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순수한 100세 시인 시바타 할머니의 글

 

시바타 도요 (しばたとよ 柴田トヨ 101歳の詩人 , Shibata Toyo)
1911년 6월 26일 ~ 2013년 1월 20일


일본을 놀라게한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글들을 올립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저 금 ♤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모아두렴
연금보다 좋단다




♤ 살아갈 힘 ♤

나이 아흔을 넘기며
맞는 하루하루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걸려온 안부전화
집까지 찾아와 주는 사람
제각각 모두
나에게 살아갈 힘을
선물하네




♤ 말 ♤

무심코
한 말이 얼마나
상처 입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이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말을 고치지




♤ 하 늘 ♤

외로워지면
하늘을 올려다본다
가족 같은 구름
지도 같은 구름
술래잡기에 한창인
구름도 있다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해질녘 붉게
물든 구름
깊은 밤 하늘
가득한 별
너도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 나 ♤

침대 머리맡에
항상 놓아두는 것
작은 라디오, 약봉지
시를 쓰기 위한
노트와 연필
벽에는 달력
날짜 아래
찾아와 주는
도우미의
이름과 시간
빨간 동그라미는
아들 내외가
오는 날입니다
혼자 산 지 열 여덟 해
나는 잘 살고 있습니다




♤ 비 밀 ♤

나,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하지만 시를 짓기
시작하고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아
지금은
우는 소리 하지 않아
아흔 여덟에도
사랑은 하는 거야
꿈도 많아
구름도 타보고
싶은 걸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 화 장 ♤

아들이 초등학생 때
너희 엄마
참 예쁘시다
친구가 말했다고
기쁜 듯
얘기했던 적이 있어
그 후로 정성껏
아흔 일곱 지금도
화장을 하지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 어머니 ♤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아흔 둘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가 그리워
노인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찾아
뵐 때마다
돌아오던 길의
괴롭던 마음
오래오래 딸을 배웅
하던 어머니
구름이 몰려오던
하늘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
지금도 또렷한
기억



♤ 나에게 ♤

뚝뚝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멈추질 않네
아무리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언제까지
끙끙 앓고만 있으면
안 돼
과감하게
수도꼭지를 비틀어
단숨에 눈물을
흘려 버리는 거야
자, 새 컵으로
커피를 마시자




♤ 잊는다는 것 ♤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일까
잊어 가는 것의 행복
잊어 가는 것에 대한
포기
매미 소리가
들려오네



♤ 너에게 ♤

못한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으면
안 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나서
뭔가를 붙잡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아침은 올 거야♤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강한 여성이 되었어
참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주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기대는 것도
용기라는 걸 깨달았어
“난 불행해.......”
한숨을 쉬고 있는
당신 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틀림없이 아침 해가
비출 거야



시바타 도요는 올해 100세
할머니이다


도요가 자신의 장례비용으로
모아둔 100만엔을 털어
첫시집 '약해 지지마'를 출판
100만부가 돌파되어
지금 일본열도를 감동시키고 있다

1911년 도치기시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난 도요는 열 살 무렵
가세가 기울어져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었다
이후 전통 료칸과 요리점 등
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더부살이를 했다



그런 와중에 20대에 결혼과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33세에 요리사 시바타
에이키치와 다시 결혼해
외아들을 낳았다.
그 후 재봉일 등 부업을 해
가며 정직하게 살아왔다

1992년 남편과 사별한 후
그녀는 우쓰노미야 시내에서
20년 가까이 홀로 생활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말한다.



그 손으로 써낸
평범한 이야기가 지금
초 고령사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제 그녀의 위로가
현해탄을 건너와
한국사람들에게
그리고 미국에도 전해져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다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 했네
배운 것도 없이
늘 가난했던 일생
결혼에 한번 실패 했고
두 번째 남편과도 사별한 후
20년 가까이 혼자 살면서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 한
적도 있었던 노파

하지만 그 질곡 같은
인생을 헤쳐 살아오면서
100년을 살아온 그녀가
잔잔하게 들려주는 얘기에
사람들은 감동을 하고
저마다의 삶을 추스르는
힘을 얻는다



인생이란 늘 지금부터야
그리고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그러니 약해지지 마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옮겨온글

 


♣살아가는데 가장 가치있는 세 가지 ♣ 펌)
 
◆ 당신은 무엇을 3가지 기쁨 또는 보배로 생각하십니까?
 

가치있는 성공의 원천 세 가지

1 사랑

2 자신감

3 긍정적 사고

 

세 가지 만남의 복

1 부모

2 스승(멘토)

3 배우자

 

내가 진정 사랑해야할 세 사람

1 현명한 사람

2 덕있는 사람

3 순수한 사람

 

반드시 소유해야할 세 가지

1 건강

2 재산

3 친구(배우자)

 

인생의 세 가지 후회

1 참을 걸

2 즐길 걸

3 베풀 걸
 

살면서 한번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

1 시간

2 말

3 기회

 

남에게 주어야할 세 가지

1 필요한 이에게 도움

2 슬퍼하는 이에게 위안

3 가치있는 이에게 올바른 평가

 

인간의 세 가지 좋은 습관

1 일하는 습관

2 운동하는 습관

3 공부하는 습관

 

성공적인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1 근면

2 진실성

3 헌신과 전념

 

실패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1 술

2 자만

3 화냄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 세 가지

1 존경

2 신뢰

3 우정

 

인간을 감동시키는 세 가지 액체

1 땀

2 눈물

3 피


공자는 세가지 즐거움을

1.때 때로 글읽고 배우는 것,

2.멀리서 친구 찾아오는 것,

3.남이 나를 몰라 주더라도 개의치 않는 것,

 

맹자는 

1.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것,

2.부모 형제자식 오붓한 것,

3.천하 인재를 가르키는 것,

 

노자는

1.인자하고 

2.검소하고  

3.감이 남보다 앞서지 않는 것


보배로 여겼습니다  
 

1. 치즈의 유래

치즈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많이알려진 치즈의 유래는 고대 아라비아의 카나나라 불리는 행상이 먼길을 떠나는 여행준비에 음료로 쓰기 위해 양의 위를 건조시켜 만든 물 주머니를 만들었고 여기에 염소의 젖을 채웠는데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밤에 물 주머니를 열어보니 하얀 물과 흰덩어리로 변화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 덩어리를 조심스럽게 먹어보니 맛이 좋아 이를 전파시킨것이 유래입니다.

 

2.  치즈의 종류

 

모짜렐라 치즈

모짜렐라 치즈는 흔히 피자토핑으로 사용하는 치즈입니다.

이탈리아 치즈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즈 중 하나입니다. 샌드위치나 그라탕류 요리에도 주요 사용됩니다.

 

- 고다 치즈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치즈로 먹기 편하고 맛이 순해 치즈요리에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 브리치즈

최상급의 치즈로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즈라고 하네요.

치즈로 만든 과자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바게트에 발라먹어도 맛이 좋아요ㅜ.ㅜ

 

- 에멘탈 치즈

스위스 전통 치즈입니다. 부드럽고 단맛이 나서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넣습니다.

만화속에 자주 나왔던 그 치즈!!! 이 치즈만 보면 톰과 제리가 생각나용~

 

- 체다 치즈

체다 치즈가 바로 낱개로 포장되어서 팔리는 치즈입니다. 라면에 넣어서 치즈라면으로 먹기도 하고

그냥 뜯어먹어도 맛있는 치즈이지요.

 

- 크림 치즈

빵이나 과자에 발라먹는 치즈입니다.

 

- 파마산 치즈

이탈리아 원산지인 고급스럽고 독특한 향을 지닌 치즈입니다. 파스타 요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3. 치즈의 역사

 아라비아 민화에 아라비아 상인이 양의 위로 만든 물주머니에 우유를 넣어 여행을 하는 동안 태양열로 따뜻해진 우유가 응유 효소의 작용으로 굳어져 치즈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얘기가 있다. 역사적으로는 BC 3500년 무렵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젖소 사육, 착유, 유가공을 했음을 나타내는 석판이 발견되었고 BC 4000-BC 2000년에 이집트, 인도, 중앙 아시아 지방에서도 치즈 등이 제조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터키를 거쳐 그리스에 전해져 <오딧세이>에도 치즈가 기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뒤 이탈리아 반도에서 유럽 각국으로 퍼져 각국에 독자적인 치즈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임실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었다.

