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스트리히트/북서독일(6)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 맥주,분데스리가, 뮌스터-베스트팔렌조약,케루빔

 여행시기: 2015년 06월~7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 영상,음악)   독일 가곡 모음(30분 연주-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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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서쪽 끝부분인 아헨(Aachen)에서 벨기에의 리에주에 갔었지만, 리에주 방문기는 벨

기에 편에서 따로 얘기해 볼 것이다. 벨기에 리에주에서 독일의 뮌스터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스트리히트(네덜란드)를 잠시 들렀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마스트리히트

       홈피: www.maastricht.nl위키백과:마스트리흐트 [Maastricht]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세르바스 성당 입구
성 세르바스 성당(좌)과 붉은 탑이 있는 성 얀 성당

마스트리히트(네:Maastricht, 림뷔르흐어:Mestreech, 불어:Maestricht)는 기원전 50년에 로마

인들이 마스(Maas river) 강변에 건설한 거류지(居留地)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

다. 조그만 도시지만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와 성당, 가장 오래된 문(Gate) 등 네

덜란드 도시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어 관광의 도시로 유럽 내에서 인기가

높다. 

 

네덜란드 남쪽 국경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마스트리흐트는 벨기에, 독일과 국경의 최접점으

로 마스트리흐트 조약(링크:마스트리흐트 조약)이 체결된 곳이다. 마스트리흐트 조약은 1992

년 2월 7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유럽 공동체 가입국이 서명하고 1993년 11월 1일

부터 발효한 조약으로, 유럽 연합의 기초가 되었으며 유로화 도입을 이끌어 내었다.

 

마스트리히트의 오래된 유적들

마스 강가에 있는 헬포르트(Helpoort, poort는 문이란 뜻)는 1229년 Brabant의 귀족 헨

리 1세 때 만들어 진 도시 출입문으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문(gate)이다.

1229년 만들어진 헬포르트(Helpoort)
&amp;amp;nbsp;멋진 마스트리트 시청사

구 시가지엔 마스트리트 시청사, 비숍의 방앗간(Bisschops Molen) 물레방아가 있다. 브레

이트호프 광장(Vrijthof) 뒤쪽의 빨간 벽돌색 높은 탑은 고딕양식의 시계탑으로 성 얀 성당

(St. Janskerk)이며, 그 옆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세르바스 성당(St. Servaasbasiliek)은 네

델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마스트리히트 최초의 대주교였던 성 세르바스의 무덤 위에

지어졌다. 마스트리히트 관광안내소는 조그만 아치(Arch) 문으로 들어가는 데, 15세기엔 재

판소로 쓰이다가 18세기에는 극장으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중세시대의 성당을 개조하여 책의 성지가 된 셀레시즈 도미니카넨(Selexyz dominicanen)

서점은 내부 기둥과 천정, 창문이 옛 성당의 모습 그대로인데, 19세기부터는 교회의 용도로

쓰지 않고 있다가 2006년 네덜란드의 건축가에 의해 서점으로 개조되었다. 이 서점은 2008

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Top10에 선정되었다.

중세에는 요새 도시였음을 보여주는 포곽(포대) 유적

 

마스트리히트 서측 경계를 이루는 성곽 포대(포곽 Casemates) 유적 안쪽은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달타냥(d'Artagnan)의 동상이 이 공원 안쪽에 있다. 달타냥은

실제 인물로서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경호원이었는데, 루이14세가 네덜란드를 넘볼 때 그

는 이미 62세였으며 마스트리히트에서 죽었다. 그 후 뒤마의 소설 '삼총사' 의 주인공으로

재등장한 것이다.

        

루르(Ruhr) 공업지대의 중심지 뒤셀도르프(Düsseldorf)

     뒤셀도르프시 홈피: http://www.duesseldorf.de/de/ , 위키백과: 뒤셀도르프

&amp;amp;nbsp;&amp;amp;nbsp;가스등(Gaslight)이 있는 명품거리로 통하는 가로수길

 

쾰른 북쪽 45km 라인강변에 있는 뒤셀도르프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주도(州

都)로 독일의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요 도시이며 패션과 무역 박람회로 유명하다. 인구

약 57만으로 독일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경제 규모면에서 5위권에 드는 도시이다. 이

곳이 유럽 공업지역의 선두주자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거대한 루르 역청 탄전 때문이다.

