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해외여행-준비물 check-list-2025.03.13.hwp
0.09MB
해외여행하는법-박재영.hwp
5.72MB

 

(첨부파일1)-본문내용와 동일: 해외여행 준비와 주의사항 및 해외 자유 여행의 경험.hwp

(첨부파일2-) 해외여행-준비물 check-list.hwp

 

(요약)

해외여행을 하려면 여러 가지를 생각해봐야 하고 조사해 보아야 한다.

[A]. 해외여행 계획(준비)

1. 여행 시기(계절)나 여행 기간, 누구와 갈 것인가? 등을 결정해야 한다.

2. 해외여행을 하는 방식(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3. 해외여행의 목적이나 내용(예: 단순 휴양이냐 인문 교양을 포함하는 여행이냐)도 생각해 봐야 한다.

4. 여행 경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까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B]. 해외 여행할 때 챙겨야할 것(해외여행 check list)과 주의할 점 -[첨부파일2] 참고

[C]. 해외 패키지여행이 아닌 (내가 경험해 본) 해외 자유 여행의 실제 예를 적어본다.

 

[A]. 해외여행 계획(준비)

1. (자신이) 여행할 시기와 여행 기간에 대한 고려할 점.

자신의 직업이나 일하는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말, 연시, 구정, 추석 등 공휴를 끼거나,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단기간 해외 여행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만약, 2주 이상의 장기 여행 계획은 철저히 잘 세워야 할 것이다.

 

2. 해외 여행할 지역의 결정

해외 여행할 지역이 위험 지역(전쟁, 내전)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한다. 외교부 홈페이지의 해외여행 안내(링크 주소: https://www.0404.go.kr/dev/issue_current.mofa )에 접속하면, 국가별 안전 여행 정보제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교부 사이트에선 여권 문제나, 안전여행에 대해 소개되어 있고, 스마트폰용 해외안전여행 어플리케이션도 소개되어 있다.

또한 여행지의 계절과 해당 지역의 다른 문제점은 없는 지도 고려해 봐야한다. 예를 들어 중국의 춘절이나 국가 공휴일은 소위 여행지(관광지)도 인산인해라 이동하는 것, 관광지 입장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또 다른 예로 위도가 높은 캐나다 로키나 북유럽을 여행할 때는 일부러 겨울 풍경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면 10월에서~4월까지는 피하는 게 좋다. 위도가 높은 이들 북반구 주요 관광지는 이 시기에 폐쇄된(닫혀 있는) 곳도 많고, 낮 시간이 짧아 이동하거나 구경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

나의 경우 해외여행을 시작한 2000년 초기에는 멀리가는 패키지여행을 많이 하였고,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발리,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은 자유여행으로 다녔다. 하지만 중국, 동남아 일부 국가들은 패키지를 주로 이용하였다.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은 현지 안내인(인터넷이나 먼저 다녀온 선배 여행자의 추천)과 접촉하여 ‘반 자유 여행’ (숙소나, 관광지를 우리가 결정하고 현지 안내인은 차량 이동, 관광지 안내) 형태로 두 차례나 여행하였는데 대단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3. 누구와 해외여행을 할 것인가

단기간의 휴양을 위한 해외여행은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더라도 큰 문제점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는 장기간의 일정 또는 일정이 빡빡한 해외여행은 패키지 상품이라 하더라도 보호자가 필요하며 다른 여러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효도 관광이랍시고 보호자 동반 없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분들만 패키지여행에 딸려 보내는 것은 오히려 불효일 수도 있다.

 

4. 해외여행을 하는 방식(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의 결정.

여행사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은 이미 해당 코스에 대한 검증이 된 상품이 대부분이므로 가성비 대비 실패할 확률이 적다. 패키지 상품의 장점은 여행객은 여행 일정이나 식사뿐만 아니라 관광지에 대한 지식(정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아무래도 단시간에 많은 곳을 보여 주려는 패키지 상품의 특성상 여행 일정이 빡빡해서 일주일 이상의 장기 여행일 경우 피로도가 심해진다.

반면 자유여행의 장점은 내가 보고 싶은 곳을 골라서 볼 수 있고, 여유로운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 자유여행의 단점은 여행자가 직접 항공권, 숙소, 식당 예약을 해야 하고, 일정이나 계획을 잘 짜야 여행 도중의 난관(차량 픽업 실수나 숙소, 식당 예약 실패 등 돌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요즘 내가 시도하는 여행 방법(‘비즈니스 항공권 해외여행법’ 이라 명명함)을 소개해 본다.

이 ‘비즈니스 항공권 해외여행법’은 유럽이나 미주,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일 경우에 적용한다. 이것은 여행사의 장거리 패키지 여행상품을 고른 뒤, 해당 상품의 장거리 여행구간의 비즈니스 항공권을 (내가) 본인이 준비하고 해당 패키지 상품에 합류(현지 조인 join)하는 방식이다. 비즈니스 항공편을 이용하므로 장거리 항공 이동의 피로를 줄여보자는 목적이다. 해당 여행사에 미리 연락해서 ‘현지 조인’ 가능한 상품인지 또는 해당 상품의 비즈니스 좌석 upgrade가 가능한지, ‘현지 조인’ 가격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 개인이 비즈니스 항공권을 살 때 주의할 점은, 해당 회사에서 비즈니스좌석을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패키지 상품이 출발 확정된 후 나의 개별 (비즈니스)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비즈니스 항공권을 (개인) 여행객이 별도 준비해야하므로 비용이 좀 더 들어간다.

 

참고로 ‘비즈니스’ 항공을 타고 여행하는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들도 나와 있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중 ‘ZEUS제우스’나 롯데관광의 ‘High&(하이엔드)' 패키지 상품이 그것이다.

 

또 다른 여행 방법(‘하이브리드 여행법’이라 명명함)을 소개해본다.

이것은 어떤 지역(현지)에서 출발하는 여행사(한국 여행사나 현지 local 여행사)의 여행 상품(프로그램)에 내가 참여(현지 투어 신청)하여 여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유로자전거나라(링크 주소: www.eurobike.kr/)나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여러 지역에서 출발하는 local 투어 상품 이 소개되어 있다. 이 방법은 여행자의 입맛에 맞는 여행 상품을 고를 수 있고 가성비가 좋다. 위에 소개한 두 곳은 대부분 한국인 가이드가 딸려 있으나, local 투어 상품이 외국인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영어 가이드만 있는 수도 있다.

 

이 ‘하이브리드 여행법’은 ‘비즈니스 항공권 해외여행법’이나 ‘자유 해외여행’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한국에서 출발하는 (로마 경유 1박) 시칠리아 패키지 상품에 합류한 경유가 있었다, 시칠리아 패키지 상품의 일정에 꼭 맞는 ‘비즈니스 항공권’이 없어 3~4일 일찍 개별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로마에 미리 들어간 다음, 유로자전거나라와 마이리얼트립의 현지 local 투어 프로그램인 ‘로마 근교 여행’과 ‘2박 3일의 이탈리아 남부 tour’를 마친 뒤, 로마에서 한국에서 온 ‘시칠리아 패키지 팀’에 합류했었다.

 

한편 미술사, 건축사의 심화학습(공부)나 음악가, 사상가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며 인문 교양을 쌓는 소위 ‘grand tour’ 여행도 있다. 코로나 시절 여행 가이드가 인문학 소양을 끌어 올리는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이런 식의 여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미술 투어로 추천할 만 한 여행사로 https://gtour.it/ 를 추천한다.

여행 상품을 살펴볼 때 인터넷 서핑으로 여행 상품을 서핑해 볼 수도 있지만, 요즘엔 스마트폰 어플들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B].해외여행 준비물 check list (첨부파일2 참고)

*해외여행 준비물 check list 만들어서 빠진 것이 없도록 준비하였다. 이 중 주의할 몇 가지만 추려본다

1. VISA는 무VISA 여행 지역을 제외하고 VISA사 필요하며, 입국 visa를 사전에 준비해야하는 경우와 현지에 도착에서 발행하는 현지 VISA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사전 입국 visa가 필요하며 주한 미국 대사관 비자

ESTA 사이트(링크:kr.usembassy.gov/ko/visas-ko/)에서 신청한다. 참고로 볼리비아 현지 도착비자는 140불정도 들지만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사전 발행 시 30불이 필요하다.(참고:2025.01부터 볼리비아 한국 대사관에서 사전 비자 신청 안 받음)

2. 만약에 대비하여 여권 복사 및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3. 태국,홍콩,인도,러시아,중동,동유럽,중남미, 아프리카 등 현지 화폐가 필요한 경우, 관련 여행사에 문의

해 준비 요령을 알아보거나 한국에서 현지 도착해서 환전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4. 100ml이상의 액체류는 기내 반입 안 되고 그 외 기내 반입 불가 물품에 대해 알아둔다. 참고로 충전용 밧데

리 등은 기내 반입해야 한다. 충전용 배터리 연결선은 양끝 모두 C-type인 형태인 것보다 한 쪽은 USB 단자 형태인 것이 좀 더 쓸모 있다.