고대 그리스에 버드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치즈를 넣어 숙성시켜 먹는 것을 formos라 불렀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forma-->formage로 변형되었다가 오늘날의 formage(프랑스)로 변형된 듯하다. 각국의 치즈 명칭은 cheese(영국), fromage(프랑스), kase(독일), formaggio(이탈리아), gueso(스페인)라고 부른다.

 

4. 치즈의 효능

치즈가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는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치즈는 우유의 영양이 농축된 ‘영양 덩어리’에요.

치즈는 전체 영양 성분의 20∼30%가 단백질과 지방으로, 칼슘 인 황 비타민도 풍부해요.

특히 뼈에 좋은 칼슘이 풍부해 치즈 약 30g이 우유 200mL에 해당된다는 사실!

치즈에는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 D의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인층에도 유용해요.

 

치즈의 또 다른 효능은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육류 수준이지만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는 점!

몸매 관리 중인 여성에게도 적합해요.

다이어트 중에 칼슘이 손실될 위험이 높은데, 치즈는 칼슘이 풍부해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치즈에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B는 피부 조직의 성장을 돕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해요.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고, 비타민B가 부족하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어요.

 

치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서 덜 취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요.

와인 안주로 궁합이 좋다는 얘기다. 간의 재생을 돕고 숙취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5. 치즈 만드는 법

치즈는 일반적으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을 레닌이라는 효소에 의해 응고시켜 만든다. 하지만 산을 이용해서 응고를 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는 집에서 만들기도 쉽다. 10분 만에 치즈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이 홈메이드 치즈는 오래 숙성을 시켜 만든 일반 치즈와 다른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낸다. 잘 만들어진 홈메이드 치즈는 프레시 모짜렐라 치즈나 크림치즈와 비슷한 맛이다. 오히려 조금 더 고소한 맛이 난다. 잼과 함께 베이글이나 식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토마토를 곁들여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끝-

교통사고 합의요령

1. 먼저 합의금액을 제시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는 법적으로 타당한 합의금이 대략 얼마인지 예상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서로간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못한다면 법대로 하게 되는 것이고, 소송에 의하여 판사가 결정해주게 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에게 먼저 합의금액을 물어 봅니다.

 

이것은 보험회사가 고도의 심리전을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순진한 피해자가 아무것도 모르고 적은 요구금액을 대답하면 보험사는 ‘얼씨구나~ 땡 잡았네’ 하면서 그 금액 그대로 합의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이고 재수 좋으면 횡재할 수 있으니 일단 한번 찔러 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일단 내가 내 입으로 스스로 오십만원이라고 언급하고 나면, 나중에 오십만원은 내가 잘 몰라서 너무 싸게 부른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더라도 왠만해선 오십만원보다 너무 높은 금액을 차마 부르지 못하게 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의 무의식 속에 나 스스로 실언을 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심리의 의지가 나도 모르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알면서도 당하는 거구요,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먼저 합의금액을 언급하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합의금액을 제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험회사에서 지정하는 병원에는 가지 않습니다.
보험회사 자문병원은 보험회사에서 자문료를 받기 때문에 그 곳의 의사들은 아무래도 보험회사 입장에서 피해자를 감정하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3. 보험회사에 당당하게 대하십시오.

보험회사 보상담당자에게 쩔쩔매고 사정하는 피해자를 가끔 보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보상직원이 ‘이러시면 합의 못해드립니다.’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또 그걸 피해자가 붙잡고 ‘제발 앉아보세요. 합의할테니 이러지 마세요.’ 했다>는 기가 막힌 환자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아직 다 낫지도 않은 분이 헐값의 합의 후에 저한테 치료받으러 오신 것이죠. 사연을 듣고 참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합의취소(합의취소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를 시켜드리고 그동안 어떻게 기만당하신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주욱~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주머니께서는 정말 고맙다고 제게 큰 절을 하시면서 이렇게 속은 내가 정말 바보같고 날 이렇게 가지고 논 보상직원이 너무 얄밉고 분하고 억울하여 눈물이 난다면서 우시더군요.

 

'보험회사는 대기업이고 전문적 집단이고, 피해자는 혼자이면서 약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피해자는 보험회사에 더욱 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가 자기 주장이 강하면 강할수록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를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고, 따라서 그 피해자에게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합의금액의 산정에서도 장난치기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험회사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보험회사는 그 부분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싼 값에 합의하려고 시도합니다. 약자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더 인심 써준다던가 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4. 보험회사에서 흔히 써먹는 거짓말: 이런 말들은 무조건 거짓이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1) "병원에 입원하면 병원만 돈 벌어 주는 것이니 병원에 줄 돈 하루에 3만원씩 잡고 위자료 등 합쳐서 100만원 줄테니까 웬만하면 지금 퇴원 하시고 합의 하시죠." “퇴원하기 전에 합의해야 유리합니다.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보상금 없습니다."

"계속 침 맞으실거면 합의금에서 하루에 2만원씩 빼고 줄거니까 나중에 피해자님께서 받을 수 있는 돈은 별로 없으니 알아서 하세요."

 

- ‘치료비와 합의금의 합은 일정하다’ 또는 ‘치료비와 합의금의 반비례한다’ 는 법칙이 과연 존재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더 높이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이 병원에서 차지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여 엑스레이도 안 찍도 치료도 안 받고 버티면 보상담당자는 어떻게 나올까요? ‘아 우리 회사를 위해 병원으로 새나갈 돈을 절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절감하여 주신 금액만큼 피해자님께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자~ 특별히 두둑한 합의금 받아 가십시오.’ 라고 할까요?

절대로 안 그렇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조정신청을 냅니다.

 

2) “우리가 제시하는 보상금으로 종결하시고 만약 아프시면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으면 됩니다.”
-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으시면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아니라’ 고 스스로 인정하는 의미가 됩니다. 절대로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3) “초진진단만 보상금에서 인정되고 추가진단은 불인 됩니다."
- 거짓입니다. 무시하십시오. 추가진단도 인정됩니다. 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서에는 백프로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습니다. 그 내용은 ‘ 단, 초진 진단이며 추후 경과 관찰하여 추가적 진단 또는 치료기간의 연장을 요할 수 있습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4) “합의에 불안하시면 향후 후유장해가 있다면 그 부분은 나중에 다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여기 합의서에 명시해드리겠습니다.”

- 정말 보상해 줄까요? 당연히 안 해줍니다. 여기에 딱 속아 넘어가는 환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왜냐면 말이 참 그럴 듯 하거든요.

 

 ‘피해자님~ 일단 합의금 얼른 챙겨가세요. 그리고 혹시나 아프시면 우리 회사가 치료비 부담합니다. 돈도 챙기시고, 아플까봐 걱정하실 것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선생님 인상이 좋으셔서 특별히 후하게 쳐드리는 것이니 망설이지 말고 바로 도장 찍어주세요! 어서!’ 이러면 우리 피해자 환자분들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 신경 쓰는 것도 은근 귀찮은데 그냥 끊내버려? 합의 이후에도 책임지겠다는데.. 그리고 나한테는 특별히 후하게 쳐주겠다는데. 게다가 주위에선 겉만 보고 멀쩡한 것으로 착각하여 얼른 합의하고 끝내라는 무책임한 말을 무심하게 던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합의한 이후에 후유증이 발생할 시에는 책임지고 치료비를 지급하겠다.’ 라는 문구는 순진한 우리의 짐작과는 다르게 법적으로는 ‘그 후유증이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피해자가 입증했을 때만 보상해야한다. 반대로 피해자가 입증하지 못하면 당연히 보상해줄 의무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같은 말이라도 일상생활에서 통하는 의미와 법적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가 있지요. 이런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환자분께서 나중에 내 몸의 불편함이 그 당시의 교통사고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당연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의사, 한의사한테 가면 입증해줄까요?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의사, 한의사가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아직 현대의학이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원에서도 인정해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6) “변호사한테 위임하면 그들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 되고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하루라도 빨리 합의를 해야 한 푼이라도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금 합의 합시다. 지금 합의하신다면 남들보다 특별히 생각해서 드리겠습니다.”

 

-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송해서 받게 되는 금액이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의 10배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남들보다 특별히 생각해서 준다? 정말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합의는 언제 해야 하는가?

