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닥크의 불교문화 (참조 위키백과: 티베트 불교)

 

 

(배경 영상,음악)  ♬인도요가 사바사나 만트라 명상 힐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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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교’라고도 불리는 티베트 불교는 티베트, 네팔, 부탄을 포함한 히말라야 지역과 몽골 등지에서 믿는 대승불교 종파이다. 티베트 불교의 4대 종파의 이름은 겔룩파(དགེ་ལུགས་), 사캬파(ས་སྐྱ), 까규파(བཀའ་བརྒྱུད།), 닝마파(རྙིང་མ)이다. 4대 종파 중 가장 그 역사가 오래된 종파는 바로 닝마파로 구파(nyingma)이며 나머지 3개의 종파들은 모두 신파(sarma)라고 한다. 이는 크게 경전의 번역 시기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각 종파들은 각각 다른 명상법과 경전 해석본들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최고 종교 지도자를 내세우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종교 지도자는 겔룩파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이다. 달라이 라마가 속한 최대 종파인 겔룩파는 티베트 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쫑카빠가 확립한 종파로, 현교 수행론인 보리도차제론과 밀교 수행론인 밀종도차제론을 따른다.

 

스투파(stūpa) = 탑파(塔婆) 혹은 ()

       내용 참조1: 스투파stūpa, 참조2: (寺刹 사찰)구경하기 2 - , 부도, 석등

탑파(塔婆)’ 혹은 ()’이라는 말은 팔리어의 투파thūpa’에서 유래되었는데, 부처님(불타)의 사리를 봉안한 기념비적인 건조물을 가리킨다. 자이나교에서도 성현의 유골을 안치한 건축물을 스투파라고 부르지만 원래 베다 문학에서 스투파는 정상, 꼭대기를 뜻하는 말이었다.

 

스투파는 인도뿐 아니라 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도 널리 숭배되었는데 각 나라마다 건조물의 형태가 조금씩 서로 다르다. 스리랑카의 다가바(dāgaba), 타이의 체디(chedi), 미얀마의 제디(zedi), 파고다(pagoda)도 모두 스투파를 의미하는 말이다.

 

인도의 스투파는 정확한 비례 체계에 따라 설계되었는데, 이는 스투파가 우주의 구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투파의 기단(메디medhī)은 원형 또는 방형(方形 4각형)이며 그 위에 안다라는 반구형(半球形) 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벽돌이나 돌로 만들어졌다. 안다의 내부에는 불타의 유골을 모신 관이나 방을 만든다. 돔의 정상부에는 발코니 모양의 하르미카가 있고 그 위에 야슈티라는 기둥이 솟아 있다. 그리고 야슈티는 여러 단으로 된 차트라를 받치고 있다. 안다(覆鉢 복발)를 중심으로 세속 세계와 성역을 구분하는 의미의 원형 울타리(난순, 베디카)가 둘러져 있고 네 방위에는 각각 문(토라나)이 세워져 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스와스티카() 형태의 요도(繞道)를 따라 스투파 주위를 돌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울타리와 문에는 불타의 전생이나 일생을 묘사한 부조 장식이 남아 있다. 시대가 내려오면 기단의 형태가 십자형이나 별모양으로 바뀐다.

 


티베트 불교 상징물 라다크의 스투파(불탑)

바위에 새겨진 진언: 옴마니 반 메홈

 

만다라(Mantra 만트라, 진언(眞言)-'옴마니반메훔' 내용참조:만트라(진언), 옴 마니 반메 훔 - 나무위키

티베트 불교 지역에서는 진언(만트라)을 흔히 볼 수 있다. 만다라(Mantra 만트라,티베트어: སྔགས་ ngak, 와일리 표기: sngags) 또는 만트람(Mantram)라고 불리는 진언(眞言: 참된 말, 진리의 말)"영적 또는 물리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는 발음, 음절, 낱말 또는 구절이다. 밀주(密呪) 또는 다라니(陀羅尼)라고도 한다.