5. 미국, 호주, 뉴질랜드는 라면 포함, 축산품, 발효식품, 젓갈류 과일 반입금지!(미리 신고해도 안 됨)

<주의> 아래 본문 text 내용은 해외여행 준비물 check list로 별도 표에 있으므로 생략 가능함!

 

A.Visa,여권, 돈, 신용카드, E-ticket, 바우처

1.VISA준비, 여권(만약 대비 여권 복사+여권용 사진) 2.현금-소액포함(1.5.10,20,50,100짜리) 달러 or 유로.

*참고:현지화(태국,홍콩,인도,러시아,중동,동유럽,중남미, 아프리카 등)는 관련 여행사에 문의 하거나 현지 환전.

3.신용카드(master, visa card 등)ーcard:IC 칩카드 준비(IC card만 받는 곳 있음), 라운지 PP card.

4.항공권(E-ticket). cf.마일리지는 비행 후 처리 가능. 5.차표,호텔바우처,티켓(관람권,입장권).초청서류.

호텔, 렌트 회사 예약서류 재확인. 면세품(출국편명, 수령하는 곳) 확인

6.여행자 보험:‘트래블로버’ 추천. 운전면허증(국제,국내). 종이서류 보관용-clip 집게, folder, 메모용 수첩

 

B.복장-옷(기후 확인, 악천후 대비), 가방, 배낭

1.가방 크기 및 개수 결정. 가방 Spare키 별도 보관. 가방 파손 대비(묶는 띠, 포장 tape). prn 방수 랩핑

가방(탁송화물, 기내):size, 무게, 개수 제한 확인!

2.handy sag(맬 땐 크로스), 보조배낭(back pack) 3.휴대폰+충전기/디카+충전용 배터리+충전잭

참고: 충전용 배터리는 양끝 모두 C-type 형태인 것 보다 한 쪽은 USB 단자 형태가 좀 더 쓸모 있다.

3.여행국 전압(유럽220,미국110), 콘센트 모양 확인. 콘센트 모양 다를 때-유니버셜 어댑터(만능돼지코) 준비

4.일정표, 계획자료, 물병(+걸개), 썬크림, 부채, ear plug,차광안대. 필요시 지도 출력, 손목시계

필요시 동전지갑, belt sac(복대)-땀이 차면 불쾌감.

5.의류-팬티,런닝,옷(긴, 짧은T,조끼,바지), 필요시 정장도 한 벌 준비/

긴 바지/사원출입:치마,긴팔옷/추위:장갑,보온귀마개. 양말-면양말,고어텍스(추천)/방수용(비옷,판쵸.파카).

6.보온물병/등산:스틱,스키:장갑,고글,기능성 옷. 아이젠,스패츠,바라클라바/고산(방한모자,장갑,고산병약)

필요시 망원경(단, 아주 좋은 망원경이 아니라면, 스마트 폰의 확대가 더 잘 보임)

7.물놀이:수영복,수경,수영모,비치샌들,놀이튜브 /레프팅,물놀이:옷+양말, 방수 카메라팩. 물안경.

8.모자, sun cap,팔토시,파라솔,방풍용 덧옷, 마스크

9.열대,사막:선글래스,썬크림,선탠오일,얼굴차광마스크, 부채, 휴대용 손풍기,물병+물병걸개(?).안전핀(옷침).

머리끈, 고무줄. 땀띠용 talc가루. 선블록(제품,화장품)

10.신발:편한 것(신던 것)-walking고어텍스(방수)신발. 슬리퍼-버스,비행기/물놀이 신발=비치샌들,아쿠아슈즈

 

C.음식.식품-주의:100ml이상 액체는 부치는 수하물에.

1.음식 주의!(기내식,현지식,불량식품,날음식),알러지. prn 맞춤기내식(당뇨식,유아식,vegan)항공사에 미리 신청.

음료:포장 생수,끓인물. /모르는 사람 음료 주의!

2.필요시 개인 기호 식품:

김,(마늘,깻잎)장아찌,장조림,(마른,볶음)멸치.콩장.고추장(일반,볶음),포장김치,라면(고기스프 포함 제품)

단,미국, 호주,뉴질랜드:장종류, 김치,라면 반입 금지

3.즉석밥, 수저(나무젓가락),포크. (쵸코 등)과자, 간식. 차(커피,티백), prn:기호식품, 소주, 담배.

보온병,전기 pot:호텔에 있을 수도. prn:콘센트 연장선준비

4.탑승 대기, 배고플 때: 비상 식품, 간식, 과자, 물. 환승 후 식당 닫혔을 때 대비 간식, 음료 미리 준비.

*간식:샌드위치,햄버거,떡 /과자:비스켓,사탕,쵸코,땅콩.

*비행기 갈아 탈 때:환승 서류, 여분의 옷, 비상식, 약품을 준비한다.

5.구취 제거제,껌.가글. 냄새주의:육포,오징어포

 

D.목욕, 화장용품

1.세면도구:세안비누,샴푸,때수건,목욕타월.치솔,치약,빗 2.화장품, 로션, 마스크팩, 면봉, 향수,(여성)위생용품.

3.휴지,물티슈,손수건.면도기,데오도란트.콧털,손톱깍기 4.장기 여행시:세탁비누, 세제,빨랫줄, 빨래집게

5.비포장길 여행시:쿠션(방석),(먼지 방지)마스크 6.반짇고리,과도,다용도칼(cf.부치는 짐에/압류될 가능성).

7.헤어드라이어, 다리미는 호텔에 있기도 함. 8. 필요시 포장테입,고무밴드/순간접착제

 

E.약,질병-(약,주사)양이 많으면 영문 처방 출력 고려!

1.감기약,해열진통제,알레르기,복통,설사,변비,소화제, 멀미약,수면제,방광약,비타민, 치질, 무좀연고.

입술보호제, 후시딘. 벌레물림:칼라민 로션 or 버물리. 안약, 렌즈,렌즈액, 예비 안경, 틀니 세정제,치간 칫솔.

응급처치셋:반창고band,파스,붕대,탄력붕대,테이핑밴드, 화상용품.소독약, prn.주사약,주사기,주사침.

모기 기피제,말라리아 예방약/황열,장티프스주사등 예방주사

2.아이 동반시:아이 용품. 아이용:숟갈+포크,군것질거리,장난감.기저귀,옷가지/노인:틀니,요실금 환자:기저귀

 

F.전자, 전기 기계:여행지 전압(volt)과 콘센트 모양 확인!

1.여행국 전압(유럽220,미국110), 콘센트 모양 확인. 콘센트 모양 다를 때-유니버셜 어댑터(만능돼지코) 준비

유럽:220V+콘센트 돼지코 모양. 영국,스위스:모양다름. 필요시 멀티탭. 스마트폰용 이어폰 or 헤드폰.

2.필기구.손목시계. prn:노트북, I-pad, 소아용 게임기 prn: 나침반, 고도계, 망원경, 헤드랜턴, 손전등, 양초.

100ml이하소량스프레이(화장품,모기약,기피제) OK/리튬전지=기내휴대/탁송금지:성냥,라이터,산소캔:현지 구매

3.휴대폰 로밍 가능 여부 확인. 필요시 지인에게 국외 연락처 남기기

SK:baro전화추천:도착후-데이터로밍 동의-T전화(에이닷). 유심 or 와이파이 도시락:www.wifidosirak.com/

한국에 전화할 때: +82-(0빼고) 앞 번호-나머지 뒷 번호.

여행,지도 앱(offline사용가능):Citymap2go, Mapsme. 추천:구글지도=도로,문화재,마트,주유소 검색.

 

G.기타 tip-준비 자료 출력. 필요시 현지에서 관련 자료 재확인.

1.장시간 열차 이동 시:도난방지용 잠금장치. 소매치기,날치기:역,지하철,혼잡한 곳서 내게 접촉자 주의

*핸드백, 지갑, 스마트폰, 디카는 방치 말고 항상 몸에 지녀야! / 모르는 사람의 지나친 호의나 음료수 주의

*출발 전 (우리 집) 방범 확인!

2.호텔문 잠금장치 잘 잠겼나 확인(구식 자물쇠인 경우)/ 3.호텔 퇴실 시 충전기 등 분실주의!-(서랍,옷장)확인

4.문화재,박물관 무료 관람 tip:조조,(마감이후), 미사 시간. / 보통 유명한 곳-인터넷 예약 유용.

5.선물:한국식품=김.한과제품/태극부채,인형,(열쇠,휴대폰)고리/한국 안내 책자나 한류 CD, DVD.

주의: CD, DVD구입시 PAL안됨,우리나라=NTSC식

6.필요시 여행지 특산물, 쇼핑 item, 아울렛 위치 미리 검색 확인.