교통사고의 소멸시효 기산점은 일반적으로 합의기간은 사고일로부터 종합보험 3년, 책임보험, 무보험차량, 개인보험 등 2년이므로 조급한 마음은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보험사에서 병원치료비 지불보증 마지막 날로부터 소멸시효는 다시 시작되며, 또한 후유장해를 함께 받았다면 그날부터 시작되고, 그리고 가지급금을 받았다면 마지막 받은 날로부터 소멸시효 기산점은 시작되므로 보상직원과 비전문가의 사탕발린 말에 현혹되어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아니하고 조기합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상부위를 충분히 치료하여 사고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며 후유장해가 남지 않도록 치료에 전념하는 것입이다. 자칫 잘못 그 유혹에 넘어가 조기합의를 끝내고 100-200만원 받고 합의서에 서명날인 해주었다가는 평생 동안 후회할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와 얼마나 싼 가격에 얼마나 일찍 보상합의를 끌어내느냐가 보상담당 직원의 능력이고 그런 직원에게 보험회사는 보너스와 승진을 주는 것입니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합의도장 찍자마자 다시 아파오는 수가 있습니다. 거짓말 같나요? 아닙니다. 진짜 비일비재합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부위가 아직은 통증을 나타내지 않고 잠복되어 있다가 나중에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히 통증이 없는 상태까지 치료받으시고 최소 한 달 이상 괜찮은 상태가 지속되는지 지켜보시고 계속 괜찮으시다면 그 때부터 합의 협상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6. 특인제도(초과심의)

보험회사는 순진한 사람에게는 회사의 내부적인 보상기준 보다 적은 보상을 해주고 반대로 뭔가를 알고 따지는 사람에게는 사내보상기준보다는 많고 소송하여 판결나는 예상금액보다는 적은 중간 액수에 합의할 것을 유도합니다. 이것을 특인이라고 합니다.

 

1)자동차보험회사의 보상직원들이 피해보상해줄 때 첫 번째로 제시하는 것이 회사보상기준에 의한 보상금입니다. 이를 보험회사 직원들은 규정에 의한 보상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보상규정 또는 보상약관은 그 회사가 마음대로 만든 자체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당연히 객관적으로 타당한 잣대로 삼을 수 없으며, 피해자에게 그 내용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피해자가 '법원의 예상판결액에 의한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소송하겠다' 고 하면 보상직원은 시간을 좀 달라고 할 것입니다. 즉 본사의 허락이 없이는 예상판결액에 상당하는 합의금을 줄 수 없고,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줄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2) 보험회사 보상직원에게 ‘회사규정에 의한 액수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고 특인이나 초과심의 올려 인정될 액수를 제시하라고 하면 그 말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피해자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특인으로 인정되는 액수는 예상판결액의 80% 정도를 제시함이 보통인데, 그 이유는 소송으로 갈 경우 소송비용과 변호사 수임료가 약 20%정도 지출될 수 있으므로 소송하더라도 실제로 피해자가 받게 될 비용은 예상판결액의 80%정도 밖에 안 되니 그 돈에 합의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4) 특인제도에 의한 보상금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액에 터무니없이 못 미치는 수가 비일비재하므로 특인에 의하여 제시된 금액에 합의할 것인지 아니면 소송할 것인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5) 특인은 본래 예상판결액의 85-90%를 지급함으로써 소송까지 가지 않고 일찍 종결짓자는 좋은 취지입니다. 소송으로 갈 경우 원고도 변호사 비용과 조정이나 판결까지의 기간에 있어 부담스럽고 보험회사는 피고대리인에게 지급해주어야 하는 결코 적지 않은 변호사비용과 만일 조정으로 끝나지 않고 판결로 가게 될 경우 소송비용과 지연이자를 다 물어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특인제도는 피해자와 보험회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그러나 보험회사가 특인금액을 부당하게 산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예상판결액을 산출할 때 쓰이는 공식이 법원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장해율 산정에 있어서 근거 없이 기왕증을 적용하고 영구장해를 한시장해로 적용하고 이것 떼고 저것 떼고 하다보면 남는 것은 쥐꼬리뿐이고 그 중에서 다시 80%에 끼워 맞추니, 결국 법원에 소송하여 인정되는 액수의 1/3 정도에도 못 미치는 황당한 사람의 몸값이 계산되기도 합니다.

 

7) 특인으로 끝낼 때에도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려야 합니다. 왜냐면 판결로 갈 경우 보험회사에서 피해자측의 소송비용을 모두 물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나가지요. 지연이자도 아낄 수 있지요. 그리고 소송시 주어야 할 보험회사측 변호사의 수임료를 안 주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7.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하지요? 보험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합의 안 해주는 환자한테 합의금을 더 많이 줄테니 합의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없지요. 왜냐면 시간 끌어도 손해 볼 것이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치료를 안 받는 것으로 보아 꾀병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조정신청을 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치료를 열심히 꾸준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많이 주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회사에게 이득이 되겠지요? 괜히 합의금 아끼려고 시간을 더 끌다가는 치료비가 점점 불어나서 회사 입장에선 더 큰 손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보상담당자는 치료를 열심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높게 줘도 팀장이나 사장님한테 깨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치료도 잘 받지 않는 환자한테 괜히 합의금을 많이 주었다간 팀장이나 사장한테 무능하다고 문책을 당할 것입니다.

 

8. 진단,치료 기록을 보험사에 넘겨주어선 안 됩니다.

보상직원이 서류를 들고 찾아와 사인을 요구할 때는 꼼꼼히 읽어보시되 '진료기록 열람 동의' 부분에는 절대 사인해서는 안 됩니다. 이 자료를 가지고 자문병원 의사에게 유리한 판정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9. 보상담당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횡포를 당한 때는 어디에다 호소해야 할까요?
1) 전화해서 팀장을 바꾸라고 해서 잔뜩 진상을 부려준다.
2) 사내 감사실(민원실)에 전화해서 난리친다.
3) 금융감독원(공제조합은 국토해양부)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민원을 제기한다.


-끝-

인생을 바꿀 수 있는 時間 名言들 12가지 옮겨온글


 

01.오늘하루 이 시간은 당신의 것이다.

하루를 착한행위로 장식하라.

 

02.오늘의 식사는 내일로 미루지 않으면서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 많다.

 

03.우리는 일년후면 다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시간을 버리고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04.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05.일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뚜렷이 구분하라.

시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매 순간을 즐겁게 보내고

유용하게 활용하라.

그러면 젊은날은 유쾌함으로 가득찰것이고

늙어서도 후회할일이 적어질 것이며

비록 가난할때라도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

 

06.전력을 다해서 시간에 대항하라.

 

07.지금이야말로 일할 때다. 지금이야말로 싸울 때다.

지금이야말로 나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때다.

오늘 그것을 못하면 내일 그것을 할 수 있는가.

 

08.지나가는 시간이란 잃어버린 시간이며,

게으름과 무기력한 시간이며,

몇 번이고 맹세를 해도 지키지 못하는 시간이다,

 

09.하루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새벽에 있다.

 

10.하루하루를 우리의 마지막 날인 듯이 보내야 한다.

 

11.한가한때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않으면

다음날 바쁠때 쓰임이 있게되고,

고요한 때에도 쉼이 없다면

다음날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느니라.

남이 안보는곳에서도 속이거나 숨기지 않으면

여럿이 있는곳에 나갔을 때 떳떳이 행동할 수 있느니라.

 

12.한창 때는 다시 오지 않고,

하루가 지나면 그 새벽은 다시 오지 않는다.

때가되면 마땅히 스스로 공부에 힘써야 하며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人生無根蔕   飄如陌上塵   인생무근체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此已非常身   분산수풍전  차이비상신
落地成兄弟   何必骨肉親   낙지성형제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斗酒聚比린   득환당작락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  陶 淵明   도 연명 - 

  

인생은
뿌리 없는  밭 두렁의 먼지같이
의연한 것
바람 따라
이리 저리 흐르는
인간의 삶은 본래가
무상한 몸
땅 위에
살고있는 모두는
형제이지
피를 나눈 가족만이
형제는 아니다 

 

기쁨은
서로 즐기고
많은 술 이웃과 나누어 마셔야지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 아침은 한번뿐이다
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일해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행복의 기술
-보다 더 행복해지는법-

 


하버드대에서 ‘행복’강의를 하는 탈 벤-샤하르 교수god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3대 명강의 ‘행복’속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긍정심리학자 <탈 벤 샤하르> 교수입니다.

