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寺刹 사찰)구경하기 2 - 탑, 부도, 석등

 

 -알림-
이하 내용은 인터넷 자료에서 가져온 것이 대부분으로 주제에 대한 설명을 요약, 편집, 수정한 것으로 
필자의 실수 등으로 잘못된 정리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내용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하였다.
 

[요약퀴즈]

[퀴즈 1] 탑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중국에서는 Aoo탑, 우리나라는 BO탑, 일본에서는 Co탑이 발달하였다. 

            우리나라 석탑은 대개 화강석을 주재로 하여 만들었다. A탑, B탑, C탑은 무슨 탑인가?

[퀴즈 2] 탑의 중심 몸체 부분을 무엇이라 하는가?

           또한 이것의 귀퉁이에 기둥모양으로 새겨진 것을 일컫는 용어는?

[퀴즈 3] 탑의 몸체 위에 얹는 지붕 모양의 돌을 말하며 탑의 층수를 구분하는 데 유용한 이것은 무엇인가?

[퀴즈 4] 불전(佛殿)앞 마당에 위치하여 등불을 안치하는 것으로 돌로 만들어 이것은 무엇인가?

[퀴즈 5] 고승의 사리(舍利)나 유골을 안치하는 석조물로 8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나 종 모양의 이것은?

 

 

탑(塔), 탑파(塔婆)- 참조: 위키백과- 탑파

탑은 탑파(塔婆)를 줄인 말로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에 어원을 둔 단어로 석가모니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는 일종의 무덤 건축물이다. 불교에서 불상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다. 불탑(佛塔)을 줄여서 탑()이라고도 한다.

 

탑은 부처님의 몸(사리)을 봉안한 곳으로 불상(부처님)처럼 가장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므로 탑이 없는 사찰은 생각할 수 없다. 탑은 불전(佛殿)앞 마당에 위치하는 데 중앙에 한 기(1 개)만 있는 것과, 동서 양측에(2 개) 있는 것(동탑,서탑)도 있다. 그러나 진신 사리가 본전에 모셔졌거나, 금강계단 등 다른 곳에 부처님 몸을 상징하는 곳이 있으면 탑이 없는 곳도 있다.

 

탑(塔)의 구조와 명칭    다음백과 : 탑파 

탑에는 반드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가야 하지만 사리 대신에 불경을 넣기도 하였다. 따라서 불사리나 불경 등이 들어 있는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불자의 예배처이자 귀의처이다. 보통 사리는 사리용기에 담아 탑 안에 봉안하게 된다.

탑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중국에서는 전탑(塼塔 벽돌탑), 우리나라는 석탑(石塔 돌탑), 일본에서는 목탑(木塔 나무탑)이 발달하였다. 우리나라 석탑은 대개 화강석을 주재로 하여 수많은 석탑을 만들었다.  전탑(塼塔)은 흙으로 구운 작은 벽돌을 쌓아 올린 벽돌탑을 말하며, 현재 남아 있는 전탑 중에서 8세기 통일신라시대 때의 경북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통일신라시대, 국보 16호)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경주의 분황사탑도 전탑(벽돌탑)이다.

 

탑은 조성된 연도에 따라 탑의 크기, 옥개석의 모양, 물매가 차이가 난다.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대개 석탑이지만, 탱주, 우주 등에서 기둥 모습 등 목탑(목탑)의 흔적이 남아 있다.

 

탑의층수

지붕돌(옥개석)의 층수가 탑의 층수이며 대개 홀수이다. 석가탑,봉암사 3층 석탑은 3층 석탑이며,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 화엄사 서5층석탑은 5층 석탑이다. 그리고 충주 중원탑평리 7층석탑, 천곡사지 7층석탑, 낙산사 7층석탑이 있으며, 9층탑으로는 월정사 팔각 9층석탑, 정산 서정리 9층석탑 등이 그 예다. 하지만 대개가 3층 또는 5층탑이며 그 이상의 고층탑은 드물다. 홀수가 아닌 짝수 층으로된 탑으로는 백양사8층석탑과  원각사지 십층석탑(서울 국립박물관)이 있다. 하지만 대개가 3층 또는 5층탑이며 그 이사의 고층탑은 드물다. 홀수가 아닌 짝수 층으로된 탑으로는 백양사8층석탑과 서울 원국립박물관의 중앙 광장에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다.