7.언어 소통 불편할 때 미소 띤 얼굴과 boby language로. 필요시 통역 앱 또는 전자사전.

8.비행기 실내 쌀쌀하므로 보온 주의. 장거리 비행 시 2-3시간마다 or 화장실 갈 때 목,허리 돌리고, 어깨

펴기, 무릎 굽히기, 발과 발목을 쫙 폈다 굽혔다 해줌.

9.소음 방지 ear plug, 수면용 안대, 먼지방지 마스크. 쾌면 베게(U자형 쿠션): cf.공기 넣는 방식 추천.

10.필요시 멀미약, 시차적응 불면증 대비 수면제 준비. 8시간이상 시차 늦은 곳 도착 시:가능한 늦게 취침

11.시차변동에 따른 dica의 시각: 변동될 경우 스마트폰은 자동 갱신되지만 dica는 시각 조정 필요.

 

[C]. (자동차를 타고) 해외 여행하는 과정의 실제 예와 주의할 점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여행하였던 본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위에서 말한 여행 계획(준비 과정)을 거쳐,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동차를 이용하는 이탈리아 여행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자유 여행 계획을 짜실 분을 위해 몇 가지를 적어 본다. 이탈리아 여행은 봄에 두 번(4월 초와 중순), 가을(11월)과 겨울(1월 말)에 각각 여행한 경험이 있는 데 간단하게 봄과 가을 여행의 소감을 적어 본다. 이탈리아의 여름 더위는 소문나 있어 여름 여행 계획을 잡지는 않았다.

 

이탈리아 가이드 홈페이지 (관련 링크: http://www.italyguides.it/en/)

이탈리아-‘나무 위키’ 링크:

https://namu.wiki/w/%EC%9D%B4%ED%83%88%EB%A6%AC%EC%95%84/%EA%B4%80%EA%B4%91

이탈리아 가이드 홈페이지에서 이탈리아 소개 및 도시 안내, 이벤트와 축제, 음식점과 숙박시설, 관광정보 제공 등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홈페이지 외에도 각 유명 도시나 박물관, 미술관, 유명 행사 별로 별도의 홈페이지가 있으니 관심 분야를 찾아보면 될 것이다.

봄(4월), 가을(11월) 날씨(기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여 여행 다니기에 적당하다. 이때는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아니어서(비수기) 관광객이 비교적 적으므로 관광지를 돌아보는 데 여유가 있다. 그렇지만 유명난 관광지는 사람이 많아 아침 이른 시간에 가지 않으면 입장 대기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가을(11월 이후), 겨울엔 낮의 길이가 짧아 해넘이, 석양(夕陽), 야경(夜景)을 보는 시각이 일러지고, 비수기라 성당, 박물관, 유적지가 문을 일찍 닫거나 보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캄파니아 주 링크(교통, 날씨 정보) : http://www.unicocampania.it/index.php?lang=en

아르테카드 정보 : ArtecardNapoli e Campania

여행 지역(이탈리아)에 관한 정보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 수집하였고, 현지에 도착해선 관광안내소(Info)나 호텔에 비치된 안내서를 참고하였다. 국내에서 출판된 여행 안내책자도 볼 만 하였지만 Lonely planet 영문판이 다양하고 알찬 정보가 많았다. 다만 시칠리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이 지역만 집중 소개된 영문판 원서를 더 참고하였다.

 

1. 여행의 계획과 교통편 예약

먼저, 어디를, 얼마동안 여행할 것인지를 정한 다음, 해당 지역에 갈 교통편(대개 비행기)을 예약한다. 비행기 표는 항공사 마일지지를 이용하거나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서 직접 구매 한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 이용하거나 검색한 곳은 다음과 같으며 시칠리아 섬에 들어갈 때는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주로 자동차를 빌려 움직였기 때문에 버스나 기차 이동에 관한 정보는 적지 못했다.

 

국제 항공권 검색은 www.skyscanner.kr를 많이 사용했고, 대한항공홈페이지 https://www.koreanair.com/kr/ko 와 아시아나항공 https://www.flyasiana.com/C/KR/KO/index

유럽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 http://www.easyjet.com/, 라이언에어: www.ryanair.com/ 참조하였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표는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싸지만, 구매를 취소할 경우 취소 요금이 많아진다. 어떤 항공권은 구매 시기(결제일)를 늦출 수 있는 경우가 있어, 환율이 좋을 때(유리할 때) 결제할 수도 있다. 저가 항공의 경우, 허용되는 짐의 용량이나 크기가 제한되기도 하며 추가 비용이 들거나, 인터넷으로 사전 탑승 수속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섬(예: 카프리)을 들어갈 때 배 승선권 예약은 필요 없으나 배 운항시간표는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계절에 따라 운항 시간 변동이 있고, 운항 시간별로 요금이 다르다. 카프리 행 배편이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날씨 관계로 결항하는 수가 많다. 실제 우리들도 첫 날에 배를 타지 못했고, 예비 일정으로 마련해둔 그 다음날에 배를 탈 수 있었다.

 

2. 자동차 빌리기와 내비게이션

유럽에는 수동 자동차가 많으므로 자동 변속 차량을 신청할 때는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유럽선 GPS로 통함)포함 여부, 보험 내용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보험은 웬만하면 full coverage 로 한다. 현지에서 렌트 차량을 받으려면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국제면허증, 여권이 필요하다.

유럽에는 수동 자동차가 많으므로 자동 변속 차량을 신청할 때는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하며, 보험은 슈퍼커버(차량손실 완전 면책)로 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길거리 주차장은 협소하므로 소위 깻잎주차를 해야 할 경우가 많으며, 특히 치안이 좋지 않은 도시에서는 야간 노상 주차 시 유리창 파손 사건도 있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외국인들은 GPS로 말함)도 별도 옵션인데 한국의 내비게이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한 자동차 rent 시 기름 가득 넣는 조건으로 하는 게 좋다. 다만, 반납 시 기름을 가득 채우지

않으면 비싼 기름 값을 물어야 한다. 차량을 인도받거나 반환하는 장소에 따라 service 요금이

추가되기도 하므로 렌트 비용 내역을 잘 살펴봐야 한다.

 

카약(www.kayak.com ), www.expedia.com www.travelocity.com www.orbitz.com

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kr ), 리리고( http://www.liligo.fr/#redirected )

등 에서 견적을 내어 보거나 가격 비교를 해 보면 좋을 것이다.

자동차 렌트는 항공사(예:KAL홈페이지에서 협력업체로 연결된 herz)나 다른 대행사를 통하는 것보다 직접 해당 rent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견적 보는 것이 가격이 더 싸다. 또한 차종이 다를 수 있긴 하지만 나라마다(참고: 나라에 따라 herz 홈페이지가 다를 수도 있음) 가격 차이가 날 수도 있고, 같은 회사 (예:herz) 홈페이지라도 홈페이지 접속 옵션(국가, 언어 선택)을 달리해도 가격이 다를 수도 있다. (영어로 선택하거나 이탈리아 언어를 선택했을 때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얘기).

 

예를 들어 Hertz에서 렌트하기로 마음을 먹었더라도,

한국 헤르츠: www.hertz.co.kr 와 헤르츠 본점: https://www.hertz.com/rentacar/location 에서 다시 한 번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같은 herz라 하더라도 접속한 언어(국가) Herz 사이트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가 있다. 서유럽 권에서는 스위스가 가장 비싸게 나오고, 스페인에서 빌리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3. 주차 문제

패키지여행이 아니고 자동차를 가지고 여행할 때는 일정을 짤 때 숙소와 식당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여행 계획을 짤 때(숙소 정할 때)는 가능하면 도심이나 시내를 피했다. 시내 호텔은 요금도 비싸고 호텔 주차비를 물거나 별도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시외에서는 호텔 가격도 저렴하고 별도의 주차비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시내에 나가 구경할 때는 유적지 주차장이나 차도 옆에 마련된 공용 주차장에 시간제 주차를 하였다. 차도 주차장이나 공영 주차장은 30분 따위로 주차 요금을 끊게 되어 있고, 요일에 따라 요금 적용시간이 다르며, 아침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 일요일(공휴일)에는 요금 적용이 되지 않는다. 공영 노상 주차장은 밤 시간에는 주차 요금이 없다. 주차 요금 지불해야 하는 낮 동안, 주차 관리요원이 없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할 때는 주차권 발행기에 동전(coin)을 넣고 주차 예상 시간에 맞춰 표를 끊어 차 안 대시보드에 올려놓아야 한다.

 

시칠리아의 어떤 도시에서는 coin을 사용하는 대신 종이 ticket을 직접 사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차 단속 요원이 수시로 다니며 점검하며, 위반 시에는 벌금 스티커를 차에 붙여 놓는다.