이 탄전은 대체로 루르강과 리페강 사이에 있으며, 라인강 동쪽 뮌스터·아른스베르크까지

뻗어 있다. 도로·철도·내륙수로 망이 밀집해 있어 라인-루르 공업지대를 뒷받침하는데, 주

로 제철·제강·화학제품·기계공업이 활발하다.(내용참조 Duam백과:뒤셀도르프 (Dusseldorf) )

뒤셀도르프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맥주집 위에리게 Uerige(우측)

뒤셀도르프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맥주집 위에리게(Uerige)에서 이 곳의 명물 독일 맥주를 마시는 데, 가게 앞에 이동식 풍금 소리가 옛날의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뒤셀도르프  구시가지(알트타트 Altstadt)에 있는 명품 쇼핑거리(쾨니히살레 Königsallee)가다 보면 수로를 따라 정비된 가로수 길을 만난다. 라인강변으로 나가면 라인타워(Rheinturm 높이 240.5m)와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인 미디어 하버(MedeanHafen)가 보인다. 찌그러진 성냥갑처럼 비스듬히 세워진 3개의 건축물 노이어 졸호프 (Neuer Zollhof)는 미국의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오 게리(Frank O. Gary)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건축물들이 미디어 하버 근처에 많이 모여 있다.

 

도르트문트(Dortmund)      

                    참조-Daum백과 :도르트문트 (Dortmund) , 위키백과: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시 홈피: https://www.dortmund-tourismus.de/

 

뒤셀도르프에서 동쪽으로 60km 쯤에 있는 도르트문트는 1220년 신성 로마 제국의 자유도

시가 되었고 그 뒤 한자동맹에 가담했다. 14세기에는 폭넓은 무역으로 부유해졌지만 30년

전쟁 후 쇠퇴하기 시작해 1803년 자치도시의 특권을 잃었다.

 

19세기, 탄광과 철광석 광산이 개발되고 1899년에 운하를 완공하면서 라인-루르 대도시권

의 일부가 되어 급속한 발전을 해왔다. 노르트라인-페스트팔렌 주의 지리적 중심부에 자리

잡았기에 경제적, 상업적 중심지가 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심하게 파괴되어 현

대식의 설계에 따라 도시를 재건했으며 독일에서 8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다. 시내 구경은

걸어서 하기에 충분하지만,  'hop on hop off 버스투어’를 이용하여 명소를 구경할 수도 있

다. 

 

도르트문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도시였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인 보르시아

(BVB: Ballspielverein Borussia 링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orussia Dortmund) ) 홈구장이 여기

에 있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BVB) Kloppo선수 응원 깃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리그    홈페이지: 분데스리가 http://www.bundesliga.de/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bundesliga)는 독일어 'Bundes'(연방)와 'Liga 리그’

가 합해진 말로, 조별 34라운드 홈 & 어웨이(home & away) 방식으로 치러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아이콘과 해당 도시

             그림출처: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92F3D561509132F

 

이 리그에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로는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홍정호, 김진수, 류승우, 서영재

등이 있다. 2014-15 시즌결과 우승은 FC 바이에른 뮌헨이었고, 득점왕은 알렉산더 마이어였다. 

 

맥주를 즐기는 독일인

 

도르트문트 맥주  

사진 및 내용 참조: [맥주 상식] 알고 마시면 입안이 더 즐겁다독일 도르트문트의 엑스포트 맥주



도르트문트 맥주 엑스포트(Dortmunder Export)
      
 
 
     DAB(Dortmunder Actien Brauerei)

 

도르트문트 맥주(Dortmunder Export)는 골든 라거(Golden Lager) 스타일의 맥주로 독일의

도르트문트 지방의 경수(硬水)로 만든 맥주로, 필스너보다 발효도가 높고 향미가 산뜻하고

쓴맛이 적다. 엑스포트(Dortmunder Export)는 고된 하루의 일과를 끝낸 광부들과 철강노동

자들의 목을 축여 주었던 맥주였으며, 뒤셀도르프는 한때 독일에서 가장 큰 맥주 양조 도시

였다. DUB(Dortmunder Union Brauerei)와 DAB(Dortmunder Actien Brauerei)가 도르트문

트의 대표적인 맥주이다.