 

만트라의 용도와 종류는 해당 만트라를 사용하는 종교 및 철학 학파에 따라 서로 다르다. 진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으뜸되는 것이 '옴마니반메훔'이다.(참조: 마니 반메 훔의 뜻) 사전에는 '옴 마니 반메 훔'이 아닌 ‘옴 마니 밧메 훔’이라고 되어 있다. 옴마니반메훔은 oṃmaṇi padme hūṃ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옴(唵)은 a · u · m의 합성어이고, 각각 만물의 발생 · 유지 · 소멸을 상징한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뜻하는 주문으로, 이것을 지극정성으로 읊으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해 번뇌와 죄악이 소멸되고, 온갖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 진언의 정식 제목은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이다. 너무 길어서 보통 '육자진언'이나 '관세음보살 육자진언', 6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이라고도 한다.

 

팔길상(八吉祥 여덟가지 상서로운 문양) 내용참조: 팔길상-대원사 박물관

< 티베트 불교의 팔길상(八吉祥) Tashi Tag-gye >

팔길상(八吉祥) 상서로운 여덟가지 문양의 뜻으로,
Tashi Tag-gye(Tashi-상서로움.Tag-모양. Gye-여덟)을 라다크에서
볼 수 있었다
.

(내용 및 사진참조: 팔길상-대원사 박물관 홈페이지)
 
이 홈페이지의 팔길상 사진과 라다크에서 본인이 찍은 사진과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림 내용은 같았다
.

하지만, 여기에 본인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다.

 
다음 내용은 대원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옮긴 것으로
우측 사진은
8가지 문양을 합쳐 놓은 팔길상 만다라이다.

 

 





1.법라(소라고동으로 만든 피리)
소라고동의 아름다운 소리는 불법의 가르침이 멀리 퍼져감을 나타낸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리석음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한다.
2.일산(보물 양산)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일산은 사람들이 삶에서 겪게되는 질병과 장애를 막아주는 것을 나타낸다.
, 앞으로 겪을지 모를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의 고통에서 지켜줌을 상징하는 장엄이다.
3.산개(승리의 깃발)
몸과 입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허물을 밝게 살펴서 이겨낸 것을 나타낸다.

, 승리의 깃발을 불법의 공덕이 모든 악령들을 물리친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4.금어(금빛물고기 2마리)

물고기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마음대로 헤엄치며 노닐듯이 모든 중생들이 괴로움의 바다에서 벗어나 용기있게 실천하는 것을 상징한다.

 



5.보병(보물이 가득한 항아리)

값비싼 보석이 가득담긴 항아리처럼 본래 부족함이 하나없는 자성의 공덕을 깨달아 세상과 저세상의 이익과 자유를 얻는 것을 상징한다;
 
6.연화(더러움에서 물들지 않는 연꽃)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아름다움처럼 번뇌와 죄악으로 가득한 인간의 마음도 그 본질이 깨끗하여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서 축복받는 삶에 이르는 것을 상징한다.
7.문양(끝없이 이어지는 인연의 고리)
우주끝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인연의 고리는 수행의 길을 가면서는 본래 비어있음(공생)과 인연법이 떨어질 수 없음을 나타내고 깨달음에 이르러서는 지혜와 자비가 온전히 하나가 됨을 나타낸다.
8.법륜(항상 굴러가는 진리의 바퀴)
진리의 수레바퀴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내용이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전해져서 진리의 기쁨과 올바른 행위 속에서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것을 상징한다.

 

마니차(摩尼車 참조링크: 마니차)

마니차(摩尼車)는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되는 불교 도구로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만트라가 새겨져 있다. 마니차의 크기는 다양하며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부터 큰 것은 몇 미터에 달하며 사원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티베트 지역의 사람들은 불교 경전을 넣어 놓은 마니차를 한 바퀴 돌릴 때마다 죄업이 하나씩 사라진다고 믿는다.