그리고 개인차고(private garage)가 아닌 곳에 차량을 주차할 때는 모든 물건은 트렁크에 넣어 밖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데, 드물게 노상 주차 시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가져가는 수도 있다고 한다. 주차 관리요원이 없는 노상 주차장에서 밤샘 주차 시킬 때는 이왕이면 밝은 쪽에다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는 주차를 유도하며 돈을 뜯는 ‘주차삐끼’도 볼 수 있었으며, 나폴리에서도 팔레르모와 마찬가지로 주차난이 심하였고 주차 질서도 엉망이었으며 자동차 운전 습관들이 난폭하였다.

 

4. 유럽(이탈리아, 프랑스 등) 자동차로 운전할 때

이탈리아 도시의 구(舊) 도심은 길이 좁고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ZTL(Zona traffico limitato 도심 자동차 진입 금지 구역)있어 엄격히 통제한다. ZTL 표지판에 적용시간, 적용 요일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운전자가 ZTL 표시판을 잘 보고 진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좀 규모가 있는 곳에서는 ZTL 입구 쪽에 아예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거나 CCTV가 있어 감시하고 있다.

큰 대로가 아니면 길이 좁고 일방통행 통행길이 많아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시내 주행 시에는 사람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 수가 있으며, 횡단보도에 사람에 있으면 정지해야 한다. 그네들은 차가 당연히 멈출 것이라는 태도로 길을 건넌다. 또한 한국처럼 신호등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2~3m 정도의 기둥에 박혀 있으며 신호등의 크기도 작다(특히 프랑스). 4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가 따로 없고 청색 신호에 좌회전을 같이 해야 하므로 좌회전할 때 주의해야 하며, 좌측 횡단보도의 건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좌측 횡단보도도 청색신호임)

 





이탈리아의 ZTL(자동차 도심 진입금지)표지
-도심 진입 가능 요일, 시간 및 차량 등이
 표시되어 있다. 위반하면 벌금 딱지가 ...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회전하고 있는 차량이 우선!
진입하는 차는 일단 정지해야 한다.
 


도로가 좁으며 일방도로가 많다. 길 한쪽이 주차장인 곳도
 

시외로 나가면 교차로가 회전교차로(Roundabout)인데, 교차로에 비슷하게 접근 했을 때 회전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보다 회전하고 있는 차가 우선이다.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는 일시정지 하여야 한다. 또한 내비(Navigation)의 회전교차로 출구 안내는 첫 번째 출구(1st exit), 두 번째 출구(2nd exit) 로 안내되며, 2nd exit 라는 것도 말 그대로 두 번째 출구 출구이지 12시 방향의 출구가 아닐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잘 모르는 길은 내비게이션만 믿지 말고 좀 둘러 가더라도 좀 더 확실하고 큰 길을 선택해 가도록 한다. 내비의 성능이 한국의 그것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므로, 자동차 운행 속력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 위치 보다 10-30m정도 늦게 해당 위치 정보를 알려 주므로 이를 참고로 알아둔다.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서 추월할 때는 추월 차로인 1차로는 그야말로 추월할 때만 사용하고, 추월이 끝나면 바로 본선 차로로 복귀해야 한다. 추월 차로로 지속적으로 계속 달리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

고속도로(Autostrada) 요금 제도는 대개 우리와 비슷하지만,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선 비넷(Vignette 빈예뜨: 1년짜리 toll 통과 ticket)을 국경 근처 상점(주유소, 간이 마트)에서 구입 후 차량 앞 유리에 붙여야 한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이 비넷이 필요한 나라이다. 해당 나라에서 차량을 렌트하면 그 나라의 비넷은 붙어 있다.

 

고속도로 요금은 선불제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장거리 이용은 대개 후불제이다. 우리의 하이패스처럼 사용되는 직행 pass가 없으면 톨게이트에서 정산해야 하는데, 카드 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며 대개 無人(무인) 정산이다. (참고로 독일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다.)

이탈리아 고속도로(Autostrada) 톨게이트 나갈 때는(출구로 갈 때) 노란색 간판에 파란글씨로 된 ‘Telepass 표시판’(우리나라 highpass에 해당하며 우리 같은 관광객은 이쪽은 거의 이용 안함) 쪽으로 가지 말고, 흰색 간판에 ‘동전 그림과 Card 표시판’ 쪽으로 차량이 진입하면 될 것이다. 이쪽은 돈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기계 조작(self service)해야 할 수도 있다. 어떤 곳에선 아예 하얀색 바탕 간판에 ‘self service’ 라 적힌 곳도 있다.

 

북반구의 위도가 높은 곳의 가을이나 겨울은 낮이 짧고 밤이 일찍 찾아오므로, 가능한 해가 있을 때 숙박지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유럽(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겨울은 비가 많은 우기(雨期)라 비가 자주 오며, 지대가 높은 곳은 눈이나 빙판 길도 있으므로 스노우 체인을 준비해야 하고 자동차 창닦기물(window washer 윈도 워셔)도 잘 챙겨야 한다.

 

5. 잠 잘 곳과 먹을 곳

여행 장소와 기간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일정과 이동할 동선(動線)을 짜야 한다. 숙소는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 호텔스닷컴 https://kr.hotels.com 검색하여 정했다. 이탈리아 농촌체험을 위해서는 아그리뚜리스모 https://en.agriturismo.com/ 도 좋을 것이다. 숙소 역시 비행기 표와 마찬가지로 조기 예약하는 것이 싸다. 고급(등급 높은) 호텔이 아니라면 아침 식사는 소위 breakfast(공복 시장기 면할 정도의 식사)로 간단한 빵과 음료가 제공되는 게 보통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피자

남의 나라에 가서 그 고장의 유명한 맛집을 찾거나 음식을 맛보는 것도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점심이나 저녁은 여행서나 그 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소개한 그 고장 맛집을 찾아 먹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일정이 바쁜 경우 점심 식사는 간략하게 먹거나 take out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방이 딸린 콘도나 아파트를 빌려 음식을 해 먹을 경우, 음식 재료는 가까운 골목 가게나 좀 더 규모가 큰 마트(예: coop)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트에서는 채소, 과일뿐만 아니라 마카로니나 파스타의 재료, 해산물, 소고기, 양고기 등 육류와 치즈나 햄 등 육가공품 외에도 이탈리아 국민 음식인 피자와 와인도 판매했다.

 

피렌체 근교의 농촌 풍경을 보며 토스카나 와인에 곁들여 쇠고기를 가지와 함께 구워 먹었던 기억은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하지만 치즈나 빵 등 서양 음식을 며칠 먹다보면 한국 음식이 생각나는 때가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평소 잘 먹지 않는 라면과 즉석밥과 밑반찬 몇 가지를 진공 포장해서 가져갔다. 고추나 마늘 양념이 든 음식을 먹게 되면 여행의 피로가 사라지고 새로운 활력이 생기게 된다.

 

6. 도시(마을) 간 이동과 시내에서 길 찾기

도시 간 이동이나 소요 시간, 숙박지에서 유적지까지의 접근 루트 등은 사전에 구글 맵으로 미리 조사했지만, 해당 도시에 도착해서는 호텔이나 관광안내소나 유적지(info)에서 관련 지도를 얻기도 하였다. 스마트폰 앱에 해당 지역의 citymap을 다운받아서 숙박지 뿐만 아니라 유적지, 식당 찾기 등 길찾기에 사용하였는데, 실시간으로 골목길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어서 스마트폰과 최신 IT 기술의 혜택을 실감하였다.

 

7. ‘일정표’와 ‘이동 route map’를 종이에 그려 보자. 혹은 스마트 폰에서 작업하여 사용해도 된다.

         이동 루트, 이동거리, 시간 및 동선을 종이에 그려본다. 스마트 폰에서 작업하여 사용해도 된다.

         날자 별로 일정, 숙박지, 체크사항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그날의 일정과 이동 route를 표와 그림으로 그려서 주요 일정(거리 및 이동시간 포함), 준비물, 확인할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일정은 욕심내어 너무 빡빡하게 짜지 말고 약간의 여유를 두고 짜야 한다. 유적지가 휴관하거나 휴장을 하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대체 일정’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이번 가을 이탈리아 여행에서도 휴관일이나 입장 마감 시간이 인터넷의 내용과 달라(홈페이지에 변경 사항이 update 안되어) 헛걸음을 한 경우가 있었다.