 

하면(下面) 발효 맥주(bottom fermentation beer)

발효 도중 밑으로 가라앉는 성질을 지닌 효모로 만든 맥주로 비교적 저온에서 발효된다. 일

반적으로 라거(Lager) 계열이 여기에 속한다. 라거는 5~10℃의 저온에서 7~12일 정도 발

효 시킨 후, 다시 1~2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하면(下面) 발효에서의 저온 숙성과정을

'라거링(lagering)'이라 부르는데, ‘라거’란 말은 ‘저장하다’라는 뜻의 독일어 '라게른(lagern)’

에서 유래했다. 이 라거 양조법은 맥주의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근세에 개발됐다. 현재

라거(Lager) 맥주는 영국을 제외한 전 세계 맥주시장을 주도(세계 맥주 생산량의 약 ¾

도)하고 있으며, 필젠(Pilsen), 도르트문트(Dortmund), 한,미,일(韓美日) 맥주가 여기에 속한

다. 

 

뮌스터(Münster)    내용참조 Daum백과:뮌스터 [Munster] , 위키백과:뮌스터

&amp;amp;nbsp;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이 맺어진 뮌스터 시청사
&amp;amp;nbsp; St. Lambertus 성당(제단부 방향)&amp;amp;nbsp;&amp;amp;nbsp;&amp;amp;nbsp;

 

쾰른에서 북동쪽으로 150km(도르트문트에서 북쪽으로 68km) 떨어진 곳에 있는 뮌스터

(Münster)는 서쪽으로 네덜란드, 북쪽으로 니더작센 주, 동쪽으로 데트몰트 구, 남쪽으로 아

른스베르크와 접하고 있다. 뮌스터란트 중부에서는 비옥한 점토 토양과 많은 강우량 때문

에 이상적인 가축 방목용 목초지가 조성되며, 루르 지역은 신선한 낙농품·육류·베이컨의 최

대 공급지이다. 도르트문트-엠스 운하를 끼고 있어 중요한 교통연계지이다. 

 

뮌스터는 인구 30만 명 중 5만 명이 대학생인 도시로 성당과 교회가 100여 개나 있기에 성

직자와 신학도도 많다.  이곳의 여름은 덥지 않고 겨울 또한 춥지 않으며 비가 자주 온다.

이런 뮌스터의 특징을 두고  “뮌스터에 오면 비가 내리거나 종이 울린다.”하는 말이 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이곳 기후와 성당과 교회가 많아 종소리가 자주 울리는 것을 빗댄 말일

것이다. 시내는 다른 독일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도시였는데, 역사적 유적인

대성당, 교회, 시청사 등은 구시가지에 몰려 있다.

 

이곳은 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을 맺었던 도시이다. 베스트팔렌조약은 웨스트팔리아조약이

라고도 하는데 30년 전쟁을 종결시킨 최초의 국제조약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여러

나라가 체결한 평화조약이다. 이 조약으로 루터파뿐 아니라 칼뱅파도 신앙의 자유를 인정받

았으며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독립도 인정받았다. (링크: 베스트팔렌 조약 [Peace of Westphalia])

 

물의 성(Wasserburg)이 많은 뮌스터

대표적인 물의 성 ( 城 )&amp;amp;nbsp; 노르트키르헨 (Nordkirchen)
장중하고 화려한 노르트키르헨 (Nordkirchen)

 

뮌스터 근교에는 귀족(영주)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해자(垓字 성 주위를 둘러싼 못)를

파고, 그 주위에 성을 쌓은 물의 성(Wasserschloss)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물의

성(城)으로 노르트키르헨(Nordkirchen), 라에스펠트(Raesfeld)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노르트키르헨(Nordkirchen)성(城)은 주위 정원이 크고 넓어 ‘작은 베르사이유’라 불린다.