탑의 구조를 보면 아래에서부터 기단부(基壇部), 탑신부(塔身部) 그리고 맨 상층인 상륜부(相輪部)로 구성된다.
기단부를 또는 기단석으로도 부르며 이중 맨 아래쪽에 지면에 닿는 고임돌을 지대석이라 한다. 지대석은 규모가 큰 탑이면 사각형의 돌을 4장을 모아 깔고, 규모가 작은 탑일 경우 큰 돌 한 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상하층 기단의 면석(面石)과 몸돌(塔身)의 양쪽 가장자리에 기둥 모양으로 돋을새김 되어 있는 것을 우주(隅柱) 또는 ‘바깥기둥‘ 이라고 하며, 가운데 기둥모양을 탱주(撑柱)라 한다. 우주와 탱주사이에 눈 모양(模樣)의 장식(裝飾)을 안상(眼象)이라 하며, 안상 속에는 불교의 상징인 코끼리나 연꽃 등이 새겨지기도 한다.

 

그림출처:   http://www.gotobuddha.org/cf_photo/upload/1_11.jpg

 

탑신부는 탑의 몸체 부분으로 지붕 모양의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몸돌로 구성되며 이 속에 사리를 봉안하며 예배의 중심이 된다. 탑신부 가장자리에도 기둥 모양으로 우주(隅柱)가 있다. 옥개석의 개수가 탑의 층수가 되며, 옥개석의 밑면에는 계단모양의 층급받침이 있다. 옥개석 위쪽 낙수면(落水面)의 기울기를 물매라 하며, 옥개석 끝에는 풍경이 달려 있거나 풍경이 달렸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옥개석 각 모퉁이마다 꽃모양의 나지막한 귀꽃이 표현되기도 한다.

 

상륜부는 탑의 가장 높은 위치로 금속이나 돌로 만든 여러 장식들로 꾸며지는데 보개, 보주, 용차, 수연 등이 그것이다. 이런 각 부재들의 중심을 관통하여 지탱하는 기둥을 찰주(擦柱)라 한다. 상륜부(相輪部)는 높고 위대한 전륜성왕의 위대함을 상징한다.

 

탑의 조성된 연도에 따라 탑의 크기, 옥개석의 모양, 물매가 차이가 난다. 통일신라시대나 고려 초기 시대에 조성된 탑이 크고 웅장하며 안정된 사각뿔 모양의 전형적 탑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불교가 억압되었던 조선시대에는 탑의 모습도 위축되어 볼품이 없어진다.  

 

석등(石燈)     참조 링크: 다음백과 석등

석등 역시 불전(佛殿)앞 마당에 위치하여 등불을 안치하는 것으로, 조명 역할을 할 수 있게 마당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불교에서 등불을 밝히는 것은 공양 중에서도 으뜸이므로 일찍부터 등불을 안치하는 공양구의 하나로 제작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형태는 하대석·중대석(간주석이라고도 함)·상대석·화사석(火舍石)·옥개석 등 5부분으로 구성되며, 옥개석 끝에는 각 모퉁이마다 꽃모양의 나지막한 귀꽃이 표현되기도 하며 옥개 위에는 보주(寶珠)를 얹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등불을 안치하는 화사석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약간씩 형태가 다르지만 사각형·육각형·팔각형이 대부분이다.

 




석등의 부분 명칭도 (출처:석등 - Daum 백과)
 



부도의 부분명칭도 (출처 : 부도 - Daum 백과 )


 

부도(浮圖) = 승탑(僧塔)   참조 링크: 다음백과 부도   참조링크2: 한국 사찰의 구성,승탑과 석등

부도(浮圖) 승탑(僧塔)은 고승의 사리(舍利)나 유골을 안치한 석조물이다. 탑이 주로 사찰 안에 있는 반면, 승탑은 사찰 밖에 있다. 이 승탑의 건립은 신라 말에 전래한 선종과 관련이 있다.

 

부도(浮圖)는 부두(浮頭), 불도(佛圖), 포도(蒲圖)라고도 한다. 원래 불타(佛陀) 또는 솔도파(率堵婆 Stupa)라는 음이 잘못 전해진 것으로 처음에는 불상·불교사원·불탑을 의미했지만 뒤에는 고승들의 사리를 담는 석조 소탑을 지칭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당나라로부터 선종이 들어온 9세기 이후 각 구산선문(九山禪門)에서 사자상승(師資相承)으로 법맥이 이어지면서 불상 숭배보다는 조사(祖師)들의 사리와 유골을 담은 묘탑이 중요한 예배대상이 되어 많은 부도가 세워졌다.