 


마니차

Liker 곰파의 법륜 장식

 

법륜(法輪) 내용 및 그림 참조:위키백과-Dharmachakra

수레바퀴 모양의 법륜(法輪)은 부처님의 설법이 한사람이나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윤전하여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이 바퀴가 구르는 것과 같아 법륜이라 하는 데 인도에서는 왕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타르쵸(Tarcho)와 룽따(rlung rta) 내용 참조 링크: 타르쵸와 룽따

바람의 깃발로 불리는 타르초(Tarcho)는 라마불교 경전이 인쇄된 ‘기도(祈禱) 깃발’이다. 타르초는 티베트어로 깃발을 의미하는 ‘다르(dar)’와 첨탑을 의미하는 ‘쪽(lcog)’을 결합한 단어 ‘다르쪽(dar lcog)’의 변음이다. 타르초는 원래 아시아 샤머니즘의 공통된 깃발 장식이었는데, 티베트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깃발에 경문을 인쇄하여 사찰을 장엄(장식)하였다. 바람이 불 때마다 타르초에 인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질 것이라는 소망을 담은 불교적 깃발로 재탄생한 것이다.타르쵸의 색깔은 우주의 5원소 청(파랑색)-하늘, 황(노랑색)-땅, 적(붉은색)-해, 백(흰색)-구름, 녹색(푸른색)-물,바다이다.

 

타르초에는 간혹 ‘날개 달린 말의 형상’인 ‘룽따(rlung rta 風馬)’가 경문과 함께 인쇄되어 있기도 하다. 룽따는 티베트어로 바람(風)을 의미하는 ‘룽(rlung)’과 말(馬)을 의미하는 ‘따(rta)’가 결합한 단어로 ‘바람의 말’이라고 번역된다. 펄럭이는 타르초와 어울리는 의미다. (내용참조.바람의 말룽따)

 

티베트 의학은 사람의 어묵동정(語默動靜)과 오감(五感)을 비롯한 모든 생명 현상은 바람의 작용이라고 여긴다. 사람의 넋은 염통 근처에 있는 차크라에 머물면서 열 가지 기본 바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이끌어가며, 넋은 다리가 없이 눈만 있고, 바람은 눈이 없고 다리만 있다고 비유한다. 

 


바람의 깃발 ‘타르쵸’

공명에 의해 물이 튀는 명상주발 singing ball

 

명상(瞑想) 주발 싱잉볼(singing ball) (내용참조 링크: 싱잉볼-붓다볼)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던 도구로, 표면을 문지르거나 두들겨 울림 파장을 만드는 종의 일종이다. 소리를 이용한 치유 도구로 티베트, 네팔, 북인도에서 오랜 전통으로 전해져왔다. 독특한 소리와 울림으로 고유의 하모니를 만들고 이를 느끼며 명상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싱잉볼 연주(명상음악) 감상하려면  요걸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2N4eTTipm9I

 

곰파(Gompa) 참조 Wikipedia 링크: Gompa


산 위에 곰파를 짓는 라다크의 대표 곰파 틱세곰파 
달라이 라마를 알현하려는 전통 복장의 라다크인들

 

곰파(Gompa)는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티베트, 인도 북부, 네팔, 부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라다크 지방의 곰파는 대부분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다. 레 근교의 티베트 불교 사원인 스피툭 곰파(Spituk Gompa), 틱셰 곰파(Tikse Gompa), 쉐이 곰파(Shey Gompa) 등이 유명하다.

 

라다크 곰파에서 본 사천왕 벽화 (사천왕 관련 참조링크: (寺刹 사찰) 구경하기1)


라마유르 곰파 사천왕 벽화1-탑을 지닌 ‘다문천왕’과
용을 잡고 있는 ‘광목천왕’

라마유르 곰파 사천왕2-‘검(칼)’을 쥐고 있는‘증장천왕’과 비파를 들고있는 ‘지국천왕’

틱세곰파의 사천왕 벽화1-‘탑’/ ‘용’을 쥐고 있다.

틱세곰파의 사천왕 벽화2-‘검(칼)/’비파‘를 들고 있다.

liker 수도원의 사천왕 벽화1’-‘’ / ‘을 쥐고 있다.

liker 곰파 ‘사천왕 벽화2’-‘검(칼)/ 비파‘를 들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1- 정면-'탑(스투파)'/ 측면-'용'을 쥐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2-1 검을 들고 있다.