 

지금부터 ‘보다 더 행복해 지는 법’ 함께 하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행복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당신은 행복합니까? 이럴 때 어떤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왜냐하면 행복이란 것이 ‘0’이나 ‘1’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행복은 한순간 행복했다가 갑자기 불행해지는 것이 아니고 노력의 과정인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20여 년간 긍정심리학을 공부하고 실천한 지금, 예전보다 행복해졌다. 그런데 지금부터 10년 후가 되면 오늘보다 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행복은 인생과 함께 가는 여정이고 그 길에 함께하는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그런데 사실 ‘행복하다’란 것이 무엇이냐고 정의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행복이란 영역 안에 역설(the Paradox of Happiness)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 역설일까요?

 

행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삶의 질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높여도 창의성이 높아집니다. |행복한 조직을 운영하면 직원의 창의성이 높아지고 또 행복도가  높아집니다. 다른 좋은 일들이 생깁니다. 동기부여도 더 많이 되고요. 학교가 되었건 회사가 되었건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인간관계도 개선됩니다. 연인과의 관계건 자식과 부모간의 관계건 말입니다. 또 직장에서의 팀웍도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삶의 질을 조금만 높여도 우리는 훨씬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몸의 면역체계가 강해지는 것이지요. 행복한 것은 정말 좋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글쎄요, 다른 연구에서는 “난 행복해 지고 싶어”라고 행복을 추구할수록,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낸다고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러한 역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간접적으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지요. 즉, 행복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요소를 추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빛나는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면 너무 눈이 부시지요. 그러면 어떻게 태양을 볼 수 있죠? 태양빛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보면 됩니다. 자, 무지개를 생각해보세요. 무지개는 우리가 볼 수 있고 그 일곱 색깔을 합쳐보면 태양빛이 되는 겁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이란 것을 직접 추구하면 안 됩니다. 무지개를 구성하는 여러 색깔들이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런 요소들을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행복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4가지의 행동. 일상에서 할 수 있는 4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의 첫 번째는 바로 관계맺기(Socializing)입니다. 바로 인간관계이지요. 연인이 되었건 부모자식간이건 학생이나 동료의 관계이건 말입니다.

두 번째는 베풀기(Giving)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친절함을 베푸는 것. 이것이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 번째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소는 바로 집중하는 것(Focusing)입니다. 즉 그 순간에 마음을 다해서 집중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행복의 요소는 바로 어려움을 극복하기(Coping)입니다. 역경과 고난을 마주하고 넘어서는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하는 것을 하찮게 여기기 쉬운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그러면 첫 번째 무지개 빛깔인 관계맺기(Socializing)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종류의 관계를 말하는 건데요. 사회적인 관계야말로 행복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것입니다.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요.

이 내용을 보여주는 2가지 연구결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명한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과 <에드 디너>간 연구결과입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을 조사한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행복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의 예를 조사해본 것이지요.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을 연구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점은 긍정적이고 강력한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덜 행복한 사람들과 구별되는 첫 번째 요인이었습니다.

 

관계맺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에 대한 것입니다.

행복할 것 같은 나라들이 있죠. 그런데 부유하고 성공적인 나라들이 행복하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미국, 한국, 일본, 영국 그리고 독일. 이런 나라들의 행복지수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나라가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요? 어떤 나라들인지 살펴보면 덴마크, 네델란드 또는 이스라엘이나 콜롬비아 그리고 코스타리카, 호주 등이지요. 물론 어떤 나라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이 들죠. 자, 호주를 보세요. 매일 써핑을 하지 않습니까.(웃음) 그런데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국가들도 있습니다. 콜롬비아 같은 경우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구요. 제 모국인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도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어째서 이 나라들이 행복한 것일까요?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바로 강력한 관계맺기 라는 겁니다.

 

덴마크의 예를 들어볼까요. 덴마크 사람들의 92%가 다양한 사교클럽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취미활동이건 스포츠건 클럽에 소속돼 지속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이지요. 인구의 92%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콜롬비아는 가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족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죠.

호주나 네델란드는 친구와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에 행복한 국가가 되는 것이지요.

 

인간관계, 특히 현대사회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실제하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상의 관계가 아닌 진정한 관계여야 합니다. 페이스북이 실제 인간관계를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화면 앞에서 시간을 점점 더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여동생은 온라인으로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구요. 네, 기술은 좋죠. 어느 선까지는요.

기술과 행복에 대한 연구가 보여주는 게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공감능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입니다. 공감능력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죠. 그런데 이 공감능력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실제 인간관계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공감능력은 언제 생기나요? 같이 모래장난을 하거나, 같이 울거나, 같이 웃거나 남을 상처주거나, 상처를 받을 때 공감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가상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감능력이 줄어드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공감능력은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기 때문이지요.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생기는 또 다른 문제는 외로움의 증가입니다.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친구를 더 많이 사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외로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불행과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인간관계 회복을 위해 접속을 끊는 것입니다. 접속을 끊음으로 해서 사람들과 친구들과 동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또 소개해드릴 연구가 있는데요.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입니다. 프린스턴대학 심리학과 교수이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지요. 카너먼의 연구가 무슨 내용이었느냐 하면, 여성들이 하루 동안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특별히 즐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네, 정말 놀라운 결과이지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여성들은 물론 자녀들을 사랑했습니다. 자녀들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자녀와 함께 있을 때 집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몸은 아이들과 있었지만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일을 하거나, 아까 했던 일, 오늘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몸만 같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의 첫 번째 요소가 바로 관계이구요. 이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기술로부터의 단절이 필요합니다. 저희 집에선 저녁식사를 할 때 아무도 휴대폰을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하고 놀 때도 휴대폰을 쓰거나 일하지 않습니다. 제가 통화를 하면 아이들과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없잖아요. 그리고 아내와 데이트를 할 때도 문자를 보내거나 핸드폰을 쓰지 않습니다. 얼굴을 보고 서로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관계맺기이자, 행복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행복의 두 번째 구성요소는 바로 베풀기(Giving)입니다.

행복한 삶의 지표 중 하나는 베푸는 것이고 남을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쁘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남을 돕거나 베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잠시 후에 말씀드리고, 또 내가 베푼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요.

한 사람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책,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미지역 사람이 멕시코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멕시코의 해변을 걷고 있었는데, 조류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해변을 보니 파도에 밀려온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 있던 멕시코사람이 허리를 구부리고 불가사리를 다시 바닷물로 던져주는 것입니다. 또 잡아서 던져주고요. 한 마리씩 한 마리씩요. 이 사람이 다가가 물었습니다. 해변에 수천 마리가 있는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까? 이 해변에만 수천 개가 있고 인근 해변도 10개가 넘는데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러자 그 멕시코 사람은 다시 한 마리를 던져주며 말했습니다. 적어도 이 한 마리에게는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소수에게라도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차이인 것입니다. 조금 있다 보겠지만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 베풀기의 장점을 보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불가사리 1마리를 물에 던지는 것, 친절을 베푸는 것 모두 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번 실험해볼까요. 제가 3명에게 웃고 그 3명도 웃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3분이 각각 또 다른 3분에게 웃어보세요. 그러면 9명이 웃게 되겠지요. 그 9명이 3명에게 웃고요. 이렇게 21번만 하면 전 세계가 미소를 짓고 있을 겁니다. 3의 21제곱이니까요.

그러니까 작은 선행 하나가 전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 게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남을 돕는 것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질 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베푸는 선행을 보고 내가 좋은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베푸는 것은 자존감을 높힙니다.

도시의 빈곤지역 아이를 돕기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을 돕는 프로그램은 이 아동들을 직접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이들이 다른 아이를 돕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지요. 그러니까 아이들을 직접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럼 그 아이들의 자존감이 엄청난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이 아이들 중 상당수는 삶에서 상당한 무기력을 느낍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전혀 희망이 없던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죠.

 

 베풀기의 또 다른 효과는 성공입니다.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 <애덤 그랜트>의 연구를 봅시다. 베푸는 사람들, 즉 다른 이의 성공에 기여하는 사람들과 받기만 하는 사람들을 비교했는데, 자신을 희생하거나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성공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베푸는 사람이 받기만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말이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풀기의 효과는) 행복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과 하바드 경영대학원의 공동연구였는데, 참가자들을 연구소로 불러서 행복의 수준을 측정했습니다. 행복의 수준을 측정한 다음에 상당한 액수의 돈을 주었습니다. 이 돈을 마음껏 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이런 실험이라면 여러분도 참여하고 싶으시겠지요.

