;amp;amp;amp;amp;amp;amp;nbsp;
동화 나라의 장난감 같은 카를 테오도르 다리의 탑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독일의 대학은 치외법권(治外法權) 지역이라, 학생의 경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독립적인 권한을 대학이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남아 있는 하이델베르크대

학교 학생 감옥은 좁고 음침한 통로를 지나가면 나오는데, 어두컴컴하고 먼지 묻은 감옥 벽

과 천정에는 낙서가 그려져 있고 오래된 나무 의자와 책상이 남아 있어 옛날을 말해 준다.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는 검은숲(Schwarzwald)을 배경으로 언덕 위에 있는 고성(古城)의

모습이 인상적인 도시인데, 이곳 겨울은 다른 남부 지역에 비해 기간이 길고 추운 날씨들이

많다고 한다. 어쩌면 이런 까닭에 이곳에서 사색을 추구하는 철학자와 신학자 외에도 문학

가, 음악가 등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했는지도 모르겠다. 네카르강을 사이에 두고 하이델베

르크성과 마주하는 건너편 언덕에는 헤겔, 야스퍼스, 하이데거 등 여러 철학자가 사색하며

걸었던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이 있다.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무대 하이델베르크  위키백과: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은 1899년 발표된 마이어푀르스터의 중편 소설과 희곡을 모태로

1954년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이 만들었다. 하숙집 소녀가 신분을 초월하여 황태자와 사랑

을 나눈다는 비현실적 로맨틱 코미디이다. 영화 속 ‘축배의 노래’는 테너 마리오란자(Mario

Lanza 1921~1959)음성이고, 실제 노래 연기는 에드문드 퍼돔(Edmund Purdom)이 립싱크

했다. 이 노래의 무대인 ‘붉은 황소’ 맥줏집(http://www.roterochsen.de/welcome.html)에서

가슴 뜨겁고 열정 가득했던 대학시절을 떠올려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Schloβ)

홈페이지: http://www.schloss-heidelberg.de/en/home/  참고 링크:하이델베르크성 [Das Heidelberger Schloss, ─城]

ㅡ리 


그림 좌측-바로크식의 프리드리히 성관(Friedrich 城館 ),
그림 우측-지붕이 남은르네상스식의 하인리히 성관(Otto Heinrich 城館)
 
세계에서 가장 큰 술통
Großes Fass(그로쉐스 퐈스)

 

하이델베르크성에 올라갈 때는 고성 관람료가 포함된 통합 푸니쿨라(Funicular) 표를  사면  

경제적이다. 하이델베르크 고성은 1225년 팔츠백(伯) 오토 비텔스바흐家 요새로 축조하기

시작했으나 1537년 낙뢰(落雷)로 파괴된 뒤 현재의 자리에 옮겨지었다. 그 후 30년 전쟁을 

비롯한 잇단 전란으로 황폐해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복원되었다.


성의 축성(築城) 양식은 독일-네덜란드 르네상스풍의 성관(城館)과 중세풍 성새(城塞)의 일

부가 혼용되어 있다. 성안에는 일부 파괴된 채 남아 있는 화약탑과 성문탑, 감옥탑 등의 여

러 개의 탑이 있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로베르트 슈만은 작곡가가 되어 첫 작품 ‘대학생

황태자‘를 썼는데, 이 곡은 지금도 매년 여름 하이델베르크 성 정원에서 연주된다.


시계탑을 지나 성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1400년경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루프레히트

관이 나오며, 가운데 보이는 바로크식 프리드리히 성관(Friedrich 城館)은 1607년 완성되었

다. 그 외 후기 고딕식 종루(鐘樓), 르네상스 양식의 루트비히성관(Ludwig城館)과 오토 하인

리히 성관(Otto Heinrich 城館)등이 있는데 성안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붉은 색 사암(沙

岩)으로 건축되었다.

 

성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술통인 Großes Fass(그로쉐스 퐈스 ‘큰 드럼통’의 뜻. 링크:

Heidelberg Tun)가 있는데 높이 8m의 거대한 크기로 21만ℓ(리터)의 포도주를 담을 수 있다.

오토 하인리히 성관에 있는 의약 박물관에서는 의학과 약학 관련 문서, 실험 기구 등 약학

발달사를 볼 수 있다. 프리드리히관 뒤쪽으로 나가면 시내가 잘 보이는 테라스가 있는 데,

네카르강과 카를 테오도르 다리가 보이고 시청을 비롯한 하이델베르크의 예쁜 건물과 붉은

지붕들을 잘 조망할 수 있다. 네카르강 건너편엔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철학자의 길이 보인

다.

 

자동차의 성지 슈투트가르트    참조 두산백과: 슈투트가르트  위키미디어: Stuttgart.  