 

지식을 맡은 천사(智天使) 케루빔(cherubim = 케루브=거룹 cherub)  

    다음백과:거룹 [cherub] , 사진과 내용 출처: http://blog.daum.net/johnkchung/6764516



독일 뮌스터 성당의 케루빔(Cherubim)=거룹 (cherub) 
 
 그리스 신화속의 푸토(Putto 아기 천사)

 

케루빔(또는 체루빔)은 케럽(Cherub)의 복수형태로, 천사의 아홉 품계에서 사랍(세라핌) 다

음 두 번째로 높은 품계에 있는 천사들이다. 거룹이라는 이름은 아카드어의 'Kāribu' 또는

'Kūribu'(기도하다,축복하다)를 뜻하는 Karābu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케루빔은

유태인의 경전인 토라(Torah: 창세기를 포함한 모세5경)와 에스겔, 이사야에 도 등장하며,

신약에서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한다.

 

케루빔은 나중에 어린천사로 변형되었지만 헤롯이 재건한 성전에는 케루빔의 형상이 없었

다고 한다. 중세 이후, 케루빔의 형상은 기독교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되었다.

독교의 성화(聖畵)에서 케루빔의 형상은 어떤 경우 사자, 황소, 또는 독수리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표현되었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에는 케루빔을 아기 천사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푸토와 같은 모습이었다. 아기 천사들은 종일토록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다. 이

같은 모습은 성당의 성화(聖畵)나 조각과 라파엘 같은 거장의 작품에 자주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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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독일 북서 지역여행을 마치고, 네덜란드로 들어갔다. 독일 동쪽의 베를린, 함부르크,

드레스덴은 다음 숙제 여행지로 남았다.

 

-이하는 그동안 올렸던 A.남부독일 돌아보기 와  B.북서독일 돌아보기의 '바로가기 링크'들이며 

  게시글의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을 볼 수 있슴-

 

A.[남부 독일 / 프랑스 알자스 / 스위스 취리히, 루체른] 바로 보기 링크(아래 제목 클릭!)* 

남부독일(1)-슈타인 암 라인,라인폭포,상트 갈렌,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남부독일(2)-린더호프城,헤렌킴제城,비스교회,에탈 수도원,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추크슈피체 산

남부독일(3)-뮌헨,아우크스부르크,울름,뉘른베르크                                               

남부독일(4)-밤베르크,바이로이트,뷔르르츠부르크,로텐부르크

남부독일 (5)-하이델베르크,슈투트가르트,메칭겐 아울렛,호엔촐레른성,독일 대표 음식

 

프랑스 알자스 지방 둘러보기- (프:Alsace 독:Elsaß 엘자스)

스위스 최대의 도시 ‘취리히(Zürich)’와 청정도시 ‘루체른(Luzern)’ 돌아보..

 

B.[북서  독일] 바로 보기 링크(제목 클릭!)* 

(북서 독일01) 괴테의 도시-푸랑크푸르트  

(북서 독일02)프랑크푸르트 주변의 오래된 도시-마인츠, 슈파이어, 트리어

(북서  독일03) 라인강을 따라 - 뤼데스하임,로렐라이 -

(북서 독일04)모젤와인의 향기가느껴지는 코블렌츠, 엘츠 / 라인강변의 거점 도시 보파르트

(북서  독일05)-北西 독일지방의 문화적 중심 쾰른(Köln), 브륄, 아헨

 

(네)마스트리히트, (독일6)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뮌스터 돌아보기

 

-다음은 [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베네룩스 3국]으로 이어짐-

(계속)

남부 독일-돌아보기 (3)-뮌헨,아우크스부르크,울름,뉘른베르크 

주요 단어: 뮌헨,뮌헨왕궁,뮌헨미술관 피나코테크,옥토버페스트,독일맥주,맥주순수령,

              아우크스부르크,종교전쟁,베스트팔렌조약,울름,도나우강,뉘른베르크,전범재판

여행시기: 2015년 02월.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배경음악>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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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독일 바이에른 주의 州都(주도) 뮌헨(독:München, 영어:Munich) 

               홈페이지: 뮌헨 시정부 www.muenchen.de/  참조: 브리태니커-뮌헨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듯이 뮌헨은 바이에른 주도(州都)로 독일에서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로 알프스 산맥 가장자리에서 이자르 강(이자르 [Isar River])

을 끼고 있다. 이자르 강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바로 북동쪽의 카르벤델 산악지대에서 발원하는데, 독일 

바이에른 평야를 흘러 뮌헨을 지나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레겐스부르크에서 오는 도나우 강에 합류된다. 