참가자들은 전자기기나 신발이나 원하는 것을 샀습니다. 그리고 연구소로 돌아와 행복의 수준을 다시 측정했는데요. 자,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행복의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굉장히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다음날 다시 실험실을 찾아 측정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다시 원래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수준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러니까 쇼핑을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뭘까요? 매일 신발을 사야한다는 걸까요? 어떤 분들은 웃는데 어떤 분들은 우시네요.

이 연구의 두 번째 실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 실험을 볼까요. 또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수준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똑같은 액수의 돈을 지급 했구요. 그리고 이 돈을 마음껏 쓰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남을 위해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선단체에 기부도 하고, 선물을 사기도 하고, 노숙자에게 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원하는 대로 남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구소에 돌아와서 행복의 수준을 측정했을 때, 쇼핑을 해서 올라간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행복의 수준이 상승했습니다.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었다면, 다음날 행복의 수준을 측정했을 때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처음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이후로도 행복의 수준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모국어는 히브리어인데요. 성경을 쓴 언어로 많은 지혜가 담겨있죠. 히브리어에서 저는 ‘베풀다’는 단어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탄(NATAN)이라는 단어인데요 ‘베풀다’는 뜻입니다. 이 단어가 조금 특별해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양쪽방향으로 앞으로 읽든, 뒤로 읽든 똑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지요. 고대의 지혜입니다. 오늘날 과학으로 입증된 지혜인 것이지요. 내가 주는 만큼 혹은 그 이상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쌍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에서 회문(回文)이라고 하지요. 앞에서부터 읽으나 뒤에서부터 읽으나 똑같이 읽을 수 있는 단어인데요. 베풀다라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베푸는 것이 곧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없어서 베풀지 못하는 경우를 살펴볼까요?

사실 많은 시간이 필요 없습니다. 친절이라는 것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네 프랑크>가 일기에 썼다시피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습니다. 작은 친절뿐일지라도 말입니다.”

하루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한번, 10분씩 30분씩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푼다고 결심해 보십시오. 베풀고 3사람에게 웃어주세요. 겨우 10분이 가져올 변화를 생각해보세요!

 

세 번째 행복의 구성요소는 바로 집중하기(Focusing)입니다.

마음을 다해서 몰입하고 그 자리에 정말 있는 것입니다.

집중해서 명상할 때의 이점(利點)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존 캐벗츤>과 <리차드 데이비슨>의 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이 8주동안 명상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1주일에 한번씩 서로가 만났는데 또 하루에 45분씩 명상하도록 했습니다.

8주간의 실험은 또 어떠한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그룹은, 즉 8주동안 명상에 참가했던 그룹은 명상을 하지 않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서 실제로 두뇌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뇌는 훨씬 더 행복한 뇌로 변했습니다. 면역력도 더 강해졌습니다.

또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참가자들에게 8주가 지난 후에 실제로 얼마나 명상을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어떤 참가자들은 매일 45분씩 꼬박꼬박 명상을 했습니다. 적게 명상을 한 사람도 있었지요. 30분만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상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45분이든 10분이든 상관없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 상에서 1주일에 한번씩 만난다고 했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몰입의 중요성에 대해서 들었기 때문에 명상할 때가 아닌 평소에도 명상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실제 얼마나 명상을 했는가와 관계없이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이지요.

 

다시 말해 집중하고 마음을 다해서 현재를 살았던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도 여기 이 순간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집중해서 경청할 수 있겠지요.

집중해서 듣는 것의 효과는 놀랍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경청할 때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도 5분, 하루에 한끼만이라도 조용하게 맛이나 향이나 색깔을 음미해보세요. 순간순간에 집중하면 우리 일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죠.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레슬리 펄로> 교수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일에만 집중했을 때의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요새 직장에서는 멀티태스킹을 많이 요구하는데요. 1~2시간 할애해서 업무에만 집중하는 경우, 근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니면, 설거지를 하거나 바닥청소를 할 때, 샤워를 하는 그 순간에도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게 뭐냐 하면,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는 것은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매순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을 하게 되면 현재의 순간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되는 것이지요.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집중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행복의 첫 번째 척도라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요소 중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Coping)이지요. 실패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를 하거나 어려움에 처할 때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문제에 맞서거나 도망갈 수 있습니다. 실패와 어려운 경험을 통해서 교훈을 얻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문제를 외면하고 무시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더욱더 강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운동하러 가면 근력운동을 하시지요? 중량을 늘리면 힘든 만큼 체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론만으론 강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자꾸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기 위해선 육체적, 정신적 근육을 키워야 하는 것이지요.

어려움 극복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저의 스승 중의 한 명인 <워렌 베니스> 교수님은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었는데, 이런 연구를 했습니다.

젊은 리더와 나이 많은 리더를 비교했습니다. 20~30대와 이미 은퇴한 80~90대, 두 그룹을 비교분석했습니다. 나이든 리더들은 일과 삶의 균형들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지만, 젊은 세대들엔 중요했습니다. 나이 많은 리더들은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젊은 리더들은 여성들도 있었지요. 이런 흥미로운 차이가 있었구요. 그 다음에, 공통적인 재미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이 공통점을 가지고 책 한권이 나왔는데요. 가장 뚜렷한 공통점은 30대건 90대건 모두가 큰 시련을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련은 치명적인 어려움을 말하는 것인데요, 하루이틀만에 극복할 수 있는 어려움이 아닌 것이지요. 정체성이 무너질 정도의 큰 도전, 예를 들어 헌신했던 직장에서 해고가 되는 것,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그런 일을 당했죠. 아니면, 개인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상실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시련을 극복해서 더 강해졌습니다. 우리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것처럼요. 많은 리더들은 그러한 시련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한 긍정적인 사례가 있지요.

대인관계의 전문가 <데이비드 슈나츠>는 흥미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모든 연인관계나 부부관계는 4~6년이 되면 교착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이 교착상태는 갈등상황을 말하는 데요. 그런데 우리가 의견이 달라서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좋아지는 종류의 작은 갈등이 아닙니다. 굉장히 깊고 근본적인 갈등상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어떤 커플은 5년동안 같이 지내고 사랑하다가 교착상태에 부딪쳐 헤어지게 됩니다.

세 번째 집단은 포기하지 않고 등을 돌리지 않습니다. 교착상태를 붙들고 노력합니다. 갈등을 해결하는데 1달, 여섯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어려운 과정을 극복합니다. 그 결과로 더 강력한 관계로 거듭 납니다. 극복하느냐 피하느냐,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의 하버드 동료 중의 한 명인 <앤 아비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

위기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모든 일이 우리에게 득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나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지요. 그들에게 그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질병을 앓았던 경우에는 그 질병을 통해 가족과 더 가까워졌다고 썼고, 혹은 트라우마를 통해 훨씬 더 강해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인생에 대해 더 감사할 줄 알게 되었다고 쓴 사람도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서 얻은 긍정적인 것을 발견하면서 실제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강해지고,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시련이나 관계가 소원해지는 일, 모두 살다보면 일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나의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냐? 외면하고 포기할 것이냐? 이것은 행복의 중요한 갈림길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과학자건 예술가건 사업가건 말이지요. 제가 학생들이나 저 자신 그리고 아이들이나 동료들에게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실패를 배워라. 아니면 배우는 것을 실패할 것이다.” 가장 창의적인 발명가 중의 한 명인 <토마스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실패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안락함의 덫(the Trap of Luxury)에 빠져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제 교훈을 8년전에 얻었습니다. 저의 큰아이 데이빗이 당시 3살이었는데, 저의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인형이 있었습니다. 슈퍼맨 인형이었지요. 인형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밤에 잘 때 베개 옆에 슈퍼맨 인형을 눕혀놓고 자고요. 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리고 슈퍼맨은 정말 경청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느 날, 저와 제 아내가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집으로 올라갔습니다. 데이빗은 내내 슈퍼맨을 들기도 하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가슴에 품기도 하고 그랬죠. 그러다 엘리베이터에서 막 내리려는 순간, 데이빗이 슈퍼맨 인형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어디에 떨어뜨렸는지 아세요? 네, 맞습니다.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떨어져서 아빠인 저조차도 가져올 수가 없었습니다. 데이빗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아들 데이빗이 우는 것을 보고 한마디 꺼내려는 순간, 제 아내 카미가 - 제가 무슨 얘기를 할려고 하는지 저보다 먼저 알거든요- 제 손을 살포시 잡으면서 저를 말렸습니다.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데이빗, 걱정하지마. 내가 새로운 슈퍼맨 인형을 사줄게. 1불도 안되는데 내가 10개 사줄게.’이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저를 말린 거죠.