슈투트가르트(Stuttgart)는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Baden-Württemberg 州)의 주

도(州都)인데, 네카르강(江) 양안(兩岸)의 유서 깊은 슈바벤 지방의 포도밭과 과수원 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철도 교통의 요지이다.

 

벤츠박물관 (Mercedes Benz Museum www.mercedes-benz.com/museum)과 포르쉐 박물

관 (Porsche Museum http://www.porsche.com/uk/aboutporsche/porschemuseum/) 이 있

어 자동차광(狂)들의 성지(聖地)로 불린다.

 

슈투트가르트 국립 미술관(Staatsgalerie Stuttgart) 홈피:www.staatsgalerie.de


슈투트가르트 미술관 입구 

옛 성벽 일부도 남아 있는 원통형 옥외 전시장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까지 세계건축계는 포스터모더니즘의 열풍이 불었는데 그 대

표적인 건축가가 영국의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이다. 슈투트가르트미술관(신관)을

1984년 그가 설계했는데 1877년에 세워진 기존의 미술관과 나란히 신관을 개축한 것이다.

 

슈투트가르트미술관 구관에는 17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낭만주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신

관에는 주로 20세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

는 미국의 전후파 미술과 서독의 미술, 뛰어난 피카소의 컬렉션과 바우하우스 운동과 관련

있는 작가의 작품들이 있어 미술관의 질을 높이고 있다.

 

메칭겐 아울렛(Metzingen outlet) 홈피:http://www.outletcity- metzingen.com/en/

슈투트가르트에서 남쪽 30여 km 떨어진 시골 마을 메칭겐(Metzingen)에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아울렛이 있다. 메칭겐 아울렛에서는 여러 유명 브랜드가 있지만, 특히 독일 브랜드

인 휴고보스(Hugo Boss)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남, 여별 매장이 따로 있고 가장 싼 휴고

보스 제품을 살 수 있다.

 

노이슈반슈타인성(백조의성)과 쌍벽을 이루는 호엔촐레른 고성.  위키백과:Hohenzollern Castle

호엔촐레른 성&amp;amp;amp;amp;amp;amp;amp;amp;nbsp; &amp;amp;amp;amp;amp;amp;amp;amp;nbsp;사진출처: &amp;amp;amp;amp;amp;amp;amp;amp;nbsp;Hohenzollern Castle on the Swabian Alb near Stuttgart.

                         호엔촐레른 성 사진출처: Hohenzollern Castle 

크지는 않지만 화려한 호엔촐레른 성 안의 예배당

이 곳 슈바벤(링크:Swabian Alb) 출신의 호엔촐레른 가문은 8명의 프로이센 왕과 독일 제국

의 황제를 배출한 명문가로 1415년부터 1918년까지 약 500년을 이어 왔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選諸侯), 프로이센 왕, 독일 황제(프랑켄계통), 호엔촐레른 공국과 루마니아의 왕

(슈바벤계통)을 배출한 가문이다. 18세기 초반에는 프로이센의 왕이 되어 오스트리아의 합스

부르크 왕가에 못지 않은 세력을 과시하였으며 1871년 독일제국이 성립되자 황제의 칭호를

가지기도 했다. 관련 출처: 호엔촐레른가 - 위키백과

 

호엔촐레른성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남쪽으로 70km 떨어진 헤칭겐(Hechingen) 외곽의 호
엔촐레른산(해발 855m) 정상에 있다. 공중에 솟아나 위엄이 넘치는 이 성은 남독일 지방
대표 고성인 노이슈반슈타인성과 쌍벽을 이루며 독일의 아름다운 성으로 꼽힌다. 이 성은
최초 11세기에 건축되었으나 1423년에 파괴됐고, 1461년 재건축 후 30년 전쟁(1618–
1648)때 황폐화되었다. 이후 프로이센황제 Friedrich Wilhelm IV세의 명으로 新고딕양식으
로 건축된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

빌헬름 1 세 (Wilhelm I)가 독일 제국을 건설하고 프로이센 왕과 독일 황제를 겸했지만, 손
자 빌헬름 2세(Wilhelm II  1859-1941)가 제1차 세계대전에 패하면서 호엔촐레른 가문의
오랜 영광도 막을 내렸다. 프러시아 마지막 황태자 빌헬름 2세와 황태자비 세실(cecile
1886~1954)이 호엔촐레른성에 살았으며 죽은 후 여기에 묻혔다. 

제1차 세계대전 후 1918년 독일혁명이 일어나 독일은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전환되었는데,
이후 1919년 2월 독일은 바이마르(Weimar) 헌법을 제정하여 18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연방
공화국임을 선포하고, 사회민주당의 프리드리히 에베르트(Friedrich Ebert)가 초대 대통령으
로 선출되었다.