 

뮌헨의 상징 프라우엔 교회와 신시청사, 마리엔 광장

                   사진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0&contents_id=6078

 

1157년 바이에른의 공작 獅子公(사자공) 하인리히(하인리히 사자공[獅子公])가 뮌헨을 세웠고,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1세가 1825~48년 현대적인 뮌헨을 건설했다. 뮌헨은 8세기 베네딕투스 수도회를 기원으로 

하는 도시인데, 독일어 Mönch(‘수도사’)에서 도시 이름이 비롯되었으며 이 도시 문장(紋章)도 수도사이다. 

 

뮌헨 문장(紋章)

 

19세기에 음악·오페라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며 유럽의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역사적 건축물로는 프라우엔 

교회, 옛 시청, 페터 교회, 미카엘 교회 등이 있다. 이곳은 금융 중심지이자 과일·야채·육류제품의 유럽 최대 

도매 시장이며, 맥주·식품·화장품·의류·정밀기기·출판·인쇄 등이 주요산업이다.  출처: 브리태니커:뮌헨

 

독일 맥주  내용 참조: 두산백과-맥주순수령 [German Beer Purity Law, 麥酒純粹令]

맥주의 나라 독일은 세계 1위의 맥주 소비국일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생산되는 맥주 종류만도 4,000 종이 

넘는다 한다. 바이에른 공작 빌헤름 4세의 ‘맥주는 보리와 호프, 물만으로 만들어야한다’는 ‘맥주순수령’을

지금도 따르는데 실제 맥주 양조과정에 있어서는 효모가 추가된다.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의 위치에 따라서, 크게 상면(上面)발효와 하면( 下面)발효로 나눠지고,

또, 다시 알코올 함량이나 양조 방식의 차이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눠진다. 상면발효 맥주는 전통적인 

맥주 양조 방법으로써, 맥아즙과 효모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이 맥주통 위에 내려앉는 맥주를 

말하고, 그 종류에는 알트비어와 바이첸 비어 들이 있다. 하면발효 맥주는 맥아즙과 효모를 발효하는 과정

에서 생긴 침전물이 맥주통 아래 가라앉는 맥주를 말한다. 이처럼 맥주의 가공을 훨씬 더 쉽게 할 수 있는데

그 종류에는 세계적 으로 유명한 라거, 메르첸비어, 보크 등이 있다.  내용 출처: 위키백과-독일의 맥주

 

19세기 중반 독일의 양조사 요셉그롤(Josef Groll)이 체코 필센의 양조장에서 하면발효 맥주를 만들었다.

황금색의 맥주는 하면발효 방식의 맥주이다. 내용 출처: 독일맥주투어추천 / 독일맥주종류추천

 

어둡고 탁한 빛의 흑맥주(黑麥酒) 슈바르츠 비어(Schwarzbier) 두산백과:슈바르츠비어

슈바르츠비어 (Schwarz 는 ‘검다’는 뜻)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라거 타입의 흑맥주로 검은색 맥아 또는 볶은

맥아를 사용해서 검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1500년대부터 튀링겐 주(Thüringen)와 작센주(Sachsen)에서

양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코올 함량은 4.1% 에서 5% 정도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이다.

 

뮌헨의 유명 맥주집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äuhaus)

                          홈페이지 링크: Hofbrauhaus Freising: Altersabfrage                   

호프브로이하우스 직원(깃털달린 모자 쓴 사람)이 손님들과 담소중이다

 

독일 뮌헨에 있는 호프브로이하우스는 바이에른 왕실의 지정 양조장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집 중의 하나이다. 갖가지 맛있는 맥주와 화덕에 구운 피자, 치킨, 독일식 소시지 등도 먹을 만

하지만, 무엇보다 깃털 모자 쓴 중년의 술집 종업원이 손님사이에 섞여 앉아 일상 세상사에 관해 담소를 

하며 수다를 푸는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뮌헨 맥주잔의 단위는 ‘마스’로 1 리터들이의 커다란 맥주잔인데, 

마실 때는 잔을 높이 들 어 “Prost 프로스트=건배)!”라고 크게 소리친다.