집에 들어와 데이빗은 자기 방에 들어가 계속 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내에게 얘기했습니다. “왜 말을 못하게 했어요? 저 봐요. 아들이 저렇게 슬피 울고 있잖아요?”라고 했더니, 아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데이빗이 상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말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큰 교훈을 그날 얻었습니다.

 

 아이들이 상실에 대해 배우는 중요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 크리스천슨>은 아동기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관련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아동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개발해 줍니다. 까다로운 선생님을 만나는 것, 스포츠경기에서 패배하는 것, 학교의 여러 패거리 문화를 경험하는 것. 모두 인생의 좋은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수학이나 언어나 역사만큼 중요합니다.’

 

 행복한 삶은 어려움이 없는 삶이 결코 아닙니다. 고통이나 실망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딱 두 부류 밖에 없습니다. 분노와 슬픔, 질투, 실망, 불안. 이런 것을 못 느끼는 사람은 딱 2부류 이지요.

이런 감정을 못 느끼는 첫 번째 부류는 사이코패스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두 번째 부류는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과 괴로움을 느낀다 라는 것은 좋은 거겠죠.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살아있다는 것이니까요. 네, 좋은 출발점입니다.

 

 긍정심리학이나 행복학은 어려운 감정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감정에 대처하도록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제 강의를 다 이해하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셨더라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실천에 옮겨야해요. 실천에 옮겨야만 훨씬 더 많은 행복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질의 응답

 

☆먼저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과 관련된 유전, 환경적인 요인이 부족한 경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유전자는 큰 차이를 만드는데요. 평균적으로 우리 행복수준의 50%가 유전에 의해 결정됩니다. 50%면 굉장히 큰 비중인데요. 왜 평균적이라고 말하는지는 잠시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행복의 수준 중 10%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10%라는 것이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분쟁지역 등에서는 외부적인 요인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안전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됐을 때 10%인 거죠.

남은 40%는 우리의 선택에 의해 좌우됩니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할 것인가, 아니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런 고민이 행복하기 위한 선택인 것이지요.

제가 피하는 대신 대처하고 베풀기로 결정을 하고 사람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선택을 한다면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기로 결정을 한다면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전반적인 행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0%가 우리 선택에 달렸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우리의 선택이 행복 수준의 40%이상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행복을 가르쳐야 할까요?

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교사나 부모에게 강의를 할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자랐으면 좋을 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러면 하는 대답들이 “아이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회복하길 바란다” “좋은 사람으로 자라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면 좋겠다” “삶에 평온함을 느끼며 자라길 바란다” 등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셀리그만은 이것을 가지고 첫 번째 목록을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목록을 만듭니다. 여기서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해 적습니다. 언어 지리 역사 수학을 배운다고 대답합니다.

 

 이 두 목록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언어 수학 역사 지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요. 하지만 왜 학교에서는 첫 번째 목록을 소홀히 하는 것일까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인데 말이지요. 게다가 행복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한다면 더 나은, 더 창의적인 학생이나 직장인이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첫 번째 목록을 외면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학교가 긍정심리학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행복학을 배운다면 우리 사회에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인데 원하는 직장을 얻기 힘듭니다.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우선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든 일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세요. 사람이기 때문에 힘든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실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습니다. 한 집단은 평소처럼 생활을 했습니다.

다른 집단은 이 경험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게 했습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과 어려움을 글로 표현하게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이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불안감도 줄었습니다. 특히 6개월이 지난 후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습니다. 어려움에 대해서 글로 표현한 것이 도움이 된 것입니다. 친구나 심리치료사에게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평소에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계속해야 합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취업 준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친구를 만나지 않거나 운동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려운 때일수록 행복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통을 하게 되어 자존감을 높이게 되고 긍극적으로 구직을 하기에 훨씬 더 유리해집니다.

 

 ☆ 행복을 실천하기 위한 비법은?

비법을 말하겠습니다. 사실 비밀이라고 할 것도 없지요.

새해가 되면 여러분은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드시지요? 다양한 새해 결심을 하고 모두 지킨 분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아무도 없나요? 아무도 없네요, 그렇죠?

질문을 하나 더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양치를 했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양치 안한 분이 있다면 손들어주세요. 농담입니다.

왜 그럴까요? 새해 결심은 못 지켜도 모두 양치는 합니다. 새해 결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굳은 의지와 자기훈련이 필요합니다. 양치를 하는 것은 습관인데 말이지요. 이것이 지속되는 변화에 대한 비밀입니다.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습관을 형성하려면 의지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30번 반복하면 수월해집니다. 양치를 하기 위해서 의지가 필요하진 않잖아요? 저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 굳은 의지를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그랬죠, 이제는 아니에요. 습관이 됐기 때문입니다. 양치를 하는 것처럼요.

한 가지나 두 가지 습관을 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으세요. 나를 행복하게 할 새로운 것들 말이죠. 운동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남들에게 베푸는 일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요. 배우자, 자녀나 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습관을 들이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실제로 관련된 연구가 있습니다. 14번을 반복한 이후에는 새로운 뉴런이 형성됩니다. 30번 정도 반복하면 충분하고요. 처음 30번까지는 어렵지만 점점 쉬워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진 마시고요. 신년 목록을 보면 20개씩 결심을 써놓잖아요. 20개 있으면 한 가지도 못해요. 한 가지나 두 가지로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보세요.

 

  ☆ 정말 대단한 비법이군요.(하하)

그게 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비법입니다.(하하)

 

 감사합니다

 


나이 들어야 알게 되는 것. 이것이 인생이구나... --옮긴글--

 

 

 

어떤 면에서 인생은 등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

산 아래에선 주변밖에 볼 수 없지만

높이가 달라질 때마다 시야는 넓어지고 그만큼

전에는 보지 못했던 먼 곳까지 볼 수 있다.

인생이 70을 넘으면 산의 7부 능선에 서는 것과 같고,

이어 8부 능선을 넘어 정상이 가까워지면 시야는 더 넓어진다.

나이든 사람들의 체험적인 지혜는 그래서 놀랍고 소중하다.

산 아래에 있을 때는 알지도 못했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에 대해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 들면 생각을 바꾸게 되는 게 많다.

아집과 고집을 버리게 되고

세상이치에 순응하는 진지한 자세가 되는 게 그 때문이다.

20, 30대는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기 기준대로 세상을 재단하지만

나이가 들면 그게 크게 경솔 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는 나이가 들어야 비로서 알아지는 일들이 아주 많다.

마음을 비우고 자세를 낮추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깨닫게 된다.

 

나이 들어 가장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일중의 하나가

값과 가치를 나누어 볼 줄 알게 되는 점이다.

우리 모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값-돈을 위해 써오고 있다.

사실 현실적인 일상을 살려면 돈-경제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나이 들어 문득 생각해 보면

인생을 결코 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값은 물건을 사고팔 때 주고받는 돈이다.

값이나 가치(價値)는 사물과 일의 중요성이며 그 깊은 의미다.

 

 

 

값은 육신의 일상이지만

가치는 내 인생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나이 들면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되고

남은여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값만을 위한 인생과 가치만을 위한 인생은 없다.

두 가지는 늘 같이 있는것 이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의 결판은 가치에 있는 게 사실이다.

값에 탐닉할수록 가치는 엷어진다.

그리고 가치를 찾을 수 없는 인생은

허망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

아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성선설과 성악설은 끝까지 평행선일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해

인격’이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데 있어 교육은 절대적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태생적 본능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 능력은 교육에 의해 길러지는 것이기도 하다.

도덕, 윤리가 그런 덕목들이다.

 

언제나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 알아지는 것은,

인간은 그 성정(性情-성질과 심성, 타고나는 본성) 이

선한 사람과 악한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이론적이기 보다는 체험적인 얘기다.

분명 우리주변에는 더 선한 사람도 있고 더 악한 사람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는

악한 사람보다 선한사람이 더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희망적이기도 하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정말 자유로워진다.