일반적으로 부도는 석탑과 마찬가지로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기단과 탑신, 옥개석이 8각형으로 된 8각원당형(八角圓堂形)은 신라 말과 고려 초에 성행했던 전형적인 부도 형식으로 우리나라 부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옥개석은 목조 건축물의 기왓골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기단이나 탑신부에는 불·보살을 비롯하여 신장상(神將像)·비천(飛天)·사자(獅子) 등이 새겨져 있다.

기단부의 하대석은 대개 8각형이이며 각 면마다 안상(眼象)을 조각하였으며 안상 안에 꽃문양이 조각되어 있기도 하다.  그 위의 중대석(中臺石)도 대개 8각형이지만, 북 모양을 만든 후에 운룡(雲龍)을 장식한 것도 있다. 중대석(中臺石)아래 고임돌에는 겹으로 된 연꽃잎이 아래로 엎어진 모습인 복련이 조각되어 있으며, 복판연화(複瓣蓮花)가 조각되므로 16엽(葉)이 된다. 상대석(上臺石)에는 연꽃잎이 위로 벌어진 모습의 앙련(仰蓮)이 있고 탑신괴임이 얹히게 된다.

탑신(塔身)은 흔히 팔각(八角)으로 되었는데 앞뒤 양면에는 문과 자물쇠 모양이 새겨져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약간 높은 편으로 서까래를 나타내었고, 옥상(屋上)에는 암막새·수막새까지 모각(模刻)하여 기왓골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모퉁이마다 꽃모양의 나지막한 귀꽃이 표현되기도 한다.

8각원당형 부도는 고려시대에도 계승되었지만 탑신이 방형(네모)이거나, 탑신이 둥근 형태인 특이한 형태도 있다.
고려 말 이후 조선시대에는 형태가 아주 간략해지면서 대부분 탑신부만 있는 석종형(石鐘形) 부도로 바뀐다. 이는 인도의 복발탑(覆鉢塔)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형태가 종(鐘) 모양과 같다는 데서 석종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부도는 건축적인 요소 외에도 각 면에 불상이나 여러 문양들이 장식되어 있고, 부도 옆에는 탑비(塔碑)도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고승의 내력과 업적, 어록 등이 기록되어 있다. 또 대부분 탑비에 의해서 그 건립연대를 알 수 있어 당시의 사회상이나 문화뿐만 아니라 목조 건축양식이나 석조미술의 흐름 등 미술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부도는 대개 절 입구나 절 경내 한 쪽에 세워지며 여러 스님들의 부도를 모아 놓은 곳을 ‘부도 밭’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서울 용산의 국립박물관에는 남한강 주변이나 강원도의 폐사지(없어진 절터)에 있던 석탑과 부도를 모아 놓은 곳이 있으므로 탑과 부도를 공부하기에 좋을 것이다.

 

[퀴즈 1] 탑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중국에서는 Aoo탑, 우리나라는 BO탑, 일본에서는 Co탑이 발달하였다. 
          우리나라 석탑은 대개 화강석을 주재로 하여 만들었다. A탑, B탑, C탑은 무슨 탑인가?

[퀴즈 2] 탑의 중심 몸체 부분을 무엇이라 하는가?

         또한 이것의 귀퉁이에 기둥모양으로 새겨진 것을 일컫는 용어는?

[퀴즈 3] 탑의 몸체 위에 얹는 지붕 모양의 돌을 말하며 탑의 층수를 구분하는 데 유용한 이것은 무엇인가?

[퀴즈 4] 불전(佛殿)앞 마당에 위치하여 등불을 안치하는 것으로 돌로 만들어 이것은 무엇인가?

[퀴즈 5] 고승의 사리(舍利)나 유골을 안치하는 석조물로 8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나 종 모양의 이것은?

 

 

[요약퀴즈] 정답

[퀴즈 1] 탑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중국은 전탑(塼塔 벽돌탑), 우리나라 석탑(石塔 돌탑), 일본 목탑(木塔 나무탑)

[퀴즈 2] 탑의 중심 몸체 부분을 무엇이라 하는가? 탑신(塔身)

         또한 이것의 귀퉁이에 기둥모양으로 새겨진 것을 일컫는 용어는? (隅柱 우주)

[퀴즈 3] 탑의 몸체 위에 얹는 지붕 모양의 돌로 탑의 층수를 구분하는 데 유용한 이것은 무엇인가? 옥개석

[퀴즈 4] 불전(佛殿)앞 마당에 위치하여 등불을 안치하는 것으로 돌로 만들어 이것은 무엇인가? 석등(石燈)

[퀴즈 5] 고승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는 석조물로 8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나 종 모양의 이것은? 부도(浮圖)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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