 

세계 최고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

                            홈페이지: 옥토버페스트(www.oktoberfest.de)

 

독일 뮌헨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 2 주부터 10월 초까지 3주 동안 세계 최고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

(Oktober Fest)가 열린다. 1810년 10월 12일 이곳 바이얀 지방의 군주 루트비히 1세(Ludwig I)가 북독일

Sachsen(작센)지방의 공주 테레지아(Theresia)와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시작된 축제이다. 이 축제에 참가해 

보는 것이 맥주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소위 죽기 전에 경험해 봐야 하는 것(wish list) 중의 하나이다. 

 

 

뮌헨의 문화와 예술을 주도해 온 뮌헨 레지덴츠 왕궁 (München Residenz)

벽과 천정이 절묘하게 연결된 레지덴츠 의 안티콰리움

 

뷔텔스바흐 왕가의 궁전이던 뮌헨 레지덴츠 왕궁(München Residenz)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6세기 때 조성된 르네상스식의 안티콰리움(Antiquarium)은 궁전 내에서 가장 오래된 홀인데, 기둥엔 

알프레히트5세가 수집한 그리스‧로마풍의 흉상이 도열하고 있고, 화려한 벽화로 장식된 벽이 천정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뮌헨 왕궁의 왕실 극장의 화려한 내부

 뮌헨(München) 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pinakothek.de/

뮌헨의 대표 미술관은 크게 3군데로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는 19세기 이전 작품이 있고, 19

세기 이후 작품들은 노이에 피나코테크(Neue Pinakothek)에, 현대미술과 디자인 작품은 모던 피나코테크

(Pinakothek der Moderne)에는 전시하고 있다. 

 

14세기~18세기 유럽 회화를 전시하고 있는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는 세계 각국의 미술 작품

7,000점을 수집 , 전시하고 있는 데 각각의 전시실이 나라별, 시대별, 유파별로 잘 분류돼 있다. 독일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뒤러의 독일 전시실을 비롯, 다빈치, 라파엘로의 이탈리아 전시실, 렘브란트의 작품이 

있는 네덜란드 전시실 등이 있어  그야말로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신성 로마제국의 상징-쌍두 독수리


고흐의 ‘해바라기’- 뮌헨 미술관

피카소의 ‘앉아있는 여인’

 

길 건너의 ‘노이에(Neue) 피나코테크’는 19세기의 회화,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프랑스 인상파 

화가의 작품이 많다. 또한, 2001년에 문을 연 ‘모던 피나코테크’는 현대 예술, 건축, 디자인, 그래픽의 4개 

부문의 작품들을 전시 중인데 유럽 최대의 현대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세 미술관을 둘러보면

유럽의 중세, 근대, 현대 미술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역대 바이에른 왕들이 수집한 미술품들과 

나치 시대 때 수집한(?) 미술품들 덕분에 오늘날 뮌헨 미술관이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나치 관련을 일부 의심하는 것은 2013년에 '뮌헨의 아파트 사건'혹은 '구글리트 컬렉션‘으로 알려진 

나치 약탈 미술품의 대규모 발견 사건도 있었기 때문이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는 일반인 대상 강의나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우리네 

같으면 조금만 설명이 길어지면 ‘간단히 빨리빨리 합시다’라는 불평이 나올 법한 긴 강의 시간(수 십분)임에

도 불구하고, 강사가 설명하는 내용에 청중들은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열정적 수강 

태도는 청소년에게서도 볼 수 있었는데, 강사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어가며 집중하며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일요일에는 각 미술관의 입장료가 1유로다. 수많은 거장들의 위대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데  단돈 1유로라니 미술관의 문턱을 아예 없앤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문화 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오페라하우스에 마련된 강의나 체험 프로그램 등의 문화 체험 정책들이 이들을 문화 

강대국으로 만든 비결일 것이다.

 

'로만틱 가도'의 중심이자 종교 개혁의 중심이었던 아우구스부르크(Augusburg)

독일어 홈페이지:http://www.augsburg.de 브리태니커:아우크스부르크 [Augsburg]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장장 350Km의 '로만틱가도' 즉 '로마로 가는 길'은 독일 중부에서 로마로

이어지는 길이다. 그 중심에 있는 아우구스부르크는 고대 로마 시대에 건설된 유서 깊은 고도(古都)이다.