헤미스 곰파의 사천왕 벽화2-2 비파를 쥐고 있다.

 

한국 사찰에서 익히 보았던 사천왕상을 한국과 수만리 떨어진 이 곳 라다크 곰파에서도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지 알 수는 없었지만, 한국의 불교 전래는 인도-중국-한국이므로 불교의 전파 경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혜초 &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lsquo;왕오천축국전&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rsquo;-경로

                                                 그림출처 링크: 혜초 왕오천축국전’-경로

 

라다크와 카슈미르 지역은 혜초가 거쳐 간 지역이다. 신라 성덕왕 때의 승려 혜초가 해로(海路)로 중국을 거쳐 인도에 건너가 각지를 순례하고 육로(陸路)로 중앙아시아를 거쳐 727년에 당나라로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썼다.

 

아그라와 델리에서의 여행 일정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아그라에서 타지마할과 아그라 성을 보았다. 타지마할은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하 아그라관련 내용은 여행사 안내문에서 발췌)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였던 "사 자한(Shah Jagan)황제가 아내였던 뭄타즈 마할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하고자 역사상 유례없는 화려한 무덤을 건설했다. 무려 22년 동안 타지마할을 지었는데 요즘 돈으로 720억 원의 비용과 연간 20만 명의 인원 그리고 천 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어 1653년에 완성되었다.


2011.02 찍은 타지마할-완벽한 좌우 대칭의 아름다움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그라 성
아그라 성 내부-아름다운 기하학적 무늬

타지마할의 모델인 후마윤 무덤

1565년 악바르 대제에 의해 건설된 아그라 성은 무굴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아마르싱  문을 통해 궁전 내부에 입장하면 사암으로 만들어진 궁전이 있고 정원수와 초록잔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디완이카스는 귀빈 접견실로 아그라를 흐르는 야무나 강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매우 인상적이다. 아그라성에서 보이는 타지마할은 마치 강의 수면 위로 떠있는 듯하다.

 

델리로 이동하여 타지마할의 모델이 된 후마윤 무덤(참조:후마윤 무덤-Humayun's tomb)을 보았다. 후마윤의 무덤은 페르시아 양식을 따라 정원 안에 무덤을 만든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명소다.

 

사족:  타지마할은 수시로 비계를 세우고 보수 또는 대리석 세척작업을 하므로 건물에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모습을 보려면 최근 다녀온 분들의 여행기나 사진을 참고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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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속의 작은 티베트 라다크

여행시기 2016.08월< span>. 여행사 패키지 여행.

   

(참조 영상)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 라다크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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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에 대하여  내용 참조: 다음백과 라다크 , 위키백과 라다크

인도의 북쪽 끝엔 인도 속의 작은 티베트라다크가 있다. 9백 년 동안 독립된 왕국으로 살아온 역사와 전통 라마교 문화를 가진 이곳은 행정구역상 인도일 뿐, 이곳은 '인도 라다크'가 아닌 그냥 '라다크'다.

 

라다크는 인도 북쪽 끝에 있다.

라다크와 카슈미르 지역: 붉게 표시된 곳이 라다크- 지도 출처: 위키백과.

 

북쪽에 쿤룬 산맥, 남쪽은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있으며 길기트발티스탄과 아크사이친, 시아첸 빙하, 샤크스감 계곡, 캬슈미르와 이웃하고 있다. 라다크는 연평균강우량이 84밖에 되지 않으며, 3000M 이상의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높은 고원지대인 탓에  (고원) 건조기후지역이다.