 

8. 날씨와 복장

이탈리아는 북위 37에서 47도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알프스 산맥에 닿아 있고, 동으로 아드리아해, 남동쪽에 이오니아해, 북서쪽에 리구리아해와 티레노해, 남서쪽 포함 남쪽 아래는 지중해로 둘러 싸여 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時差)는 하계(3월초~10월말) 7시간, 동계(10월말~3월초) 8시간 늦다. 북쪽의 밀라노가 북위 45도, 로마 42도, 나폴리 41도, 시칠리아의 주도(州都) 팔레르모는 북위 38도로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다. 북반구(北半球) 위도가 높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봄,여름에 우리나라보다 낮이 길고, 가을, 겨울엔 낮의 길이가 짧아 어둠이 빨리 찾아오고 밤이 길다. 그러나 위도가 높아도 이탈리아 남부지역이나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Cote d'Azur ‘푸른 해변’, 스페인의 남부 해안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 은 지중해성 기후인 탓에 기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복장은 우리나라 기온에 맞춰 준비하면 되지만, 여름엔 고온 건조하며(건기 乾期), 가을, 겨울은 비와 눈이 많은 우기(雨期)이다. 한 여름 낮은 너무 뜨거워 가게 문을 닫는 시에스타(Siesta 낮잠) 시간이 있다. 시에스타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 문화권의 나라의 낮잠 자는 풍습이다.

우리가 가을에 갔을 때는 2~3일에 한번은 비가 왔다. 다행히 비는 밤중에 주로 오고 낮에는 개었지만, 늦가을, 초겨울에는 아무래도 비올 확률이 높은 것 같았다.

 

9. 박물관이나 성당, 유적 구경할 때

버스나 기차, 배 등 이동 수단과 관광지 입장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 또는 통합 관광권이 있다. 친퀘테레는 기차표와 관광지 입장료가 통합된 표를 샀으며, 남부 이탈리아에서는 관광지 통합 입장권(아르테카드 www.artecard.it )을 구입하여 주변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일주일간 5군데 무료입장 및 할인 가격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박물관이나 유적의 개관 시간은 봄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보통이었으나 가을엔 입장 마감 오후 4시, 폐관 시간 오후 5시까지 인 곳이 많았다. 한편 우피치 미술관, 시에나의 만자의 탑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은 아침 8시부터 open하는 곳도 있었으며, 사람이 많은 유명 관광지 일부에선 일일 입장 제한제(하루 입장하는 인원 제한)가 있어 너무 늦게 가면 입장을 아예 못할 수도 있고, 오후 늦은 시간에 가면 입장 마감 시간제한에 걸려 입장 못할 수도 있다.(예: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반). 일광절약제가 시행되고 있어 봄, 여름에는 구경에 시간 여유가 있으나, 가을, 겨울엔 어둠이 빨리 찾아오므로 조금 빨리 움직여야 한다.

 

10. 만났던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언어 소통 불편시 미소 띈 얼굴과 boby language로 상대하였으며, 필요시 통역 앱 또는 전자사전을 사용하였다. 우리가 만났던 이탈리아 사람들은 대체로 활달한 성격에 친절하였다. 특히 Agriturismo(농촌체험)하기 위해 찾아 간 곳은 예약한 사이트의 약도와 주소가 있어 내비게이션으로 근처까지 갔지만, 시골 동네라 번지가 건너뛴 곳이어서 해당 장소를 찾지 못하였다. 그런데 해당 건물이름과 주소를 보여 주며 현지인께 물었더니 선선히 자기를 따라 오라며 길을 안내 해주었다. 그 중 한 곳은 자신의 자동차로 길을 안내해 주었는데, 길을 물었던 곳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이탈리아인들은 우리를 보고 처음엔 일본인이냐고 물어 보았다. 아니라면 중국인인가 하고 다시 물어 왔다. 한국(Corea)이라고 대답하면 ‘강남스타일’을 흉내 내며 머쓱해 한다. 한편 유명 휴양지인 꼬모의 한 가게에서는 동양인에 대한 무시 내지 텃세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음식 주문을 채근하거나 공짜로 화장실을 사용할까 봐 신경을 쓰는 것이 느껴졌다.

 

도시의 호텔이나 큰 식당, 관광 안내소, 명품가게나 아울렛에서는 영어가 좀 통하였지만, 일반 가게, 시장이나 마트 혹은 도시에서 먼 시골이나 시칠리아에서는 영어가 거의 안 통한다. 궁하면 통하는 body language(몸짓으로 말하기)가 있지만, 인사말, 감사말 등 자주 쓰는 이탈리아어 몇 개는 알아둬서 나쁠 게 없을 것이다.

 

11. 이탈리아의 치안과 방범에 대해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의 혼잡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치기나 야바위군, 사기꾼들이 있으므로 지갑이나 bag 간수를 잘 해야 한다. 작은 백은 크로스로 매고,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수법은 손목에 끈 묶어 주기, 사진 찍어 주고 촬영료 요구나, 사진사가 즉석카메라로 찍고 찍은 사진 강매하기, 표를 대신 끊어 주고 표 바꿔치기나 잔돈 수수료 떼먹기 등 상상을 초월한다. 심지어 아이들을 앞세워 껌을 떼어 주는 척하며 주의를 산만하게 하곤 물건 훔치는 가족 단위 소매치기들도 있다 한다. 레스토랑이나 뷔페에서 의자에 백이나 카메라 등 귀중품을 두고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사람이 적은 골목길에서는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도 있다하니 주의를 해야 하고, 치안이 불안한 곳은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사람을 때리고(퍽치고) 물건 빼앗는 ‘퍽치기’도 있다. 시칠리아에서는 자동차를 가로막은 다음 (뒷문 열고) 소지품(핸드백)을 날치기하려던 강도를 만나기도 했다.

 

12. 방문한 도시(마을)를 추억하기

외국 여행을 하면서 그 곳 사람들과 문물과 풍광을 만나다 보면, 그 순간순간이 즐겁고 재미있고 삶의 활력소를 충전시켜 준다. 여행하는 도중에 느낀 감상이나 마음에 새기고 심은 것은 그때그때 바로 메모해 두어야 한다. 생각을 적은 끄나풀이 없다면 그 때의 느낌은 다시 찾지 못할 것이다. 또한 나는 여행 당시의 느낌과 추억거리가 되는 풍경과 유적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데, 그곳이 생각나거나 그리울 때 그 때를 회상할 수 있는 단초(端初)를 만들어 두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 찍는 실력은 별로지만 여행하면서 느끼는 순간의 snap 은 열심히 하고 있다. 가끔 그 곳 풍물이 들어간 사진이나 그림, 마그넷(자석)을 보면 마음 한 곳이 흐뭇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13. 안전한 해외여행에 대해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스마트 폰에 외교통상부에서 만든 해외 안전여행을 위한 어플(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을 설치하면, 안전한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어려울 때 해외 영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설치법: 구글스토어나 play 스토어 등에서 [해외안전여행]으로 검색 후 설치.

어플 내용: 여행경보제도, 해외여행자등록제,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등의 소개와 해외에서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락처 등 내 손 안의 영사관 역할을 한다.

 

맺음말

이번 봄과 가을의 이탈리아 여행에선 기대한 것 이상의 의미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탈리아 여행은 아름다운 전원 풍경 속에서 로마 유적과 중세 유적을 보며 성지 순례를 하는 것이었다. 성당과 그림, 조각품들을 보다가 중세 골목길 돌 벤치에 잠시 쉬기도 하고, 작은 Bar에 앉아 시원한 화이트 와인이나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며 옛사람들의 일상을 흉내내보며 그들의 그 당시 삶은 어떠했을까 상상해 보기도 하였다.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나의 여행 소원 목록(my tour wish list)은 그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난다.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걸로 봐서 나는 여행 중독자(?)인가 보다.

(끝)

 

라닥크의 불교문화 (참조 위키백과: 티베트 불교)

 

 

(배경 영상,음악)  ♬인도요가 사바사나 만트라 명상 힐링음악

        추후 링크가 끊어지면 음악 or 동영상이 안 나올 수 있으며,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 보려면 ▷클릭, 멈추려면 stop □ 버튼 클릭.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이 안보이면 https://www.youtube.com/embed/HFT6AOjX9h0?list=RDQMpA-WeOLmXPY"<=요걸 클릭

 

 

‘라마교’라고도 불리는 티베트 불교는 티베트, 네팔, 부탄을 포함한 히말라야 지역과 몽골 등지에서 믿는 대승불교 종파이다. 티베트 불교의 4대 종파의 이름은 겔룩파(དགེ་ལུགས་), 사캬파(ས་སྐྱ), 까규파(བཀའ་བརྒྱུད།), 닝마파(རྙིང་མ)이다. 4대 종파 중 가장 그 역사가 오래된 종파는 바로 닝마파로 구파(nyingma)이며 나머지 3개의 종파들은 모두 신파(sarma)라고 한다. 이는 크게 경전의 번역 시기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각 종파들은 각각 다른 명상법과 경전 해석본들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최고 종교 지도자를 내세우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종교 지도자는 겔룩파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이다. 달라이 라마가 속한 최대 종파인 겔룩파는 티베트 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쫑카빠가 확립한 종파로, 현교 수행론인 보리도차제론과 밀교 수행론인 밀종도차제론을 따른다.