독일의 오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街道(Fantastische Strasse 판타스틱가도)

홈페이지: http://www.fantastische- strasse.de/Korean/korea.html
  =하이델베르크에서 보덴 호반의 콘스탄츠까지 이어지는 환상가도(Fantastische Strasse 판타스틱가도)

하이델베르크에서 보덴 호반의 콘스탄츠까지 이어지는 환상가도(Fantastische Strasse 판타스틱가도)

독일 남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환상街道(Fantastische Strasse 판타스틱가도)는 하이델
베르크에서 시작해 바덴바덴(Baden-Baden) 온천 휴양지와 바덴-뷔르텐부르크 주도 슈투트
가르트와 아울렛이 있는 메칭겐, 전통적인 대학 도시 튀벵겐,  호엔촐레른성을 거쳐 독일에
서 제일 큰 호수 보덴湖(링크: 보덴 호 [Lake Constance]-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국 경계
의 큰 호수)의 호반 도시 콘스탄츠(Konstanz)까지 이어진다.

이 환상가도는 독일 주요 강들인 네카르강, 도나우강, 라인강변을 따라 연결된 관광루트인
데, 숲과 고성, 호반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위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 한
다. 이 환상가도만을 따라 여행을 계속해도 독일의 오랜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참조 링크: http://blog.naver.com/PostView.nhn? blogId=hkslka&logNo=220366239158


흑림(Scharzwald슈바르츠발트)이 시작되는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 위키백과: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입구-뾰족한 아치는 고딕 양식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도시 프라이부르크(Freiburg)는 黑林(흑림,슈바르츠발트

Scharzwald)이 시작되는 곳이지만 와인 생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남쪽으로 스위스, 서쪽으로

프랑스, 북쪽으로 카를스루에 행정구, 동쪽으로 튀빙겐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바덴의 남부지역과 잇닿아 있으며, 프라이부르크 대학이 있어 젊은 기운이 넘치

는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의 성모마리아 대성당(Münster Unserer Lieben Frau)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나 첨탑은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독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세시대 종탑은 구시가지 어디서나 잘 보여서 프라이

부르크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이다.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등 프라이부르크의 주요 관광명소는 걸어서 충분히 관광할 정도이다.

구시가에는 일명 베힐레(Bachle)라고 불리는 인공 수로가 시내 골목골목을 흐르고 있다.

이 수로들은 600여 년 전부터 만들어져서 현재까지 이 도시를 흐르고 있는 데 프라이부르크의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이 수로에 우연히 빠지게 되면 프라이부르크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독일 맥주 안주와 독일의 대표 음식 몇 가지

독일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소시지(부르스트), 감자요리, 브레첼이 있다. 

감자 요리는 감자튀김이나 구운 감자 혹은 으깬 감자 형태로 식사나 반찬에 따라 나온다.

 

 

 
흰 소시지와 고리모양의 과자 브레첼 (bretzel)
 
맥주와 고리모양의 과자 브레첼 (bretzel)
 
자우어크라우트와 함께 제공된 독일 소시지 부르스트

 

독일 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 보크부르스트(Bockwurst), Weisswurst(흰 소세지)
독일식 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 구운 소시지)를 간단히 부르스트(wurst)라 칭하기도

하는데 돼지고기 또는 송아지고기로 만든다. 독일어로 Braten은 '튀기다'라는 뜻이고, wurst는

'소시지'를 뜻하는 단어이다. 돼지고기 간 것에 소금, 마조람(marjoram), 넛맥(nutmeg) 등의

향신료를 섞고 케이싱(casing 소시지의 외피)에 채워서 만든 독일식 소시지로 굽거나 튀긴다. 

내용참조: 부르스트 

 

보크부르스트(Bockwurst 링크: Bockwurst)는 일상적인 독일의 소시지로 삶아서 먹는 소시지를

총칭하며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만들고 우유, 계란 등과 함께 차이브, 파슬리를 넣는 점이 특징

적이다.


색(weis 白色)인 하얀 소시지(바이스부르스트. 링크: Weisswurst)는  뮌헨의 특산품으로

파슬리, mace(육두구나무-약감 매콤한 향이 남) 등 허브,  레몬, 양파, 생강 등으로 맛을 낸

소시지이다.