 

·보리·수수·메밀·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모직물이 유일한 제조업 제품이며, 아리아인과 티베트인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라다크의 중심 도시' 레'는 수세기 동안 카스가르와 티베트, 카슈미르를 이어주는 남부 실크 로드의 중간 지점으로 발달해 왔다. 하지만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줄어든 교역량은 1962년 인도와 중국의 국경 분쟁으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완전히 중단되었고, 라다크와 중심 도시 ‘레’는 외부와의 교류가 끊어진 채 지도 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내용출처:엔조이 인도 링크:)

 

그러나 라다크의 전통 사회가 서구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1974년 외국인에게 개방되었고, 레와 라다크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주요 관광지로는 레 왕궁, , 라마유르, 알치 등에 있는 불교 사원인 곰파와 판공초 호수 등이다.

 

라다크(티베트어: ལ་དྭགས་, Ladakh, 힌디어: लद्दाख़, 우르두어: لدّاخ)는 인도령 카슈미르의 지역으로 전에는 잠무 카슈미르주의 지방이었으나, 2019년 10월 31일을 기해 독립된 연방 직할지로 되었다. 1949년 맺은 휴전협정으로 라다크 대부분은 인도에 속하고, 라다크 북쪽 일부는 파키스탄에 속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인도와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역이다. 또한 인도가 지배하던 라다크 북동지역을 중국 군대가 점령하면서 중국과도 분쟁이 발생되고 있다.(내용참조: 위키백과 라다크)

 

라다크의 여행 가능 시기

인도의 7-8월은 미친 듯이 뜨겁고 평균 기온이 40도 정도이다. 하지만 인도 북쪽 끝 잠무카슈미르 지방의 '레'는 7-8월에도 서늘하다. 라다크는 얼어붙은 육로가 열리는 여름 서너 달만 일반 여행자들에게 자유로운 여행이 허락되는 곳이다. 여행하고 싶어도 아무때나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라다크로 가는 도로가 녹는 시기인 7월 초~9월 말이 최적기이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부터 사막에서 즐기는 낙타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과 티베트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책:오래된 미래(참조 링크: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라다크 마을의 여름 모습으로 산 언덕 위에 곰파(불교 사원)가 있다.

라다크의 주요 관광지 (Leh 홈페이지: https://leh.nic.in)

*티베트의 포탈라궁의 모델이 된 17세기에 지어진 [레 왕궁]

*유채꽃밭과 설산이 어우러진 전원마을 [알치/알치곰파]

*매년 여름마다 벌어지는 가면축제가 유명한 [해미스/헤미스 곰파]

*라다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곰파로 꼽히는 [틱세 곰파]

*달나라로 불리는 특이한 지형의 [라마유르]

*하늘 호수(판공초) & 판공초 메락 마을

 

델리 공항 입국 수속 안내

201608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델리로 출발한 인도항공(Air India)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델리 도착에 도착 하였다.

*델리 공항 입국 수속 안내

1. 비행기에서 내린 후 EXIT/IMMIGRATION을 따라 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E-TOURIST VISA 라고 쓰인 안내판 맨 왼쪽에 파란색 불빛이 있는 데스크에서 줄을 서 대기한다

    (여권과 입국 신고서 / 티켓과 전자비자 승인서 준비)
2. 준비한 서류를 직원께 제출 후 양손 지문인식 진행한다.

    지문인식순서:왼손 네 손가락(엄지제외)->오른손 네 손가락(엄지제외)->양손 엄지 3단계로 진행.

3. E-TOURIST VISA 스탬프 찍힌 여권을 돌려받은 후 BAGGAGE CLAIM으로 가서 짐을 찾은 후 공항을 빠져 나온다.

 

라다크 지방(참고: 중심도시 해발 3,250m)은 지대가 높으므로 고도 적응을 위해 하루 정도의 현지 적응 시간을 가지고 다음 날부터 라다크 투어가 시작되었다.

 

레 왕궁 (내용 출처: 엔조이 인도:  왕궁)

레 왕궁은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인 17세기(1630) 셍게 남걀(Sengge Namgyal) 왕에 의해 세워졌고, 남걀왕조 왕족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카슈미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남걀 왕조가 스톡(Stok)지방으로 추방되면서 폐가처럼 방치되던 왕궁은 1974년 외국인에게 라다크 지방이 개방되면서 박물관으로 재단장했다.