 

스투파(stūpa) = 탑파(塔婆) 혹은 ()

       내용 참조1: 스투파stūpa, 참조2: (寺刹 사찰)구경하기 2 - , 부도, 석등

탑파(塔婆)’ 혹은 ()’이라는 말은 팔리어의 투파thūpa’에서 유래되었는데, 부처님(불타)의 사리를 봉안한 기념비적인 건조물을 가리킨다. 자이나교에서도 성현의 유골을 안치한 건축물을 스투파라고 부르지만 원래 베다 문학에서 스투파는 정상, 꼭대기를 뜻하는 말이었다.

 

스투파는 인도뿐 아니라 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도 널리 숭배되었는데 각 나라마다 건조물의 형태가 조금씩 서로 다르다. 스리랑카의 다가바(dāgaba), 타이의 체디(chedi), 미얀마의 제디(zedi), 파고다(pagoda)도 모두 스투파를 의미하는 말이다.

 

인도의 스투파는 정확한 비례 체계에 따라 설계되었는데, 이는 스투파가 우주의 구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투파의 기단(메디medhī)은 원형 또는 방형(方形 4각형)이며 그 위에 안다라는 반구형(半球形) 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벽돌이나 돌로 만들어졌다. 안다의 내부에는 불타의 유골을 모신 관이나 방을 만든다. 돔의 정상부에는 발코니 모양의 하르미카가 있고 그 위에 야슈티라는 기둥이 솟아 있다. 그리고 야슈티는 여러 단으로 된 차트라를 받치고 있다. 안다(覆鉢 복발)를 중심으로 세속 세계와 성역을 구분하는 의미의 원형 울타리(난순, 베디카)가 둘러져 있고 네 방위에는 각각 문(토라나)이 세워져 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스와스티카() 형태의 요도(繞道)를 따라 스투파 주위를 돌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울타리와 문에는 불타의 전생이나 일생을 묘사한 부조 장식이 남아 있다. 시대가 내려오면 기단의 형태가 십자형이나 별모양으로 바뀐다.

 


티베트 불교 상징물 라다크의 스투파(불탑)

바위에 새겨진 진언: 옴마니 반 메홈

 

만다라(Mantra 만트라, 진언(眞言)-'옴마니반메훔' 내용참조:만트라(진언), 옴 마니 반메 훔 - 나무위키

티베트 불교 지역에서는 진언(만트라)을 흔히 볼 수 있다. 만다라(Mantra 만트라,티베트어: སྔགས་ ngak, 와일리 표기: sngags) 또는 만트람(Mantram)라고 불리는 진언(眞言: 참된 말, 진리의 말)"영적 또는 물리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는 발음, 음절, 낱말 또는 구절이다. 밀주(密呪) 또는 다라니(陀羅尼)라고도 한다.

 

만트라의 용도와 종류는 해당 만트라를 사용하는 종교 및 철학 학파에 따라 서로 다르다. 진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으뜸되는 것이 '옴마니반메훔'이다.(참조: 마니 반메 훔의 뜻) 사전에는 '옴 마니 반메 훔'이 아닌 ‘옴 마니 밧메 훔’이라고 되어 있다. 옴마니반메훔은 oṃmaṇi padme hūṃ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옴(唵)은 a · u · m의 합성어이고, 각각 만물의 발생 · 유지 · 소멸을 상징한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뜻하는 주문으로, 이것을 지극정성으로 읊으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해 번뇌와 죄악이 소멸되고, 온갖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 진언의 정식 제목은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이다. 너무 길어서 보통 '육자진언'이나 '관세음보살 육자진언', 6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이라고도 한다.

 

팔길상(八吉祥 여덟가지 상서로운 문양) 내용참조: 팔길상-대원사 박물관

< 티베트 불교의 팔길상(八吉祥) Tashi Tag-gye >

팔길상(八吉祥) 상서로운 여덟가지 문양의 뜻으로,
Tashi Tag-gye(Tashi-상서로움.Tag-모양. Gye-여덟)을 라다크에서
볼 수 있었다
.

(내용 및 사진참조: 팔길상-대원사 박물관 홈페이지)
 
이 홈페이지의 팔길상 사진과 라다크에서 본인이 찍은 사진과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림 내용은 같았다
.

하지만, 여기에 본인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다.

 
다음 내용은 대원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옮긴 것으로
우측 사진은
8가지 문양을 합쳐 놓은 팔길상 만다라이다.

 

 





1.법라(소라고동으로 만든 피리)
소라고동의 아름다운 소리는 불법의 가르침이 멀리 퍼져감을 나타낸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리석음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한다.
2.일산(보물 양산)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일산은 사람들이 삶에서 겪게되는 질병과 장애를 막아주는 것을 나타낸다.
, 앞으로 겪을지 모를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의 고통에서 지켜줌을 상징하는 장엄이다.
3.산개(승리의 깃발)
몸과 입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허물을 밝게 살펴서 이겨낸 것을 나타낸다.

, 승리의 깃발을 불법의 공덕이 모든 악령들을 물리친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4.금어(금빛물고기 2마리)

물고기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마음대로 헤엄치며 노닐듯이 모든 중생들이 괴로움의 바다에서 벗어나 용기있게 실천하는 것을 상징한다.

 



5.보병(보물이 가득한 항아리)

값비싼 보석이 가득담긴 항아리처럼 본래 부족함이 하나없는 자성의 공덕을 깨달아 세상과 저세상의 이익과 자유를 얻는 것을 상징한다;
 
6.연화(더러움에서 물들지 않는 연꽃)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아름다움처럼 번뇌와 죄악으로 가득한 인간의 마음도 그 본질이 깨끗하여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서 축복받는 삶에 이르는 것을 상징한다.
7.문양(끝없이 이어지는 인연의 고리)
우주끝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인연의 고리는 수행의 길을 가면서는 본래 비어있음(공생)과 인연법이 떨어질 수 없음을 나타내고 깨달음에 이르러서는 지혜와 자비가 온전히 하나가 됨을 나타낸다.
8.법륜(항상 굴러가는 진리의 바퀴)
진리의 수레바퀴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내용이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전해져서 진리의 기쁨과 올바른 행위 속에서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것을 상징한다.

 

마니차(摩尼車 참조링크: 마니차)

마니차(摩尼車)는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되는 불교 도구로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만트라가 새겨져 있다. 마니차의 크기는 다양하며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부터 큰 것은 몇 미터에 달하며 사원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티베트 지역의 사람들은 불교 경전을 넣어 놓은 마니차를 한 바퀴 돌릴 때마다 죄업이 하나씩 사라진다고 믿는다.

 


마니차

Liker 곰파의 법륜 장식

 

법륜(法輪) 내용 및 그림 참조:위키백과-Dharmachakra

수레바퀴 모양의 법륜(法輪)은 부처님의 설법이 한사람이나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윤전하여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이 바퀴가 구르는 것과 같아 법륜이라 하는 데 인도에서는 왕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타르쵸(Tarcho)와 룽따(rlung rta) 내용 참조 링크: 타르쵸와 룽따

바람의 깃발로 불리는 타르초(Tarcho)는 라마불교 경전이 인쇄된 ‘기도(祈禱) 깃발’이다. 타르초는 티베트어로 깃발을 의미하는 ‘다르(dar)’와 첨탑을 의미하는 ‘쪽(lcog)’을 결합한 단어 ‘다르쪽(dar lcog)’의 변음이다. 타르초는 원래 아시아 샤머니즘의 공통된 깃발 장식이었는데, 티베트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깃발에 경문을 인쇄하여 사찰을 장엄(장식)하였다. 바람이 불 때마다 타르초에 인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질 것이라는 소망을 담은 불교적 깃발로 재탄생한 것이다.타르쵸의 색깔은 우주의 5원소 청(파랑색)-하늘, 황(노랑색)-땅, 적(붉은색)-해, 백(흰색)-구름, 녹색(푸른색)-물,바다이다.

 

타르초에는 간혹 ‘날개 달린 말의 형상’인 ‘룽따(rlung rta 風馬)’가 경문과 함께 인쇄되어 있기도 하다. 룽따는 티베트어로 바람(風)을 의미하는 ‘룽(rlung)’과 말(馬)을 의미하는 ‘따(rta)’가 결합한 단어로 ‘바람의 말’이라고 번역된다. 펄럭이는 타르초와 어울리는 의미다. (내용참조.바람의 말룽따)

 

티베트 의학은 사람의 어묵동정(語默動靜)과 오감(五感)을 비롯한 모든 생명 현상은 바람의 작용이라고 여긴다. 사람의 넋은 염통 근처에 있는 차크라에 머물면서 열 가지 기본 바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이끌어가며, 넋은 다리가 없이 눈만 있고, 바람은 눈이 없고 다리만 있다고 비유한다. 