이 도시는1276년 자유 제국 도시가 되었고, 1331년 슈바벤 동맹과 연합했다. 15,16세기엔 유럽의 금융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예술과 과학도 부흥시켰다. 이 도시는 30년 전쟁(1618~48)중 쇠퇴하여,

1806년 바이에른에 복속됐다.

 

이 도시는 종교개혁과 루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톨릭 신부였던 루터는 신학적, 교리적인 문제점(95개조

의 반박문)을 발표하고 면죄부 판매를 공격(1517)함으로써 가톨릭교회의 기반을 흔들었다. 이단자라는 낙인

이 찍힌 루터는 파문의 위협을 받다가, 그 후 공개적으로 교황의 교서를 불사르자 1521년 파문당하였다. 

그는 종교 개혁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1546년 63세의 나이로 고향 아이슬레벤에서눈을 감았다.

 

그러나 신앙적 갈등은 정치적 상황의 전개와 얽히게 되었고.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는 구교(로마가톨릭)

와 신교(루터파)로 나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기 위하여 1530년 아우구스부르크 제국회의를 소집하

였다. 이때 종교개혁을 일으킨 신교는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내용의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공표

하였다. 

 

아우크스부르크 화의(和議) (Augsburger Religionsfrieden)  

          참조: 아우크 스부르크 화의 [Peace of Augsburg]-위키백과-

1531년 프로테스탄트 교도들은 황제 칙령의 시행을 막으려고 슈말칼덴동맹(Schmalkaldischer Bund)을

체결했다. 1546년 신성로마 황제 카를5세는 슈말칼덴 동맹을 맺은 개신교 영주들을 공격하였는데, 

처음엔 작센공 모리쯔의 도움으로 승리하였지만 모리쯔의 반란으로 오히려 카를5세는 폐위되고, 결국 

1555년 개신교를 인정하는 아우구스부르크 화의를 맺게 되었다. 그 결과 독일 내에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존을 인정하게 되었다. 즉,  한 행정 구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종교가 루터교인가, 가톨릭인가에 따라

그 지역의 종교가 결정되는 지역별 종교의 자유(cuius regio, eius religio)의 원칙이 체결되었다.

 

독일에서 아우구스부르크 화의가 맺어지고 평화가 왔지만, 프랑스에서는 위그노 전쟁(1562-98)이  
일어났다. 이 역시 개신교 칼빈波와 가톨릭의 싸움이었으며 결국 독일처럼 둘 사이의 공존을 허용한
낭뜨칙령 (1598)이 발표됨으로 끝나게 되었다.

 

아우크스부르크 평화협정은 루터교 외의 다른 종파에는 해당이 되지 않았는데, 완전한 신교에 대한 

인정은 30년 전쟁 (1618-48)이 끝나고 웨스트팔리아 평화 협정에서야 가능하게 되었다.

 

30년 전쟁(1618 -1648)과  베스트팔렌조약(=웨스트팔리아 조약)  

       참고링크1: 종교개혁시대의 유럽 각국의 변화 /

       참고링크2: 베스트팔렌 조약 [Peace of Westfalen]-브리태니커

 

30년 전쟁(1618-1648)은 로마 가톨릭교회를 따르는 국가들과 개신교를 따르는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종교 전쟁이며, 1648년 30년 전쟁이 종결되고 독일 베스트팔렌 주의 뮌스터와 오스나브뤽에서 평화조약이
체결되었다. 베스트팔렌 조약은 교전국이 많아 여러 나라의 대표자가 참석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이것을 

'세계 최초의 국제조약'이라 부르고 있다.

 

베스트팔렌 조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영토에 관한 조항은 스웨덴·프랑스 및 이들의 동맹세력에게 유리한
것이었다. 프랑스는 알자스, 메츠, 투울 지역 등 라인강 서쪽의 변경지역을 손에 넣었고, 스웨덴은 발트해를
장악하게 되었으며 서 폼메른(Pommern), 엘베 강과 베저강 사이의 땅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네덜란드와
스위스 연방을 독립된 공화국으로 인정한 것이다. 또한 독일 제국을 구성하고 있던 연방국가의 완전한
주권과 독립이 인정되었고 이들에게 신구교의 문제는 단지 영주의 선택사항이 됐다. 그리고 칼뱅파에게도
루터파와 가톨릭에 부여된 것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해 줬다. 그 결과 제국 내의 3대 종교공동체, 즉 가톨릭
과 루터교 및 칼뱅 교회가 용인되기에 이르렀다.