 

포탈라궁의 원조로 불리는 레 왕궁
샨티 스투파(‘스투파불탑이라는 뜻)

 

샨티 스투파(내용 출처: 엔조이 인도: 샨티 스투파)

일본 불교 종파인 일련정종(日蓮正宗)의 사원으로 198514대 달라이 라마가 개원식을 거행했다. 일련정종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세계 곳곳에 20여 개의 탑을 세웠는데, 병풍처럼 펼쳐진 설산을 배경으로 한 의 샨티 스투파는 그 중에서 유독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알치(Alchi 참조링크: 알치)

레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알치(Alchi 참조링크:알치)는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작은 마을이다. 저 멀리 설산(雪山)의 배경 속에 싱그러운 녹색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알치 곰파(알치 곰파Alchi Gompa)는 산 위가 아니라 평지에 있다. 알치 곰파 벽화는 라다크 불교 미술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티베트 양식과 결합된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원이기 때문이다. 카슈미르 분지의 사원들은 이슬람교도에 의해 거의 파괴되어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곳이 없다. 알치의 6개 법당에 남아 있는 카슈미르 양식 벽화들은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아잔타미술과 견줄 만하다고 한다.

 


알치 곰파의 벽화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모습의 라마유르

 

라마유르(참조 링크: 라마유르)

라마유르는 레에서 서쪽으로 1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달의 표면과 같은 신기하고 척박한 풍경을 보인다. 티베트 전승에 따르면 라마유르는 붓다가 생존했던 시대에는 맑은 호수였는데 붓다의 제자 한명이 이곳을 방문하여 먼 미래에 호수가 사라지고 절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한다. 라마유르 곰파에서 만난 행복한 아낙네의 모습은 보는 나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해졌다.

 

산 꼭대기 위에 있는 ‘라마유르 곰파’

라마유르 곰파에서 만난 아낙네

 

웅장하고 신비로운 틱세곰파(참조 링크: 틱세 곰파)

레에서 남쪽으로 19km떨어져 있는 라마교 사원 틱세곰파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며, 라다크 지역을 소개하는 사진엽서에 단골로 등장한다. 이 곳의 신상(神像)들은 눈을 가려 놓았는데 눈에서 영적(靈的) 에너지가 나온다고 믿는 이들이 영적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린 것이라고 한다. 이 곰파에는 라다크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높이 20m의 황금미륵불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때마침 이곳에서 달라이 라마의 설법이 있어 신자들이 수 천명 운집하였다.

 


틱세곰파에 ‘달라이 라마’가 방문한다는 플랭카드

설법하는 ‘달라이 라마’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 셰이곰파 (참조 링크:셰이 곰파Shey Gompa)

셰이 곰파가 유명해진 것은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구리 불상과 거대한 마애불 때문이다. 구리 불상은 높이가 12미터에 이른다. 다섯 가지 부처상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제작 연대는 8세기 직후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에 있는 가장 큰 부처는 비로자나불이다.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이었던 셰이 곰파

라다크지역에서 제일 규모가 큰 헤미스 곰파

 

헤미스 곰파(내용 출처 :두산백과-헤미스 곰파Hemis Gompa)

산 언덕에 지어진 전형적인 라다크 곰파인 헤미스 곰파는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17세기 남걀(Namgyal) 왕조 때 세워진 건물이다. 사원 내부에는 오래된 전각과 아름다운 벽화들이 즐비하며 잘 보존된 벽화와 탕카(Thanka, 괘불), 구리에 금박을 입힌 불상, 많은 불탑이 볼 만하다.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 (참조 링크: 엔조이 인도-헤미스)

파드마 삼바바의 탄생을 축하하며 매년 여름 6~7월 사이에 열리는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는 라다크 곰파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선악을 표현한 가면을 쓴 승려들의 춤이 펼쳐지며, 평소 공개되지 않는 귀한 탕카(Thanka, 괘불)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세계 3번째로 높은 도로 창라패스’(참조 링크: Chang La )

델리에서 라다크까지는 자동차 길로 964km이며 약 24시간 걸린다. 델리와 라다크 중간 지점인 마날리로부터 레까지는 약 473km며 이 길은 11월부터 5월까지 7개월간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다.