이때의 자유는, 남과 나를 비교하는 일 에서의 자유다.

어릴 때나 젊었을 때는 늘 남과 나를 비교하고 시샘하고 질투 하게 된다.

사실 그런 심리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자기발전을 위해 분발하고 더 노력하는 순기능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교는 스트레스이고 무거운 짐이다.

나이 들면 그 비교가 사라진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속에 ‘내 것’ 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생관이라 해도 좋고, 자기철학이라고 해도 좋다.

남과의 비교에서 해방되면 비로 서 자기가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물질적인 것들의 비교에서 더 그렇다.

 

더 가졌다는 것은 ‘편리함’ 이지 행복 그 자체는 아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주관적 느낌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진정한 행복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알고 나면 더 자유스럽다.

나이 들어 좋은 점 중 이만한 것도 많지 않다.

노년에 받는 큰 선물이기도 하다.

 

노년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실제로 노년을 살아보면 이 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그건 정말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해도 건강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은 사실이다.

특히 나이 들어 병이 깊어지면 가족에게도 큰 짐이 된다.

본인의 괴로움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사람들은 건강관리와 병 치료를 혼동하고 있다.

 

 

 

병 치료는 글자그대로 치료다.

그러나 건강관리는 ‘건강한 상태’ 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다.

노년의 건강은 젊어서 부터의 연장이다.

따라서 건강관리는 젊었을 때, 건강할 때부터 시작 하는 게 옳다.

노인들의 70%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지병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몸은 비록 늙어 노쇠해진다 해도 그 기본에서 건강하면

그게 바로 행복이다.

노년건강이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이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다.

 

주변을 살펴보면 뜻밖에 어리석은 노인들이 많다.

생각을 잘못했기 때문에 그 노년이 비참해진 경우가 그렇다.

나이 들어 돈 없으면 죽은 목숨이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경험자들이 쏟아낸 아픈 절규이기도 하다.

현역이었을 때의 재산을 기준 한다면

그 노년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이 늙은이들이 자식 뒷바라지 한다고

학비대주고, 용돈주고, 결혼비용까지 대 주다보니

정작 자기들은 알거지가 된 것이다.

 

그렇게 키운 자식들은 한 결 같이 그 부모에 대해서는 나 몰 라라다.

잘해준 자식일수록 전화도 안한다.

그게 지금의 험악하고 사악한 세상이다.

이게 모두 남의 얘기일까, 어느 날 알거지가 된 자기를 발견하는 건

이제 아주 흔한 일임을 명심해야 된다.

늙어 빈손이 되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렇게 허우적거리다 쪽방에 누워있는 하나의 구(具)가 되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니 이상하게도 주변에서 그런 어리석고

불쌍한 늙은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년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물리적으로는 ‘돈 없음’ 이지만,

내용적으로 가장 큰 적은 무료(無聊)다.

무료는 재미있는 일이 없어 심심하고 지루한 것이다.

무료는 노인들을 더 빨리 늙게 하고 지치게 한다.

노인정에 나가고, 공원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전철을 타고 돌아다녀도 없어지지 않는게 바로 이 무료다.

그런 방법으로는 무료를 극복할 수 없다.

어느 날 저녁시간,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 산책을 나갔는데,

어디에선가 팬파이프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이 가 보니 노인한분이 가로등이 비치는 나뭇가지에

악보를 걸어놓고 연습하고 있었다. 얼마나 연습에 몰두했는지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무료를 스스로 극복하는 케이스의 하나일 것이다.

사실, 나이 들어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뭔가를 시작, 대비해야 된다.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곡을 악기로 연주하면서 느끼는 행복은

돈으로는 절대 살수 없는 것이다. 노년이 주는 선물인 것이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비로서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그렇지 못한 노년도 많다.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표상이다.

젊었을 땐 그걸 알아보는 눈이 없다.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고 있는 건 보이는 것들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내용’ 이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보이는 것들은 닳아서 없어지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그래서 영원하다.

사색, 이념, 자기철학, 이데올로기,

종교가 모두 보이지 않는 세계다.

 

 

 

지금세대는 모두가 오직 보이는 것을 얻기 위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속도 는 반드시 깊이를 잠식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속도와 편리에 함몰된 인생은 나이 들었을 때

자기를 안에서 지탱해줄 정신적 지주를 가지기가 어렵다.

겉은 멀쩡해도 그 속은 텅 빈, 깡통인생은 널려있다.

그 정신이 살아있는 노인들은 행동도 민첩하다.

스스로, 안팎으로 자기를 계속 연마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균형을 잡을 줄 아는

현명한 노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인간은 그게 누구든 결국은 혼자다. 그래서 ‘고독연습’ 이 필요하다.

혼자 있을 때 강한사람이 정말 강한사람이다

나이 들면 혼자인 시간이 많아진다. 근력이 달려 출입이 어려워지고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고 나면 혼자 남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한 인간의 인간적 성패는 그때 결판난다.

혼자임을 견디지 못하면 진 것이다.

그러나 혼자일 때 더 정진 할 수 있다면 이긴 것이다.

 

그래서 혼자 일 때 나’를 받쳐줄 내용들을 단단히 만들어 놔야 한다.

대표적인 것들이 책, 음악, 취미생활이다.

악기를 연주하고, 글을 쓰고, 공부하고, 운동만 꾸준히 할 수 있어도

고독은 오히려 친구가 된다. 혼자 있는, 간섭이 없는 그 조용한 시간을

오히려 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면

고독은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

지금의 나는 오히려 고독을 즐기는 편이다.

 

 

 

음악을 크게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듭 말 하지만 인간은 결국 누구나 혼자가 된다.

이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

그래서 ‘고독연습’ 이 필요하다. 무상(無常)이라는 말이 있다.

덧없다는 뜻이다. 덧없다는 우리말은

너무 순간적 이어서 허무하다는 의미다.

다른 하나는 사람이나 쓸모없이 헛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생이 무상하다는 말은 나이가 들기 전에는 그 의미를

깨달아 알기 어렵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그 깊은 의미를 알게 된다.

불가(佛家)의 큰 가르침중 하나가 ‘집착’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온갖 번뇌가 집착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노욕(老慾)은 그래서 악이다.

허무주의에 빠지자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의 집착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왜 인생은 무상 한가 그 답은, 모두가 결국은 죽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죽음보다 더 공평한 게 달리 있겠는가.

죽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는 길이다.

 

죽은 이를 염하는 것을 보면 입고 가는 수의에 주머니가 없다.

다 두고 간다는 얘기다. 그래서 생사는 하늘의 섭리라고 한다.

우리들의 악은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고 교만해지는데 있다.

결국은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사는 방법도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매일을 더 진지하게, 선하게 ,

인간답게 살아가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달이자, 한 해가 마무리되는 달인 12월에는 서해를 테마로 10선을 선정하였다. 겨울의 서해는 시리지만 찬란한 풍광과 청량한 겨울바다가 황금빛 일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해가 선사하는 서정적이고도 낭만적인 길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강화나들길 11코스(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 길) (인천 강화군)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걷는 총 20개 코스, 310.5km의 걷기길이다. 이 중 석모도엔 ‘석모도 바람길(11코스)’과 ‘상주해안길(19코스)’이 있다. ‘석모도 바람길’은 올 초까지 강화도를 오가기 위한 유일한 뱃길의 여객터미널이 있던 석포리선착장에서 시작해 보문사까지 걷는 코스로 넓게 펼쳐진 갯벌과 석포리의 들판이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ㅇ 코스경로 : 석모도선착장~매음리선착장~어류정항~민머루해변~어류정수문~보문사
ㅇ 거리 : 16km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난이도 : 쉬움
ㅇ 문의 : (사)강화나들길 (032)934-1906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0138

넓게 펼쳐진 갯벌의 석 석포리의 들판

2. 해안누리길 인천 삼형제섬길 (인천 옹진군)

이름도 참 예쁘다. 삼형제섬 길. 인천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신도, 시도, 모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방조제를 따라 조성된 겨울 해당화 길도 곱다. 꽃은 떨어졌지만, 꽃만큼 어여쁜 해당화 열매가 반긴다. 총 9.5km의 길로 낙엽이 수북히 쌓인 신도의 구봉산 둘레길, 시도의 방조제를 따라 난 해안선과 소나무숲 길, 시도, 모도를 잇는 다리를 건너 모도의 황금벌판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ㅇ 코스경로 : 신도선착장~구봉산~신시도 연도교~해당화꽃길~수기해변~전망대~노루메기선착장~신시도 연도교~모도리 소공원
ㅇ 거리 : 9.5km
ㅇ 소요시간 : 4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한국해양재단 사업팀 (02)741-5278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550