 

도나우(Donau)江  내용 출처: 위키백과 도나우강 [Danube]  

                                            두산백과 : 도나우강 [Donau R., ─江]  

독일에서 발원하여 흑해 로 흘러드는 도나우강

                                                             그림출처: 두산백과-도나우강 [Donau R., ─江]

 

유럽의 江 중 유일하게 西에서 東으로 흐르는 도나우(Donau)江은 길이 2850KM로 볼가江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 긴 江이다. 이 강은 독일의 슈바르츠발트(흑림 黑林)의 삼림 지대에서 시작하여 黑海(Black Sea)로

흘러 들어간다. 독일, 루마니아, 몰도바,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10개국을 지나며 그 支流까지 포함하면 7개국이 더 추가된다. 다뉴브강 연안의 주요 도시로는 울름

(독일), 빈(비엔나. 오스트리아),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부다페스트(헝가리),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등이

있다. 독일의 라인江 -마인江-도나우江 운하가 1992년 건설된 이후 도나우강은 北海의 로테르담에서 黑海의

술리나까지 전 유럽을 가로지르는 3500KM 水路의 일부가 되었다. 

 

도나우(Donau 독일어) 江은 국가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데 라틴어 두나비우스(Dunavius)에서 유래한다. 

영어로 다뉴브(Danube), 체코어로 두나이(Dunaj),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세르비아어·불가리아로는 

두나브(Dunav), 루마니아어로는 두너레아(Dunărea)로 불린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2세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江(An der schonen blauen Donau)'과 루마니아의 군악대장 이바노비치의

작곡'도나우강의 잔 물결(Donau Wellen Walzer)'에서 말하는 강이다.

 

Ulm 울름  참조 링크: 울름 [Ulm]

도나우강의 중요한 교역로 중심에 있어 중세 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울름(Ulm)은 오늘날 독일 바이에른洲  

서쪽 바덴뷔르템베르크洲에 있는 도시이다. 울름은 1530년 개신교를 받아들이고 1531년 슈말칼덴 동맹에 

속하였지만 30년 전쟁(1618-1648) 이후 쇠퇴했다. 1803년 바이에른에 귀속되었다가 1810년 뷔르템베르크

에 예속되었다. 20세기 중반에는 공업과 상업이 발전하여 이 지역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중세시대의 성벽·문·분수대는 상당수 남아 있다.

 

울름 대성당(Ulmer Münster)     위키백과: 울름 대성당

울름 대성당(울름교회) 의 내부
신 앙심이 새겨진 울름 대성당 성가대석
하늘로 향하는 신앙심을 표현하는 울름 대성당 첨탑

1377년에 세워져 1890년에 복구·완성된 울름성당은 원래 고딕 양식의 가톨릭 성당이었으나 현재는 개신교 

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하늘로 향하는 신앙심을 표현하는 이 성당의 첨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딕 첨탑이

라고 한다(161m).

 

전범(戰犯재판이 열렸던 뉘른베르크(Nürnberg)

   참조 브리태니커: 뉘른베르크 [Nuremberg] / 위키백과: 뉘른베르크 재판 - 위키백과

나치 전당대회가 열렸던 장소(현재 박물관):패널 촬영

 

뉘른베르크의 명물: Brautwurst(소시지)를 끼운 빵

 

'붉은 바위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인 뉘른베르크(Nürnberg)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기차가 다니기 

시작한 산업의 중심지로, 유럽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이 열렸던 곳이다.  

나치 전당 대회가 열린 곳은 뉘른베르크 시 외곽에 있는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유료).

 

독일은 지역마다 고유의 맥주와 소시지가 있어 그 자부심이 대단하다. 뉘른베르크의 명물 bratwurst(돼지

고기로 만든  순대 모양의 구운 소시지)는 맥주와 먹어야 제 맛이다.

프라우엔 교회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패널 촬영

 

프라우엔키르헤(성모마리아 교회)옆 광장에선 매해 겨울, 유럽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장터)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라도 뉘른베르크 시내엔 아이들 장남감이나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가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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