 

라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자동차 고개길이 있다.

라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길이 있다(참조: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동차 도로-룽타 뉴스). 라다크는 고갯길의 땅이라는 뜻으로 라다크 남동부에 위치한 해발 5882m의 움링 라(Umling La pass) 도로가 가장 높은 자동차 고개로 알려져 있으며, 레에서 북쪽(North Pullu)으로 가는 카르둥라 고개(Khardung La pass 5602m)에서 남쪽 마날리로 넘어가는 타그룽라 고개(Taglung La pass 5350m)가 있다. ''에서 동쪽에 있는 판공초 호수를 가려면 창라 고개(Chang La pass 5360m)를 지나야 한다. 창라 고개의 노란 도로표시판에는 세계에서 세번째(3rd) 고개라 적혀져 있다.

 


’창라페스‘의 최고점은 5360M로 고산증이 느껴진다.

저 아래 마을(초록색)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올라온다.

 

자동차로 가파른 비포장 산비탈 도로롤 지그재그로 지나다 보면, 낭떨어지에 굴러떨어져 고꾸라 진 차들이 드물치 않게 보인다. 라다크는 얼어붙은 육로가 열리는 여름 서너 달만 자동차 여행이 가능하며 라다크로 가는 도로가 녹는 시기인 7월 초~9월 말이 최적기이다.


고산증에 대해

라다크 지역은 평균해발 4,000m 정도며, 이 지역 중심 도시 는 해발고도 3250m이므로 고산지대에서 생기는 고산증이 올 수 있다. ‘의 공항 안내게시판에는 고산증 예방,치료약인 다이아막스 Diamox®’(참조 링크:다이아막스정)를 먹으라고 적혀 있다. 참고로 이 약은 시내약국에서 의사 처방없이 구매할 수는 있으나, ‘다이아막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미리 주치의와 상담해 두는 게 좋을 것이다.

 

고산증의 증상은 어지러움, 두통, 구토, 숨가쁨, 식욕저하 등이 있으며, 지대가 올라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고산증이 염려가 되면(특히 고혈압, 호흡기 질환 질환이 있는 경우출발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단시간에 높은 지대로 올라가면 고산증이 더 잘 오므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산(4000m 이상)을 올라가는 게 좋다. 우리같이 자동차로 불과 1~2시간만에 5000M 이상의 고지대(고개 정상)에 오르면 고산증이 더 잘생긴다. 따라서 단시간에 고지대에 올라갔을 경우에는 고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3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게 좋다.

 

라닥크의 하늘 호수 판공초 호수’ (내용참조:엔조이 인도-판공초)

라다크의 중심 도시 '' 동쪽 150km, 해발 4,200m판공초 호수가 있다. 인도와 중국(티베트) 국경에 걸쳐 있는 이 호수는 최대 길이 134km, 너비 5km, 면적 700km²로 그 크기가 제주도 면적의 1/4 정도이다. 6천만년 전 바다였던 히말라야가 지각 변동으로 융기하면서 바닷물이 남아 호수가 되었다. 하늘과 맞닿은 판공초 호수의 물은 짠맛이 느껴지고, 바다에서 사는 갈매기와 바다 작은 새우를 볼 수 있다.

 

판공초 호수에서 물을 먹는 '조'(소와 야크 잡종)

호수가에는 ‘세 얼간이’ 영화 장면처럼 오토바이가...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판공초 호수는 티베트어로 길고 좁은 마법의 호수라는 뜻의 이름처럼 신비롭다. 인도영화 세 얼간이(3 Idiots, 2009)’ 촬영지로 유명하며, 호수가엔 오토바이 소품이 있어 영화에서 나온 장면처럼 같은 포즈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세 얼간이 Three Idiots)’  참조 링크:세 얼간이)

 

(계속)

 

 

제목: 절(사찰) 구경하기-바로가기 묶음 - (최종 수정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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