 

독일의 독특한 고리모양 과자 브레첼(독:brezel 영:Pretzel 프레첼)

         참조: 지식백과:브레첼 [Pretzel]

독일 과자 브레첼(Bretzel=프레첼 pretzel)은 소금이 붙어 있는 고리 모양의 과자인데, 반죽을

길게 늘여  매듭 모양으로 만들고 물에 살짝 데친 후 그 위에 달걀을 발라서 윤을 내고 소금을

살짝 뿌려 구워내면 된다. 독일 또는 알자스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것은 프레티올라

(pretiola ‘작은 뇌물’의 뜻)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중세 초기의 한 독일인 수도사가 남은

 빵 반죽으로 가늘고 길게 구부려서 이 ‘빵과자’(pretiola 프레티올라)를 만들어 성서구절이나

기도문을 외운 아이들에게 주었다 한다.


이 부드러운 식감의 브레첼은 효소없이 빵을 만드는 메일라드 반응(Maillard Reaction =수용성

당과 아미노산 성분이 만나서 작용)을 일으키고, 굽는 동안 물을 살짝 뿌림으로써 껍질이 단단

해지고 진한 갈색이 되며 맛도 훨씬 좋아진다 한다. 완성된 프레첼에는 만드는 이의 취향이나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뿌리기도 한다.

내용 출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2XXXXX00033

 

독일의 대표 요리 슈니첼,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 아이스바인(Eisbein)

독일식 돈가스 슈니첼(Schnitzel) 사진: 위키피디아
 
슈바인학세(Schweinshaxe)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독일식 돈가스 슈니첼(Schnitzel)   위키백과 링크: 슈니첼

슈니첼(독: Schnitzel)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고기 요리로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이다. 송아지

고기, 양고기, 닭고기, 쇠고기, 칠면조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재료로 사용한다.

슈니첼(독: Schnitzel) 이름의 유래는 '음식을 얇게 썬 조각'라는 의미의 중세 독일어 단어인

Sniz에서 파생된 것이라 한다.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는 독일의 돼지고기 요리로 바이에른 지방에서 즐겨 먹는다.

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부위가 족발과 비슷하지만 족발과 달리 슈바인스학세는 돼지의

발 끝부분을 사용하지 않는다. 슈바인스학세는 독일의 축제나 맥주 집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겉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요리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린다. 흔히 으깨

거나 얇게 썬 감자와 독일식 김치인 자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먹는다. 위키백과: 슈바인스학세

 

아이스바인(Eisbein 링크:아이스바인(Eisbein))은 소금에 절인 돼지 다리를 맥주를 섞은 물에

양파, 셀러리 등의 야채와 향신료를 함께 몇 시간동안 끓여서 만든다. 머스터드(겨자)를 발라

먹거나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와 으깬 감자 등을 곁들여 먹으며, 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독일 동북부 브란덴부르크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에른 지방의 슈바인스

학세(Schweinshaxe)와 비슷하지만 아인스바인은 돼지 정강이 부위를 삶아서 조리하고 슈바인

스학세는 삶아낸 고기를 한 번 더 구워서 조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양배추 초절임)  출처:위키백과-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자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발효시켜 만든 ‘양배추 초절임’으로 우리로 치면 백김치에 해당

하는데, 안주로도 먹지만 독일 음식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요리인 슈바인스학세와 아이스바인

과 잘 어울린다.


자우어크라우트는 독일어로 '신맛이 나는 양배추'라는 뜻으로 독일 외에도 체코,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북유럽 국가의 요리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보통은 굽거나 튀긴

육고기나 훈연(연기에 그을림) 고기, 소시지에 자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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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독일 남부지방 바이에른州와 바덴뷔르템베르크州를 어느 정도 둘러보았다.

루트비히 2세와 바그너의 흔적을 따라 웅장한 성이나 예쁜 건물들을 찾아가 보았고, 뮌헨미술

관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명품 회화들을 보았다. 중세 시대 수도원과 성당, 그리고 종교개혁의

흔적과 종교 개혁 후 나타난 성당이 아닌 교회(독:kirche)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세 마을에선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란 맛있는 와인과 시원한

맥주도 즐겼다. 거기에다 길거리 음악가들이 들려 주었던 음악까지 더해지니 오감이 행복해

지는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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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그동안 올렸던 남부 독일 여행기의 글 링크 들로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을 볼 수 있슴-

 

남부독일(1)-슈타인 암 라인,라인폭포,상트 갈렌,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남부독일(2)-린더호프城,헤렌킴제城,비스교회,에탈 수도원,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추크슈피체 산

남부독일(3)-뮌헨,아우크스부르크,울름,뉘른베르크                                               

남부독일(4)-밤베르크,바이로이트,뷔르르츠부르크,로텐부르크

남부독일(5)-하이델베르크,슈투트가르트,메칭겐 아울렛,호엔촐레른성,독일 대표 음식

 

다음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꼴마흐, 스트라스부르)을 둘러보러 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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