 


바람의 깃발 ‘타르쵸’

공명에 의해 물이 튀는 명상주발 singing ball

 

명상(瞑想) 주발 싱잉볼(singing ball) (내용참조 링크: 싱잉볼-붓다볼)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던 도구로, 표면을 문지르거나 두들겨 울림 파장을 만드는 종의 일종이다. 소리를 이용한 치유 도구로 티베트, 네팔, 북인도에서 오랜 전통으로 전해져왔다. 독특한 소리와 울림으로 고유의 하모니를 만들고 이를 느끼며 명상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싱잉볼 연주(명상음악) 감상하려면  요걸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2N4eTTipm9I

 

곰파(Gompa) 참조 Wikipedia 링크: Gompa


산 위에 곰파를 짓는 라다크의 대표 곰파 틱세곰파 
달라이 라마를 알현하려는 전통 복장의 라다크인들

 

곰파(Gompa)는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티베트, 인도 북부, 네팔, 부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라다크 지방의 곰파는 대부분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다. 레 근교의 티베트 불교 사원인 스피툭 곰파(Spituk Gompa), 틱셰 곰파(Tikse Gompa), 쉐이 곰파(Shey Gompa) 등이 유명하다.

 

라다크 곰파에서 본 사천왕 벽화 (사천왕 관련 참조링크: (寺刹 사찰) 구경하기1)


라마유르 곰파 사천왕 벽화1-탑을 지닌 ‘다문천왕’과
용을 잡고 있는 ‘광목천왕’

라마유르 곰파 사천왕2-‘검(칼)’을 쥐고 있는‘증장천왕’과 비파를 들고있는 ‘지국천왕’

틱세곰파의 사천왕 벽화1-‘탑’/ ‘용’을 쥐고 있다.

틱세곰파의 사천왕 벽화2-‘검(칼)/’비파‘를 들고 있다.

liker 수도원의 사천왕 벽화1’-‘’ / ‘을 쥐고 있다.

liker 곰파 ‘사천왕 벽화2’-‘검(칼)/ 비파‘를 들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1- 정면-'탑(스투파)'/ 측면-'용'을 쥐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2-1 검을 들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2-2 비파를 쥐고 있다.

 

한국 사찰에서 익히 보았던 사천왕상을 한국과 수만리 떨어진 이 곳 라다크 곰파에서도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지 알 수는 없었지만, 한국의 불교 전래는 인도-중국-한국이므로 불교의 전파 경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혜초 &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lsquo;왕오천축국전&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rsquo;-경로

                                                 그림출처 링크: 혜초 왕오천축국전’-경로

 

라다크와 카슈미르 지역은 혜초가 거쳐 간 지역이다. 신라 성덕왕 때의 승려 혜초가 해로(海路)로 중국을 거쳐 인도에 건너가 각지를 순례하고 육로(陸路)로 중앙아시아를 거쳐 727년에 당나라로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썼다.

 

아그라와 델리에서의 여행 일정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아그라에서 타지마할과 아그라 성을 보았다. 타지마할은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하 아그라관련 내용은 여행사 안내문에서 발췌)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였던 "사 자한(Shah Jagan)황제가 아내였던 뭄타즈 마할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하고자 역사상 유례없는 화려한 무덤을 건설했다. 무려 22년 동안 타지마할을 지었는데 요즘 돈으로 720억 원의 비용과 연간 20만 명의 인원 그리고 천 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어 1653년에 완성되었다.


2011.02 찍은 타지마할-완벽한 좌우 대칭의 아름다움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그라 성
아그라 성 내부-아름다운 기하학적 무늬

타지마할의 모델인 후마윤 무덤

1565년 악바르 대제에 의해 건설된 아그라 성은 무굴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아마르싱  문을 통해 궁전 내부에 입장하면 사암으로 만들어진 궁전이 있고 정원수와 초록잔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디완이카스는 귀빈 접견실로 아그라를 흐르는 야무나 강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매우 인상적이다. 아그라성에서 보이는 타지마할은 마치 강의 수면 위로 떠있는 듯하다.

 

델리로 이동하여 타지마할의 모델이 된 후마윤 무덤(참조:후마윤 무덤-Humayun's tomb)을 보았다. 후마윤의 무덤은 페르시아 양식을 따라 정원 안에 무덤을 만든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명소다.

 

사족:  타지마할은 수시로 비계를 세우고 보수 또는 대리석 세척작업을 하므로 건물에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모습을 보려면 최근 다녀온 분들의 여행기나 사진을 참고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제목: 인도 속의 작은 티베트 라다크

여행시기 2016.08월< span>. 여행사 패키지 여행.

   

(참조 영상)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 라다크 -EBS-

        추후 링크가 끊어지면 동영상이 안 나올 수 있으며,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 보려면 ▷클릭, 멈추려면 stop □ 버튼 클릭.

        아래 음악이나 동영상이 안보이면 https://www.youtube.com/embed/T1oiq8JnQkM<=요걸 클릭

 

 

라다크에 대하여  내용 참조: 다음백과 라다크 , 위키백과 라다크

인도의 북쪽 끝엔 인도 속의 작은 티베트라다크가 있다. 9백 년 동안 독립된 왕국으로 살아온 역사와 전통 라마교 문화를 가진 이곳은 행정구역상 인도일 뿐, 이곳은 '인도 라다크'가 아닌 그냥 '라다크'다.

 

라다크는 인도 북쪽 끝에 있다.

라다크와 카슈미르 지역: 붉게 표시된 곳이 라다크- 지도 출처: 위키백과.

 

북쪽에 쿤룬 산맥, 남쪽은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있으며 길기트발티스탄과 아크사이친, 시아첸 빙하, 샤크스감 계곡, 캬슈미르와 이웃하고 있다. 라다크는 연평균강우량이 84밖에 되지 않으며, 3000M 이상의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높은 고원지대인 탓에  (고원) 건조기후지역이다.

 

·보리·수수·메밀·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모직물이 유일한 제조업 제품이며, 아리아인과 티베트인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라다크의 중심 도시' 레'는 수세기 동안 카스가르와 티베트, 카슈미르를 이어주는 남부 실크 로드의 중간 지점으로 발달해 왔다. 하지만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줄어든 교역량은 1962년 인도와 중국의 국경 분쟁으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완전히 중단되었고, 라다크와 중심 도시 ‘레’는 외부와의 교류가 끊어진 채 지도 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내용출처:엔조이 인도 링크:)

 

그러나 라다크의 전통 사회가 서구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1974년 외국인에게 개방되었고, 레와 라다크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주요 관광지로는 레 왕궁, , 라마유르, 알치 등에 있는 불교 사원인 곰파와 판공초 호수 등이다.

 

라다크(티베트어: ལ་དྭགས་, Ladakh, 힌디어: लद्दाख़, 우르두어: لدّاخ)는 인도령 카슈미르의 지역으로 전에는 잠무 카슈미르주의 지방이었으나, 2019년 10월 31일을 기해 독립된 연방 직할지로 되었다. 1949년 맺은 휴전협정으로 라다크 대부분은 인도에 속하고, 라다크 북쪽 일부는 파키스탄에 속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인도와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이다. 또한 인도가 지배하던 라다크 북동지역을 중국 군대가 점령하면서 중국과도 분쟁이 발생되고 있다.(내용참조: 위키백과 라다크)

 

라다크의 여행 가능 시기

인도의 7-8월은 미친 듯이 뜨겁고 평균 기온이 40도 정도이다. 하지만 인도 북쪽 끝 잠무카슈미르 지방의 '레'는 7-8월에도 서늘하다. 라다크는 얼어붙은 육로가 열리는 여름 서너 달만 일반 여행자들에게 자유로운 여행이 허락되는 곳이다. 여행하고 싶어도 아무때나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라다크로 가는 도로가 녹는 시기인 7월 초~9월 말이 최적기이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부터 사막에서 즐기는 낙타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과 티베트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책:오래된 미래(참조 링크: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라다크 마을의 여름 모습으로 산 언덕 위에 곰파(불교 사원)가 있다.

라다크의 주요 관광지 (Leh 홈페이지: https://leh.nic.in)

*티베트의 포탈라궁의 모델이 된 17세기에 지어진 [레 왕궁]

*유채꽃밭과 설산이 어우러진 전원마을 [알치/알치곰파]

*매년 여름마다 벌어지는 가면축제가 유명한 [해미스/헤미스 곰파]

*라다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곰파로 꼽히는 [틱세 곰파]

*달나라로 불리는 특이한 지형의 [라마유르]

*하늘 호수(판공초) & 판공초 메락 마을

 

델리 공항 입국 수속 안내

201608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델리로 출발한 인도항공(Air India)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델리 도착에 도착 하였다.

*델리 공항 입국 수속 안내

1. 비행기에서 내린 후 EXIT/IMMIGRATION을 따라 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E-TOURIST VISA 라고 쓰인 안내판 맨 왼쪽에 파란색 불빛이 있는 데스크에서 줄을 서 대기한다

    (여권과 입국 신고서 / 티켓과 전자비자 승인서 준비)
2. 준비한 서류를 직원께 제출 후 양손 지문인식 진행한다.