인천 삼형제섬길 인천 삼형제섬길2

3. 무의바다 누리길 01코스 무의바다 누리길 (인천 중구)

세밑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다. 어느 시인은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에 가야 한다.’고 했는데, 이럴 때 작은 배낭을 메고 가볼 만한 곳이 인천공항에서 멀지 않은 작은 섬 무의도(舞衣島)다. 세밑을 앞두고 시린 바람이라도 한껏 맞고 싶을 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무의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지만,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1시간 반이면 당도해 한나절 걷기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ㅇ 코스경로 : 소무의 인도교길~마주보는 길~떼무리 길~부처깨미 길~몽여해변 길~명사의 해변 길~해녀섬 길~키 작은 소나무 길
ㅇ 거리 : 2.5km
ㅇ 소요시간 : 1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인천광역시 중구청 관광마케팅팀 (032)760-6492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0675

4. 해안누리길 황금해안길 (경기 화성시)

황금해안길은 싱싱한 해산물과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을 시작으로 천여 그루의 해송이 자리한 궁평유원지, 긴장감보다는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해안철책길, 어촌체험으로 유명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까지 이어진 길이다. 이 길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바닷길 중 하나로 해안누리길에 선정되었다. 해안누리길은 인위적인 보행길 조성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되거나 이미 개발된 바닷가 길이다. 황금해안길은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난 바닷길로 드넓은 갯벌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길 본연의 멋의 느낄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궁평리어촌체험마을~궁평리 해수욕장~궁평리 해송숲~밸미~굴통뿌리~감투섬~백미리어촌체험마을
ㅇ 거리 : 5km
ㅇ 소요시간 : 1시간 40분
ㅇ 난이도 : 쉬움
ㅇ 문의 : 한국해양재단 (02)741-5278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564

황금해안길 데크길 바다전경. 바다에 배들이 떠 있다.

5. 삽시도 둘레길 (충남 보령시)

삽시도둘레길은 5km에 걸쳐 파도소리를 귓전에 들으며 걷는 숲길이 아름답게 이어진다. 둘레길 길이는 5km에 불과하지만 선착장에서 둘레길 입구까지 가는 섬마을길을 잘 선택하면 예상 밖의 즐거운 섬마을 걷기여행을 길게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숲길에서 만나는 삽시도의 부속섬 면삽지는 통영의 소매물도 등대섬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경관을 선사한다. 물때에 따라 북쪽과 남쪽의 선착장을 번갈아가며 접안하는 삽시도 배편은 하루 세 번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을 오간다.

ㅇ 코스경로 : 금송사(밤섬 해수욕장)~황금곰솔~물망터~면삽지~진너머 해수욕장
ㅇ 거리 : 5km
ㅇ 소요시간 : 2시간 4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보령시청 해양정책과 (041)930-9394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029

둘레길에서 보이는 섬 둘레길을 안내해주는 표시판이다.

6. 태안 해변길 06코스 샛별길 (충남 태안군)

1978년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지정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리아스식 해안과 독특한 해양생태계가 아름다운 해상공원이다. 우리나라 서해를 대표하는 트레일 중 하나인 태안해변길은 원유 유출 사고로 침제된 태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인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태안반도 최북단의 학암포에서 최남단의 영목항까지 120㎞ 이어지는데, 각 지역 특징에 따라서 바라길, 솔모랫길, 노을길, 바람길 등 7개 코스로 구분된다. 그중 샛별길은 인적이 뜸해 호젓하게 걸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꽃지해변~리솜리조트 곰솔림~병술만~샛별해변~황포항
ㅇ 거리 : 13km
ㅇ 소요시간 : 4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041)672-9737~8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436

7. 새만금 바람길 (전북 김제시)

전북 김제 사람들은 자기 고장의 너른 들판을 ‘징개맹개 외배미들’ 이라고 부른다. ‘이 배미 저 배미 할 것 없이 하나로 툭 트인 김제와 만경의 넓고도 넓은 들’ 이라는 이야기다. 김제에서는 이 외배미들이 만경강과 만나는 곳에 외줄기로 이어지는 길을 냈다. 만경강의 제방길, 서해를 지키던 초병들이 다니던 오솔길, 갈대숲을 지나는 갯벌길, 봉수대로 오르던 산길 등을 이었다.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에서는 노을이 아름다운 절집도 만나고, 옛날의 영광은 저 편에 갈무리한 작은 포구도 만난다. 봉홧불 오르던 봉수대를 내려가면 바다가 육지로 변한 상전벽해의 현장이 눈앞에 있다.

ㅇ 코스경로 : 전봉면사무소~전봉방조제~망해사~심포항~봉화산봉수대~거전리~심포항
ㅇ 거리 : 10㎞
ㅇ 소요시간 : 2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김제시청 환경과 (063)540-3331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0845

새만금들판. 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새만금 바람길

8. 변산마실길 05코스 모항갯벌 체험길 (전북 부안군)

변산은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은자가 살만하다 하여 하늘이 내린 땅, 기근과 병란이 없는 십승지지, 조선 8경 중 하나로 불렸다. 또한 변산삼락’(邊山三樂), 즉 맛, 풍경, 이야기 등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처럼 변산은 풍요롭다. 오늘날에는 변산마실길을 넣어 ‘변산사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산마실길은 총 8개 코스로 약 66㎞ 이어지며 변산 해안의 절경을 두루 둘러본다. 특히 5코스는 변산의 아담한 항구 모항으로 가는 길이다. 특별히 유명한 경승지는 없지만, 해안 풍광이 소박하고 호젓한 길이 모항까지 이어진다. 안도현의 ‘모항’ 시를 읊조리면서 느릿느릿 걸어보자.

ㅇ 코스경로 : 솔섬~샹그릴라 펜션단지~산림휴양림~모항해수욕장~모항갯벌체험장
ㅇ 거리 : 6km
ㅇ 소요시간 : 1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부안군청 친환경축산과 (063)580-4442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2353

모항갯벌 변산마실길 05코스 모항갯벌 체험길

9. 고하도 용오름길 (전남 목포시)

전남 목포시 고하도 용오름길은 고하도복지회관 바로 전에 있는 주차장부터 고하도 용머리까지 약 2.8km를 왕복하는 5.6km 코스다. 해발 고도 약 3m에서 시작해서 최고 약 79m 정도 되는 산 능선길이다. 걷는 동안 시야가 트이는 곳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데, 유달산과 목포항, 삼학도, 목포대교, 앞으로 걸어야할 용처럼 길게 뻗은 고하도의 모습까지, 항구 도시 목포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ㅇ 코스경로 : 이충무공유적지~탕건바위~말바우~뫼막개~국기봉~용머리쉼터~국기봉~뫼막개~말바우~탕건바위~이충무공유적지
ㅇ 거리 : 5.6km
ㅇ 소요시간 : 2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목포시청 도시발전사업단 (061)270-8344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031

10. 증도모실길 03코스 천년의 숲길 (전남 신안군)

전남 신안군 증도모실길 3코스 천년의 숲길은 순비기전시관에서 짱뚱어다리를 건너 바닷가 소나무숲에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걸어서 신안갯벌센터에 도착하는 약 4.6km 코스다. 순비기전시관은 이 지역 특산물인 소금과 먹을거리,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파는 곳이다. ‘순비기’는 염생식물 중 하나인데, 천연염색에 쓰인다. 짱뚱어다리는 바다를 건너는 650m 길이의 나무다리다. 도착지점인 신안갯벌센터에서 신안지역의 갯벌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짱뚱어다리 아래 갯벌에서 노는 작은 게들, 보석처럼 반짝이는 우전해변 바다와 길게 늘어선 백사장을 보다보면 천년의 숲길에서는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진다.

ㅇ 코스경로 : 짱뚱어다리~천년해송숲~갯벌전시관
ㅇ 거리 : 4.6km
ㅇ 소요시간 : 1시간 30분
ㅇ 난이도 : 쉬움
ㅇ 문의 : 신안군 문화관광과 (061)240-8357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307

천년의 숲길 증도모실길 03코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

※ 위 정보는 2017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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