    지문인식순서:왼손 네 손가락(엄지제외)->오른손 네 손가락(엄지제외)->양손 엄지 3단계로 진행.

3. E-TOURIST VISA 스탬프 찍힌 여권을 돌려받은 후 BAGGAGE CLAIM으로 가서 짐을 찾은 후 공항을 빠져 나온다.

 

라다크 지방(참고: 중심도시 해발 3,250m)은 지대가 높으므로 고도 적응을 위해 하루 정도의 현지 적응 시간을 가지고 다음 날부터 라다크 투어가 시작되었다.

 

레 왕궁 (내용 출처: 엔조이 인도:  왕궁)

레 왕궁은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인 17세기(1630) 셍게 남걀(Sengge Namgyal) 왕에 의해 세워졌고, 남걀왕조 왕족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카슈미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남걀 왕조가 스톡(Stok)지방으로 추방되면서 폐가처럼 방치되던 왕궁은 1974년 외국인에게 라다크 지방이 개방되면서 박물관으로 재단장했다.

 

포탈라궁의 원조로 불리는 레 왕궁
샨티 스투파(‘스투파불탑이라는 뜻)

 

샨티 스투파(내용 출처: 엔조이 인도: 샨티 스투파)

일본 불교 종파인 일련정종(日蓮正宗)의 사원으로 198514대 달라이 라마가 개원식을 거행했다. 일련정종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세계 곳곳에 20여 개의 탑을 세웠는데, 병풍처럼 펼쳐진 설산을 배경으로 한 의 샨티 스투파는 그 중에서 유독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알치(Alchi 참조링크: 알치)

레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알치(Alchi 참조링크:알치)는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작은 마을이다. 저 멀리 설산(雪山)의 배경 속에 싱그러운 녹색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알치 곰파(알치 곰파Alchi Gompa)는 산 위가 아니라 평지에 있다. 알치 곰파 벽화는 라다크 불교 미술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티베트 양식과 결합된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원이기 때문이다. 카슈미르 분지의 사원들은 이슬람교도에 의해 거의 파괴되어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곳이 없다. 알치의 6개 법당에 남아 있는 카슈미르 양식 벽화들은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아잔타미술과 견줄 만하다고 한다.

 


알치 곰파의 벽화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모습의 라마유르

 

라마유르(참조 링크: 라마유르)

라마유르는 레에서 서쪽으로 1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달의 표면과 같은 신기하고 척박한 풍경을 보인다. 티베트 전승에 따르면 라마유르는 붓다가 생존했던 시대에는 맑은 호수였는데 붓다의 제자 한명이 이곳을 방문하여 먼 미래에 호수가 사라지고 절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한다. 라마유르 곰파에서 만난 행복한 아낙네의 모습은 보는 나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해졌다.

 

산 꼭대기 위에 있는 ‘라마유르 곰파’

라마유르 곰파에서 만난 아낙네

 

웅장하고 신비로운 틱세곰파(참조 링크: 틱세 곰파)

레에서 남쪽으로 19km떨어져 있는 라마교 사원 틱세곰파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며, 라다크 지역을 소개하는 사진엽서에 단골로 등장한다. 이 곳의 신상(神像)들은 눈을 가려 놓았는데 눈에서 영적(靈的) 에너지가 나온다고 믿는 이들이 영적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린 것이라고 한다. 이 곰파에는 라다크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높이 20m의 황금미륵불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때마침 이곳에서 달라이 라마의 설법이 있어 신자들이 수 천명 운집하였다.

 


틱세곰파에 ‘달라이 라마’가 방문한다는 플랭카드

설법하는 ‘달라이 라마’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 셰이곰파 (참조 링크:셰이 곰파Shey Gompa)

셰이 곰파가 유명해진 것은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구리 불상과 거대한 마애불 때문이다. 구리 불상은 높이가 12미터에 이른다. 다섯 가지 부처상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제작 연대는 8세기 직후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에 있는 가장 큰 부처는 비로자나불이다.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이었던 셰이 곰파

라다크지역에서 제일 규모가 큰 헤미스 곰파

 

헤미스 곰파(내용 출처 :두산백과-헤미스 곰파Hemis Gompa)

산 언덕에 지어진 전형적인 라다크 곰파인 헤미스 곰파는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17세기 남걀(Namgyal) 왕조 때 세워진 건물이다. 사원 내부에는 오래된 전각과 아름다운 벽화들이 즐비하며 잘 보존된 벽화와 탕카(Thanka, 괘불), 구리에 금박을 입힌 불상, 많은 불탑이 볼 만하다.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 (참조 링크: 엔조이 인도-헤미스)

파드마 삼바바의 탄생을 축하하며 매년 여름 6~7월 사이에 열리는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는 라다크 곰파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선악을 표현한 가면을 쓴 승려들의 춤이 펼쳐지며, 평소 공개되지 않는 귀한 탕카(Thanka, 괘불)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세계 3번째로 높은 도로 창라패스’(참조 링크: Chang La )

델리에서 라다크까지는 자동차 길로 964km이며 약 24시간 걸린다. 델리와 라다크 중간 지점인 마날리로부터 레까지는 약 473km며 이 길은 11월부터 5월까지 7개월간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다.

 

라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 고개길이 있다.

라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길이 있다(참조: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 도로-룽타 뉴스). 라다크는 고갯길의 땅이라는 뜻으로 라다크 남동부에 위치한 해발 5882m의 움링 라(Umling La pass) 도로가 가장 높은 자동차 고개로 알려져 있으며, 레에서 북쪽(North Pullu)으로 가는 카르둥라 고개(Khardung La pass 5602m)에서 남쪽 마날리로 넘어가는 타그룽라 고개(Taglung La pass 5350m)가 있다. ''에서 동쪽에 있는 판공초 호수를 가려면 창라 고개(Chang La pass 5360m)를 지나야 한다. 창라 고개의 노란 도로표시판에는 세계에서 세번째(3rd) 고개라 적혀져 있다.

 


’창라페스‘의 최고점은 5360M로 고산증이 느껴진다.

저 아래 마을(초록색)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올라온다.

 

자동차로 가파른 비포장 산비탈 도로롤 지그재그로 지나다 보면, 낭떨어지에 굴러떨어져 고꾸라 진 차들이 드물치 않게 보인다. 라다크는 얼어붙은 육로가 열리는 여름 서너 달만 자동차 여행이 가능하며 라다크로 가는 도로가 녹는 시기인 7월 초~9월 말이 최적기이다.


고산증에 대해

라다크 지역은 평균해발 4,000m 정도며, 이 지역 중심 도시 는 해발고도 3250m이므로 고산지대에서 생기는 고산증이 올 수 있다. ‘의 공항 안내게시판에는 고산증 예방,치료약인 다이아막스 Diamox®’(참조 링크:다이아막스정)를 먹으라고 적혀 있다. 참고로 이 약은 시내약국에서 의사 처방없이 구매할 수는 있으나, ‘다이아막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미리 주치의와 상담해 두는 게 좋을 것이다.

 

고산증의 증상은 어지러움, 두통, 구토, 숨가쁨, 식욕저하 등이 있으며, 지대가 올라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고산증이 염려가 되면(특히 고혈압, 호흡기 질환 질환이 있는 경우출발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단시간에 높은 지대로 올라가면 고산증이 더 잘 오므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산(4000m 이상)을 올라가는 게 좋다. 우리같이 자동차로 불과 1~2시간만에 5000M 이상의 고지대(고개 정상)에 오르면 고산증이 더 잘생긴다. 따라서 단시간에 고지대에 올라갔을 경우에는 고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3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게 좋다.

 

라닥크의 하늘 호수 판공초 호수’ (내용참조:엔조이 인도-판공초)

라다크의 중심 도시 '' 동쪽 150km, 해발 4,200m판공초 호수가 있다. 인도와 중국(티베트) 국경에 걸쳐 있는 이 호수는 최대 길이 134km, 너비 5km, 면적 700km²로 그 크기가 제주도 면적의 1/4 정도이다. 6천만년 전 바다였던 히말라야가 지각 변동으로 융기하면서 바닷물이 남아 호수가 되었다. 하늘과 맞닿은 판공초 호수의 물은 짠맛이 느껴지고, 바다에서 사는 갈매기와 바다 작은 새우를 볼 수 있다.

 

판공초 호수에서 물을 먹는 '조'(소와 야크 잡종)

호수가에는 ‘세 얼간이’ 영화 장면처럼 오토바이가...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판공초 호수는 티베트어로 길고 좁은 마법의 호수라는 뜻의 이름처럼 신비롭다. 인도영화 세 얼간이(3 Idiots, 2009)’ 촬영지로 유명하며, 호수가엔 오토바이 소품이 있어 영화에서 나온 장면처럼 같은 포즈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세 얼간이 Three Idiots)’  참조 링크:세 얼간이)

 

(계속)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